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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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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abibat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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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가 행복한 삶을 살고자 남들과 다른 길을 가는 경우가 많은 사람. 중동에서 왔지만 나보다 한국을 잘 아는 남편과 지방에 살고 있습니다. 여행과 영어를 좋아하고, 그림을 그립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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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04T13:57: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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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 후반이 되어서야 생긴 용기. - 나이가 드는게 나쁘지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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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4T04:12:19Z</updated>
    <published>2025-04-14T01:5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이라는게, 출발선은 제각각이지만 어떤 자리에서 달리든 행복이 존재하고 불행이 존재하는 건 같을 것이다.  나의 출발선은 딱히 앞쪽도, 그렇다고 아주 뒷쪽도 아니었던 것 같지만,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습관은 마치 내가 누구보다도 앞서 출발한 것 같이 느끼게 해주었다.    하지만 작년의 반절이나 되는 시간은 회사 스트레스로 인한&amp;nbsp;우울과 공황장애에 눌려 지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qn%2Fimage%2F_8qb1cI35ZzMMCVJrugaxVUK2F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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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친구란 내가 배울 점이 있는 사람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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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4T02:05:47Z</updated>
    <published>2025-02-18T02:2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공황장애를 선물해준 예전 직장에서도 얻은 것은 많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감사한 것은 좋은 사람들을 참 많이 만난 것. 직장 동료와 회사 밖에서도 인연이 이어가기가 쉽지는 않은데, 나는 운좋게 진짜 친구로 부를 수 있는 사람들을 여럿 만났다.  그리고 그들 중 대부분은 이십대 중후반에서 삼십대 초반 정도로, 나보다 나이가 적은 사람들. 그들은 나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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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한국 직장인은 공황장애를 버티는가 - 모두가 퇴사를 꿈꾸고 퇴사자는 축복받는 사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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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0T07:35:27Z</updated>
    <published>2024-08-20T05:0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티다 버티다 퇴사를 결심하기 두어달 전부터 가끔씩 공황발작이 왔다. Panic attack. 영어로는 많이 들어본 표현이라 익숙한데 한국어로 공황 '발작'이라고 한다니 왠지 더 심각한 것으로 들려서 처음엔 놀랐다.  나의 공황 발작은 100% 회사 스트레스에서 요인한 것으로, 일을 하다&amp;nbsp;갑자기 눈물이 터지고 호흡이 가빠지는데 멈출 수가 없는 경우가 가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qn%2Fimage%2FwLh-USbgZOhJ9mmA-koDfiHCgk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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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기 위해 떠난 오사카 여행기 2 - 아무것도 모르는 여행자의 자유로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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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6T10:39:36Z</updated>
    <published>2024-08-16T10:3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마음 속의 나는 독립적이고 강한 여성인데, 실제로는 알게 모르게 남편에게 의지를 많이 하는 사람인 것 같다.  운전도 잘하고, 맛집도 잘 찾고, 덩치도 커서 보디가드도 되는 이 사람과 여행을 다니는데 익숙해져 있다 보니, 쉽게 혼자서 어딘가로 떠나는게 쉽지는 않았다. 아마 마지막으로 혼자 여행을 했던게 한 4년쯤 전, 남편이 가족들을 보러 2주 정도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qn%2Fimage%2Fm1t1h7MVfaUzHyMG6u5dkCgJi0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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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기 위해 떠난 오사카 여행기 1  - 온전히 나를 위한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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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6T06:52:54Z</updated>
    <published>2024-07-17T09:3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스트레스가 극도로 심하던 시기의 어느 날, 느닷없이 눈물을 터뜨린 나를 달래주던 남편이 긴 휴가를 권유했다.  너무 힘들면 그만두면 되지만, 길게 쉬고 리프레시 된 마음으로 차분하게 여러가지를 생각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거라고.   이미 연초부터 너무 힘들어 연차를 야금야금 많이 썼기에 남은 연차를 전부 써버리는 게 싫었지만, 어차피 그만둘 것이라면 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qn%2Fimage%2FUlbJPcOOoufuwUEsNIElkq08Xo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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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경험한 &amp;ldquo;수평적&amp;rdquo;이고 &amp;ldquo;글로벌&amp;rdquo;한 회사 - 얻은 것과 잃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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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0T10:19:24Z</updated>
    <published>2024-07-10T08:1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내외 사업을 하고 있는, 직원수 세자리의 회사에서 3년을 다녔다.  그 중에서 나는 글로벌 사업을 하는 부서에서 팀원 중 하나로 근무를 해왔는데, 겉에서 보기에는 멋졌던 이 회사에서의 경험에 대해서 풀어보려고 한다.  (한 회사에 대한 한 사람의 경험담임을 참고 부탁드린다)   나이와 수평적인 분위기 전반적으로 매우 젊은 회사라, 열 다섯명 쯤 되는 우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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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감하게 지방으로 이사올 수 있었던 이유와 현실 - 후회하냐고 물어보신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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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0T08:33:33Z</updated>
