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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과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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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onsoo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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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손으로 쓰고 숨으로 채우는 내면의 단단한 기록, 안 평범하고 싶은 작가가 올리는 평범한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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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1T13:52: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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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한 꿈 - 향이 좋은 모양비누 5종 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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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09T00:5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을 잘 꾸지 않는데 어제는 글쎄 하노이에 있는 친한 언니가 꿈에 나왔다. 나는 호치민에 있었고 평소 귀여운 아이템을 좋아하는 언니가 마음에 드는 비누세트가 있는데 하노이에 가져갈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다. 꿈속에서 나는 우편으로 비누 보낼 방법을 알고 있었고 기쁜 마음으로 도움을 드렸다. 오래간만에 본 언니는 여전히 따뜻했고 아이들은 그 사이 정말 많이 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vg%2Fimage%2FhRXi7wCO4-rD9DlWAfMRqzQhQQY.jpeg" width="4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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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쉬탕가 요가 - 끝까지 무거운 몸을 이끌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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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7:18:21Z</updated>
    <published>2026-09-01T07:1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쉬탕가 요가는 정해진 시퀀스에 따라 매일 반복하는 요가이다. 정해진&amp;nbsp;동작과&amp;nbsp;호흡법을&amp;nbsp;통해&amp;nbsp;육체적&amp;middot;정신적&amp;nbsp;성숙을&amp;nbsp;꾀하는&amp;nbsp;수련법으로 요가 설명에 지루할 틈이 없다고 했다.  쉼없이 이어지는 동작과 호흡에 집중이 잘 되는 날이면 언제 이 먼길을 왔나 싶게 금방 끝나는데...오늘처럼 몸이 무거운 날은 이거 언제 끝나나 하고 끌려가듯 시퀀스들을 따라가기가 바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vg%2Fimage%2FMYqgQ_PFb9UXDloITvKK8J3slN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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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편한 선택 - 나는 과연 어떤 선택들을 해왔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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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13:49:24Z</updated>
    <published>2026-08-29T13:4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쉬운 선택, 어려운 선택, 불편한 선택에서 나는 늘 어려운 선택을 선호했다.  뭔가 해낼 수 있을 거라는 괜한 욕심과 이뤘을 때 성취감이 클 거라는 생각에서였다. 그런데 계획할 때와는 다르게 일이 진행될수록 야심 차게 시작했던 것과는 다르게 실행하지 못하기도 하고 나를 너무 다그치기도 해&amp;hellip;찜찜한 마음만 쌓여갔다. 욕심만 가득하고 목표는 너무 크고 멀어서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vg%2Fimage%2FwY0OOXUmDyixanQvxTqU9OqasmA.jpe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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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한 반복 &amp;nbsp;&amp;nbsp; - 화려하지 않고 반짝거리지도 않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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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7:31:23Z</updated>
    <published>2026-08-28T07:3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 하와이대저택이 들려주는 &amp;lsquo;행운에 속지 마라&amp;rsquo;의 책 이야기에서 &amp;lsquo;운&amp;rsquo;에 대해 생각하게 했다. 당장의 크고 화려하게 얻은 &amp;lsquo;운&amp;rsquo;으로 얻어낸 결과, 누구도 부러워하고 쉽게 얻을 수 있는 일생에 몇 번 올지 모르는 아주 희소한 기회. 책 속의 A와 B의 삶을 통해 &amp;lsquo;운&amp;lsquo;에 베팅할 것인가 평범하게 하루를 쌓아갈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매일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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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미 - 최선을 다해 사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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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0:17:51Z</updated>
    <published>2026-08-27T05:4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학 기간 동안 한국에 있으며 매미 소리가 요란한 여름을 맞이했다. 아침부터 밤까지 죽을힘을 다해 우는 매미들이 시끄럽게만 느껴지다가 어느 순간 나도 매미처럼 살아야 하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매미는 종에 따라 다르지만 2~5년, 일부는 13년 혹은 17년을 땅 속에서 살다 땅 위에서 몇 주를 살고 생을 마감한다. 땅 속에서 90% 이상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vg%2Fimage%2F3JZ7_RzZ5jEBhLwo8Q-uxbgd0Q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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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럭셔리(luxury)한 삶에 대하여 - 이야기가 있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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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03:57:37Z</updated>
    <published>2026-07-21T03:5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어령 교수님께서는 '럭셔리한 삶'이란 소유가 아니라 이야기가 있는 삶이라고 말씀하셨다. 똑같은 시간을 살아도 이야깃 거리가 없는 사람은 산 게 아니며 나만의 이야기 속 내면의 빛은 번쩍거리지 않는다고 하셨다.  멋진 차와 집을 가지고 반짝거리는 귀금속을 두르고 있는 사람들을 보통 럭셔리하다고 하는데 교수님 말한 럭셔리는 조금 달랐다. 남들과 같은 시간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vg%2Fimage%2FJ6L1lmEDv6Ksg7w4L_bZtv5cUUA.jpg" width="4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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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단한 고요]의 위기 - 너무 단단해지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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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02:47:35Z</updated>
