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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학하는 CE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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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평생 성장을 추구합니다. 사업은 성장의 도구, 독서는 매일의 훈련, 글쓰기는 그 기록. 넥스트팬지아(주)를 경영하며 비즈니스, 철학, 과학, 독서에 대해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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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02T08:30: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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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까지 나로 남는다는 것 - 나는 마지막에 어떤 사람으로 완성되고 싶은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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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2:00:14Z</updated>
    <published>2026-10-04T2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에게 금요일 오후와 일요일 오후 중 어느 시간이 더 좋으냐고 물으면 대체로 금요일 오후를 고른다. 조금만 더 일하면 이틀의 주말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상하다. 금요일 오후에는 아직 일을 하고 있고, 일요일 오후에는 대부분 쉬고 있다. 지금 이 순간만 보면 일요일 오후가 더 편해야 하는데 마음은 오히려 금요일 오후에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BN%2Fimage%2FIt6Qk5RgatuHPjSe8c3k0iNtVG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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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함은 또 하나의 지능이다 - 사람의 감정과 이해관계를 이해하는 것도 능력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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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22:00:17Z</updated>
    <published>2026-09-30T22: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인적으로 봤을 때 정말 똑똑하고 합리적인 사람도 조직 안에 들어가면 가끔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을 내릴 때가 있다. 그 사람이 갑자기 판단력이 떨어진 것은 아닐 것이다. 각자가 맡은 역할이 다르고, 책임져야 할 것이 다르며, 가지고 있는 정보도 다르다. 여기에 자신의 이해관계와 감정까지 더해지면 같은 상황을 보고도 전혀 다른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그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BN%2Fimage%2FROo5Y4cZc9004QNvay9VvT3Apo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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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시간을 살고 있는가, 보내고 있는가 - 같은 하루가 쌓여 전혀 다른 삶을 만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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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22:00:17Z</updated>
    <published>2026-09-27T22: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아보면 오늘도 어제와 크게 다르지 않은 하루였다. 어제도 일을 했고 오늘도 일을 했다. 책을 조금 읽고, 운동을 하고, 해야 할 일을 했다. 하루만 떼어놓고 보면 내가 어제보다 얼마나 달라졌는지 사실 잘 모르겠다.  그런데 한두 달이 지나고, 몇 달이 지나고, 몇 년이 지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별 차이 없어 보였던 하루들이 쌓여 어느 순간 전혀 다른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BN%2Fimage%2FVxvb7eg01XDQ8ViMWmwyTSOqtO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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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꾸준함은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 - 큰 목표보다 중요한 것은 오늘의 작은 행동을 계속하는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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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5:25:26Z</updated>
    <published>2026-09-27T05:2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러닝을 하다가 문득 꾸준함에 대해 생각이 들었다. ​ 나는 달릴 때 보통 노래를 듣지 않는다. 발이 바닥에 닿는 소리와 내 호흡에 집중하면서 그냥 달리는 편이다. 그런데 가끔 어떤 생각 하나가 머릿속에 들어오면 달리는 내내 그 생각을 계속 따라가 보기도 한다. 생각해 보면 이만큼 한 가지 생각에 집중하기 좋은 시간도 별로 없다. 몸은 계속 앞으로 움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BN%2Fimage%2F92M5YvxRIxF8_NrPlcaZSY6BEY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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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에도 지속 가능성이 필요하다 - 작은 성취를 반복하며 오래 행복하게 사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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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22:00:24Z</updated>
    <published>2026-09-23T22: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사회에서 &amp;lsquo;지속 가능성&amp;rsquo;이라는 말을 빼놓고 이야기하기 어렵다. 기업은 한 해의 실적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야기하고, 환경과 에너지에서도 지금의 선택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는지를 고민한다. 한 번 좋아지는 것보다 좋은 상태를 오래 이어갈 수 있는 구조가 있는가가 중요해진 것이다.  나 역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개인도 회사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BN%2Fimage%2FqtOMrGE_bts7fEAqqZe6Du-rW3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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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기억 속 새벽은 종이 냄새가 난다 - 어머니를 따라 신문을 배달하던 그 때의 새벽 냄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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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2:24:00Z</updated>
    <published>2026-09-23T02:2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예전보다 조금 더 일찍 눈이 떠진다. 원래도 다섯 시에서 다섯 시 반이면 일어나는 편인데, 최근에는 네 시 반쯤이면 잠이 깬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그날도 여느 날과 다르지 않았다. 일어나 간단히 준비를 하고 러닝을 하러 밖으로 나섰다. 그런데 문득 아주 오래전에 맡았던 냄새가 났다.  흙냄새 같기도 하고 종이 냄새 같기도 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BN%2Fimage%2F5a61rNK1Dy5YUUYewlg6ixA0OK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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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갑과 을이 아니라, 파트너 - 대체할 수 없는 을은 더 이상 을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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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22:00:05Z</updated>
