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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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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소확행을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60대 젊은이 이규선의 브런치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수시로 SNS에 올리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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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30T10:40: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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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차와 마포종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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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5T00:57:15Z</updated>
    <published>2025-02-24T14:3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차와 마포종점  치매 모친이 요양원에 가신 지 3개월이 되었다. 주말마다 모셔와 집에서 식사하거나, 남한산성 등에 바람 쐬러 나가며 허전한 마음을 달래고 있다.  나는 월요일 밤이면 가요무대를 본다. 흘러간 옛 노래를 좋아하는 나를 예전부터 막역한 친구들은 애늙은이라고 놀린다. 그래도 그 시절에 유행했던 노래를 들으면 금방 추억에 잠기는 것이 정말 좋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q2%2Fimage%2FT01gJDIuAIOcqIGp0zErpDlzIJ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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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눈과 기다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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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4T14:25:48Z</updated>
    <published>2025-02-24T14:2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눈과 기다림 새벽부터 카톡방이 뜨겁다. 아이처럼 기다렸던 첫눈이라 그에 어울리는 사진과 동영상이 몇 개 올라왔다. 그중에 수녀시인 이해인의 '첫눈'이 마음에 와닿는다.   함박눈 내리는 오늘 눈길을 걸어 나의 첫사랑이신 당신께 첫 마음으로 가겠습니다 언 손 비비며 가끔은 미끄러지며 힘들어도 기쁘게 가겠습니다 하늘만 보아도 배고프지 않은 당신의 눈사람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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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또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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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4T13:27:04Z</updated>
    <published>2025-02-24T13:2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로또 이야기  나는 도박은커녕 푼돈놀이 게임도 좋아하지 않는다. 어떤 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몇만 배 대박을 터트렸다는데 그것은 매우 운이 좋았을 뿐이라 생각한다.   오래전 내 친구는 강원랜드에 갔다가 100만 원을 잃었다. 그 돈으로 한턱 쐈으면 고맙다는 얘기라도 들었을 텐데 라며 혀를 끌며 무척 아쉬워하였다. 그래서 나는 일정 금액을 갖고 즐기다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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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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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8T21:40:45Z</updated>
    <published>2022-05-09T00:0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오늘 어버이날이라, 모친을 모시고 아내와 셋이서 외식하고, 차를 마시며 조용하게 보냈다.치매인 모친은 오늘 무슨 날이냐, 왜 멀리 가느냐 등 수차례 같은 얘기를 반복하며 궁금한 것이 많았지만, 가슴에 달고 있는 카네이션을 보고 뜻깊은 날인 것을 알고 계신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어버이날이니, 모친 옆 빈자리인 아버지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q2%2Fimage%2FGkLit5mMWPJDRroJTnXIFkZ42_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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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춘학 개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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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8T15:03:43Z</updated>
    <published>2022-05-08T01:5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춘학 개론 벌써 5월이 되었다. 코로나 때문에 모든 관계가 느슨해졌고, 그렇다고 특별히 바쁜 일도 없는데 빨리 지나가는 세월이 원망스럽다. 예전에 무엇을 했는지 궁금해 가끔 수첩을 뒤적이거나, 카페 및 밴드에 쓴 글을 보면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5년, 10년이&amp;nbsp; 훌쩍 지나갔다. 20~30대 젊은이는 아니지만 얼마 전까지 늘 청춘이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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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주공원 꽃동산을 조성하며  - 여주공원 꽃동산을 조성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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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4T20:48:01Z</updated>
    <published>2022-04-24T11:0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에 TV를 보니 예쁜 꽃잔디가 많이 피어 그곳이 어디인가 궁금했는데, 조상의 묘를 모신 '선산'이라고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지역 명소가 되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하여 재미있게 봤다. 우리 종친회는 선산이 아닌, 선조의 유골을 한 곳에 모신 납골당이 여주에 있는데, 봄이면 꽃들이 만발하여 마치 대학 캠퍼스처럼 멋있어 자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q2%2Fimage%2FjLCfekRTA9HSwOUm-5zj05_zt1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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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천 원미동 진달래동산을 다녀와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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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7T05:57:48Z</updated>
