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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준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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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hang831</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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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장준호의 브런치입니다. 세상의 변화와 그 변화를 일으키는 모든 것들...그리고 그것들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글로 표현해보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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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4T14:02: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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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으로 연주하는 즐거움 - '눈으로 악보 따라가기' 음악 감상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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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13:10:08Z</updated>
    <published>2026-09-04T04:1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주할 곡이 정해지면 그 곡을 들으며 악보를 본다. 먼저 곡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다. 아직 그 곡을 제대로 연주할 수 없더라도 눈으로 악보를 따라가는 것은 하나의 곡을 익히는 가장 기본적인 훈련이다.  우선 곡 전체가 나와 있는 악보, 이른바 &amp;lsquo;총보&amp;rsquo;를 펼쳐놓고 음악을 듣는다. 모든 악기가 언제 들어오고 빠지는지, 서로 어떻게 주고받는지를 눈으로 좇으며 곡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Nf%2Fimage%2FPTlByUibwKsxptYnNImGnTD3dI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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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차르트로 포장된 베토벤을 만났다 - 모차르트라 쓰고, 베토벤이라 읽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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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13:13:52Z</updated>
    <published>2026-08-15T12:5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악 전공자가 아닌 그저 아마추어 가끔 연주자이자 애호가로서 음악에 대한 느낌을 표현할 때 좋은 점이 있다면, 그야말로 나만의 느낌을 말하면 된다는 점이다.  이건 모차르트의 느낌인데&amp;hellip; 이건 베토벤&amp;hellip;. 아니 이건 브람스. 느낌이 그렇다는데 무슨 시비가 있을까.  모차르트가 남긴 첼로 협주곡이 없음에 대한 아쉬움을 담은 에피소드를 한 달 반쯤 전에 올렸을 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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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뒤프레 대신 신에게 묻는다. 왜? - 신은 어떤 이에게 너무 많은 재능을 주고 때론 그걸 모두 뺏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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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8:01:33Z</updated>
    <published>2026-08-05T04:3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능이 삶을 결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마흔이 되어서야 첼로를 손에 쥐었고, 잘하고 못하고는 그저 내가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에 관한 문제였던 나 같은 아마추어에게는 조금 낯선 이야기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재능 자체가 운명이다. 다섯 살에 이미 손가락이 활을 이해했고, 열여섯에 완성된 연주자라는 평을 들었다면, 그 사람의 남은 평생은 이미 어느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Nf%2Fimage%2FbZ6RUi62PD3YDjR9Gl-nU2Vu1UE.png" width="46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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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과 함께 떠오르는 질문들 - 왜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이어야 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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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5:44:51Z</updated>
    <published>2026-07-29T03:4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에피소드인 &amp;ldquo;롤모델을 찾았다. 요요마의 유쾌함!&amp;rdquo;을 준비하면서 요요마가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28세, 42세, 그리고 62세에 걸쳐 세번이나 녹음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첼로를 배우면 누구나 한번 쯤 연주해보고 싶은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나 또한 &amp;ldquo;바흐 무반주 무작정 도전기&amp;ldquo;에서 고백한 것처럼 수없는 무한반복 연습으로 앞부분 몇마디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Nf%2Fimage%2F9lcCi_dpzh4S_2HBRlU2z7gNEz4.png" width="46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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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롤모델을 찾았다. 요요마의 유쾌함! - 정명화와 장한나를 지나 요요마를 만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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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5:42:35Z</updated>
    <published>2026-07-22T10:3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첼로를 가슴에 안고 동생들을 바라보는 그녀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첼로라는 악기도 잘 모르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녀가 동생들을 이끌고 있다는 느낌만은 어린 나에게도 전해졌다. 첼리스트 정명화. 정명훈의 누나이자, 정경화의 언니로 더 유명하다.  이들 3남매는 정트리오라는 이름으로 세계를 누비던 K-클래식의 선구자들이었다. 막내 정명훈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Nf%2Fimage%2FD8An0iqmkp3TC1IfcLr7RyJ4zg0.png" width="49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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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프려고 듣는 엘가 첼로 협주곡 - 이별을 예감하며 곡을 썼고, 남은 시간을 다 쓰듯 연주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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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15:45:43Z</updated>
