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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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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보이지 않던 마음이 이해되는 순간을 기록합니다. 작은 빛은 나와 삶을 조금 더 선명하게 비춥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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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01T02:49: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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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전한 다리 위에서 울다&amp;nbsp; - 한 상담 수련생의 치유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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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13:22:37Z</updated>
    <published>2026-07-23T13:2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잘 맞는 사람은 치유를 가져온다. 상담 수련생 입장에서 보면, 잘 맞는 수퍼바이저가 치유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 평소에 어려움을 느꼈던 부분을 안전한 사람에게 드러내게 되고, 그 부분이 잘 다루어지면서, 나중에 같은 상황이 왔을 때 과거와 같은 어려움을 겪지 않게 된다. 도식 (스키마 schema) 이 변화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부적응적 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1y%2Fimage%2FzPcCf754sXMikRy-taLSSTz5ub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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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전 내 눈물에 이름을 붙여준 한 문장 - 상담 공부를 하며 다시 만난 나의 정서적 통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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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00:38:09Z</updated>
    <published>2026-07-22T00:3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심리사 필기시험을 준비하며 권석만 교수님의 『현대 심리치료와 상담 이론』을 정독하고 있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치료 장을 읽던 중 유난히 마음에 오래 남는 내용을 만났다. 바로 치료 과정에서 일어나는 &amp;lsquo;통찰&amp;rsquo;에 관한 부분이었다.   &amp;ldquo;통찰은 자기 문제에 대한 이해로서 두 가지 유형의 구분이 필요하다. 그 하나는 모호하게 알고 있던 자신의 문제를 이성적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1y%2Fimage%2FdOGF4t0_syAkLsdQUbefff2PwA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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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간과 사람이었다&amp;nbsp; - 나에게 치유가 가능했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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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02:22:10Z</updated>
    <published>2026-07-05T02:2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건 어디까지나 나에게만 진실인 이야기다.   치유가 되는 조건이 있었다.  공간과 사람이었다.  그 안에서는 보호받고 있는 것처럼 안전함이 느껴졌다.  마치 결계가 쳐진 것처럼, 일상과는 분리된 세계에 들어온 기분이었다.  그래서 편안했고, 자유롭게 나를 드러낼 수 있었다.  평소에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드러낼 기회가 많지 않다.  하지만 그곳에서는 초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1y%2Fimage%2Fqhjq01UYYH5gYdJFTDRP_GHvQ2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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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마음만으로는 버틸 수 없는 일 - 어떤 일을 선택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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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00:53:00Z</updated>
    <published>2026-05-20T00:5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업을 선택할 때는 내가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 보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 일과 함께 따라오는 책임과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인지 돌아보는 일 역시 필요하다. 때로는 그 일을 하며 마주할 수 있는 가장 힘든 상황까지 떠올려 봐야 한다. 그리고 그 상황 속에서도 버텨낼 수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나 역시 그런 문제 앞에서 내가 선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1y%2Fimage%2FiAX6baR5yo9JgwX4VKQ7z7_Byz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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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감은 저절로 생기지 않았다 - 외부만 바라보던 내가 자기감을 느끼게 된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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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01:10:45Z</updated>
    <published>2026-05-12T01:1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자신에 대한 감각과 감정, 생각과 느낌을 뜻하는 용어는 자기감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며, 어떤 사람과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지 등 자신에 대한 전반적인 지각과 느낌이 포함된 개념이다. 자존감이 자신을 존중하는 감각이라면 자기감은 자신을 이해하는 감각이다. 자존감이 부분적이고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가변적이라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1y%2Fimage%2F-q4b7om_SHn7HYub45ZPxZXYJs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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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감은 책임감 속에서 생겨났다 - 나는 무게 속에서 나를 느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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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12:02:30Z</updated>
    <published>2026-05-10T11:5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존재감을 잘 느끼지 못했다.  오히려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질 때에야 비로소 내가 살아 있다는 감각이 생겼다.   책임감은 버거웠지만그 안에서 나는 나라는 사람의 질감을 느꼈다.  반대로 가볍게 스쳐 지나가는 일들을 할 때는이상하리만큼 내가 희미하게 느껴졌다.  누군가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해결책을 찾고,관련 서적을 뒤적이고,이론을 공부하고,전문가 앞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1y%2Fimage%2FMWIhTrOdDFVU3WTr-jTtcwQZha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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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정은 감정이 한다&amp;nbsp; - 느껴져야 비로소 선택할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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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10:48:34Z</updated>