    <published>2022-04-16T23:3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천 원미동 진달래 동산을 다녀와서 겨우내 죽은 듯이 앙상한 가지만 보였던 나무에서 연한 잎이 나더니, 어느새 하얀 목련, 노란 개나리, 그리고 연분홍 벚꽃이 연이어 피어 우리 눈을 즐겁게 하였다. 얼마 전에 SNS 설문조사에서 &amp;quot;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봄꽃&amp;quot;을 묻는 질문에 벚꽃을 꼽은 응답자가 40%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튤립(26%),&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q2%2Fimage%2FpEejNxYqUh28NQfrYI-cHdBFNi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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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다녀와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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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8T05:01:48Z</updated>
    <published>2022-04-08T02:5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길을 다녀와서 콜로라도의 달 밝은 밤은 나 홀로 걸어가네콜로라도의 달 밝은 밤은 물결 위에 비치네반짝이는 금물결 은물결 처량한 달빛이여콜로라도의 달 밝은 밤은 마음 그리워져하네 학창 시절 즐겨 불렀던 '콜로라도의 달밤'이라는 미국 민요다. 수년 전에 우리 부부가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콜로라도강을 유람했을 때 한밤중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q2%2Fimage%2FRsF02hfQhnu_u_k7m58Tsoi6sf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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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화양연화를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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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3T10:45:49Z</updated>
    <published>2022-04-03T07:4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화양연화를 위하여  코로나19가 한반도에 상륙했을 때 감염경로를 추적해 번호를 매겼고, 확진자는 주홍글씨처럼 평생 죄지은 양 숨어 지냈던 때가 불과 2년 전이었는데 내 주변을 보니 거의 반이 확진자가 되었다.   그러다 보니 지금까지 확진되지 않는 사람은 대인관계를 의심해 봐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는데, 나도 확진 대열에 끼었고 1주일 근신하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q2%2Fimage%2FCRCOAwOYryBlHdyH8b91yPKpdB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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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기생충 가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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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5T06:44:29Z</updated>
    <published>2022-03-25T05:1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국 모친과 내가 코로나 확진자가 되었다.   국민 1/5이 걸렸다고 하는데, 내가 창피하게도 그 천만명 달성에 일조하며 악역이 된 것이다.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배려하며 살려고 항상 조심했는데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불편을 초래한 셈이 되었다.   모친이 지난 주말부터 목이 쉬었고, 체온도 37.5도로 올라 신속항원검사를 하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q2%2Fimage%2Fv93yiDa2EagNzYHAWly5hisar8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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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바랜 사진을 보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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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3T02:56:38Z</updated>
    <published>2022-03-21T06:0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녘에는 매화와 산수유가 피었다.   주말 아침이지만 여느 때처럼 일찍 일어나 거실을 환기시키기 위해 베란다로 갔다.   어젯밤 비가 와서 아파트 창문에는 내 허리만큼 빗물 자국이 남아있었고, 지금도 비가 오는지 유리창 너머 밑을 가만히 내려다보니 빨간 우산을 쓴 주민이 총총히 걷고 있었다.   버티컬 커튼을 제치고 문을 여니, ROTC 초급장교 시절 경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q2%2Fimage%2FdfW898ZDGpLblAxFd3yWhb9gzY8" width="49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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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 산다는 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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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3T07:24:50Z</updated>
    <published>2022-03-13T02:0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 산다는 게  &amp;quot;사람이 살다가 이런 날벼락이 어디 또 있을까요? 아무 이상없이 아침과 점심을 먹었고, 저녁 6시에 식사하려고 방에서 나온 모양이었다. 내가 보고 있던 글을 조금 더 보고 같이 먹자했는데, 잠깐 후에 보니 마누라가 마루 바닥에 털석 주저 앉아 있었다.   다가가 물으니 손목이 아프다고 하여, 급히 저녁을 준비하니 한술도 못먹어, 9시 3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q2%2Fimage%2F8nJq4CRuZV-jSECZbz9V-FyTjW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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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주 위문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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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7T00:12:37Z</updated>
    <published>2022-03-05T13:2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주 위문 여행 &amp;quot;이곳까지 멀리 와주어 고맙다. 정말 기분이 좋구나! 종종 놀러 와라!&amp;quot; 충남에 있는 화학 제조업체의 대표인 고교동기 J가 헤어질 때 가슴이 벅찬 듯 흥분하며 내뱉은 말이다. 그때 우리 모두 오랜 우정을 과시하며 아이들처럼 어깨동무를 하였고, J의 제안대로 노래방에 가서 조금 더 함께 있고 싶었지만 서울까지 그리고 각자 집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q2%2Fimage%2FEVvmSnNVxXbeSMEo60I120xbKy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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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이 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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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8T02:08:22Z</updated>
