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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긍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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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이가 들수록 여유있어지는 건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걸 해내고싶어진 91년생</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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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02T10:25: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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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1살, 첫 수술이 바꿔놓은 것들 - 혹과 함께 떨어져 나간 나의 생각 찌꺼기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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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3T23:17:32Z</updated>
    <published>2021-11-09T16:3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술이 무서워 그 흔한 쌍꺼풀 수술도 마다했는데,&amp;nbsp;&amp;nbsp;내 나이 31살에 난소에 혹을 떼는 수술을 하게 됐다. 워낙 겁도 많아 검사를 하고 수술을 하기까지 자기 전엔 쪼끔씩 눈물도 났었다. 2달도 넘게 남은 수술 날이 마치 오지 않을 것만 같다가도 또 빨리 시간이 지나서 수술이 끝나 있기를 바라는 조금은 이상한 심정으로 지냈었다.  전신마취에 대한 걱정, 코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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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오는 날 2번 출구 - 그냥 기분이 좋았던 날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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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9T20:32:00Z</updated>
    <published>2021-08-20T15:0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들어 갑자기 비가 오고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변덕스러운 날씨가 익숙하지 않아 지금처럼 우산을 잘 챙겨 다니지 않을 때입니다. 우연히 일이 일찍 끝나 제가 사는 동네로 오는 친구를 지하철역 앞에서 기다린 적이 있습니다. 10분도 채 안 되는 시간이었는데 오고 가는 사람들 구경에 마스크 안에서 연신 웃음이 새어 나왔습니다. 지하철이 와서 사람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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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말고,'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 -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20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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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9T20:32:10Z</updated>
    <published>2021-05-02T17:4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처럼 되지 말아야지.. 어머니처럼 살지 말아야지..'라고 다짐해왔지만 어느새 부모가 된 자신이 자식에게 그 같은 행동을 답습하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는 이야기는 흔하지만, 그럼 '부모'가 된다는 건 뭘까라는 물음표까지 던져준다. 언제나 완벽함을 추구하던 료타의 아버지. 료타(주인공)는 그런 아버지에게서 부정이란 것을 느껴본 적 없는 듯했고, 자신의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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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48년,바다가 비었을 거라고 상상해본 적이나 있나? - (SEASPIRACY, 20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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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3:40Z</updated>
    <published>2021-04-25T18:3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본주의 사회에서 '바다'라는 영역은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이젠 그 어떤 산업도 신뢰할 수 없게 됐다. 다른 산업도 그렇지만 적어도 육지의 영역에선 그 경계가 명확하고 바다보단 접근성이 있기에 그 부패와 비윤리적인 어떤 것들이 더 와 닿았다. 무지한 나로선, 비건이란 큰 움직임도 돼지나 소, 닭과 같은 동물들만을 떠올리게 했다. 마치 내가 '옥자'라는 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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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아빠, 이 세상을 살아볼 수 있게 해 줘서 고마워 - Soul(소울, 20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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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3:15Z</updated>
    <published>2021-04-24T16:2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엉엉 울진 않았지만 가슴이 벅차 눈물이 났다. 코로나로 그렇게 좋아하는 영화관도 마다해야 했다. 그런 나를 거진 1년 만에 영화관을 찾게 한 영화. 나도 몰랐었던 내 감정을 알려줬고 날 위로해준 영화라고 소개하고 싶다. 여기서 내가 몰랐던 감정이라 하면, 내가 바라던 삶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을 가지고 하루를 살아가는 느낌이었는데 그건 나라는 물고기가 이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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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어난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나요 - 아무도 모른다(200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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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9T15:40:32Z</updated>
    <published>2021-02-06T16:5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시작 실화라는 문구가 떠올라 더 가슴이 미어졌다. 카메라의 시선은 마치 다큐를 보듯 담담해서 가슴이 아팠지만 눈물이 흐르진 않았다. 모르고 싶은 이야기였다. 늘 부모의 자격에 대해 생각해왔다. 태어난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을까. 아리카(첫째)의 인생의 무게는 가늠할 수 없이 무겁지만 정작 본인은 모르는 듯하다. 그렇지 않고서 동생들과 여느 때 와 같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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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10살이라면 - 2021년 새해는 그저 2020년 12월 31일의 다음날일 뿐일 텐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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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3:46Z</updated>