    <published>2026-05-03T10:4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18세기 철학자 데이비드 흄은 &amp;quot;이성은 정념의 노예다&amp;quot;라고 말했는데 흄은 사람이 행동하게 만드는 근본적인 동기는 정념, 즉 감정에서 나온다고 했다. (중략) 옳다고 생각하지만, 옳다는 느낌을 가질 수 없는 상태에서 사람은 결정을 내릴 수 없다. 마지막 순간에 선택과 결정이라는 옷을 입히는 작업은 감정이 하기 때문이다. 사실은 감정이 행동을 결정짓는 가장 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1y%2Fimage%2FaSOxXcuU9a6rjEwrPSqLz32rzi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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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을 본다는 것&amp;nbsp; -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을 보게 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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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12:36:53Z</updated>
    <published>2026-03-20T12:3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담자들을 만나고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각자가 가진 심리적인 어려움이 나와도 전혀 무관한 이야기는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각자의 기질과 성격, 살아온 환경이라는 변수들이같은 어려움조차 각기 다른 얼굴로 드러나게 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치료계획을 세우기 위해 그들이 가진 문제에 집중해 접근했다면,이제는 그 문제를 넘어그 사람을 함께 보게 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1y%2Fimage%2FkEHu3V_SPvBRnWSnXfBvZwQyMa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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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굴착기 옆에서 다시 걷기 시작한 작업자를 보며  - 혼자 들 수 없는 마음이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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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11:47:09Z</updated>
    <published>2026-03-12T11:4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혼자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다. 주변에는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고, 때로는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도움의 손길이 다가오기도 한다.  현실은 생각보다 관대하다. 그래서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너무 낙담할 필요는 없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또 다른 가능성이 움직이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언젠가 그 가능성과 마주 서게 되는 사람도 결국 나일 테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1y%2Fimage%2FOkPAyPUwCl71PECh9-MHCCHhPZ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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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곳  - 내담자였던 시절부터 알고 있었지만, 수련 과정에서 더 또렷해진 상담 공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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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5:13:09Z</updated>
    <published>2026-03-08T15:1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존재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곳이 존재한다.  이미 내담자였던 시절부터 알고 있었지만 수련 과정에서 그것이 더 또렷해졌다.   평가받을까 상대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게 된다는 것.  울고 싶을 땐 울어도 된다는 것.  결핍을 드러내도 된다는 것.  모든 것은 조심스럽게 다루어졌다. 소중한 것을 다루듯이.  섬세하게 때론 아주 자세히 살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1y%2Fimage%2Fk4Ibn-RmndD29XMdAIDj4-gOy5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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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전 - 수련생으로 먼저 안전해지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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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12:07:15Z</updated>
    <published>2026-03-03T12:0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심리사 수련을 받으면서 반복적으로 느끼게 되는 것이 있다.  안전.  상담자가 되고자 수련을 받는 현장은 언제나 안전했다.   슈퍼바이저는 수련 과정에서부터 안전을 생각하게 해 주고, 그 안전을 실제로 느끼게 해 준다.  그래서 수련생은 비로소 상담자가 되어가는 것 같다.  수련 기관의 소장님은 수련생이 감당할 수 있는 사례를 배정한다.  수련생이 상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1y%2Fimage%2F3mZHNJ88x9VjzObdkYiru0fEge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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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담자는 중심을 잡는 사람이다  - 문제 해결의 축을 세우는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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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1:01:53Z</updated>
    <published>2026-02-26T01:0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퍼바이저는 내담자가 겪고 있는 심리적 어려움의 근원을 짚어낸다. 초심 상담자가 표면의 문제를 따라가고 있을 때, 숙련된 상담자는 그 아래에서 움직이는 정서의 흐름을 본다.   상담 장면에서의 차이는 기술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무엇을 중심에 두고 개입하느냐에서 드러난다. 상담자는 공감하는 사람인 동시에 방향을 세우는 사람이어야 한다.  공개사례발표에서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1y%2Fimage%2FadMYA_HhVdNBY9Bfo8b8d6XhI6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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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족한 채로, 상담자 자리에 앉는다  - 슈퍼비전 앞에서 나는 작아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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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5:14:18Z</updated>
    <published>2026-02-01T03:1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는 상담심리사 수련을 받고 있다. 매주 내담자들을 만나 상담을 진행하고, 슈퍼비전을 받는다.   상담사를 지도할 권한을 가진 1급 선생님들께 내 상담을 점검받으며 배우고 느끼는 것들이 많다.  지도를 받을수록 내가 무엇이 부족하지 더 명확히 보인다.  슈퍼비전을 받기 전에는 '내가 잘하고 있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기대가 조금은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1y%2Fimage%2FUD-PBmv68C3QE_ojWb7S_7IsDu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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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담을 받던 사람에서, 상담자의 세계로 - 오아시스였던 상담실을 지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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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09:41:10Z</updated>
