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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쪽열매 김남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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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35년교사생활을 마친 딸이 어머니의 95년 이야기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제&amp;lt;95년 파도는 산호를 꽃피우고&amp;gt; 부제 -딸이 기록한 어머니 윤옥기여사의 삶-이라는 브런치북이 되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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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7T18:00: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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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어머니의 반찬 - 내 이름 김남실을 첫 글자로 한 3행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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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23:02:26Z</updated>
    <published>2026-10-11T22:3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김 찹쌀 튀각이 맛있어서 코로나19로 입맛 잃은 어머니께 간병하며 사다 드렸다  남-남김없이 다 드시고 또 사드신다고 한다. 유일  한 반찬으로  실-실의 얼굴엔 안쓰러움과 안도의 미소가 나란히 번진다.  &amp;quot;새로운 반찬을 또 찾아볼게요.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amp;quot;  2023년 8월 15일 화요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aU%2Fimage%2FjG6XNrGGLkm8ZuA6yLf4a29ZYC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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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그녀는 1-1. 프롤로그  - 그녀가 떠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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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2:47:40Z</updated>
    <published>2026-10-10T12:4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 내가 아는 그녀, 그녀가 오늘 다른 세상으로 갔다. 이 세상에서 사라졌다. 5-8의 답이 자연수에는 없듯이.  그녀는 육십대 중반 정도로 보였다. 정확하게는 모른다. 예순다섯이었는지, 예순일곱이었는지. 어쩌면 일흔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녀는 일흔이 되기 전에 뭔가를 끝내고 싶어 했는데, 그것을 끝냈는지는 아직 모른다.  그녀의 집 주방 벽에는 가족들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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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소리가 보인 날 - ​가을이 되어버린 시월의 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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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6:19:19Z</updated>
    <published>2026-10-03T03:1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구장 코너를 돌아 천변으로 가려는데 소리가 들린다. 삼사십 대 야구 동호회원인 듯한 세 남자의 살짝 굵고 기름진 목소리.  ​'어, 이들이 말도 하네?'  ​한 번도 못 들어본 사담이다.  지나가는데 웃음소리가 3중주로 귓가를 진동한다.   &amp;quot;허허허, 껄껄껄, 후후후.&amp;quot;   몇 발짝 더 걸으니 시합을 준비하는 서너 명이 또 있는데, 두런두런 대화를 나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aU%2Fimage%2FKoXkAEbK6tGHz__rIvWDM92AeN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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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11일간의 이야기 (3) - ​손녀들의 사랑의 묘약, 그리고 천사 같은 두 이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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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3:24:59Z</updated>
    <published>2026-09-23T03:2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 10일 월요일: 서류와 땀  ​새벽 5시 20분, 어머니 곁에서 변 목사님 설교를 들었다. 어머니 손을 잡고 방언으로 기도해 드리고, 어머니가 들려주시는 이야기를 한참 동안 들었다.  이 집에서의 아침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8시 반에 집을 나섰다. 바다가 보이는 뷰를 위한 경사길을 걸어 내려가 횡단보도를 건너 주민센터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뗐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aU%2Fimage%2FmSkUgGP8QRLZXDiHvFgw7fpTAM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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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11일간의 이야기 (2) - 눈물의 방언기도와 신나는 찬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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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1:51:29Z</updated>
    <published>2026-08-22T05:3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 2026년 8월 7일 금요일 &amp;gt; 밤 1시 넘어서야 잠이 들었다. 눈을 뜨고 보니 4시였다. &amp;lsquo;3시간도 못 잤구나. 더 자야겠다.&amp;rsquo;  그러던 중 어머니의 움직임이 느껴지고, 어머니는 이야기를 시작하셨다. 이야기를 듣다가 내가 졸았다. 다시 잠이 들었다. 다시 눈을 떴더니 5시 30분이었다. 어머니는 TV 쪽으로 모로 누워 주무시고 계셨다.  나는 또 어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aU%2Fimage%2Fl6T8oF56sriynefkDWUAF_dUuA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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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11일간의 이야기(1) - 어머니의 심혈관질환을 알게 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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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09:06:02Z</updated>
