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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채색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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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ongsan56</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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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행이 주는 자유와 여유를 오롯이 즐기며, 여행의 여운을 글로 남긴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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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8T06:03: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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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랑쉬오름의 장관은 거대한 분화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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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1T11:5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도에는 오름이 몇 개나 있을까? 자그마치 360여 개가 있다고 한다. 오름이 많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다. 그동안 제주도를 꽤 많이 다녔다. 그런데 지금까지 올라가 본 오름은 용눈이 오름 딱 하나다. 하도 오래돼서 용눈이 오름에 올랐을 때의 느낌이나 감동은 기억 속에 남아 있지 않다. 오름에 가지 않은 이유는 딱 하나다. 꽤 오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SBsp4tEIBXTC6YSeTl0pQvq0Y-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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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이배를 타고 바다를 떠돌다 온 어린 왕자가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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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8:23:26Z</updated>
    <published>2026-10-05T08:2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왕자가 마라도를 봤으면 뭐라고 했을까? 지금까지 제주도를 꽤 많이 다녀왔다. 제주에 갈 때마다 마라도에 가보고 싶었지만, 좀처럼 인연이 닿지 않았다. 지난 9월, 주말을 피해 3박 4일간 제주를 여행했다. 이번 제주 여행의 목적은 오직 하나 마라도를 가는 것이었다. 여행 셋째 날, 드디어 벼르고 별렀던 마라도에 갔다. 점심은 그 유명한 마라도 짜장면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whztLILuLu_zYhQWMhLsdbGMP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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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에서 제일 멋진 동네가 바로 이곳이다 - 익선동 한옥 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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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3:48:55Z</updated>
    <published>2026-09-26T03:4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70년대, 서울에서 살았던 젊은이들이 자주 가는 곳이 몇 군데 있었다. 명동, 종로2가, 종로3가, 무교동, 신촌&amp;hellip; 다른 사람들도 그랬겠지만, 나도 젊은 날에는 이곳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놀았다. 특히 종로3가에는 피맛골이 있어 술 마시러 우하니 몰려다녔다. 그 때문에 종로 3가 하면 지금도 피맛골부터 생각난다. 그러니까 그 당시 피맛골은 요즘 말로 하면 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a7cL1nqoHwMLPxWuXw5ym_cICa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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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천여행]명지거리와 계곡 - 이곳만큼은 누구에게도 알려주고 싶지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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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9:00:52Z</updated>
    <published>2026-08-30T09:0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홍천군 서석면에서 시작해 양양으로 이어지는 56번 국도를 구룡령로라고 부른다. 구룡령로가 지나가는 내면 광원리에는 단풍이 들면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는 유명한 홍천 은행나무숲이 있다. 그 은행나무숲을 조금 지나면 아는 사람들만 아는 명지거리와 계곡이 있다. 명지거리 거리와 계곡은 아직 사람들의 발길이 크게 닿지 않은 숨겨진 보물 같은 곳이다. 이곳에 오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s1_1w4JhPu5hKRBiXxoYyWExJv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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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화여행]대룡시장과 망향대 - 교동도에는 추억과 인연의 그리움이 남아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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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13:08:38Z</updated>
    <published>2026-08-17T13:0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세월이 잠시다~~&amp;rdquo;  돌아가신 어머니가 어느 때인가부터 자주 하시던 혼잣말이었다. 가만히 돌이켜보니까, 이 말씀을 하실 때 어머님 연세가 지금 내 나이쯤이 아니었나 싶다. 그때는 그 말이 전혀 가슴에 와닿지 않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냈다. 이제 세월을 흘려보내고 나니까 어머니가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어렴풋이나마 알 것 같다. 우스갯소리로 세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7AGvEkqWZwkRi2Zn-obXnDH5g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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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여행]이사니와 신사 - 마쓰야마 여행은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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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02T12:1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쓰야마를 떠나는 날은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마쓰야마에 오기 전 기상예보는 계속 비가 오는 것으로 나왔었는데, 다행히 여행하는 동안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다. 너무 신파적이라 오글거리긴 하지만, 여행이 끝나는 아쉬운 마음을 하늘이 알아주는 듯했다. 비는 세차게 쏟아지는 소나기가 아니라, 타국에서의 감성을 부추기는 보슬비였다. 오후 비행기라 오전에 여유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kEswQIuVrXLHzP5qavBfq3177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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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여행] 도고온천 - 이게 소도시 여행의 매력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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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01:00:05Z</updated>