    <published>2026-09-21T2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주하는 쪽에 서보니 회사원으로 일한 14년 동안 나는 늘 계약서의 을이었다. 제안하고, 견적을 내고, 기다리는 쪽이었다. 창업을 하고 나니 자리가 하나 더 생겼다. 여전히 고객사 앞에서는 을이지만, 제조사와 자재 업체 앞에서는 발주하는 위치가 됐다. 계약서에 이름을 적을 때는 우리 회사가 갑이 된다.  그런데 나는 공급업체를 대하면서 스스로 갑이라고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BN%2Fimage%2F09qR-EZETuL-lJUCgFHmGvfZPF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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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공하면 행복해질 줄 알았다 - 내가 원했던 자리에 너무 빨리 도착한 뒤 알게 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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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22:00:19Z</updated>
    <published>2026-09-20T22: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른다섯에 처음 이사가 됐다. 화장품 제조회사에서 브랜드 회사로 옮기면서였다. 일반적으로 제조사 영업이 브랜드 회사로 이동하는 일은 쉽지 않다. 고객도 다르고, 일의 방식도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당시 대표님은 나를 좋게 평가해주셨고, 면접과 연봉 협상을 거쳐 높은 연봉과 이사라는 직함을 받게 됐다.  당연히 기뻤다. 아니, 정말 많이 기뻤다. 직장인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BN%2Fimage%2F0mbPFnumNj_TbloAbs6u1HvtEX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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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년 가는 거래처의 비밀 - 그 관계는 전화 한 통에서 시작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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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7:20:31Z</updated>
    <published>2026-09-17T2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덴마크에서 걸려온 전화 10년 전, 첫 번째 화장품 제조회사에 다닐 때의 일이다.  해외에서 회사를 찾을 때는 보통 이메일로 문의가 온다. 그런데 그날은 경영팀을 통해 연락이 왔다. 덴마크에서 전화 문의가 왔다는 것이었다. 수화기를 넘겨받았는데, 아직도 그때 그의 목소리가 기억난다. 활기차고 열정적이었다. 화장품 브랜드를 만들려고 하는데 제조를 맡길 회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BN%2Fimage%2FL12syFDH6MsCxP_VV8ltn_tQLE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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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오답 노트에 적힌 것들 - 틀렸다고 생각했던 선택이 다음 답이 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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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22:00:10Z</updated>
    <published>2026-09-16T2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업을 하고 나서 성공과 실패의 경계가 생각보다 모호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잘될 거라 확신했던 일이 기대와 다르게 흘러가기도 하고, 실패했다고 생각했던 일이 몇 년 뒤 전혀 다른 곳에서 도움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요즘은 어떤 일을 너무 빨리 성공이나 실패로 규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내게도 아직 답을 내리지 못한 일이 하나 있다. Cosvisor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BN%2Fimage%2F7gk763i2GA2vry_UXzqOlvQ3tY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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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사 자리는 두 번째 미팅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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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22:00:08Z</updated>
    <published>2026-09-14T2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의실에서는 나오지 않던 이야기 미팅이 끝나고 저녁을 함께 먹으면, 낮에는 듣지 못했던 이야기가 나온다. 회사가 요즘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이번 프로젝트가 내부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담당자 본인은 어떤 부담을 안고 있는지. 회의실에서는 담당자 대 담당자로 만나지만, 식탁에서는 사람 대 사람이 된다. 마주 앉아 서류를 사이에 두고 이야기할 때와,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BN%2Fimage%2FwfxQgGDmF2048VdhtKTEhA4q0p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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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우고, 해보고, 견딘다 - 아는 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데 필요한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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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22:00:18Z</updated>
    <published>2026-09-13T2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많이 읽어야 성공할 수 있을까. 그렇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책을 거의 읽지 않아도 큰 회사를 만든 사람이 있고, 수백 권을 읽고도 삶이 별로 달라지지 않는 사람도 있다. 결국 사람을 성장시키는 것은 독서량 자체가 아니라 계속 배우는 능력에 더 가까운 것 같다.  돌이켜보면 사람이 배우는 길은 여러 가지다. 좋은 선생이나 선배를 만나면 그 사람이 오랫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BN%2Fimage%2FaKNSfqKsLRr_cIdlNVz47LcEF3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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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외 출장은 비행기표를 끊기 전에 시작된다 - 등급과 지역으로 일정을 짜야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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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10T2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샌프란시스코까지 찾아간 날 12년 전, 미국 세포라 본사를 방문한 적이 있다. 아직 계약이 있기 전이었고, K뷰티라는 말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훨씬 전이었다. 그쪽에는 한국 화장품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던 시절이었다. 가기 전까지 걱정이 많았다. 미국 출장 자체가 처음이었고, 미국 사람들과 비즈니스를 해본 경험도 없었다. 저쪽에서 우리를 어떻게 볼지,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BN%2Fimage%2FmVneFo2Pj4hmgwmf2iBHg4wA1g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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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일 파는 화장품 회사 - 화장품을 만들던 우리가 과일로 커머스를 배우게 된 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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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6:02:08Z</updated>
