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파란 해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Jsu" />
  <author>
    <name>soon00048</name>
  </author>
  <subtitle>어느 날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낯선 60을 마주했다. 이 생소한 나이에 한동안 주저앉아 있었다. 여행을 하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조금씩 그 동굴을 혼자 걸어 나오고 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aJsu</id>
  <updated>2020-08-07T01:38:16Z</updated>
  <entry>
    <title>적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Jsu/349" />
    <id>https://brunch.co.kr/@@aJsu/349</id>
    <updated>2026-10-06T10:35:13Z</updated>
    <published>2026-10-06T10:3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중국 사이트에서 수채화 용지를 샀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은 품절이라 한 번도 사용해 보지 않은 다른 제품을 샀다. 면 100%로 구체적인 사양이 같아서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주문을 해놓고 도착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드디어 기다리던 스케치북이 왔다. 낱개별로 두터운 비닐 포장이 되어 있는 것을 호기롭게 뜯어내고는 곧바로 그림을 그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su%2Fimage%2FpuKdnbRYsnIp2fAin9q-l6nXON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잊고 사는 것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Jsu/348" />
    <id>https://brunch.co.kr/@@aJsu/348</id>
    <updated>2026-10-02T04:08:10Z</updated>
    <published>2026-10-02T04:0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여름 한 달간 쪼리를 신고 나서 발바닥에 문제가 생겼다. 가까운 동네 병원에서 치료를 했지만 완전히 깨끗하게 낫지 않아 어제 시내에 있는 병원을 다녀왔다. 게으른 천성에 근처 병원 치료로 낫겠지 하다가 하는 수 없이 다른 병원을 찾았다.   부산에 가면 그때 치료를 받을까 하다가 마음을 고쳐먹었다. 이것도 나름 이곳에 적응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받아들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su%2Fimage%2F2RHuT7PVhPUVMXpVpbZZOVD1mW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바로 여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Jsu/347" />
    <id>https://brunch.co.kr/@@aJsu/347</id>
    <updated>2026-09-15T10:45:28Z</updated>
    <published>2026-09-15T10:4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오전, 집으로 그림 그리러 오는 후배와 근처에 있는 베트남 식당에서 쌀국수를 먹기로 했다. 약속 시간보다 한 시간 일찍 집을 나섰다. 걸어서 가는 동안 적당한 곳이 있으면 스케치를 해 볼 생각이었다. 지나갈 때마다 늘 마음이 가던 곳이었는데 정작 그림을 그리러 나와 보지는 못했다.  여름이 비켜난 자리에 선선한 바람이 불어 걷기에도 아주 좋았다.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su%2Fimage%2F4pXAfLFuy9dKLbystYejQxJeM9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스테인리스의 기다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Jsu/346" />
    <id>https://brunch.co.kr/@@aJsu/346</id>
    <updated>2026-09-08T11:53:57Z</updated>
    <published>2026-09-08T11:5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에 냄비와 팬을 모두 스테인리스 제품으로 바꾸었다. 젊었을 때는 곱고 예쁜 것들이 눈에 들어오더니 언젠가부터 덤덤하고 깔끔한 스테인리스에 마음이 갔다. 무게가 있어서 다소 손목에 부담스러울 때가 있지만 씻고 나면 새것처럼 반짝반짝 빛이 나는 걸 볼 때마다 말갛게 자식 얼굴 닦인 것처럼 기분이 좋아진다.  그렇다고 언제나 뿌듯하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su%2Fimage%2FD0al-HOrh3oYWrP5Fp8Agl5Y5y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선택의 무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Jsu/345" />
    <id>https://brunch.co.kr/@@aJsu/345</id>
    <updated>2026-09-02T07:41:56Z</updated>
