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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선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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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물결과 숨결 사이 어딘가에서, 흔들림까지 사랑하려는 삶의 기록.</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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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7T17:31: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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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아봐 주기를 - 어른도 받고 싶은 인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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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10:41:07Z</updated>
    <published>2026-09-13T10:4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알아봐 주고, 돌봐주는 감각. 그런 사람이 내 편이 되어주길 바라는 내심의 기대. 정도만 덜할 뿐, 어른이 되어서도 인정욕구는 형태만 달리 한 채 여전히 남아 있다.  어린아이와의 차이라면 상대에게 대놓고 요구할 수 없다는 점이다. 사회적 역할이란 그렇다. 나이에 맞는 역할과 책임이 주어지는 만큼, 특히나 받고 싶은 피동적 욕구는 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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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리카락이라도 - 둘째 딸이 들려준 꿈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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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10:44:44Z</updated>
    <published>2026-09-10T14:2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있잖아, 꿈을 꿨는데 엄마가 하늘나라로 간 거야. 그래서 내가 엄마 머리카락이라도 가져서 그렇게 엄마를 떠올리고 싶어 가지고, 뭐든지 다 들어주는 아저씨한테 찾아가 가지고 그 아저씨한테 엄마 머리카락이라도 좀 달라고 했거든? 근데 그 아저씨가 그러면 노래자랑 대회에서 1등 하면 준다는 거야. 그래서 내가 거기서 1등을 했거든? ​ 그러니까 그 아저씨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9v%2Fimage%2Fqfsw0Bv0f5CXuzTh_NPlJjiOhV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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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남시의회의장배 장거리 핀수영대회 - 2026년 09월 06일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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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6:04:23Z</updated>
    <published>2026-09-07T04:4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 ​​시간도 채 못 자고 꼭두새벽부터 출발했다. ​ 지난 성북배 대회 경험을 반추해 팀원들과 함께 사용할 돗자리며 판초 타월, 요가 매트 등을 챙기니 16인치 캐리어로도 차고 넘쳤다. 한 시간 반이나 일찍 도착한 덕분에 대기실에서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었다. 특히 차량 이용 시 주차 대란 때문에라도 어떤 경기든 당일에는 가능한 한 일찍 오는 편이 좋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9v%2Fimage%2F32vBZ_qDfE4zeoBSwm_ttfLZums.g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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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디세이》 - 영웅담이 아닌 영웅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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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01:43:07Z</updated>
    <published>2026-09-05T01:4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몰입도가 뛰어난 영화였다. 네 시간도 채 자지 못한 채로 새벽 수영을 다녀오고 아이들을 등교시키느라 졸린 와중에도 세 시간 내내 한 번도 졸지 않고 봤다. 생동감 넘치는 영상 효과와 더불어 음악이 극 중 심리적 고조를 이끌어내는 힘이 압권이었다. 역시 웅장한 서사는 극장에서 관람하는 것이 최고다. 고대 신화라는 소재 자체로도 대단히 흥미롭지만, 긴장이 느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9v%2Fimage%2FVqGdStdxXVyx6UlfkTqlXlYPK8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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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린 결말 - 안녕, 약속 같은 안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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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22:17:37Z</updated>
    <published>2026-08-22T02:3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그는 핼쑥한 얼굴에 눈두덩이 부었다. 어쩐지 무표정마저 처연했다. 어느 날 새벽에 느닷없이 가슴이 아려 왔던 그날처럼 그런 그가 자꾸만 눈에 밟혔다. ​ 이런 나의 시선을 느꼈는지, 아니면 저 나름의 어떤 다짐을 했는지. 그렇게 부지런히 피했음에도 평소보다 시선이 자주 마주쳤다. ​ 자리를 떠나려던 나를 그가 불러 세웠다.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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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미를 때려잡은 벨루가 - 뒤처리는 이모에게 맡기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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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10:39:38Z</updated>
    <published>2026-07-31T09: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옆을 보니 준은, 회원들이 있는 쪽과 반대편 데크에서 무표정으로 통로 벽을 향해 물을 퍼붓고 있었다. 벨루가와 닮은 생김새 탓에 예전에 본 어느 영상 속 스트레스받은 돌고래의 이상 행동이 떠올랐다.  까닭이 궁금해져서 자뭇 걱정스레 지켜보니, 남북이 통일될 지경으로 이끼에 뒤덮인 벽면을 작은 거미 한 마리가 돌아다니고 있었다. 이 수영장에서 목격한 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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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재활 방법은 무엇일까 - JUST DO I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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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8:00:05Z</updated>