    <published>2026-09-10T06:0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넥스트팬지아는 화장품을 기획하고 제조해 해외에 수출하는 회사다. 그런데 요즘 우리 회사 매출에는 망고와 복숭아, 자두도 찍힌다. 조금 뜬금없다. 화장품 회사가 왜 과일을 팔게 됐을까.  시작은 우리가 직접 만든 화장품 브랜드였다. 나는 화장품 업계에서 오랫동안 일했고, 회사를 창업한 뒤에도 수많은 글로벌 고객들과 제품을 개발해왔다. 로레알, 세포라를 비롯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BN%2Fimage%2F6RGvpVi8spJnpYWMt79MQ_B7ek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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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표를 버리고 시스템을 세웠다 - 매년 같은 결심이 실패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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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4:44:14Z</updated>
    <published>2026-09-10T04:4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마다 1월이면 계획을 세운다. 올해는 책을 오십 권 읽고, 운동을 시작하고, 미뤄둔 영어 공부도 다시 해보자고 마음먹는다. 그런데 몇 주 지나지 않아 하나둘 밀리기 시작하면 대개 같은 결론을 내린다. 내가 의지가 약해서 그렇다고.  나도 오래 그렇게 생각했다. 계획을 지키지 못하면 다시 마음을 다잡고 더 강한 목표를 세웠다. 그런데 몇 번을 반복하다 보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BN%2Fimage%2FE072JIM32xrhAi2NnZ7FZjRoj6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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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넥스트팬지아, 5년 만에 누적매출 100억을 넘다 - 5년 동안 우리가 쌓은 건 매출이 아니라 시스템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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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20:57:18Z</updated>
    <published>2026-09-08T20:5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교롭게도, 100억이었다 8월 마감을 정리하다 보니 기다리던 숫자가 하나 나왔다.&amp;nbsp;창업 이후 누적 매출이 100억 원을 넘어선 것이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매출이 54억 원, 그전까지 5년 동안 쌓아온 매출이 46억 원이니 더하면 공교롭게도 딱 100억 원이었다. 24억 원을 하던 회사가 올해 들어 폭발적으로 성장해, 한 해 매출만으로도 100억 원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BN%2Fimage%2FFOUZsexByZHR-Y4-4AAbmf3UBC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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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이어가 답장하는 이메일은 따로 있다 - 이메일은 편지가 아니라 문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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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22:00:14Z</updated>
    <published>2026-09-07T2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답장이 오지 않는 메일 해외 거래에서 이메일은 관계의 거의 전부다. 얼굴을 본 것은 전시회나 출장 때 한두 번이고, 시차 때문에 전화도 쉽지 않다. 제품도 조건도 일정도 전부 메일로 오간다. 제안을 하고, 컨펌을 받고, 일정을 확정하고, 문제를 정리하는 일이 모두 메일 위에서 일어난다. ​ 그러니 메일을 잘 써야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어렵다. 메일을 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BN%2Fimage%2FlFoD0dpOfgFCiQ3rNKuzOvEFIt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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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자리가 올 때마다 책을 폈다 - 왜 하필 책이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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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22:00:20Z</updated>
    <published>2026-09-06T22: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낯선 데를 가거나 새로운 걸 시작할 때, 보통은 해본 사람에게 묻고 유튜브를 보며 답을 찾곤 한다. 그리고 나는 책을 산다. 평소에 읽는 건 궁금해서다. 알고 싶은 게 생기면 읽고, 읽다가 또 궁금해지면 다음 책으로 넘어간다. 그런 독서는 즐겁다.  그런데 닥쳐서 사는 책은 다르다. 즐겁지 않다. 마음이 급하니까 목차부터 훑고 필요한 데만 찾아 읽는다. 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BN%2Fimage%2F8OPAAbvze-hLgNgmhmmVPhd-7n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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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이어는 부스로 그냥 걸어 들어오지 않는다 - 전시회의 승부는 개막 전에 절반 끝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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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22:00:05Z</updated>
    <published>2026-09-03T2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스를 차려놓고 기다렸다 해외 전시회는 보통 국가관으로 참가한다. 국가관을 운영하는 기관이 부스를 일률적으로 세팅해주기 때문에, 우리가 할 일은 벽에 들어갈 이미지를 넘기고 현장에서 샘플과 대표 제품을 진열하는 정도다. 부스가 완성되면 그럴듯해 보인다. 이제 바이어가 들어오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 조용하다.  일반 소비자를 상대하는 전시라면 추첨 행사나 S&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BN%2Fimage%2FacHTEqY20rARVEqe_qJCLoSZRe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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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도 나를 찾지 않는 시간에 - 하루의 첫 시간은 누구의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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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22:00:04Z</updated>
    <published>2026-09-02T2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해가 뜨고 새벽이 되면 저절로 눈이 떠진다. 의지로 일어나는 게 아니라 그냥 그 시간이 되면 떠진다. 시골에서 자랐고, 부모님은 늘 아침 일찍 일어나 일하러 나가셨다. 그 소리를 들으며 자라다 보니 나도 그렇게 됐다. 노력해서 얻은 습관이 아니라 물려받은 것에 가깝다. 그래서 이건 자랑할 일이 아니고 감사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새벽이 통째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BN%2Fimage%2FLmaxfMqoiSqk-08pLkM19lj_jp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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