    <published>2021-01-07T17:0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가 바뀌는 것에 연연하지 않았던 때가 있었다. 아마도 난 대학을 졸업하고부터 한 해가 가고 1살을 먹는 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그냥 문득 지금보다 훨씬 세상을 몰랐던 나의 어린 시절을 생각했다. 그저 새해라는 건 나의 학년이 바뀌는 것, 이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는데. 지금은 연말이나 새해가 되면 자꾸 무엇을 이루었고, 또 무엇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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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nvisible Man(인비저블 맨, 2020) - 나의 두려움까지 마주하게 해 준 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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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0:19Z</updated>
    <published>2020-12-28T14:0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영화가 가스 라이팅과 같은 데이트 폭력에 대해 말하고 있다는 것을 후기를 읽으며&amp;nbsp;알게 됐다. 상대의 모든 것을 통제하려고 하는 점과 나만 아는 공포라는 점에서 어떤 형태의 데이트 폭력이든 너무 무서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주인공 세실리아에게 그와의 헤어짐은 생존문제였다. 거의 목숨을 걸고 탈출하지만 그의 사망 소식마저도 세실리아를 안심하게 만들 순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Ew%2Fimage%2F2M6wIu6tWmcQ8mlP40Kth7Opqq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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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아저씨 - 내 사람들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할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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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9:59Z</updated>
    <published>2020-12-27T16:2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는 내내 너무 힘들었지만, 마지막화까지 보고 나선 그래도 세상은 살만한 것일까 생각했다. 삶의 여유가 있는 사람만이 남의 슬픔을 생각할 여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여유란 단순히 돈의 문제만은 아니고, 내 일상이 모나지 않아서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그런 여유. 드라마를 보고 나니, 꼭 그런 것도 아니다. 오히려 슬픔은 슬픔이 먼저 알아채고 자기만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Ew%2Fimage%2FA6jE_oJUtmJ5AcJcl0R4eE4f7h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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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is Means War(디스 민즈 워, 2012) - 지금은 웃음이 필요하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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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9:24Z</updated>
    <published>2020-12-25T18:2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진 벌써 10년 전이다. 이 영화를 보고 정말 소리 내어 웃으며 행복했던 기억 때문에 말 그대로 '재밌는 영화'를 보고 싶을 때 다시 보곤 한다. 어떤 행복한 기억은 그 기억 속 모든 것들이 다 좋았던 것으로 느껴지게 만든다. 이 영화가 내게는 그렇다. 그때 같이 영화를 봤던 친구, 영화관,&amp;nbsp;그날의 모든 하루가 완벽하게 기억되는데 그건 유쾌한 이 영화 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Ew%2Fimage%2FUM_5WuIGhsWzvx6S86k7pUy_Q_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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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ig Fish(빅 피쉬, 2003) - 나에겐 판타지가 아닌 누군가의 진심이었던 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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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8:48Z</updated>
    <published>2020-12-23T16:1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팀 버튼을 사랑하게 된 영화. 나도 주인공 에드워드처럼 내 삶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인생은 어차피 말로 안 되는 일들로 가득할 테니, 내가 조금 더 낭만적으로 인생을 본다고 해서 문제 될 건 없다. 그렇게 아들은 아버지의 인생을 한 편의 영화로 기억하게 될 테니.  가장 좋았던 것은 에드워드가 산드라를 만나 사랑하는 장면이다. 그녀를 본 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Ew%2Fimage%2FDgxebQaEpeCgTM2pIQ0PK2VKUa0.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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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 생은 처음이라 - 우리 모두 다 처음이니까 괜찮다고 위로해주는 드라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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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8:10Z</updated>
    <published>2020-12-21T18:3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은 사람의 입에서 태어났다가 사람의 귀에서 죽는다. 하지만 어떤 말들은 죽지 않고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살아남는다.  기억에 남는 대사. 나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사람에게 말은 그렇게나 중요한 것인데. 나의 말이 누군가의 마음속에 들어가 살아남았다면 그건 절대 상처가 되는 말이 아니었길.&amp;nbsp;주인공 세희(이민기)에겐 전 여자 친구(이청아)의 모든 말이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Ew%2Fimage%2Fcu0642M8ExbPRTfpQ2IYxsltM1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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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e Beach(비치,2000) - 어쩌면 현재를 살아내야 하는 우리에게 필요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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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7:48Z</updated>
    <published>2020-12-20T17:0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자신만의 '비치'가 있다.&amp;nbsp;나에겐 지도로 찾아갈 수 있는 어떤 공간이라기보다 내 가족들, 내 사람들이 나의 '비치'다. 주인공 리처드(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우연히 얻게 된 지도로 말 그대로 지상낙원에 도착한다. 이 영화에서 비치라는 공간이 부정적으로 그려질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나는 '우연히 얻게 된'이라는 점을 짚고 싶다. 남이 준 지도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Ew%2Fimage%2FQfcsQBi1wZhttsDj4JksMC9ZNy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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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절함이 그리워질 때 - 수능이 다가올 때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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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8T21:20:48Z</updated>