    <published>2026-07-25T0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양온천, 수안보온천, 부곡온천, 유성온천, 도고온천, 이천온천&amp;hellip;.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온천 관광지들이다. 7~80년대까지만 해도 온천은 사람들에게 각광받는 여행지이자 관광지였다. 그때는 온천으로 신혼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았을 만큼 인기가 좋았다. 그랬던 온천이 요즘은 시들하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온천도 그렇지만, 동네 목욕탕이나 사우나도 눈에 띄게 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YVEf6xK2DcGQhmrdZe32_VL_76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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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여행]료칸과 가이세끼 요리 - 사는 거 별거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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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10:46:06Z</updated>
    <published>2026-07-19T10:4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쓰야마에서의 마지막 밤은 후나야 료칸에서 보냈다. 마쓰야마 도고온천에 있는 후나야 료칸에 도착했을 때, 일본 딸(큰딸의 일본 친구 미카는 나를 한국 아빠라고 부른다)이 내게 살짝 귀띔해 주었다. &amp;ldquo;이 료칸은 일본 사람들이 엄청나게 좋아하는 곳이고, 얼마 전에는 일본 천황도 다녀갔어요&amp;rdquo; 마쓰야마 여행을 떠나기 전에 여행계획을 짜는 큰딸에게 료칸에서 한번 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BgLn_AWYRbfPmaVyJwFr1rDMrR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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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여행]마쓰야마성 - 마쓰야마성은 거대한 석축이 인상적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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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1T09:07:38Z</updated>
    <published>2026-07-11T09:0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에서 3대 성(城)으로 꼽히는 곳은 오사카성, 나고야성, 그리고 구마모토성이다.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진 않지만, 에히메현 마쓰야마시에는 마쓰야마성이 있다. 마쓰야마성은 마쓰야마를 대표하는 여행지이자 마쓰야마의 상징이다. 마쓰야마성의 천수각은 일본에 현존하는 12 천수각 중의 하나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임진왜란에 참전했던 무장 가토 요시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Yd8fmuuzcYDi0Odx_izxtzFUA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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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쓰야마 장어덮밥과 도미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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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01:00:07Z</updated>
    <published>2026-07-04T0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의 즐거움이 바뀌었다. 한창 여행을 다닐 때는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이 5:5였다면, 이젠 3:7로 균형의 추가 한쪽으로 기울어졌다. 왜? 젊어서는 여행할 때, 먹는 건 대충 먹더라도 새로운 걸 하나라도 더 보려고 했다. 이젠 내 안에 쌓인 세월의 무게가 녹록지 않아 보는 건 적당히 하고 대신에 맛있는 걸 먹고 쉬면서 여유 있게 쉬엄쉬엄 다니는 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3TR2BhR7b2RqIuugVC3hef0U4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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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여행]가미하가가 주택 - 일본 소도시 여행의 즐거움을 맛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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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10:02:43Z</updated>
    <published>2026-06-28T10:0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밀랍(蜜蠟)은 어렴풋이 아는데 목랍(木蠟)은 모르겠다. 벌집을 녹여 만드는 밀랍은 여러 용도로 쓰이지만, 특히 실물과 거의 흡사한 밀랍 인형을 만들 때도 쓰는 것이라 조금은 친숙하다. 그런데 목랍은 뭐지?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거먕옻나무 열매를 가루로 만들어 삶아 짜낸 것이 목랍이다. 일본의 전통 양초인 화초의 원료로 사용되고, 그 밖에 비누, 광택제 등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wwGaQwzJZsfo4L63G7ATHzhX-B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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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여행] 고쇼지 - 고쇼지는 조용함과 부는 바람의 시원함으로 기억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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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11:48:59Z</updated>
    <published>2026-06-15T11:4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마쓰야마 여행은 큰딸이 도맡아서 준비했다. 1년간 공부하면서 머물렀던 곳이라 지리를 잘 알고, 일본어도 막힘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큰딸이 일정을 짜면서 가보고 싶은 곳이나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미리 말해달라고 했다. 내가 이야기한 건 두 가지였다. 하나는 관광지가 아닌 조용한 사찰이 보고 싶었고, 다른 하나는 정말 오랜만에 료칸에서 자보고 싶었다.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Jq_aVuJgMQfRN43ph0aFVMvw_D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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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어버린 우리의 옛 모습을 만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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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04:05:09Z</updated>
    <published>2026-06-09T04:0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일본에 간 게 1987년이었다.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회사에서 수입하려는 시설을 조사하려고 간 출장이었다. 그때는 경제력이나 국력에서 우리나라와 일본의 격차가 컸다. 1987년 당시, 일 인당 국민소득을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는 약 3,600달러였고, 일본이 약 18,400달러였으니까 우리와는 5배 넘게 차이가 났다. 그랬던 게, 2025년에는 우리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hnodxdgJ97hpFA3JscMDwOSnv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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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여 년 만에 다시 만난 일본 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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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1T07:05:57Z</updated>
