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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승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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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eungdo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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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KBS 아나운서 최승돈입니다. &amp;lsquo;형은 말보다 글이 훨씬 좋다&amp;rsquo;는, 등단 시인 후배 아나운서의 이야기에 큰 힘을 얻습니다. &amp;lsquo;쓸데없는 말 좀 그만하라&amp;rsquo;는 뜻이겠지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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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10T04:26: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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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고 그리고 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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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11:36:04Z</updated>
    <published>2026-09-23T02:5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은 내 것이 아닌데 내 것 같이 여기는 게 있다. 그만큼 애착이 있다고 보면 좋은 것일 수도 있다. 다만 욕심과 구별하기 매우 어렵고, 갖고 있지 않은 권리를 괜히 힘주어 주장하다가 곧잘 문제로 비화되기도 하는 것이..  큰 기대 없이 살며 속 없이 다 내주다 보면 아무것도 챙기지 못할 것만 같다. 그런 세상이다.   해왔던 일 가운데 몇 가지 손꼽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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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대사회의 소비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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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1:51:31Z</updated>
    <published>2026-08-20T00:3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폰을 계속 쓰고 있다. 언젠가 이어폰 전용 연결 단자가 없어졌다. 충전구에 유선 이어폰을 연결해 썼다. 어느 사이 무선 이어폰이 대세가 돼 버린 걸 느꼈다. 생일 선물로 에어포드를 받았다. 아까워서 대단히 소극적으로 사용해 오고 있다. 잠자리에 들 때는 유선 이어폰을 귀에 꽂는다. 에어포드를 끼고 자다가 빠져서 잃어버리면 안 되니까.. 잘 때는 새 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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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권세들에게 복종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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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0:55:53Z</updated>
    <published>2026-08-18T06:3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로마서 13장 1절)  거역할 수 없는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극악한 권력 밑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약한 백성들에게는 여간 부담스러운 말씀이 아니다. 아무리 악하다 해도 모든 권력은 하나님께서 작정하고 세우신 것이니 정말 거스르지 말라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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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험, 사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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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9:40:54Z</updated>
    <published>2026-06-21T05:2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금식하고 나서 배도 고픈데 돌로 떡이나 만들어 먹을까?&amp;rdquo; &amp;ldquo;하나님의 아들이 성전 꼭대기에서 멋지게 뛰어내리면 하나님의 사자들이 손으로 다 받아 주지 않나? 시편 91편을 보면 말이지..&amp;rdquo; &amp;ldquo;날 섬기면 이 세상 온갖 좋은 걸 다 주지!&amp;rdquo;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고 광야에 가서 받으셨다는 세 가지 시험은 하나님의 아들께서 딱히 능력이 없어 하지 못할 일들이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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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연 끝나면 여행 갈 거야 - 합창단 정기연주회 이틀 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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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11:32:22Z</updated>
    <published>2026-06-11T03:5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 지휘자께서는 하루에 두어 곡씩만 집중적으로 연습하는 스타일이셔서 연습에 몇 번 빠지면 어떤 노래는 하나도 모를 수가 있었다. 그래서 모르는 노래, 꼭 익혀야 하는 노래를 연습하는 날에는 몇 차례 출장 출발 시간을 심야로 미루기까지 했다.   생각해 보면 모든 게 다 좋아서 계속 한다고 하는 건 아니다. 상처받는 일도 있고 그만둬 마땅한 이유 또한 늘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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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팀을 위한 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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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02:12:33Z</updated>
    <published>2026-05-28T02:1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선더랜드 축구팀과 우리 지역을 위해 다 함께 기도합시다.  하나님, 축구가 우리 공동체에 의미하는 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축구가 어떻게 우리를 하나 되게 돕는지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할 수 있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우리 팀이 마땅히 보여 줘야 할 최선의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할 때 우리로 하여금 분노와 격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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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at's what friends are fo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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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01:46:05Z</updated>