    <published>2026-06-26T02:4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고를 쓰다가 중간에 쭉 훑어보는 순간이 있다.그때 갑자기&amp;hellip; 아, 이건 아니다 싶은 느낌.  그리고 이상하게도 그 뒤로는 쓰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다. 이게 참 묘한 일이다.  요즘은 정신없이 일이 겹쳐 있다.운전면허 시험, 차량 수리, 학교 행사, 집 계약&amp;hellip;거기에 둘째 생일 준비, 한국에 가기 전 집 정리까지. 냉장고를 비우고, 잡동사니를 정리하고, 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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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넛의 구멍 - 구멍이 있기에 더 도넛다워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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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00:06:45Z</updated>
    <published>2026-06-24T00:0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아침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맥도날드로 향한다. 돌아오는 길이 늘 막혀, 바로 돌아가기를 포기한 지도 오래다. 처음에는 그 시간이 아깝게 느껴졌다.내 소중한 시간들이 그냥 흘러가버리는 것 같아서.  그런데 요즘은 맥도날드에서 저널링을 하며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 지금은 평범한 아침이지만,언젠가 꼭 떠올리게 될 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루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vg%2Fimage%2FODFiLyDMsaH5wdtoXXYvR1u5Kz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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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네트 18_윌리엄 셰익스피어 - 영원한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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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01:22:13Z</updated>
    <published>2026-06-16T01:2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대를 한여름날에 비유해 볼까?그대는 그 보다 더 아름답고 더 온화하다.거센 바람은 오월의 꽃망울을 흔들고, 여름은 너무도 짧게 지나간다.때로 태양은 지나치게 뜨겁게 내리쬐고,때로 그 황금빛 얼굴은 흐려진다.세상의 아름다운 것들은언젠가 그 아름다움을 잃어간다.우연이나 세월의 흐름에 따라그 고운 모습도 바뀌기 마련이다.그러나 그대의 영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vg%2Fimage%2Fcr0xxUpmiUZ4V22pU6bJZCtbQIo.jpeg" width="44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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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네르게이아(Energeia) - 지금, 여기 춤추듯이 살아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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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13:27:59Z</updated>
    <published>2026-06-11T13:2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표나 목적에 도달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나는 건 아니다.  그걸 해내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흔들리는 나를 바라보면서도 그저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  오늘도 그런 생각을 배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amp;lsquo;행복&amp;rsquo;을 단순히 어떤 상태로 보지 않았다.  인간이 가진 가장 좋은 가능성을 실제 삶 속에서 끊임없이 실현해 가는 활동, 그렇게 설명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vg%2Fimage%2FH44gp41RuEbQ6MMVlZkKlsLPHi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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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나' 만나기 - 매화향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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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13:21:05Z</updated>
    <published>2026-06-10T13:2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종일 봄을 찾아다녀도 봄을 찾을 수가 없었다.짚신이 헤어지도록 찾아다녔으나 찾지 못하고집에 돌아와 보니, 뒤뜰에 매화꽃이 피어있더라(盡日尋春不見春 芒鞋踏遍隴頭雲 歸來笑撚梅花嗅 春在技頭二十分)《학림옥로(鶴林玉露)》 - &amp;lt;법구경 마음공부&amp;gt;, 정운    글을 쓴다는 건 결국 내가 나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물론 늘 즐거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vg%2Fimage%2FpegoT347XUImVT4F6PDn5izGT6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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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다마고치_유튜브 - 멘탈을 붙잡아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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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03:41:55Z</updated>
    <published>2026-06-08T03:3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손과숨&amp;lsquo;의 철학과 작품과정을 남기고 싶어 올해부터 유튜브에 영상을 남기기 시작했다.  조금씩 쌓아나간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때로는 힘이 많이 들어간다. 특히 긴 이야기를 올리기 위해 정성스럽게 편집하는 날은 더 기대하게 된다.  열심히 편집 후 올렸는데&amp;hellip; 조회수 한자리&amp;hellip;. 이러면 다음 영상을 올리기가 정말 힘들다. 그만해야 하나도 여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vg%2Fimage%2F_MfxtzLhsY_k4lj4drZ0v4KuQR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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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립턴 - 각자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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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6T06:52:53Z</updated>
    <published>2026-06-06T03:0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시나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였다.   작년 11월부터 시작한 둘째의 수영수업,  사실 이전부터도 수영을 해오고 있었지만 자세를 봐주지도 않고 2시간 내내 돌리기만 해 새로 등록한 수영장이었다. 다이빙과 플립턴을 못하니 대회에 나가도 심청이가 따로 없었다. 그래도 힘이 좋아 쭉쭉 나가는 게 신기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지난 6개월 동안 다그쳐도 보고 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vg%2Fimage%2FoxsmgTVPnfruwKr8q9UIHWViBoo.jpe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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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학이라는 세계 - 안에서부터 빛이 나게 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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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3T04:54:59Z</updated>