    <published>2020-11-23T15:2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이 전부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다. 너무 간절해서 종교도 없는 나는 밤마다 내가 가진 모든 것과 미래를 걸고 대학만 합격하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했다. 이를테면, '대학 이후의 삶은 어찌 돼도 좋으니 합격만 시켜주세요'라든가 '수능날까지 지각을 한 번도 하지 않으면 제 기도를 들어주세요'라든가.. 무작정 대학 합격을 바라는 건 파렴치한 것 같아 늘 조건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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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ittle Miss Sunsine(리틀 미스 선샤인) - 삶의 기준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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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4T02:40:21Z</updated>
    <published>2020-11-02T13:2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위로해주는 영화.&amp;nbsp;정상과 비정상의 범주를 누가 나눌 수 있으며, 또 완벽이라는 것을 누가 정의할 수 있을까.&amp;nbsp;영화 초반, 후버 가족의 일원 누구도 정상이 없다고 생각했다. 어느 하나 완벽해 보이지 않던 가족. 엉망진창이라는 말도 가능하겠다. 자기 자신 하나 감당하지 못하면서 올리브만은 지켜주고 싶어 하는 가족들이 짠하면서 감동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Ew%2Fimage%2Fj4SXI9oRcnXecjZNmdMrgN9n6xg.jpg" width="48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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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를 기울이면 - 고무적인 관계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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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9T16:42:03Z</updated>
    <published>2020-10-21T16:4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창 시절에 진작 이 영화를 보지 못했던 게 아쉽다. 시즈쿠라는 16살 소녀의 학창 시절을 잔잔하게 들여다본 느낌이었다.&amp;nbsp;꿈이 있는 소년(세이지)과 소녀(시즈쿠)가 만났을 때, 그들은 더 무한한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사랑이란 감정까지.   직업상 많은 학생들을 만난다. 어른들은 늘 그때가 좋을 때라고 하지만, 내가 어른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Ew%2Fimage%2FpB4CyEzBh_enbBIRgwU7XK-0ork.jpg" width="4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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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ntern(인턴) - 시니어 직원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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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05:43:53Z</updated>
    <published>2020-10-13T15:1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에서 만나 일에 치이다 보면 '친하다'라는 기준이 모호해지고, '남에게 피해만 끼치지 말자' 같은 방어적인 관계론을 가지게 된다. 나도 회사생활을 할 땐, 칭찬을 받고 싶다기보다 욕을 먹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 회사라는 사회에선 내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하지 않았다. 내가 사람을 진심으로밖에 대할 수 없는 사람이라 그런 거라고 스스로 위안삼은 적도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Ew%2Fimage%2FkIDrcCykTu8_Sk1LxI8pX_eit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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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e Blind Side(블라인드 사이드) -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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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2T13:26:33Z</updated>
    <published>2020-10-07T17:5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식축구 선수인 마이클 오어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를 다 보고 나는 바로 짧은 시가 떠올랐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 마이클을 자세히 그리고 오래 지켜봐 준 투오이 가족. 내 머릿속 마이클은 늘'투오이 가족이 아니었다면'이라는 가정을 달고 오는 사람이다. 영화가 투오이 가족의 시각으로만 그려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Ew%2Fimage%2FVGfaXPo4TKLToVK-cE5RKcC-8h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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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here Hands Touch(웨어 핸즈 터치) - 삶의 이유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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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6T10:18:54Z</updated>
    <published>2020-10-02T16:1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른 홀로코스트 영화들도 많이 봤지만, 이번 영화는 좀 달랐다. 다른 영화들은 다 보고 참담한 마음뿐이었다면 이 영화는 그저 1944년 독일을 배경으로 한 사랑 영화를 본 느낌이랄까.  우선, 1940년대의 독일은 유대인뿐 아니라 순수혈통이 아니라고 여기는 흑인들에게까지 억압과 학살을 서슴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지금의 독일이라는 나라를 떠올렸을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Ew%2Fimage%2FiEEhXRF5l8Urf1syZTawNmu30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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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lipped(플립) - 진정한 대화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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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8T15:42:12Z</updated>
    <published>2020-09-25T13:2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인공인 줄리와 브라이스는 6년이라는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둘이 한마디도 나누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라, 나는 '진정한 대화', '대화다운'대화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그 사람과 대화를 하고 상대에 대해 알아갈 때, 알고 지낸 시간은 그다지 큰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거기 서서 깨달았다. 지금까지 우리는 제대로 얘기를 나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Ew%2Fimage%2F7kzpwGbnMN5TxqbpOtwM5xFHi6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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