    <published>2026-01-15T09:4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을 받을 땐 선생님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  누군가를 만나러 가는 길은 언제나 설렘으로 가득했고,  상담실 문을 두드리고 들어가 나를 바라보고 있는 어른을 마주하면 나는 안심이 되었다.  심리상담은 나에게 특별한 세상과 사람을 선물했다.  슈퍼비전에서 들었던 '잠깐의 상담은 힐링을 줄 수 있다'는 말이 그대로 체감되는 공간이었다.  상담실은 사막의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1y%2Fimage%2FVbyHY_lgZvPv8AUrHZkUVXRivK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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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거의 내가 지금의 나를 끌어주고 있다&amp;nbsp; - 불안했던 그 자리에서 나는 이미 다음 단계로 가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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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00:00:21Z</updated>
    <published>2025-12-14T00: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거의 내가 지금의 나를 끌어주고 있다.   숙련된 상담 선생님들을 떠올리며 지금의 시간을 잘 버티고 넘기자고 혼자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니 지금의 나를 이끌고 있는 건 능숙해진 미래의 내가 아니라, 불안함을 품은 채 상담자의 자리에 앉았던 과거의 나였다.  할 수 없겠다는 마음으로 자리에 앉았고, 상담자이면서 동시에 내담자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1y%2Fimage%2F2qogPkrG9YSKbU3lLSYJlQprpT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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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담실을 두 번 만난 사람 - 내담자로서 의지했던 공간, 상담자로서 책임을 배우게 된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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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3T11:53:19Z</updated>
    <published>2025-12-13T11:5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담자로서 상담실을 좋아했다. 상담자로서 상담실은, 확연히 달랐다.   내담자였을 때 상담사와의 라포는 비교적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안전히 의지해도 되는 곳이라는 걸 무의식부터 알았던 것 같다.  상담자가 된 지금, 나를 마주하고 앉은 내담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나에게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는 사실 잘 알 수 없다.  내담자와 상담자는 서로 앞에 누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1y%2Fimage%2FxIn-Mst9L9aJZxbRNafd0IPS7k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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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려움은 실체가 없었다  - 내담자에서 초보 상담사로 가는 길목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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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12:15:20Z</updated>
    <published>2025-11-20T12:1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려워서 하지 못했던 일을 막상 해보면, 그 안에는 처음 생각했던 두려움이 없었다는 걸 알게 된다.   나에게는 상담실에서 내담자분들을 마주하는 일이 그랬고, 또 경력이 오래된 상담 선생님께 내가 한 상담을 지도 감독받는&amp;nbsp;일이 그랬다.  나는 예비 심리상담사가 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고 느꼈다. 내담자로서 상담 선생님을 마주하고 앉는 것이 너무나 익숙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1y%2Fimage%2FPmWV0bm3uqOdEFKHzP0qeiE9de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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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끌리는 것들로 나를 단단하게  - 끌림이 알려주는 나의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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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10:09:25Z</updated>
    <published>2025-11-17T04:2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끌리는 것 안에 답이 있다. 책, 장소, 취미 생활, 배우고 싶은 것... 어떤 형태든.   끌리는 것을 하다 보면 내면이 채워지고 그렇게 채워진 에너지는 결국 중요한 것들을 해낼 힘이 된다.  끌리다는 건 결국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감정적 반응이다. 감정을 잘 읽고 채워주면 원하는 것을 이룰 힘도 얻을 수 있다.  처음엔 알아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1y%2Fimage%2FIGNdFaMopTyW4p8YfU6yZtKgklc.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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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의 내가 지금의 나를 일으킨다  - 어설픈 나를 지나온 덕분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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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01:15:08Z</updated>
    <published>2025-11-04T01:1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했던 일들의 자취를 보니 다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내 성취물들이 나에게 동기부여가 된 것이다.   과거에 찍어 놓았던 사진, 고민의 흔적이 남은 일기장, 미약하나마 배우고 실천했던 증명서들.  당시엔 몰랐지만 2,3년 길게는 10년이 흐른 뒤에 보니 그게 바로 나였고 나란 사람이 명확하게 보였다.  새로운 영역에서 커리어를 쌓아가기 시작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1y%2Fimage%2FRyFgGAbeaQTKKPqjeEfsk-gBiQ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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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끝의 인내, 마음의 성장 - 기타를 배우며 심리상담의 길을 배운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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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14:37:07Z</updated>
    <published>2025-11-03T14:2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타를 배우는 과정과 심리상담사가 되는 과정이 같았다.   처음 기타를 배울 때, 한 달 동안 한 곡의 완성해야 했다. 대학원 조별 발표로 배우는 것이었기에, 정해진 날짜까지 코드와 리듬을 익혀야 했다.  집 근처 학원에 등록을 하고 매일 나갔다. 하루에 한 시간 반 이상 연습을 했고, 학원이 문을 열지 않는 주말이면 연습실을 빌려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기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1y%2Fimage%2F1FbqRfjMv0Sa1ihzG1DdyJidpR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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