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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사의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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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ully3103</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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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의 성질대로 굳이 억지스럽지 않게, 구태여 추하지 않게, 보태어 조금은 더 밝게. 그렇게 기어이 겪어내면 될 일이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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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14T08:57: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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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을 느끼는 걸 보니, 살려나 봐! - '완벽'이 아닌 '온전'을 위한 삶의 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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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6:13:20Z</updated>
    <published>2026-10-10T09:3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     때 이른 가을여행의 목적은 단풍이었으나 결국 단풍은 보지 못하였고,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몸과 마음, 정신까지 존재를 숨긴 채 편안한 긴 숨을 쉴 수 있는 시간은 보낼 수 있었다.       페르난두 페소아는 책에서 '진짜 가을은 대기 중의 싸늘하지-않음 속에 스민 싸늘함과 함께 시작되었다. 아직 색이 바래지 않은 색채의 색바람과 함께 시작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Li%2Fimage%2Ftdsf_28V2iKRKBd9n118Q18EG3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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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 안부를 보내다, 내가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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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5:43:11Z</updated>
    <published>2026-10-03T06:3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적막함은 외로움으로 연결이 될지 몰라도, 고요는 절대 외로움이 될 수 없다.        길지 않은 (추석) 연휴 내내 고요를 찾아서 집에 머물지 않았다. 2026년이 좀 더 빠르게 지나가기를 바라며 여느 때와는 다르게 좀 더 절실하게 기도를 한다. 믿음과 신념이 강하여 나의 기도가 이루어질 거라는 확신에 찬 기도라기보다는 그저 마음의 평안을 위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Li%2Fimage%2F9NoUdimQukgdY02L3ybeSp6WuC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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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의 과식과 삶의 허기 - 많은 말을 삼키고, 말을 줄이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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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15:00:13Z</updated>
    <published>2026-09-18T15: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랫동안 나를 먹여 살리던 일자리를 박차고 뛰쳐나오는 행위들로 나는 많은 변화와 새로움을 경험했지만 사실, 그 행위의 내면에는 불안과 두려움이 도사리고 있어서 쉽지만은 않은 선택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세상에는 온통 쉽지 않은 일들 투성이이고, 쉽지 않은 많은 일들을 쉬운 척하며 해결해 나가는 것이 실력이고 능력이라고 생각했다. '쉬운 척'이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Li%2Fimage%2FjkROWNEG-csW3Mm-473ndZDjh6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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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채우기 전에 비우기부터 - - 주변의 모든 소리가 소음으로 들리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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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7:53:37Z</updated>
    <published>2026-09-12T07:5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정들이 자꾸만 불안과 우울로 가고 있다. 그래서 쓰여지는 글들이 모두 부정적이고, 아프고, 슬프기만 하다. 지금의 내 모습이 낯설다가도 생각해 보면 그동안 내 안에 긍정을 너무 많이 끌어다 쓴 것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내 안에 긍정이 1도 남아있지 않아서 더 이상 밝아지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최선에 대한 최대치를 확인하고 있는 느낌, 기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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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가 사라져 길어진, 어두운 밤 - 피곤함이 삶에 미치는 영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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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23:14:10Z</updated>
    <published>2026-09-04T17: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의 하늘과 오늘의 노을이 예뻤고 오늘의 하늘과 어제의 노을은 더 예뻤는데 내일의 하늘과 앞으로의 노을은 똑같이 예쁠 수 있을까?       아무것도 장담해주지 않는 삶이 그 무엇도 결정해주지 않는 삶이 지난하기만 한 지금의 삶처럼 그렇게 무료하였다.       순조롭게 글이 써지기를 바라며 머리카락을 질끈 묶어보지만 싱숭생숭해진 마음만 묶여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Li%2Fimage%2FFYynjD1VZn4tuLZ4WiS_XP_ABw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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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억울하긴 한데, 또 하루를 살아 - 최상위 분노 포식자의 감정은 억울함이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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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05:00:05Z</updated>
    <published>2026-08-29T0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제목을 끌어내기 위해서 인생 최대 절정의 포효(咆哮)를, 비가 내리는 금요일 밤 내내 한다. 내 안에 살고 있는 여러 마리의 사자들이 결국에는 이렇게 보기 흉하게 포효를 한다. 본래는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00시, 그 정확한 시간에 업로드되어야 하는 글이 지금 이렇게 쓰여지는 변명(辨明)으로 읽히기를 바라며 이 글을 쓴다. 살아가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Li%2Fimage%2FDSdajGwPkkwuA05Yx9OfVVApL5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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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은 행복의 외부에 있다 - 조용한 일상을 뒤 흔드는, 알아차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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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16:00:00Z</updated>
