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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앤나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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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Now and here, Now happiness 지금 여기서 글쓰기의 행복을 느끼고 싶은 '앤나우' 입니다. &amp;amp; now 시작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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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12T12:38: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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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트럭(Potluck Party) 파티 - 가을 소풍 | 피크닉 공원에서 | 행운 가득 냄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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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15:46:14Z</updated>
    <published>2026-10-08T14:5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사람을 잘 사귀는 편입니다. 뭐, 특별한 비법이 있는 건 아니고요, 일단 먼저 다가가서 인사를 잘합니다. 인사를 엄청 잘해요. 인사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어렸을 때부터 그랬어요. 눈이 마주치거나, 지나칠 때 눈이 마주치면 꾸벅, 혹은 가볍게, 인사하는 게 좋더라고요.  아이를 낳고 아이들이 점점 커가면 놀이터를 자주 나가게 됐는데, 그땐 아이들이 저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Xd%2Fimage%2FvGxTO3FnqQCJZAIabfDJaK1NGh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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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이 좋구나 - 서울 야외 도서관 | 책 읽는 서울광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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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13:09:39Z</updated>
    <published>2026-10-07T12:4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 연휴에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오랜만에 가족끼리 나서는 나들이는 차가 없어서 아이들의 불평을 살짝(?) 감수해야 했지만 정말 즐거웠다.    내가 하고 싶은 세 가지, 모든 걸 다 이룬 연휴  슈퍼 추석 Day    서울에 살 땐 잘 몰랐는데 일산으로 이사와 보니 서울은 곳곳에 고궁이 있고 거리마다 먹을 것도 많고(간식거리가 푸짐해서 좋다^^) 골목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Xd%2Fimage%2FMaC9fLkY7Fke1JSVTMTVulcvJr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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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춘기의 가을 - 그래, 같이 걷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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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15:59:40Z</updated>
    <published>2026-09-15T14:5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춘기라서 그래. 사춘기라서 그래요.   그래그래, 다 알겠어. 하지만 그 말 자체가 너의 어떤 '시기'를 가리키는 말이지 네가 한 모든 행동의 정당성을 만들어주고 네가 뭘 하든, 어떤 행동을 하든 거기에 면죄부가 되는 만능키는 아니야.  엄마도 그럼,  갱년기라서 그래. 갱년기라 짜증 내고 더 화를 내고 잔소리 폭격을 해도 될까?   시작되는 사춘기 앞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Xd%2Fimage%2FdRc8a9HQ7PXRouKG_8jly1tD8y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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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대원: - 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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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06:18:20Z</updated>
    <published>2026-09-01T14:5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Lee Daiwon: Nothing Here Makes You Sad   전부터 보고 싶은 전시였는데 J언니가 먼저 함께 보자고 해서 반가운 마음에 한달음에 달려갔다.  사실, 보고 싶었던 건 순전히 전시의 제목 때문이기도 했는데 얼마나 기쁨이 충만할까, 과연 어떤 색으로 채워져 있을지 궁금했다. 내가 사는 곳 근처가 바로 파주기도 해서 우리 가족도 파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Xd%2Fimage%2FqeAohCqDfI6ekJ3w2cP4aSqio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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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교육》만 있는 게 아니라 - 참 스승님도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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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15:49:51Z</updated>
    <published>2026-08-31T14:5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넷플릭스 드라마&amp;nbsp;《참교육》을 나도 역시 재밌게 봤다. 학교 현장에서 일어날 법한 사건이 아니고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바탕으로 드라마를 만든 점이 흥미로웠고 에피소드마다 굵직한 사건들이 어렵지 않게 떠올랐다. 또 학교 폭력이나, 악성 민원, 입시 경쟁 등,&amp;nbsp;흔들리는 '교육의 권리'&amp;nbsp;&amp;gt;&amp;gt;&amp;nbsp;교육받을 아이들의 권리와 가르치고 돌보는 선생님의 입장을 세밀하게 잘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Xd%2Fimage%2FdjlagMO3__uux8LcAnsKXE_TxA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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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 벽돌 감옥 - 서대문 형무소 * 격벽장을 돌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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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15:10:55Z</updated>
    <published>2026-08-19T14:2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광복절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렸지만 우리 가족은 한 사람당 우산을 하나씩 들고 길을 나섰다. 어른도 아이도 누구도 할 것 없이 비가 오는 날엔 누구든 우산을 써야 비를 맞지 않는다. 사실 우산을 써도, 제대로 들어도 빗방울을 전부 다 막을 수도 없다. 세월 앞에서 이처럼 자기 한몫을 지켜내기도 힘든 건데 거친 세상풍파에도 스스로 우산이 된 사람들을 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Xd%2Fimage%2FgzGj026PN8Fbj-A18BCFdPQqyf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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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노라마 - 이렇게 죽을 순 없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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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16:19:52Z</updated>