    <published>2026-05-25T01:4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대학교 1학년과 내 나이를 비교하면 39년 차. 내 39년 선배시라면 광복 후 정부수립 전 대학에 입학하신 분일 것이다. 내 생각과 내 말이 다 맞다고 해도 오늘날 후배들과 내가 온전히 결을 맞추기는 불가능하다고 하는 게 맞을 것.  박상용 친구가 인솔하는 역사탐방은 내가 유별나게 좋아하는 동기 행사. 다만 주말 생방송과 시간이 겹치기 일쑤라.. 오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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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을 바꾼 잔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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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03:45:56Z</updated>
    <published>2026-05-20T04:3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7년 5월 2일 대강당에서 '열일곱 돌맞이 석탑방송잔치'가 열렸다. 입장권을 배부하는 날, 민주광장에서 한 시간 넘게 기다려 받은 표를 한 장 들고 행사 15분 전쯤 대강당으로 갔다. 이미 만석. 표가 있는데도 없는 자리를 쑤시고 들어가 내내 서서 볼 수밖에 없었다.  고2 때 우연히 고연방송전 테이프를 접하고 혹시 내가 고대에 가게 되면 반드시 방송</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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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쉰여섯 돌맞이 석탑방송잔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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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02:14:50Z</updated>
    <published>2026-05-17T02:1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또 왔습니다. 고대방송국원에게 봄은 잔치요, 잔치는 바로 석탑방송잔치입니다.   무슨 말을 하느냐보다도 말을 하는 것 자체가 불온시되던 시절, 고대인의 용기와 패기로, 또 해학과 풍자로 우리의 고귀한 뜻을 마음껏 펼치고 터뜨려낸 공간이 바로 석탑방송잔치입니다.   이제 개국 65주년을 맞은 민족의 소리 고려대학교 교육방송국 KUBS가 한결 새로운 모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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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으로 시승하고 구입한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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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8T03:30:10Z</updated>
    <published>2026-05-03T05:0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 졸업과 함께 취업을 하고 난 뒤 얼마 안 있어 처음으로 내 차를 샀다. 작은 외삼촌께서 오랫동안 대우자동차에 근무하셨기에 브랜드 선택은 여지가 없었다. 붉은색 에스페로를 구입해 맵시 나게 잘 타고 다녔다.  교회 고등부 수련회 도우러 가서 한 번, 출장 중 본가에 세워놓았다가 또 한 번, 도합 두 번 침수가 된 뒤 폐차를 권유받고 눈물을 흘리며 작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Vn%2Fimage%2FTlcCxVR-E1A3wWG2Ehp2t2KzOM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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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 박상욱 선배 영전에 바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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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12:15:07Z</updated>
    <published>2026-04-20T04:3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85학번이 주관했던 2019년 고대교우연합합창제는 '高色唱宴(고색창연)'이라는 부제와 함께 열렸다. 사회자였던 나는 '고려대학교의 색깔이 마음껏 드러나는 노래의 잔치요 향연'이라 풀었다. 이후 매년 연합합창제를 '고색창연'이라고 부르면 어떻겠느냐는 얘기가 많이 나왔다.  &amp;quot;고대 교육방송국(KUBS) 출신으로 현재 KBS 아나운서인 최승돈 교우는 고연전 편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Vn%2Fimage%2FraztyBexyX2BkAvELGTxegzUt7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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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년 전 마지막 동계 패럴림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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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01:56:20Z</updated>
    <published>2026-03-11T03:4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컬링 중계시간이 워낙 길다 보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컬링 이외 새로운 동계 종목 중계는 상상하지 못했다. (2014년 소치 올림픽 이후일 수도 있다.) 그런데 이번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패럴림픽 중계 배당은 아나운서 각자의 주중계종목만큼 평소 근무시간을 고려하다 보니 느닷없이 새로운 종목을 중계할 여지가 많이 생기게 되었다. 이제 내겐 자녀와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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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문고 15&amp;bull;16대 교장 이취임식 축사 - 인생 첫 축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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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3:19:55Z</updated>
    <published>2026-03-04T13:1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4년 본의 아니게 상문고등학교에 입학한 12회 졸업생 최승돈입니다. 아들도 45회 졸업생으로 상문을 졸업했고, 저는 2019년 학교운영위원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말죽거리 잔혹사가 이 학교의 역사이던 시절, 이 학교에 부임하신 뒤 갖은 풍상을 다 겪으시고 결국 정상화된 학교에서 영광스러운 교장의 임무를 완수하신 선생님, 또 맡게 되신 선생님께 마음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Vn%2Fimage%2F3h1YaXfw8ZNwxt6jGwomjZFU15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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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 패럴림픽 중계를 앞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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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4:33:42Z</updated>