    <published>2026-08-21T16: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밋밋하고 재미없고 심심하고 무료한 일상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변화가 두려운 건 아마도 안전감과 안정감을 추구해야 하는 소위 '중년'이라는 시기를 지나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행복은 참으로 일상적인 루틴이라고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최근에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낭비한 시간이 행복이라고도 하던데. 생각해 보면 나는 누군가와 함께한 시간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Li%2Fimage%2FIIaZfLvWCE2YipY8lSKQWF_EGW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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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신을 알아가는 그 잔인한 과정의 이야기 - 오랜만에 다시 소환되는 감정의 과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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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04:00:04Z</updated>
    <published>2026-08-15T04: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8년 전에 끝이 난 인연을 마주친다. 원수까지는 아니지만 불편하고 부담스러운 인연과의 외나무다리에서의 만남이 성사된 것이다. 그 순간 나는 도망치기에 급급해서 그동안 갈고닦은 내 마음의 수양도 다 쓸모가 없었다. 감정의 동요, 억울함, 미련, 상처 따위는 이미 사그라든지 오래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그러하지 않다는 걸 스스로 증명을 한 셈이 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Li%2Fimage%2Fz4kKdDhs52Sx5YRS0BXpnHVtGR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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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에 '사자'가 살고 있다 - 시도 때도 없이 화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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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15:00:12Z</updated>
    <published>2026-08-07T1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까지도 나의 마음에는 먼지 나는 부산함이 일고 있다. 쉽지 않은 일과 관계들 속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흔들린다. 어지러운 마음, 번잡스러운 마음, 쓰라린 마음.하나씩 차곡차곡 쌓아 올라가고 있다. 고여있는 물은 정화되지 않는다. 썩어버릴 뿐!마음 역시 고여버리면 정화될 수 없다.흘러가는 물, '흐르는 마음'이어야만, 그래야지만외롭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Li%2Fimage%2FCrmqAOxaMcxChMInk3dEeKkvoG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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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어도 못 들은 척, 봐도 못 본 척.  - 그래야 말이 줄어들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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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1T01:00:04Z</updated>
    <published>2026-08-01T0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 모든 일에 관여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피곤한 일이다. 들어도 못 들은 척, 봐도 못 본척하여 알아도 모르는 척을 해야지만, 그래야지만 내가 할 말들이 줄어든다.  그것이 '비겁'이라면, 그래. 좀 '비겁'하게 살아보겠다. 나의 '비겁'으로 인해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면......  물기가 가득한 젖은 빨래가 햇살아래 바짝 말라간다.&amp;nbsp;습기를 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Li%2Fimage%2F8UFcRhymXhKNcWzulB8LL2S7TU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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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껍데기만 어른이 되어버린 걸까 - 불가능한 '어른'의 정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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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21:51:17Z</updated>
    <published>2026-07-24T1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년'이라는 시절을 지나가고 있는 내가 10살의 나이를 가진 초등학교 3학년 학생과 입씨름을 해가며 감정을 상해하는 모습이 꼴 사납다. 여기는 어디이고 나는 누구인지 참으로 한심한 마음이 드는 순간이었다. 어린아이와의 관계정립에도 서투른, 나이만 먹은 어른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나 미성숙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솔직하게 말하자면 '어른'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Li%2Fimage%2FrGFBteeKrgrMF-FSbNL8hfy_BN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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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와 흔적. 그리고 부재와 죽음. - 오늘 하루, 세상 모든 안타까움과 연민을 그녀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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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15:00:09Z</updated>
    <published>2026-07-17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세기를 넘게 살아가는 사람의 심정을 그렇게 살아보지 않은 사람이 과연 알 수 있을 것인가?       오랜 시간을 살아가는 것에 회의감을 느끼게 된 것은 살아감이 고통이라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실 적나라한 삶의 모습을 직접적으로 확인한 까닭도 크게 작용한다. 결국에는 갈 수 있는 곳이 병원뿐인 나이 든 인생을 목도(目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Li%2Fimage%2Fx9D78-PCOE73Qljdo0T7x71Ph8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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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원을 가장한 찰나의 순간을 산다 - 복잡한 이유나 계산 없이 다섯이나 여섯까지만 세면서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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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11:15:10Z</updated>
    <published>2026-07-10T15: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한다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오직 그 어떤 적극적 행위도 개입하지 않는 절대적인 꿈에서만이, 마침내 우리 자신의 의식조차 진창 속으로 가라앉고 마는 절대적 꿈에서만이, 오직 거기에서만, 이 미지근하고 축축한 비존재에서만, 모든 행위를 완벽하게 체념하는 것이 가능해진다.이해하려 하지 않고, 분석하지 않고... 스스로를 자연과 마찬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Li%2Fimage%2FI9jQR44txVqwghdyafwRTEn1AP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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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험은 경력이 되지 않더라고 - 그러니까 수동적으로 살아가지 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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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15:00:13Z</updated>