    <published>2026-08-06T14:5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운 여름이다. 여름이 더운 덕분인지(?) 뭔지 몰라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더워도 어쩌면 이렇게까지 더울 수 있을까. 앞으로 여름은 점점 더 더워진다는데, 원자력 발전소 가동까지 멈출 정도로 이어지는 이 더위 속에서도 매일 걷고 뛰고 자전거도 타고 땀 흘리며 바깥에 있다 보니 지치기도 하고,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상황에선 일단 너털웃음이 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Xd%2Fimage%2F50AYgnzdBcjoCe77VCaN6URuGi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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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의 고속도로에서 - 차가 멈.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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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09:14:32Z</updated>
    <published>2026-07-28T08:5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사가 많은 여름이다. 아직 아이들은 방학 전인데(*오늘 방학을 했다) 이미 방학을 한 학교가 많아서, 교회에서 하는 여름 성경학교에 참여하느라 일산에서 학교 수업이 끝나자마자 서울로 아이를 데려다주기도 하고 1박 2일 교회에서 하는 합숙에도 참여시켰다. 둘째는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자고 노는 걸 워낙 좋아해서 밤에 펼쳐질 '파자마 파티'란 말에 아주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Xd%2Fimage%2FCeWsv5-ecqyonCVgoHn0sEG93h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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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 공부하는 즐거움, 연결의 기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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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15:39:07Z</updated>
    <published>2026-07-23T13:1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문(百聞)이 불여일견(不如一見)  듣기만 하는 것보다는 직접 보는 것이 확실하다는 말이다.   아무리 여러 번 들어도 실제로 한 번 보는 것보다는 못하다는 뜻으로, 우리가 실제로 경험하는 것이 중요한 순간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말이기도 하다. 가슴이 탁 트이는 경치를 보거나 역사적 유적지, 유물의 현장, 박물관, 미술관에 갔을 때 직접 보는 감동과 설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Xd%2Fimage%2F1dJXQUxzwU7tmuTlBhfJm3QswI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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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얼마인가요? - 내 책값을 내가 정한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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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14:25:55Z</updated>
    <published>2026-07-09T14:1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에 바쁜 일상을 보낸 탓에 7월쯤에 나오기로 한 원고의 수정본이 늦어졌다. 원고 수정본을 두 세 차례 주고받았는데 나의 게으름으로 회신이 늦어진 것이다. 일 학년 아이들은 생각보다 일찍 끝났고, 놀이터 사랑은 여전했고 중간중간 변수 같은 일도 생겼기에 글을 쓰고 고쳐야겠다는 다짐보다 피곤에 절어 잠자기에도 바빴다. 마음 한 쪽에 수정해야지 해야지 하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Xd%2Fimage%2FFZLNZsk-KkC-cjecr7089Jkk86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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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칭찬일기 - 아이의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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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00:00:30Z</updated>
    <published>2026-07-07T14:5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탁~!!  아들이 학교와 집에서 한 달간 열심히 한 프로젝트를 꺼내 났다.   칭찬일기  부모님에게 날마다 칭찬을 하며  *어떤 상황인지? *무슨 말을 했는지?(칭찬 내용) *칭찬을 들은 부모님은 반응은 어땠는지? *칭찬 활동에 대한 나의 생각에 대해   한 달간 기록한 후에 마지막에는 나에게 쓴 편지를 함께 넣어서 보여줬다. 인증 사진을 남겨야 하는 숙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Xd%2Fimage%2Fkya8Nv6aGj1Ya0DZzRe-S0vsJ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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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ritain's Got People - 설탕 공장 사장님이 지은 미술관 ③ 폐공장을 모던아트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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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3:40:46Z</updated>
    <published>2026-06-04T13:1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테이트 브리튼&amp;nbsp;&amp;nbsp;테이트 모던  나는 TATE라는 이름을 떠올리면 달달한 미소가 먼저 피어난다.    영국 런던은 미술관과 박물관 천지다.   대영박물관&amp;nbsp;British Museum 내셔널 갤러리&amp;nbsp;National Gallery 국립 초상화 미술관&amp;nbsp;National Portrait Gallery 왕립 아카데미&amp;nbsp;Royal Academy of Arts 런던 자연사 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Xd%2Fimage%2Fs3Ro40ceYCXs48cSJDQ_z1eZ0m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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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창 - 구병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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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16:04:52Z</updated>
    <published>2026-06-01T14:5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상처는 사랑의 누룩이다.&amp;quot;  나는 책을 읽을 때 겉을 둘러싼 띠지를 버리지 않고 그대로 책갈피로 쓰거나 모으는 취미가 있다. 두꺼운 책 한 권도 한 줄 요약처럼 한 문장으로 압축시켜 놓은 글자가 내내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다. 핵심을 울리기도 하고, 때론 나에게 '진짜 그랬어? 너도 같은 걸 느꼈어?'처럼 되묻는듯한 이 한 마디가 오랫동안 여운을 주기도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Xd%2Fimage%2FkN4aorTCTSACofyKHeI2G_fpu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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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독의 계절을 지나 - 낭독의 계절을 꿈꾸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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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14:27:33Z</updated>