    <published>2026-07-31T08: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JUST DO IT은 단순히 시작하는 데 있지 않다. 설령 실패하더라도 다시 심기일전해 다음을 시작할 수 있는 회복의 탄성이 중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비단 몸뿐만 아니라 마음의 회복도 더뎌지는 것 같다. 손상된 신체에 재활이 필요하듯, 마음 역시 그러하지 않을까. 몸이든 마음이든 한 번 깊이 다치고 나면 완전한 회복보다는 평생의 관리가 뒤따른다. 어쩌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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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고 깊어진 물길 - 친목과 경쟁 사이 어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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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15:00:11Z</updated>
    <published>2026-07-29T15: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 집 근처에서 새벽 강습 아니면 자유 수영 뿐이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대회에도 출전해 보고 스타트벙을 비롯한 여러 특강과 소그룹 레슨까지 찾아다니기에 이르렀다.   단순히 체력 증진과 루틴 안정에 국한됐던 내 수영은 갈수록 들러붙는 욕심을 따라 물길이 길어지고 깊어졌다. 무려 운동 모임이라는 건장한(?) 세계에까지 합류했다. 2년 전만 해도 상상조차 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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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구한 소망 - 발전 가능성이 곧 지속 가능성이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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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14:00:01Z</updated>
    <published>2026-07-29T14: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의 다수가 모이고 모여서 다수의 하나가 된다. 새로움은 오래되고, 오래됨은 새로워진다. 본능은 학습되고, 학습은 본능이 된다. * 고운 것은 추하고, 추한 것은 곱다. (셰익스피어 / &amp;lt;맥베스&amp;gt;) ​ 영원 속의 유한, 변화 위의 불변. 지속 그 자체를 목적으로 시작과 종결은 끊임없이 교차한다. 크고 작은 정반합은 모순에 잠식되고, 때로는 끝의 끝까지 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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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 듦이 서러운 이유 - 듦지 말고 놇자, 껄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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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12:00:05Z</updated>
    <published>2026-07-28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 듦이 서러운 이유는, 스스로 오류를 범해도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려주는 사람이 점점 사라진다는 데 있다.   주변에 그를 아끼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충고와 조언을 아끼지 않을 테다. 그럼에도 어떤 사정인지, 당사자는 스스로 귀를 닫고 눈을 감아버린다. 관용이라는 자기연민이 깊어질수록 유연성은 쇠심줄처럼 굳어간다. 종국에 그의 관계는 단조로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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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건부 한정 - 어른의 우정과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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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11:06:02Z</updated>
    <published>2026-07-27T11:0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수록 이해관계조차 암묵적인 계층 구조는 자연스러운 섭리로 받아들여진다. 그래서일까. 점점 조건 없는 애정은 의심하게 되고, 이유없는 호의는 경계하게 된다. 어른의 우정과 사랑이란 결국 득과 실을 재고 따지는 조건부로만 가능한지도 모르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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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ake your Mark -  흘러온 시간, 흘러갈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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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14:00:01Z</updated>
    <published>2026-07-21T14: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댓바람부터 한 걸음씩 뗄 적마다 지난한 시절이 빗발치듯 쏟아졌다. 행복했던 만큼 모조리 상처가 되어버린 시간을 지나고 또 지나 비로소 목적지에 다다랐다. ​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경험으로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이 덮어쓸 예정이다. 그러니 Take your Mark. 회상은 여기까지다. 더 이상 과거는 나를 뒤흔들 수 없다.  ​​ 너를 진심으로 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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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년 7개월 차, 첫 경기: 성북구청장배 수영대회 - DQ 없이 무사히 완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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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9:28:56Z</updated>
    <published>2026-07-20T07:1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영 50m: 49.34​ 자유형 50m: 43.45    웬지 모르게 군인이 된 양 비장해졌다. 돔 수모가 내 투구요, 경기복이 내 갑옷이다. 마음만은 스테파니 라이스고 써머 매킨토시고, 이케에 리카코다. 마음만큼은. ​ 뭐 그렇게 월등히 뛰어나지도 않은 실력인데 돔 수모와 (당근으로 구매한) 경기복까지 갖춰 입으려니 솔직히 부끄러웠지만, 무거운 하체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9v%2Fimage%2F4ZaWCw6hvYKEZeDt4uryuJPPw5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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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놓아주어야 나아갈 수 있다 - 회복(Recovery)하기 위해선&amp;nbsp;놓아주어야 해(Releas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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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08:46:10Z</updated>