    <published>2026-06-03T01:1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서 나의 궁금증을 찾고 해결해 가는 과정은 생각보다 막막하다.    [독학이라는 세계]에서는 그럼에도 나에게 질문하고 그 답을 찾기의 필요해 대해 이야기 한다. 공부로 얻은 지식보다 공부하는 과정에서 길러진 &amp;lsquo;능력&amp;rsquo;이 훗날 훨씬 폭넓게 쓰이며 독학을 함으로 얻게 되는 암묵지의 파이가 넓고 깊어짐을 말한다.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일에도 아이들처럼 궁금해하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vg%2Fimage%2Fadcl2D1IhN6rIxKV8VZT5e6FZQo.jpe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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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단한 고요 - 고요를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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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1T13:51:16Z</updated>
    <published>2026-05-31T13:5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씨를 쓰는 시간은&amp;nbsp;내 안의 고요에 머무는 시간입니다. 고요해지고 또 고요해지는 나를 바라보며&amp;nbsp;조용히 마음을 다듬습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amp;nbsp;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시간이 아니어도&amp;nbsp;그 시간은 나를 조금씩 단단하게 만듭니다. 누구보다 잘되기 위해서가 아니라&amp;nbsp;있는 그대로의 나를 만나기 위해&amp;nbsp;오늘도 한 글자를 씁니다. 담담하게,&amp;nbsp;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vg%2Fimage%2F28wuVuCW2r9HIjWlx_hxpl-00k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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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담담(淡淡) - 완전히 타오른 뒤의 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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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02:42:17Z</updated>
    <published>2026-05-29T02:4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담담(淡淡)이라고 하면 여유롭다, 꾸밈없다, 넓고 평온하다는 뜻으로 읽힌다. 하지만 그것은 단순히 밍밍하거나 미적지근한 상태와는 다르다. 한자를 들여다보면 더 흥미롭다.  淡  불꽃 &amp;lsquo;염(炎)&amp;rsquo;자를 품고 있으면서도 왼편에는 물 수(水)가 자리하고 있다. 감정이 과하지 않고 잔잔한 상태, 욕심과 번잡함이 옅어진 상태를 뜻한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글자의 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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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택지 없음 - 말레이시아에서 한글을 쓰며 느낀 점_2026.05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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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05:56:48Z</updated>
    <published>2026-05-29T00:1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레이시아에 온 지 2년이 다 돼 간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  새로운 나라나 장소에 가면 1년이 참 길게 느껴지던데 그것도 어릴 때만 해당되는 건지 점점 가속도가 붙는 거 같다.  말레이시아는 베트남과는 다르게 즐길거리가 많지 않다. 여러 민족이 함께 어울려 살기도 하고 종교적 영향도 있는 듯하다. 전체적으로 밋밋하다는 게 지금까지의 느낌이다. 음식도 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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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큰 사람, 큰 일 - 얼마나 많은 일들을 지나야 할까?_2026.04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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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8T00:45:26Z</updated>
    <published>2026-05-18T00:4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 일을 하고 싶다.  큰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가진 능력을 저 땅끝 아래에서부터 끌어와 마음껏 발산해 양초처럼 다 태우며 살다 가고 싶다.  다들 참 편하게 잘 사는데&amp;hellip; 나만 나를 이렇게 괴롭히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나의 능력을 시험해 보고 나의 한계치를 없애 뻗어 나가고 싶은 강렬한 열망!!! 다른 사람들이 갔던 아주 편해 보이는 길로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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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리이자 - J커브로 상승하기 직전(2026.04.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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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09:12:10Z</updated>
    <published>2026-05-15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듯한 지금 그래도 글을 쓰고 책을 읽고 영어원서도 읽고 필사도 하고 podcast도 하교하는 아이들을 데리러 가면서 듣는다. 정말 정말 아무런 변화도 느껴지지 않는다. 놀라울 만큼 아무 일도 없다. 요가도 매일하고 있지만 요즘은 곰팡이균으로 고생하고 있어 그마저도 시원스럽게 못 하고 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얼마 전 내 배를 보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Pvg%2Fimage%2FYt8FTJB__LEryESWFbF2K1BbAQ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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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꽉 붙들고 있지 않기 - 때로는 살며시 놓아주기_2026.050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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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4T15:00:11Z</updated>
    <published>2026-05-14T15: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버스업체와의 분쟁 마무리! 딱! 이주만에 끝! 그 사이 나는 롤러코스터 타듯 널을 뛰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또 알게 됐다. 이주 전 억울함과 분노로 토로했던 나의 글을 보고 있자니 처참하다. 너덜너덜한 마음이 글 속에 묻어나 차마 눈뜨고 보기 안타까울 지경이다.  버스업체와 일주일 학교와 일주일 도합 이주동안 나를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포장해 준 c</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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