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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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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덜어내고 탐색하며 살아가려는 사람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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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09T08:33: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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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복이라는 노력도 이력서에 쓸 수 있나요? - 충분히 기특한 날들인데 말이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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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10:10:40Z</updated>
    <published>2026-07-06T10:0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백기간 : 8년 활동사항 및 이력 : 회복자기소개 :  SSRI계열의 항우울제를 복용한지도 2019년도에 시작해 현재 8년 차가 되었습니다. 요즘은 7-9일 간격으로 가장 적은 용량의 한 알을 복용합니다. 현재는 제가 환자이긴 한건가 싶을 정도로 안정된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의식적으로 제 때 약을 복용하지않으면 자칫 긴 시간을 놓쳐버리기도 합니다. 그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2%2Fimage%2FfCBwQYWMFE1edC1EomameobQJp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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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은 현실의 반대말일까? - 파프리카 (200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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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09:00:07Z</updated>
    <published>2026-07-03T09: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 영화의 주요 내용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amp;lt;파프리카&amp;gt;, 인간들의 꿈을 공유할 수 있는 장치인 'DC미니'의 분실을 계기로 현실과 꿈의 경계가 무너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화라 하기엔 너무나 괴랄하고, 이 동화가 현실인지 꿈인지 몰입하는 순간 내가 지금 보고있는 이 곳이 어디인지 조차 어딘지 모르게 나를 붕 뜨게 만들어버리는 차원의 이동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2%2Fimage%2FeE9mHVjzjv6VSsLyvF7Dfufs3H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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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어도 무너지지 않을만큼만 - 정말 죽고자 하니, 살고싶게 만들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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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10:00:16Z</updated>
    <published>2026-06-17T1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에 그리던 일도, 모든 관계도, 과거와 정체성, 후회와 미련. 자책과 반성. 나를 둘러싼 모든 것. 그리고 나 자신. 나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끙끙 짊어져야하는 무형의 짐처럼 느껴졌다. 무엇 하나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었다. 나는 그저 이번 생이 너무 버겁다는 느낌에 사로잡혀있었다.&amp;nbsp;가진 것들로 인해 고민하고 두려워하고 있다는 건, 다르게 말해 많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2%2Fimage%2FQJYESoWxhchZ81-MeDCTkjWW8W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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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여행만 가면 부지런해질까? - 혼자 떠나는 여행은 나를 어떻게 구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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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5:37:33Z</updated>
    <published>2026-06-13T14:4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떠나고 싶다는 마음은 늘 피곤함과 함께 찾아왔다. 일하기도 싫고, 사람도 만나기 싫고, 침대에 누워 아무것도 하고 쉽지 않을 때 이상하게도 나는 온전한 휴식보다 비행기 표를 먼저 검색한다. 그렇다고 여행을 가서 빈둥거리며 쉬는가, 그 것도 아니다. 쉬고 싶다 말하면서도 막상 여행을 가면 절대로 쉬지 못한다. 아니, 쉬지 않으려 하는게 맞겠다.  모든 여행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2%2Fimage%2F1KF0B4if1kS9m383Y0xQkCpCmG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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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하려는 것이 - 모든 것이 처음이었고 모든 것이 서툴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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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17:28:32Z</updated>
    <published>2026-05-06T1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하려는 것이 새로운 사랑이 아니어서     나는 당신의 낡음을 날마다 닦는다     건조하고 무거운 날개와 성스러운 갈망에     차고 고요한 입김을 불어     지치고 반짝일 때까지     잦은 무심함과 어쩌지 못하는 상처에     푸드득 나비 같은 먼지가 날아오르고     숨이 막혀 울음을 터뜨릴 때까지     낡은 당신을 오래오래 나는 닦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2%2Fimage%2FUjNNIaJEKUPj4Cahtf3c9zfmpK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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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허를 물건으로 채우던 날들 - 그저 단순하게 살고 싶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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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05:00:21Z</updated>
    <published>2026-05-05T03:5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동적인 미니멀리즘 좋아하는&amp;nbsp;것도, 갖고싶은 것도 많은 나는&amp;nbsp;미니멀리스트가 될 순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하나를 들이면 하나를 정리하는 식으로 순환될 수 있는 공간을 늘 마련해 두어서, 내가 통제할 수 있을만큼만 가지고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  이걸 '유동적인 미니멀리즘'이라는 이름을 붙여 나만의 스타일대로 개념화했다. 적정한 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2%2Fimage%2Fek1Nb-xL1nGIuo0Ft3fKDg-Mto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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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법무아(諸法無我) - '모든 현상에는 고정된 자아(나)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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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0:45:37Z</updated>
    <published>2026-04-21T10:0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반되는 감각이 같은 뿌리에서 나왔더라도 굳이 같은 방향으로 뻗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깨닫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단순히 판단을 미루는 것이 아니라 그저 각자의 자리에 각자가 자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는 줄 알면서 그 자체를 포기하지 못하는 것, 싸워서 이길 수 없다는 걸 알면서 함부로 넘본다는 것, 누군가를 좋아하면서도 어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2%2Fimage%2Fb3ut9fenoV52T71GGKr4CDI-FN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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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선택이 너에게 불행으로 보인다면 - 그렇게 우리는 근본으로 돌아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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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6T02:23:01Z</updated>