    <published>2024-07-08T03:3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충주에서 지금 살고 있는 곳은 편의시설도 충분하고 좋은데, 사실 우리 동네를 약간만 벗어나면 바로 빈 땅들과 밭, 지어진지 족히 사십년은 된 것 같은 오래된 집들이 대부분인 시골 풍경이 펼쳐진다. 지방은 사실 이런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사람들이 몰려 사는 곳에는 아파트와 인프라가 하나 둘 씩 갖춰지지만 고개를 돌리면 잡초가 무성한 빈 터와, 그 틈에 뭔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qn%2Fimage%2FgZJL5mmDyKCwiEirvVT8mcY6vw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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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캐나다 영주권도 포기하고 한국에 살고 있을까 - 후회가 전혀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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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4T03:48:17Z</updated>
    <published>2024-04-23T13:2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인생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일이 무엇이었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주저없이 캐나다에서 보낸 시간이었다고 답할 것이다.  캐나다에서 태어난 것도, 학교를 다닌 것도 아니고 성인이 되어서 몇 년 살다 온 것이지만, 한국에만 살 때는 상상도 못했던 넓은 시야를 가지고 세상을 보게 되었다는 것이 결코 과장이 아니다. 내가 직간접적으로 보고 들은 것이 전부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qn%2Fimage%2F194ZYW7L3tBzoIcWiiu4L_9H21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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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대 부부가 서울을 버리고 충청도민이 된 까닭 - 경기도 수도권도 아니고 충청북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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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7T13:16:54Z</updated>
    <published>2024-04-07T10:1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외에 있던 시기를 제외하고는 서울에서 나고 자라 학교도 회사도 모두 서울에서 다닌 서울쥐. 그런 내가 충청도로 이사 갔다고 하면 다들 깜짝 놀라며 연유를 묻는다.  내가 재작년에 이사를 온 이곳은 충청북도 충주. 충주라고 말하면 10명 중 9명은 그게 어디에 있는 곳인지를 묻고, 그 중 5명은 나중에 '청주 산다고 하셨나요?'하고 묻는다.  사실 나도 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qn%2Fimage%2FxdCgvTXBfOhn_5D4TFnugzkirN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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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에게 기립박수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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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8T07:55:09Z</updated>
    <published>2021-04-11T05:3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원더(Wonder)'라는 영화를 보았다. 사실 전에 한번 본 영화인데, 넷플릭스에 새로 올라온 것을 보고 다시 보게 되었다.  영화 중에 &amp;quot;사람들은 모두 자기 인생에 한번 쯤은 기립박수를 받을 자격이 있다&amp;quot;라는 대사가 나온다.  그러고보면 모든 사람들의 인생은, 얼마나 많은 굴곡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그냥 겉에서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사람일지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qn%2Fimage%2FHCojC5TIyp87U-FfZkUjFDL4oK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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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캐나다에서 뉴질랜드에서 제주도에서 서울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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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8T07:55:28Z</updated>
    <published>2021-04-11T05:0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의 일은 알 수가 없다는 말, 정말 공감하는 말 중의 하나이다. 너무 힘들었던 고난의 시간이 나중에 보면 좋은 일이 일어나기 위해 필요했던 발판인 경우도 종종 있고, 쉽고 좋았다고 생각했던 일이 양날의 칼이 되어 돌아오기도 하는 게 인생이라는 것, 클리셰같은 말이지만 정말 그렇더라.   내 인생의 롤러코스터 몇 년을 열심히 노력해서 캐나다에서 영주권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qn%2Fimage%2FF-CB9kFOsldb8NwU75X5RULgwu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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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생 '외국인'일 수밖에 없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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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8T07:55:42Z</updated>
    <published>2021-04-11T04:0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가 봐도 외국인으로 생긴 우리 남편은 중동 출신. 하지만. 한국에 온지는 벌써 8년이 넘었고, 한국에서 나고 자란 나보다도 한국을 좋아한다. 그런데 사실 TV에 국뽕으로 종종 나오는 '한국이 너무 좋아요~', '김치 최고~'하는 외국인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아서, 당연히 우리 남편도 한국 생활에 불만은 있다.  긴 시간을 한국에서 살면서 그가 질리도록 많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qn%2Fimage%2FNlM0ks_zv7Gmuh3Yn572QpzdMY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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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은 없지만 현재를 누리기 위해 노력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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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8T07:55:53Z</updated>