    <published>2026-02-27T07:3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계권 문제로 인해 입사 32년 만에 처음으로 올림픽 중계에 참여하지 못했다. 지난 밀라노&amp;middot;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얘기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올림픽 중계권 판매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 하고 패럴림픽 중계권 판매는 IPC(국제패럴림픽워원회)에서 하는 덕/탓에 지난 올림픽 중계를 하지 못했던 우리 회사가 패럴림픽 중계는 할 수 있게 된 모양이다. 공영방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Vn%2Fimage%2FEmRGn2AqpDGu6Hqm7Y4b18CEhy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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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춘가도를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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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02:30:02Z</updated>
    <published>2026-02-24T04:3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어렸을 때는 자가용 차가 참 흔치 않았다. 하지만 매체를 통해 &amp;lsquo;드라이브&amp;rsquo;란 말을 배웠고, 그 드라이브는 &amp;lsquo;기분전환&amp;rsquo;에 참 좋다는 얘기를 들었다. 나도 드라이브란 걸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자랐다.   고속도로가 생긴 뒤 춘천 오가는 길의 재미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작은 외삼촌 처음 말씀 마냥 그냥 고속도로일 뿐. 내비게이션을 쓰면 늘 고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Vn%2Fimage%2Fmm3AVnOB41Uxi7dTo_KyLMMgpy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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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과 작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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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2:24:52Z</updated>
    <published>2025-12-31T13:1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사이 제도가 바뀌지 않았다면 나는 두어 달 뒤 정년퇴직을 해야만 할 형편이었을 것이다. 내가 입사할 때 퇴직을 눈앞에 두셨던 원종관 위원님의 당시 춘추가 지금 내 나이와 같다고 기억한다. 위원님은 88 서울올림픽 개회식 사회자, 나는 2002 한일월드컵 개회식 사회자. 그런데 2002년도 아주 옛날일이다. 내일이면 더욱 옛날이 될 것이고..  지난 시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Vn%2Fimage%2FuvY0rz_3VmwftCOI53ONgFDvjX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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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문 파이팅! 고대, 필승! 전승! 압승! - 사상 첫 상문고 축구부 고대 진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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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3:28:07Z</updated>
    <published>2025-12-24T03:2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상 첫 상문고 축구부 출신 고대생이 탄생했다. 안 그래도 입시 명문으로 오랜 세월 이름난 학교지만, 이제 축구부를 통해서도 세칭 SKY 대학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이다. 지극히 기쁘다.  &amp;ldquo;저는 원래 그저 그런 선수였어요. 이제는 어엿하게 상문고의 첫 전국대회 우승 주역이 된 것 같아 행복합니다.&amp;rdquo; (지영우, 상문고-고대 체육교육과/축구부 26학번, 202</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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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뒤늦은 이어폰 사용후기 그리고 성탄 - AirPods Pro, Classic FM, and Christma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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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07:02:25Z</updated>
    <published>2025-12-23T04:2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 라디오 생방송을 들으며 전철을 탄다. 이어폰엔 줄이 없다. 카톡 왔다고 전화가 알려 준다. 읽어 주겠다고도 한다. 휴대(!)전화기를 슬쩍 갖다 대고 개찰구를 통과한다. 일정비율로 요금 환급도 해 준단다.  운전한 지 36년 됐고 집에 컬러 TV가 두 대. 리모컨도 있다. 많다. 스타터 깜빡이는 일 없이 불이 켜진다. 열쇠 없이 문을 잠그고 연다.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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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도, 무엇이 다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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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06:38:21Z</updated>
    <published>2025-12-18T06:3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심시간에 식사 기도를 하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아니었을 수도 있습니다. 아주 잠깐이었고 제가 잘못 본 것일 수 있습니다.  성경에 돼지고기를 먹지 말라는 얘기는 있어도 식사 기도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얘기는 없습니다. 밥 먹기 전에 잠깐씩이라도 기도를 하자는 뜻에서 교회가 식사 기도를 장려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매우 본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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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문 축구 세 번째 이야기 진행 중 - 상문고 축구부 역사 III (2025년 하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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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9:27:23Z</updated>
    <published>2025-12-15T12:4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과 함께 읽는 상문고 축구부 역사 상문고 축구, 하늘을 뚫다  * 2025년 하반기  사상 첫 전국대회 우승 뒤 성적은 썩 좋지 않았다. 리그 마지막 세 경기에서 1승1무1패를 기록하며 초반 5연승으로 압도적 1위를 달리던 팀이 결국 권역 2위로 전반기 리그를 마무리했다. 팀은 사상 여덟 번째 왕중왕전에 진출하게 되었고, 서성훈 군은 모두 14골을 터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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