    <published>2026-07-14T14:1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1년, 예술의 전당. 나는 로비에 서서 장한나의 독주회 팸플릿을 넘기고 있었다. 10년 만이었다. 비행기 좌석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았던 소녀가&amp;nbsp;이제는 이 큰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있었다.  팸플릿을 넘기던 손이 소개 글의 한 줄에서 멈췄다.  장한나가 피아노에서 첼로로 악기를 바꾼 계기가 자클린 뒤 프레였다는 이야기. 어린 장한나가 TV에서 뒤 프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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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번은 트라이앵글 협주곡? - 트라이앵글 우습게 보지마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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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02:52:34Z</updated>
    <published>2026-07-08T02:4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앙상블을 시작할 수 있었던 건 나이 든 첼로 연습생에겐 큰 행운이었다. 저마다 다른 이유로 이 정체를 설명하기 쉽지 않은 앙상블이 시작되었다. 공통점은 모두 크리스천이라는 점, 그리고 클래식 음악을 직접 연주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점.  그럭저럭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현악 파트가 전공자와 아마추어가 반반씩 쌍으로 편성되었고, 피아노, 성악, 작곡, 지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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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카타'를 꿈꿨지만 '푸가'로 살아간 바흐와 영조 - 바흐와 영조, 자유를 꿈꾸었지만 질서 속에서 살아야 했던 두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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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17:28:35Z</updated>
    <published>2026-07-01T15: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곡을 처음 들은 건 고등학생 때였다.   도입부의 그 강렬한 하행 선율. &amp;ldquo;빠바밤, 빠바바바바~밤&amp;rdquo;이 울리는 순간, 숨이 멎을 듯한 긴장감이 밀려왔다.  바흐의 &amp;rdquo;토카타와 푸가 D단조&amp;rdquo;. 무엇이 그렇게 나를 조였던 걸까. 지금 다시 들어도 그 긴장감은 조금도 줄지 않는다.   그 음악을 들으며, 나는 바흐라는 인물을 다시 생각했다. 끊임없이 쫓기는 듯,</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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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차르트 첼로 협주곡이 없는 이유 - 동시대 하이든은 첼로 협주곡이 있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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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15:00:17Z</updated>
    <published>2026-06-25T15: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이었다.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2악장이 흘렀다. 너무나 아름다운 멜로디. 하지만 이 곡이 그가 죽기 두 달 전에 완성한 곡이라는 것을 알고 들으면 음악이 조금 다르게 들린다. 서두르지 않는 선율, 무언가를 내려놓은 듯한 고요함. 슬프다기보다 맑다. 이미 충분히 살았다고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 같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모차르트가 첼로 협주곡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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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토벤이 창조한 어벤저스 세계관 - 3은 단순함의 끝이요 복잡함의 시작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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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15:00:25Z</updated>
    <published>2026-06-18T15: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중을 상대로 강연을 하거나 어떤 개념을 정리할 때, 되도록 세 개로 하라는 조언이 있다. 두 개는 좀 허전하고, 네 개는 좀 복잡해 보인다. 그래서 &amp;quot;3은 단순함의 끝이요 복잡함의 시작&amp;quot;이라 하지 않는가.  그런데 이 말은 숫자에 대한 칭찬이면서, 동시에 숨겨진 경고이기도 하다. 셋이 모이는 순간 균형은 더 이상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둘 사이의 균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Nf%2Fimage%2FvzJPlMCsr1fp90Y30Jdi0Z4j8s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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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보르자크가 헐리우드에게 준 선물 - 첼로 협주곡의 왕을 들으면 E.T. 가 날아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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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22:40:30Z</updated>
    <published>2026-06-11T15: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첼로 선생님이 독주자로 서는 연주회에 초대를 받았다.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첼로 협주곡의 왕이라 불리는 곡이라 하니 기대가 컸다. 더군다나 선생님이 독주자이니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연주홀에 들어섰다. 앉아 기다리는 동안 내가 덩달아 긴장이 되었다.  1악장이 시작되었다. 오케스트라가 먼저 열었다. 클라리넷이 조용히 첫 주제를 꺼내 놓는다. 현악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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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캐논, 그 무한 반복의 신뢰 - 여덟 개의 음이 주는 중독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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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5:00:18Z</updated>
    <published>2026-06-04T15: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캐논 변주곡의 첼로 파트를 받아 들었을 때, 나는 잠깐 악보를 들여다보다 피식 웃었다. 레 - 라 - 시 - 파♯ - 솔 - 레 - 솔 - 라.  여덟 개의 음. 이 여덟 음이 곡이 시작하는 첫마디부터 끝 마디까지, 쉬지 않고 반복된다. 조금의 변주는 있지만 거의 쉬지 않고 제자리를 지킨다. 바이올린들이 아무리 화려하게 노래를 주고받든 첼로는 묵묵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Nf%2Fimage%2F63AR1NAeKL_7cDdBup_EV5bxmY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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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루트가 제일 오래된 악기? - 플루티스트 '장 피에르 건빵' 선배와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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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16:00:08Z</updated>