    <published>2022-02-27T22:0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오면  아침에 데이케어센터에서 오는 차를 기다릴 때마다 모친이 늘 하시는 말씀이 있다.   남동생이 어렸을 때 학교에 가다가 모친의 손을 뿌리치고 &amp;quot;나 잡아 봐라&amp;quot; 하면서 놀려대 등교시간에 늦을까 봐 이리저리 쫓아다녔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반대로 모친이 보호받는 학생이 되었다며 웃으신다.   돌이켜보면 나는 예전에는 아이들을, 지금은 치매인 모친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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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PCR검사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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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7T11:19:42Z</updated>
    <published>2022-02-17T05:1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PCR 검사란 지난주 목요일 모친이 다니는 데이케어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어르신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빠른 시일 내에 PCR 검사를 받아 음성 확인서를 센터에 제출해야 했다. 그래서 모친이 송파보건소에서 오후 5시에 PCR 검사를 했는데 마감시간이라 그런지 한산해 보호자인 나도 받았고, 다음 날 아침에 모두 정상임을 확인하였다. 그런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q2%2Fimage%2Fjx-0n4alX9hh8LNAcccZASm95A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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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인어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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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5T13:52:37Z</updated>
    <published>2022-02-03T00:2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인어른 작년 가을에 처음 보는 휴대폰 번호가 떴다. 수화기 너머 &amp;quot;장인어른!  안녕하세요?  000입니다.&amp;quot; 라는 낯선 목소리가 들려, 나는 큰애가 결혼 날짜를 잡은 것을 깜박 잊고 하마터면 &amp;quot;누구신데요?&amp;quot; 라고 할 뻔했다. 그 당시 모친이 뇌경색 진단을 받아 우리 집에 거주하신 지 얼마 되지 않았고, 데이케어센터에도 잘 적응하지 못해 신경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q2%2Fimage%2FLIS4pp_obePOb_z0eo8rIZfvPXA" width="4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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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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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31T12:26:26Z</updated>
    <published>2022-01-31T02:1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나는 매주 월요일에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밤 10시에 KBS TV '가요무대'를 본다.   우리 부모님 세대들이 즐겨보는 그 프로그램을 30대 중반부터 봤으니 누구는 내가 성숙했다고 하나, 남달리 노래를 좋아하고, 잔잔한 추억이 담긴 전통가요를 즐기는 애늙은이였음은 부인하고 싶지 않다.   지난주 월요일은 시청자들의 신청곡을 받았는데, 얼마 전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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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씁쓸한 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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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3T15:03:15Z</updated>
    <published>2022-01-23T11:2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신 살면서 이렇게 뒤통수친 적이 없다. 결혼 30년 만에 부모가 자식에게 실망 주네. 아들 다섯 딸 하나 어려울 땐 나부터 부르고궂은일 생기면 제일 먼저 달려가서 해결해 주고힘들어할 때 택배로 이것저것 보내주고 딸이라는 이유로 결혼 30년 만에  돈 오백 주면서 큰소리치네. 이걸 어떻게 받아들일까? 정말 아이러니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q2%2Fimage%2FozK3q2G4B8C6wK6oxIi3jEzBng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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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님의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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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6T20:35:12Z</updated>
    <published>2022-01-16T11:2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오후에 여동생 집에서 옛 추억을 얘기하며 오랜만에 크게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중에 주간보호센터를 다니는 모친을 위해 주말에는 뭘 할까 고민하다가 어렸을 때 함께 살았던 사촌누나와 이모(모친의 이종사촌동생)를 처음 초대해 자리를 마련했다.   1년에 한두 번 집안 행사 때 잠깐 안부를 묻는 정도라서 마주 앉아 제대로 대화할 기회가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q2%2Fimage%2F6cildNnIxHHv2v9GPSdjV-xICF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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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한산성 해프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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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9T23:19:33Z</updated>
    <published>2022-01-09T07:4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와!  서울시내가 다 보이네!  날씨가 맑아 더욱 좋구나! &amp;quot;  오랜만에 전 직장동기 넷이서 새해 처음으로 남한산성에 올라 소원을 빌며, 건강과 우정을 다졌다.   분당에 사는 A는 한동안 딸의 산후 시중을 들었다가  올 초부터 해방되었다며, 평소 책과 유투브를 통해 배운 가야시대부터 조선시대(특히 병자호란)까지의 해박한 역사지식을 자랑하며 수십 번 남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q2%2Fimage%2F-xq6V6_v9AMrCJo7k61Ho9sWKs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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