    <published>2021-04-11T03:3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진 돈 없이 긍정적인 마음과 차 한가득 실은 짐만 가지고 제주도로 온 우리 부부는,&amp;nbsp;섬에서의 새로운 삶에 최대한 열심히 적응하기 시작했다. 모아 놓은 돈도 별로 없이 제주도로 이사를 갔다고 하면 대책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은데, 솔직히 좀 대책 없긴 하지만 우리가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당시의 우리로서는 정말 필요했던 선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qn%2Fimage%2Fqkd8g6b1b06jhZCE7983RFAE_3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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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하지 않은 미래란 없는데 불안하다고 불안해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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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8T07:56:04Z</updated>
    <published>2021-04-07T13:5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도 겁도 없이 제주도로 건너오면서 생각했던 것은, '처음엔 뭐라도 해서 돈을 벌자' '제주도라면 무슨 일을 하더라도 좋을 것 같다'&amp;nbsp;였다.  내가 옛날에 외국에 살면서 몸이 고된 일을 하면서도 행복할 수 있었던 것은, '내가 이 일을 하는 것을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하는 부분이 없었던 게 큰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같은 나라지만, 물 건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qn%2Fimage%2Fc2rHt3exO0tUY9bPlSCTFMtZ1O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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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딱히 배포가 큰게 아니라 하지 않을 수 없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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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8T07:56:17Z</updated>
    <published>2021-04-07T13:0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와 남편은 굉장히 닮았으면서도 굉장히 다르다.  서울에서 모든걸 접고 제주도로 이사를 간다는 큰 결정은 둘 다 두 번 생각할 것도 없이 바로 결정했지만, 그 결정을 실행에 옮기는 방법은 정반대였다. 나는 계획을 좋아하고, 엑셀 차트를 좋아하고, 머릿속에 미리 그림을 그려봐야 마음을 먹고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이다. 반면에 남편은 즉흥 그 자체. 당장 회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qn%2Fimage%2FgCG2Tghh26G9fnaCnfcra5L3nI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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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도 세달 살기를 했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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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8T07:53:10Z</updated>
    <published>2021-04-03T12:5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 그날은 제주도로 이사를 가야겠다는, 그런 큰 결심같은 건 할 예정이 없는 날이었다.  작년 초, 나를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하게 만들었던 회사를 겨우 그만두고 4개월 반을 일자리 없이 지냈다. 벌어들이는 돈은 없는 백수였지만, 사실 노력은 정말 많이 했다. 프리랜서로 커리어도 쌓아 보려고 했고, 공모전도 몇번 도전했고, 온라인으로 돈을 벌어보려 용도 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qn%2Fimage%2FgySM_PogFyTFDULy5-UScfh-8C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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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이 어디 사람이라구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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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0T06:39:05Z</updated>
    <published>2021-04-03T12:2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애를 삼년 반, 결혼을 한지도 삼년 반. 분명 알고 지낸 기간보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기간이 비교도 안되게 긴데, 함께한&amp;nbsp;7년이라는 시간의 농도가 참 짙다.   백마, 아니, 낙타 탄 왕자님. 내가 캐나다에서 살다 온 것을 아는 사람들은, 남편이 외국인이라고 하면 당연히 캐나다에서 만났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우리는 한국에서 만났다. 캐나다에서 4년을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qn%2Fimage%2FeG49wfhkYQ3w2m2x4eGt_pBX-u0.jpg" width="4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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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아요. 당신만 방황하는게 아니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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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0T06:39:02Z</updated>
    <published>2021-04-02T12:2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가끔씩 불안하고,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고, 나만 너무 다른 것 아닌가 싶을 때가 있지 않는가. 그럴 때 다른 사람도 비슷하게 넘어지고 부딪히고 혼란스러워 했던 모습을 본다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지 않을까해서 적어본다.  사람이란 원래 자기가 경험한 만큼이 자기의 세상이기 때문에. 나는 요즘 내 삶이 참 힘들게 느껴지지만 사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생각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qn%2Fimage%2FPAKclUcMES6UO4aVB_6Ms11P2r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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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가 쫌 다르다는 소리를 듣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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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8T07:56:55Z</updated>
    <published>2021-03-23T13:5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부터 조금 달랐던 나.  내가 기억하는 한 나는 십대 때부터 남들과 좀 다른 면이 있었다.  십대 때의 나는 참 소심하게 방황하는 아이였는데, '불합리한 사회', '학교라는 틀'(쓰면서 손이 오그라든다)이 어찌나 답답했는지 모른다. 그렇다고 집단 생활을 잘 못하는 것은 아니어서, 사실&amp;nbsp;나는 늘 모범생 소리를 들어왔다. 이해하기 힘든 틀에 갇히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qn%2Fimage%2FQd4mDQf0K-ofDadenS9frLeJqT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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