    <published>2026-05-28T16: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용기를 낸다는 건 사소한 일에서도 쉽지 않다.&amp;nbsp;누군가의 선택을 부러워할 수는 있어도&amp;nbsp;막상 내 삶으로 가져오는 일은 다르다. 첼로를 시작한 후, 가장 보람된 순간이 있었다. 뒤늦게 악기를 배워 앙상블을 따라다니고 있다는 걸 알고 있던 한 살 많은 선배가 깜짝 놀랄 소식을 전해주었다. 자기도 악기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그 악기는 플루트이었다. 어려서부터 플루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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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콘트라베이스로 만나는 슈베르트 -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그리고 콘트라베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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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04:59:51Z</updated>
    <published>2026-05-22T03:4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즈바에 가끔 갈 때면 콘트라베이스라는 덩치 큰 악기가 늘 눈에 들어왔다. 첼로를 배우기 전에도 콘트라베이스가 울려주는 한음 한음이 또렷이 들려왔다. 첼로를 배우고 나니 현을 긋고 튕기는 맛까지 조금씩 알아가게 되고, 그 큰 덩치의 굵은 현을 느릿느릿 때론 스피디하게 다루고 싶어졌다.  콘트라베이스가 현악 앙상블에 포함된 클래식 곡들이 얼마나 될까. 실내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Nf%2Fimage%2F6cyjeIjN3Mv_6Jp76eaFca4IaAk.png" width="38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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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장 &amp;nbsp;미래를 향한 질문들(2023~2025) - e스포츠는 올림픽이 필요한가, 올림픽이 e스포츠가 필요한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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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15:00:18Z</updated>
    <published>2026-05-19T15: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기회  2024년 봄, 파리는 올림픽 준비로 분주했다. 국제 e스포츠연맹(IeSF) 사무총장 블라드 마리네스쿠(Vlad Marinescu)는&amp;nbsp;로잔의 IOC 본부를 찾았다. 손에 든 서류 가방에는 지난 10년간 축적된 데이터가 들어 있었다. 전 세계 5억 명의 시청자, 수천억 달러 규모의 산업, 100개국 이상의 국가대표팀.  IOC 위원장 토마스 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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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장 올림픽을 향한 여정(2022~2025) - 폭력성이란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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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15:00:17Z</updated>
    <published>2026-05-15T15: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저우의 기적  2023년 9월 24일, 중국 항저우.  아시안 게임 개막식이 끝나고 이틀이 지났다. 항저우 전자경기센터에는 4천 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스크린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로고가 떠오르고 한국과 중국의 국기가 나란히 걸렸다. 이건 시범 종목이 아니었다. 정식 메달 종목이었다.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무대로 걸어 나왔다. 가슴에는 태극마크가 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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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첼로 듀오곡은 귀하다. - 파사칼리아를 들으며 관계를 생각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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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4T15:00:20Z</updated>
    <published>2026-05-14T15: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첼로 듀오 곡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래서 첼로와 어떤 악기든 2중주 곡을 만나게 되면 악보를 찾아 보관하게 된다. 언젠가는 연주할 수 있으리라 꿈꾸며. 헨델-할보르센의 파사칼리아(Passacaglia)는 바로 그런 곡이 다.  이 곡은 헨델의 &amp;lt;하프시코드 모음곡 7번(HWV 432)&amp;gt; 중 파사칼리아 악장을 노르웨이 작곡가 할보르센이 바이올린과 비올라(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QNf%2Fimage%2FY5RRtKPmllLJ3yATNYs169cHCS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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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장 &amp;nbsp;발로란트와 새로운 경쟁(2021~2023) - 라이엇의 두번째 도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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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15:00:17Z</updated>
    <published>2026-05-12T15: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6월 2일, 라이엇 게임즈는 새로운 게임을 정식 출시했다. '발로란트(Valorant)'. 전형적인 FPS와 히어로 슈터의 결합.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정밀함에 '오버워치'의 캐릭터 능력을 더한 게임이었다.  라이엇 게임즈의 안나 돈론(Anna Donlon) 프로듀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로 MOBA 장르를 재정의했듯이, FPS에서도 같은 일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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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장 &amp;nbsp;팬데믹과 디지털 르네상스(2020~2021) - 멈춘 세상, 살아난 게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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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8T15:00:22Z</updated>
    <published>2026-05-08T15: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의 팬데믹을 선언했다. 며칠 후 전 세계 도시들이 봉쇄되었다. NBA는 시즌을 중단했고, 유럽 축구 리그들도 멈췄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은 1년 연기되었다. 스포츠 세계는 사실상 정지 상태에 빠졌다.  하지만 게임은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폭발했다. 스팀의 동시 접속자 수는 2천만 명을 돌파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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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토벤이 첼로에게 준 선물 - 하이든이 창조하고 베토벤이 완성한 현악 4중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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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15:00:20Z</updated>
    <published>2026-05-07T15: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악 4중주는 피아노 없이 현악기들만의 호흡과 눈빛으로 연주한다. 4개의 악기가 둥그렇게 반원을 이루고 연주자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연주한다. 사실 현악 4중주라는 형식은 우연에서 시작되었다. 1750년대 하이든이 교사 겸 바이올리니스트로 일하던 시절, 그는 카를 요제프 베버 폰 퓌른베르크 남작의 궁정에 자주 초대되었다. 하이든은 남작 집에서 자신, 남작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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