    <published>2026-07-08T03:1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법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가장 보편적인 자유형을 예로 들자면 수영의 팔 동작은 엔트리(Entry) - 글라이드(Glide) - 캐치(Catch) - 풀(Pull) - 푸시(Push) - 피니시(Finish,) - 리커버리(Recovery)​로 구분된다.  손이 물에 들어가 길게 뻗고(엔트리-글라이드), 전방의 물을 붙잡아 끌어오며(캐치-풀), 끝까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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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하지 못할 마음 - 행복해지세요, 너른 바다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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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12:45:33Z</updated>
    <published>2026-07-07T02:3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약에, 언젠가 그와의 인연이 완전히 끊어지기 직전 작별인사를 나눌 말미를 가질 수 있다면 말이다. 어떤 물결이든 쓰다듬고 품어주는 너른 바다가 되시라고, 그래서 원하는 대로 흘러가시라고. 그렇게 바다처럼 행복해지시라고. 그렇게 전하고 싶다.  자신의 수업을 좋아해 줘서 고맙다는 그의 말이 내게 두고두고 남았듯이, 나 역시 당신의 눈부신 한순간을 함께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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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이 힘든 이유 - 신의 계획인지도, 장난인지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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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01:23:41Z</updated>
    <published>2026-07-07T01:2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릇 지극히 사소한 일에도 후회는 습관처럼 찾아오기 마련이다. 그러니 할 수 있는 낙관이라곤 그저 우리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절대적 존재에 기대는 것뿐이다. 이만한 시련을 내린 데에도 다 신의 뜻이 있겠지. 인간인 우리는 수렁에 빠진 지금에야 아픔에 눈과 귀가 멀지만, 언젠가 이 수렁에서 벗어나면 당시에는 어렴풋하던 의미를 선명하게 깨닫는 순간이 오겠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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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실감의 정체 - 우리는 그걸 시절인연이라 부르기로 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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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10:43:42Z</updated>
    <published>2026-07-04T08:5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리 내가 특별하게 여겼더라도, 상대에게 나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사람일 뿐일 수 있다. 아무리 내게 귀한 사람이라고 한들 상대가 아니면 그냥 아닌 거다. ​ 인연이란 그렇다. 일방적인 지속은 성립되지 않으나 일방적인 단절은 가능하다. 그렇게 끊어진 인연이 다시 이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반면 끊어지기는 너무도 간단하기에 더욱이 허망하다. ​ 그래서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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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과 정리정돈 - 쓰임과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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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0T05:00:03Z</updated>
    <published>2026-06-20T0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리의 기본은 사용 빈도를 파악하고 동선에 맞는 제자리를 찾아주는 일이다. 그러는 나는, 내가 살아가는 세계에서 얼마만큼의 효용가치를 지닌 사람일까. 내 자리는 어디에 있을까. ​ 어쩌면 내 삶 또한 쓰임과 자리를 찾아가는 정돈의 연속인지도 모르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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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정한 자기애 - 에너지 낭비 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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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05:00:05Z</updated>
    <published>2026-06-19T0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들어 절절히 체감한다. 안 되는 일에 억지로 견디고 버티는 게 꼭 최선을 다하는 방식은 아니라는걸. ​ 가뜩이나 일시정지 따위 없는 이 넓고도 복잡한 세상에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내가 놓치고 있는 것들 투성이다. 그러니 뜻대로 풀리지 않는 고작 한순간에 일일이 연연할 필요는 없다. ​ 별것 아닌 일에 괜한 열을 올리지 않고, 힘이든 눈물이든 함부로 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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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구책 - 내가 나를 구원할 수 있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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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5:00:06Z</updated>
    <published>2026-06-18T0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것도 하기 싫었지만 그럼에도 움직였다. 하기 싫어도 해야 할 일은 시작하기. 시작한 일에는 마침표 찍기. 당분간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그저 완수에만 의의를 두기로 한다. 식사 다음으로 달성만큼 접근하기 쉬운 자기만족도 없으니까. 지독한 번아웃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어떤 활동이든 활성화에 보탬은 되겠지. ​ 마침표의 기간을 최대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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