    <published>2026-09-02T07:3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달 만에 부산에 다녀왔다. 며칠 머무는 동안 대부분의 시간을 극장에서 보냈다. 접근성도 좋고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고 있어 그동안 굶주렸던 영화를 실컷 관람했다. 그중에서도 이탈리아 영화 &amp;lt;말하지 않은 것들&amp;gt;이 깊은 잔상을 남겼다. 불륜을 주요 소재로 다루면서 풀어가는 전개가 흥미로웠는데, 사람의 감정이 영화의 배경인 탕헤르의 골목만큼이나 복잡하다는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su%2Fimage%2FMsANlTxBagjcjHq6cbk5TR4s35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관계의 정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Jsu/344" />
    <id>https://brunch.co.kr/@@aJsu/344</id>
    <updated>2026-08-13T04:28:19Z</updated>
    <published>2026-08-13T04:2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이 좀 선선해지니 마음의 여유가 좀 생긴다. 6월의 말레이시아를 겪고 돌아온 7월의 한국은 갑자기 가을로 뛰어든 것 같더니 8월은 다시 말레이시아로 되돌아간 것 같았다. 세월에 장사 없다더니 고약한 여름도 조금씩 성질이 누그러져서 어느새 아침저녁으로 선선하다.  오랜만에 컴퓨터 앞에 앉아 영어 일기를 썼다. 여행을 가기 전에는 거의 매일 조금씩이라도 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su%2Fimage%2F-Q_JfH3_ToT7phOnbpVHQtmkEa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제는 돌아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Jsu/343" />
    <id>https://brunch.co.kr/@@aJsu/343</id>
    <updated>2026-07-15T13:44:13Z</updated>
    <published>2026-07-15T13:4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레이시아 한 달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지도 어느덧 2주째 접어들었다. 귀국하고 나서 한동안 정신이 없었다. 도착하자마자 대충 짐 정리를 해놓고 고양이를 데리러 부산으로 갔다. 이름을 부르자 벌떡 일어나 종종걸음으로 달려오는 녀석을 보며 10년 동안 내가 헛 짓을 한 게 아닌 건 분명해 보였다.  그곳에서 며칠 있었지만 쉬는 게 쉬는 게 아니었다. 긴장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su%2Fimage%2Ffi6s4BXalbLHnVKYsBN34YibUL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여행에서 만난 사람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Jsu/342" />
    <id>https://brunch.co.kr/@@aJsu/342</id>
    <updated>2026-07-07T12:20:13Z</updated>
    <published>2026-07-07T12:2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여행을 시작했을 때는 보는 것에 치중했다. 새로운 것, 내가 보지 못했던 것, 다른 것.... 그래서 좋아하고 감탄하기도 했다. 그러던 것이 점차 느끼는 쪽으로 무게가 쏠렸다. 그 가운데 사람과 함께 한 것은 더 큰 울림이 되었다.  사람 때문에 상처받은 여행도 있었지만 사람 때문에 풍성한 여행이 더 많았다. 더욱이 낯선 곳에서 받은 생면부지의 사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su%2Fimage%2FXYvkYma73GZJmTdgQUgVvbb0OA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돌아오는 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Jsu/341" />
    <id>https://brunch.co.kr/@@aJsu/341</id>
    <updated>2026-07-05T08:48:18Z</updated>
    <published>2026-07-05T08:4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지고 간 영양제와 샴푸도 떨어지고, 현지에서 산 바디로션도 맞춘 듯이 떨어졌다. 돌아가야 할 때라는 걸 알려준다. 바투 동굴을 다녀오고 나서 오후에는 떡실신을 해서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가 밤늦게서야 짐 정리를 시작했다. 그동안 사서 모은 소소한 기념품과 스케치북으로 짐이 불었다.  도시를 옮길 때마다 매번 짐을 쌌지만 돌아가는 마지막 짐이다 보니 여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su%2Fimage%2Fy1WZy6Z2TEcNf1IK4xuHfKOwlR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바투 동굴 나들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Jsu/340" />
    <id>https://brunch.co.kr/@@aJsu/340</id>
    <updated>2026-07-07T12:38:24Z</updated>