    <published>2026-05-31T07:0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만히 계산해 보니까 일본을 가는 게 9년 만이었다. 9년 전, 큰딸의 결혼을 앞두고 딸과 둘이 부산에서 대마도를 간 게 마지막이었다. 그 이전에 너덧 차례 일본을 다녀왔지만, 여행이 아닌 출장이었다. 딱 한 번, 큰딸이 교환학생으로 일본에서 공부할 때 가족이 다함께 일본 여행을 했다. 이번 일본 여행은 칠순을 기념해서 어린 손자까지 온 가족이 함께한 3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lwYQKVvVYUo1IsqV8ZBo43SDU_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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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안 청자박물관 - 청자 머그컵에 커피를 마시면 커피 맛이 더 좋아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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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13:21:49Z</updated>
    <published>2026-05-10T13:2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덕수궁 박물관에 청자연적이 하나 있다. 내가 본 그 연적은 연꽃 모양을 한 것으로 똑같이 생긴 꽃잎이 정연히 달려 있었는데, 다만 그중에 꽃잎 하나만이 약간 옆으로 꼬부라졌었다. 이 균형 속에 있는 눈에 거슬리지 않는 파격이 수필인가 한다.&amp;rdquo;  피천득 선생이 발표한 제목 &amp;lsquo;수필&amp;rsquo;에 나오는 문장이다. 청자연적 꽃잎에 비유해서 수필을 한마디로 표현한 내용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aUTfbPVNPgX56TusG6YIEwClNk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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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안 내소사 - 내소사에서 짙어가는 봄을 만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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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12:53:38Z</updated>
    <published>2026-05-02T12:5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동안 여행하면서 많은 사찰을 가봤다. 처음 가는 지역을 여행할 때는 그곳에 이름난 산사를 되도록 일정에 넣었다. 여행하면서 딱히 갈만한 데가 없을 때, 산사를 가면 어디를 가더라도 실망하지 않는다. 웅장한 산에 안겨 있는 산사는 자연 그대로의 경치는 물론 고즈넉한 분위기가 있어 어디를 가도 만족스럽다. 산사는 여러 명이 어울려 가도 좋지만, 나는 혼자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IAm05aG7qrNET-fBh9VwSmTHT-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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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창 청보리밭 - 지금 고창 청보리밭은 축제가 한창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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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26T08:4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창 학원농장 청보리밭 축제가 4월 18일부터 시작되었다. 축제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 고창 처형 집에 간 김에 청보리밭을 찾았다. 축제에 찾아올 관광객 맞이가 끝난 청보리밭은 이미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축제가 시작되기 전이고, 평일이라 사람들이 있을까 했는데 그건 착각이었다. 꽤 많은 사람이 청보리밭을 찾아 노란 유채꽃과 청보리밭을 구경하고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c7kuYmWriR_3ZloTU6c95XlWFr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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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여행] 창경궁 - 창경궁에 내려앉은 봄을 살짝 담아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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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3:25:16Z</updated>
    <published>2026-03-30T03:2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대체 얼마 만에 다시 찾은 것인지 모르겠다. 창경궁을 다녀온 게 언젠가 싶어 블로그에 여행 기록을 들추어 보았다. 2010년에 다녀왔으니까 벌써 15~6년이 지났다. 긴 시간의 공백만큼 그때의 기억은 지우개로 지운 듯이 하얗게 잊혔다. 그런데 대여섯 살 때, 돌아가신 부모님과 가족이 함께 갔던 창경궁의 기억은 드문드문 선명하게 남아 있다. 지금은 변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LFJmuPalbrje6NlXs6RJyqzfly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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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트남여행]호이안 구시가지 - 낮과 밤의 두 얼굴을 가진 호이안 구시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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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1:00:15Z</updated>
    <published>2026-03-10T0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낭 여행을 기다리고 있을 때, 먼저 다녀온 직장 동료가 그랬다. 다낭 여행에서 제일 좋았던 게 호이안 구시가지 야경이었다고&amp;hellip; 그 말을 하는 동료의 얼굴은 그때의 좋았던 기억으로 살짝 상기되었다. 호이안 구시가지의 야경이 좋다는 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내 마음을 사로잡은 건 구시가지라는 사실 그 자체였다. 사실 야경은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면 정도의 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FLgr5EeBtkTXGAx3nHELg_hICe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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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트남여행]오행산 암푸동굴 - 암푸 동굴에서 천국과 지옥을 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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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1:00:09Z</updated>
    <published>2026-02-28T0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낭 여행 일정에 마블마운틴이라고 부르는 오행산이 있었다. 솔직히 여행 일정이 널널했으니까 갔지 안 그랬으면 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일정표에서 산을 보는 순간 대뜸 든 생각은 &amp;lsquo;외국까지 나왔는데 산을 보러 가야 하나?&amp;rsquo; 하는 것이었다. 별로 내키진 않았지만, 일정이 여유롭다 보니까 마음까지도 덩달아 여유로워져 일단 가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도착해서 보니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FLHfXAITb8SfeZAOBS6jly6ES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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