    <published>2026-07-03T15: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번 면접에서 탈락이다. 결국은 현실 자각의 시간이다. 도망에서 다시 돌아왔으니 이제는 현실과 제대로 마주해야만 한다. 경력이라고 착각했던 20년의 시간들이 전부 쓸모가 없었다는 결론에 도달하면서 뒤통수 제대로 맞은 듯 인생의 얼얼함을 만끽한다. 경험은 절대 경력이 되지 못하였다. 수 번의 면접과 수 번의 탈락은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해도, 그동안의 시간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Li%2Fimage%2Fed5N1_NCsaW0LZlZKGMcFhLqzs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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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흘러가지 않고 남았다 - 정의되지 않는 감정에 대한 '애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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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03:45:24Z</updated>
    <published>2026-06-28T03:4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잊혀지기에 살아가는 거라고 썼는데 잊혀져서 슬픈 기억도 함께 공존한다는 것을 또 잊어버렸다. 과거가 영광인 것만도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정말 우리의 혹은 나의 과거는 영광이라고 할 수 있을까? 지나간 모든 것들에 대한 아쉬움에 대하여 우리는 굳이 '애도'라는 걸 해야 하는 것일까? 그냥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이라고 , 모든 것은. 그러니 우리는 그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Li%2Fimage%2FYWdiu-Es-vyQH7k0jFeFqKJVR7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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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망치는건 부끄러운게 아니야 - 빵꾸는 꿰매면 되는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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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10:46:18Z</updated>
    <published>2026-06-26T1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허함과 외로움이 일상이 되어버린 이모에게 어린 조카가 남겨놓은 메시지는 그녀에게 닿아서 위로가 되었다고 한다.  빵꾸는 꿰매면 돼.         지구상에 인구가 82억 명 정도라고 한다면 82억 개의 고독이 존재한다고 하는데 어디 고독만 그럴까? 공허함과 거기서 파생되는 외로움 역시 그만큼 존재할 거라고 감히 단언해 본다. 그럼에도 그것을 극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Li%2Fimage%2FcldnVxaCJyk8B0iqR8SsmZ1ZrA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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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매 순간이 시험대인 건지 - 그저 잊혀지기에 살아가는 것일 뿐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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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15:00:26Z</updated>
    <published>2026-06-19T15: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엇으로 무엇을 삯아지게 할 수 있을까? 마음을 옭아매는 많은 것들이 사실은 사라지기는 하는 것일까?      삶의  한 편만을 들여다보면 다른 한 편에는 소홀해지기 마련인데, 왜 나는 삶을 아프다고만 하고 있는 것인가?      인생의 허무함에 빠져서 의지도 기력도 잃어버린 지금의 내가 누구에게 어떤 말을 어떻게 해 줄 수 있을 것인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Li%2Fimage%2FiLCsLf1Qi2yDGrssZW5DnTCEqG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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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끔은 포기해도 되잖아 - '부존재', 인생 궁극의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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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15:00:18Z</updated>
    <published>2026-06-12T15: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번 생은 태어나지 않는 선택을 하는 것이 나의 학습효과야. 그 무엇으로도 다시 태어나지 않을 거야. 죽음의 차원이 아닌 존재 자체의 부정 말이야. 그냥 존재하고 싶지 않아. 나의 행복은 '부존재'인 거야. 내가 '나'임을 증명해야 하는 지금, 나는 너무 피곤하거든.(2026.06.10)         머리 위의 맑은 하늘을, 눈앞의 멋진 풍경을 즐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Li%2Fimage%2FjMOGmwkXOnwbdA6J2vKv3BQxQn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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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뜻함이 필요할 때 - 혹시 '사랑'이 뭔지 아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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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15:00:17Z</updated>
    <published>2026-06-05T15: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컴컴하게 어두워진 저녁 하늘에서 구름이 빠르게 빠르게 흘러 흘러간다. 어두운 하늘에서 구름이 이리도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 신기하다. 그러다 문득 늦은 밤임에도 주변이 환하기만 하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바다에는 생업을 위한 고깃배들이 환하게 불을 밝히고 떠있다. 생각만큼 멀지 않은 거리감이 가져다주는 밝기에 주변이 환해지고 그리하여 하늘에 떠가는 구름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Li%2Fimage%2FS5cjWTR3ZulbvilTFJTTdgJZdi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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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려하지 않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 여행으로 도망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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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15:00:07Z</updated>
    <published>2026-05-29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의 인터미션 시간에는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일까? 인생의 2막이 열리기 직전의 들숨의 시간. 나에게 그 시간은 반짝반짝 빛나는 기억으로 남았다.         내 나이 서른둘이었고, 인생의 즐거움을 만끽하기에 적당히 겪고, 적당히 모르는 시기였으며, 삶의 변화를 받아들이기에 너무나 적당한 시절이었다.         수동적인 인간의 수동적인 삶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MLi%2Fimage%2FKARQAi9JOWUXGPKG8AIvYL2CFD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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