    <published>2025-09-06T02:2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예전과 아주 다른 사람이 된 것만 같다. 어떤 계기로부터 달라졌는지 모르겠지만 혹은 내가 돌고 돌아 제자리를 찾은 것일 수도 있겠지만, 좋은 면이든 나쁜 면이든 여러 면모에서 나는 많이 달라져버린 것 같다. 우리가 당연하다 여기던 세계를 이제 완전히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된 나는 더 이상 예전의 나로 돌아갈 수 없어졌다.  그가 생각하는 나는 어떨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2%2Fimage%2FJTtHBX3DKKBxvBkMI5yn5XoFrd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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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성비 없는 휴식 - 효율도 성과도 필요 없이 오직 나만의 보폭으로 이어가는 걸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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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8:44:29Z</updated>
    <published>2025-08-17T10:2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 모두가 가성비적인 요행을 바라고 있다. 몇 번의 시도만으로 일확천금을 기대하고, 실패 없는 성공을 바라기도 하고, 아무 말 안 해도 내 마음을 다 알아주는 오랜 연인이 당장 생겼으면 좋겠고, 노력 없이도 무지성으로 나를 지지해 줄 친구를 원한다. 말 그대로 가성비에 미쳐버린 사회. 적은 노력과 적은 효율로 큰 대가를 바란다는 것. 가성비만이 환영받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2%2Fimage%2F-G8l9-rzaoAeYwp9V70oA3ZhUF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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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에게도 끝이 온 걸까 - 옛 시절을 놓지 못한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채 나이를 먹어버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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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0T14:48:17Z</updated>
    <published>2025-08-10T14:4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이켜보면 여태껏 대화의 중심에 내가 있었던 적은 없었다. 어쩌면 지쳐있었던 건지도 모르겠다. 이상하리만치 나를 모든 것을 통달한 '어른'으로 바라보는 이유에서 나는 그 기대감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노력해왔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그저 모든 것을 사유해왔을 뿐인데, 무겁게 걱정을 해주고 마음을 다해 진심을 전달하려 애썼을 뿐인데. 그런 나를 좀 '다르다'는 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2%2Fimage%2FWtOx9iJGz9Ud-WZPRc8N4rDOuM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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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왜 연애 안 해? - '귀찮아'라는 성의없는 답변에 숨겨진 속내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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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9:11:55Z</updated>
    <published>2025-07-24T07:4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유난스럽다고 보는 시선이 간혹있다. 그런 이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amp;nbsp;연애를 하는 자신이 주류라는 생각에 도태되어 있는 나를 구해주고 싶다는 어떠한 선민의식(?)스러운 우월감이 느껴지기도 해서 당황스럽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이런 시선에 대한 압박을 나를 향해 푸는 것이라 생각하면,&amp;nbsp;상대가 안쓰럽게 느껴질 때도 있다.  왜 그렇게 가볍게 툭, 던져버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2%2Fimage%2FCsYq6psmGpAawgyeIR6icyadX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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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적된 저항이 나를 만든다 - '나'로 살아가기, 여전히 참 힘들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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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06:54:02Z</updated>
    <published>2025-07-22T02:4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는 한 해 나이를 먹어가며 드는 딜레마가 확연해진다. 고착된 생활과 그에 갇혀가는 내 한계를 체감할 때마다 다가오는 불안과 무력감. 그럼에도 나는 어렵사리 만들어낸 이 평온을 쉽게 놓을 수가 없다.  나는 생각하게 되었다. 사람들이 왜 좁은 생각에 사로잡히게 되는지, 왜 옳고 그름, 이익과 손해의 관점에서만 판단하려 드는지, 왜 자신과 다른 것에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2%2Fimage%2FqwwQuGPZvvBDues9zo9ZTooQ5X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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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죽음을 그린다. - 그대도 그렇게 죽음을 그렸으리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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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9:28Z</updated>
    <published>2021-04-15T16:1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비평에 민감하다. 나 또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자기만족의 기준은 자신에게 있지 않은지 오래다. 스스로가 만족한다면 그만이라는 말을 어느 누구도 잘해주지 않는다. 설사 스스로 만족하는 삶이라도 하더라도 너는 유별나다고 말하는 세상에 살아가고 있다. 적어도 나의 세계는 그랬다.    한 인물을 자신이 바라보고 싶은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2%2Fimage%2FFNmHek3I1aIpwjiIfkSBpY8D9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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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과의 대면 - 우울을 전시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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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3T09:11:09Z</updated>
    <published>2021-03-03T03:4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6월 14일, 나는 불가피하게 죽어가고 있었다.    대체 후생의 이면에는 어떤 지옥이 있길래 죽음에 여한이 없는 삶을 연명하게 만드는지 울분에 받쳐 절규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남들 눈에 멀쩡해 보이는 건 꽤 쉬웠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멀쩡한 겉면과는 어울리지 않는 내 속은 곯고 짓무른 채 축적되어 지독한 악취를 풍겼다. 이 삭아버린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2%2Fimage%2FweUNz1gqZrV9RI04EdTQT5WqO7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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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기류의 시작 - 선생님, 이 우울의 끝은 죽음뿐인 것 같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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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19:17:58Z</updated>
    <published>2020-11-11T09:0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마 오래 앓아왔을 것이라 했다. 왜 이제야 왔느냐며 토닥이는 의사 선생님 앞에서 기어코 눈물이 났다. 글쎄, 무엇이었을까.    되돌아보면 나의 성장에는 늘 고군분투가 따라왔다. 무언가 내 뜻대로 쉽사리 되는 일이 없었다. 나름대로 애쓰기를 수만 번, 애를 써도 되지 않는 일은 너무나 많았고, 애쓴 나에게 해줄 수 있는 건 씁쓸한 위안이었다. 그렇게 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2%2Fimage%2Fz0psrq04H2VbvR_9S52vi73LbU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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