    <published>2026-05-25T14:5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책이란?  곤충 거미  어렸을 때는 무서웠는데 이제 아니다.   삐뚤빼뚤, 네 글씨보다 놀라운 건 아직 글자를 쓰기는커녕 읽지도 못하는 너의 이름이 도서관 게시판에 붙어있다는 거였다. 아이들 학교 도서관에 독서 지원단 활동을 하러 갔을 때 너의 그 글자를 보는데 오랫동안 한참 서있었다.  자기 이름조차 제대로 쓰지 못해 '곤충 채집통'의 '충채'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Xd%2Fimage%2FwLNS1veQrTVXBP56M8LLjsiL6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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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ritain's Got People - 영국의 식사는 따뜻한 접시에서&amp;nbsp;② 시작해서 텅텅 비어야 끝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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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16:16:06Z</updated>
    <published>2026-04-15T14:5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히들 영국은 맛있는 음식이 없어. 뭐가 맛있는데, 말해봐? 이렇게 생각한다. 사실, 10년도 전에 영국을 마지막으로 여행했을 때 나도 그런 생각을 했다.   피시 앤 칩스가 있지만 뭐든 기름에 튀기면 원래 다 맛있는 거고 감자튀김이 좀 더 튼실하다는 것뿐 실제 영국 음식이나 영국 가정식을 떠올리면 별로 특별할 게 없었다. 캐서롤 같은 음식도 입에 넣는 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Xd%2Fimage%2F9q5DRBPCZDNjlzgkPH04anZ4Jv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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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장선거 연설문 - 너는 언제나 나를 울리고 웃게 만들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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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0:29:59Z</updated>
    <published>2026-04-09T14:3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 아이는 매번 반장이 되고 싶어 했다.  '반장선거'라는 게 있다는 걸 알게 된 후부터 누가 등 떠밀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자처해서 나가고 늘 반장으로 뽑아달라고 이야기를 했다.   한 표가 안 나온 적도 있었고 2표 차이로 아쉽게 떨어진 적도 있었지만 그래도 또 도전했다. 아쉽긴 하지만 매번 도전하는 아이에게 오히려 그 아이보다 내가 마음이 안 좋고 우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Xd%2Fimage%2F7441uOYjtJ5HeXAmj8jhjRfKsM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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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ritain's Got People - 큰 집 작은 문 ① 작은 문 큰 뒷마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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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6:09:54Z</updated>
    <published>2026-04-06T14:5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영국인'이라고 하면 내가 좋아하는 책, 로라 잉걸스 와일더의 『큰 숲 속 작은집』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이 유명한 아동문학 시리즈는 미국 서부 개척 시대가 배경인데 무슨 상관이냐고 할지도 모르겠다.  나는 영국인들이 어쩜 그리 크고 화려하고 멋있는 집에 살면서도 그렇게 '작은 문'을 가지고 드나드는지 문을 볼 때마다 신기하기도 왜 그런 걸까 늘 궁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Xd%2Fimage%2FHHc73uHigLbNS2U685fIm9kMhw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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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ritain's Got People - 영국인 영국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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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4:38:21Z</updated>
    <published>2026-04-02T14:3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에 두 달 있으면서 많은 경험을 했다.  윔블던에 사는 언니 덕분에 런던을 자주 오갈 수 있었던 것도 좋았지만 이번 여행에선 특히 감사하게도 많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었다. 20년째 영국에 살아온 언니가 이웃들과 돈독하게 사귀어 온 덕분이다. 덕분에 이웃 사람들, 언니 친구들, 교회 사람들과도 많은 교재를 나눌 수 있었다. 잘 불지도 못하는 오카리나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Xd%2Fimage%2FliSEr1h3W7rrhuupyvA5eo7Q-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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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Cast Away - 표류자가 할 수 있는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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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5:48:02Z</updated>
    <published>2026-03-31T14:3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다시 본 영화.  처음 봤을 땐 그냥 스쳐 지나가고 (지루하게도 느껴지고) 놓친 부분이 많았는데 다시 볼수록 새록새록 다른 장면, 그 속에 담긴 이야기들이 보인다. 나는 이런 영화야 말로 진짜 '좋은 영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성질 급한 나도 이제는 좀(?) 나이를 먹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신기하게도 예전에 막 웃으면서 재밌게만 봤던 영화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Xd%2Fimage%2FTSCjbo_-ueUOZ_sdIzT3MqVM-r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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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부모 총회 - 학교와 선생님에 대해 솔직히 만날 수 있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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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13:37:28Z</updated>
    <published>2026-03-19T13:0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아이들 초등학교 학부모 총회가 있었다.  올해 입학한 둘째 아이도 첫째와 같은 초등학교로 입학하게 돼서 드디어 아침마다 (*사이좋게 손 붙잡고 가지 않아도) 함께 등교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총회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 가뿐한(?) 마음이 들었다.  이제 일 학년이 된 엄마들은 걱정되고 떨리는 자리기도 한 것 같다. 이미 큰 아이가 6학년인 내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Xd%2Fimage%2Fud-fqkrD8CTtLvlwg_vyG_aNY1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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