    <published>2026-07-01T23:0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국 하루를 앞두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관광을 하기로 했다. 바투 동굴이다. 자연 동굴이라고 하지만 막상 현지에 가보면 인공 조형물들로 본연의 이미지가 훼손되어 실망한 적이 많았다.  그래서 이번에도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시간 여유도 있고 이번 여행에서 나에게 주는 부상으로 생각하고 가 보기로 했다. 가파른 계단이 270여 개가 되어 힘들고, 낮에 가면 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su%2Fimage%2F0XrOut6Cl1DpR__UFvboqCH79rE"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쿠알라, 꽐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Jsu/339" />
    <id>https://brunch.co.kr/@@aJsu/339</id>
    <updated>2026-07-07T12:42:39Z</updated>
    <published>2026-06-29T13:4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쿠알라룸푸르로 넘어온 지도 사흘이 되었다. 그동안 숙소 근처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곳을 다녔다. 20여 분 이내이긴 해도 더울 때는 괜히 나왔나 하는 후회가 들곤 했다. 그렇다고 숙소에만 처박혀 있을 수도 없으니 더위에 나를 내던지다시피 하고 다녀야 한다.  독립광장으로 나가니 역사적인 건물들이 모여 있다. 근처에 텍스타일 박물관이 있어 고민 없이 들어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su%2Fimage%2FXLo1wtbWVm6aZ1l0FlCHFEQGdZ0"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손 가시 하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Jsu/338" />
    <id>https://brunch.co.kr/@@aJsu/338</id>
    <updated>2026-07-07T12:47:47Z</updated>
    <published>2026-06-27T13:0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이핑 기차역이 숙소와 아주 가깝다. 차로 5분 거리이지만 시간을 여유 있게 두고 그랩을 불렀다. 우람한 체격의 기사는 영어를 수월하게 구사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갔다.  그러던 중 뒷좌석에 사용하지 않은 작고 귀여운 수첩이 떨어져 있어 전해주자, 자기 아들 거라며 갑자기 그의 사생활을 불쑥 쏟아냈다.   2013년에 베트남 여성과 결혼을 했는데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su%2Fimage%2FFtLqy58dHM3C4w-yed36EHJyc7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개다리소반 타이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Jsu/337" />
    <id>https://brunch.co.kr/@@aJsu/337</id>
    <updated>2026-07-07T12:50:47Z</updated>
    <published>2026-06-26T12:4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수 가든을 가는 동안 모자와 양산을 써도 사방에서 파고드는 열기로 몸은 금방 더워진다. 매번 느끼지만 이번 여행의 최고의 효자 템은 단연코 양우산이다. 모자만으로는 뜨거운 햇빛을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다.  이번에는 지도가 알려주는 방향이 아닌 다른 길로 걸어가 보았다. 낯선 길에서 예상하지 못한 것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기 때문이다.   건물 1층에 커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su%2Fimage%2FMWuOIlvNMOscWK01aqIHNauorq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학창 시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Jsu/336" />
    <id>https://brunch.co.kr/@@aJsu/336</id>
    <updated>2026-07-07T12:53:31Z</updated>
    <published>2026-06-26T06:3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람에 어쩔 수 없이 반응을 하는 건 한국에서나 여기서나 마찬가지다. 딱히 해야 할 정해진 계획이 없는데도 알람을 꺼놓고 느긋하게 누워있지를 못한다.  묵고 있는 숙소에는 작은 테라스가 있다. 체크인하면서 잠시 둘러볼 때는 여기서 차라도 마시면 좋겠다 했는데 그동안 한 번도 그러지 못했다. 쨍한 햇빛과 후끈한 열기 때문에 그저 그림의 떡이다.   그러다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su%2Fimage%2FlJwHOUP37KKVE_Oq_7DMh-pl-8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자박자박 타이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Jsu/335" />
    <id>https://brunch.co.kr/@@aJsu/335</id>
    <updated>2026-07-07T12:56:58Z</updated>
    <published>2026-06-25T13:2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저녁, 죽을 먹고도 불편한 속이 나아지지 않아서 약국에 갔다. 많이 걷고&amp;nbsp;음식을 신경 쓰면 나아지려니 했는데 곰퉁이 같이 버티다가 결국 도저히 안 되어서 소화제를 먹어야 할 것 같았다.  마침 죽집 근처에 약국이 있어서 갔더니 젊은 여성 약사가 아주 꼼꼼하게 이것저것 물어본다. 혹시 장염인가 해서 걱정하는 것 같았는데 단지 속만 좀 불편하다고 했더니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su%2Fimage%2F7vXztWtzJ8kKKGcRylE_I89xo2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타이핑으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Jsu/334" />
    <id>https://brunch.co.kr/@@aJsu/334</id>
    <updated>2026-07-07T12:58:22Z</updated>
    <published>2026-06-24T09:4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타이핑으로 넘어왔다. 이제 여행도 마지막 한 주를 남겨놓고 있다. 떠나기 전에는 낯선 곳으로 들어가는 게 사뭇 긴장도 되었는데 많은 것이 제법 익숙해질 만하니 어느새 막바지에 이르렀다.  가끔 망고를 사러 가던 &amp;nbsp;대형 몰이 어디에 있고, 꼬불꼬불 미로 같은&amp;nbsp;페낭&amp;nbsp;조지타운의 골목도 웬만큼 눈에 다 익어서 지도를 켜지 않고도 잘 다닐 수 있는데 모든 것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su%2Fimage%2FWD4JpkKm3V-U67TQ37LcfYu_wmE"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길 위에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Jsu/333" />
    <id>https://brunch.co.kr/@@aJsu/333</id>
    <updated>2026-07-07T13:03:29Z</updated>
    <published>2026-06-22T01:2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느지막이 숙소를 나섰다. 아침에 비가 와서 말레이시아 온 이래 날씨가 가장 착한 날인 것 같다. 걸어서 20분 정도에 있는 페낭 주립 아트 갤러리를 가 보기로 했다. 날씨가 이 정도만 받쳐주어도 더 열심히 빨빨거리고 다닐 수 있는데 선선한 날씨 때문인지 발걸음이 튀는 듯 저절로 걷는 듯했다.  그러나 감사한 마음도 잠시, 오전 10시 햇빛이라고는 믿기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su%2Fimage%2FnrfV6YkrLLDRk5An1MbjDNBonc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8년 만의 재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Jsu/332" />
    <id>https://brunch.co.kr/@@aJsu/332</id>
    <updated>2026-07-07T13:08:18Z</updated>
    <published>2026-06-20T10:5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바투페링기에 가보기로 했다. 예전에는 조지타운과 바투페링기 두 곳을 나누어 숙박을 했었는데 짐을 쌌다가 풀었다 하는게 귀찮아서 조지타운에만 일주일 다 묵기로 했다.  해변에서 발 마사지를 해주었던 코타키나발루댁도 궁금하고 그때 만족했던 숙소도 둘러보고 싶었다. 그랩으로 차를 타고 가면야 편하겠지만 시간도 많고, 해외여행을 가면 시내버스 타는 게 쉬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su%2Fimage%2FAcUpDvh54TrJoc75KTMCg0iCgn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벽화에 나를 비추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Jsu/331" />
    <id>https://brunch.co.kr/@@aJsu/331</id>
    <updated>2026-07-07T13:15:34Z</updated>
    <published>2026-06-19T10:2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워지기 전에 아침 일찍 서둘러서 벽화 투어를 나섰다. 2019년에 와서 둘러봤지만 다시 보고 싶을 만큼 매력 있는 그림들이다. 한낮에는 날씨가 뜨겁기도 하고 관광객들이 많아서 인기 있는 그림 앞에서는 순서를 많이 기다려야 한다.   어제 우연히 길에서 만나 말을 주고받았던 수레 아저씨가 나와 있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 꽃수레를 타기로 했다. 1시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su%2Fimage%2FgaYuSZISV9I9mCnXOL2WO87SAS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다시 페낭</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Jsu/330" />
    <id>https://brunch.co.kr/@@aJsu/330</id>
    <updated>2026-07-07T13:18:49Z</updated>
    <published>2026-06-18T01:5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이포에서 페낭으로 넘어왔다. 8년 전, 비행기로 와서 버스로 올 수 있다는 건 생각지도 못했는데 육지와 다리가 이어져 있어 열차나 버스로 이동이 가능하다.  버스를 타고 와서 페낭 시내로 들어가려면 터미널 옆에 있는 버터워스에서 페리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30분마다 운항을 하는데 이용객이 많아서 페리 안에는 승객과 오토바이가 가득했다.   평생을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su%2Fimage%2FZoxbYAADZzW0zLFQcd7d-zWg_T8"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