    <published>2026-08-15T04:2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8월 5일, 수요일 오후 전날 출판사 호밀밭에 전화를 걸었다. 한 달 전에 투고한 내 원고가 검토에서 누락되었음을 알았다. 다행히 다시 보내달라는 안내를 받고, 오늘 메일본문을 다시 정성 들여 썼다. 그리고 샘플만이 아닌 전체 원고를 첨부하여 메일을 보냈다.  한숨 돌린 나는'이틀 뒤 7일 금요일에 어머니 댁에 가려고 기차표를 예매했다'는 소식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aU%2Fimage%2FjJCl1gQMSYQq1_1dwGmKG1lctO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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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수 체계를 배우며 깨닫는 것들 - 답은 어디 갔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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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08:28:06Z</updated>
    <published>2026-07-25T03:4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아이들은 3년에 걸쳐 [수 체계]를 배운다.  ​1학년 때 자연수에서 0과 음의 정수를 배우고, 2학년이 되면 유리수와 소수의 관계를, 3학년이 되면 무리수를 포함한 실수로 수 체계를 완성한다. 나는 수 체계를 가르치면서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꼈다. 정돈된 표를 좋아하는 J인 나에게는 전체 그림을 내려다보는 듯한 시원함을 주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aU%2Fimage%2FuCS0rVaLW5eomrJ4nkYo5YshUn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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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멋지게 사신 나의 아버지! 사랑해요! - 아버지의 18년째 기일을 맞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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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13:30:22Z</updated>
    <published>2026-07-18T05:1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네 시에 잠이 깼다. 마음이 잠잠해진 이 시간에 아버지가 생각났다. 문득 아버지가 살아 계실 때 하신 말씀들이 하나씩 떠오른다. 내 맘속에는 아버지가 무심코 하신 듯싶은 말씀들이 오래도록 간직되어 있다. ​아버지는 평소에 말씀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셨다. 그러나 한번 말씀을 꺼내시면 무척 재미있게 얘기를 잘하셨다. 아버지의 한마디는 살아가면서 깨달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aU%2Fimage%2FzhfgUQ__gVigmkTuAp-EGPnh7s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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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2.지진과 태풍을 뚫고, 도쿄 여행 3박 4일 - 나만 아는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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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23:50:10Z</updated>
    <published>2026-07-11T07:5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여행은 갑작스럽게 시작되었다. 규장에 수정본을 보내고 난 바로 다음 날 아침, 나는 서둘러 짐을 쌌다. 몸도 마음도 피곤해 있었고, 준비할 시간도 넉넉하지 않았다. 오래전 1999년의 여름, 도쿄가 너무 덥고 습했던 기억에 지금 그 도시에 굳이 가고 싶지도 않았다. 그저 해야 할 일을 마쳤으니 잠시 쉬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그런데 며칠 전 둘째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aU%2Fimage%2F-V_K1ivhuqrJjM2opuExm0wUr6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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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분수의 관계철학 (3)최종 - 서로의 최소공배수 만큼은 서로 넓어져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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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15:47:20Z</updated>
    <published>2026-07-07T05:1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사로서, 그리고 엄마로서 나는 오랜 시간 누군가를 품는 역할을 해왔다. 아이들의 서툰 표현을 기다려주고, 가족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때로는 내 몫을 조금 덜어내어 관계를 이어왔다. 돌이켜보면 그것은 나를 줄이는 일이 아니라, 나를 넓혀가는 일이었다. 이 관계의 모습은 수학의 세계, 특히 &amp;lsquo;분수&amp;rsquo;와 닮아 있다. 내가 1/2이고 상대가 1/4인 관계를 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aU%2Fimage%2F9jwO7Ww4o6WNq3qlF1_p51FZ2g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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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새벽 5시, 어머니의 숨 - 미동 없는 긴장과 사알살 들려오는 안도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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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0T14:59:40Z</updated>
    <published>2026-06-20T02:2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96세이신 ​부산 어머니 댁에 두 달 만에 내려온 지 5일째 되는 날.  ​눈을 뜨니 새벽 5시. 바람이 비를 데리고 창문을 흔들며 날카로운 소리를 만들고 있다. 세찬 비바람이 문 열린 베란다 바깥 창으로 거친 흔적을 남기며 들어왔다.  ​&amp;quot;아! 문을 열어두고 잤구나!&amp;quot;  ​안쪽 문을 열고 나가 바깥문을 닫는다.  ​문득,  '어머니 숨소리가 안 들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aU%2Fimage%2FJd0odlepjPgDrgAhWDShpf8klI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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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산호초가 지켜온 평화의 바다 - 괌, 투몬 비치의 먼 포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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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20:14:43Z</updated>
    <published>2026-06-09T06:3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년 5월, 첫째 딸의 사윗감을 소개받아 함께 식사한 날부터 내 마음속엔 &amp;lsquo;예쁜 폭탄&amp;rsquo;이 떨어졌다. 그해 2월에 명예퇴직을 하고 그전 12월에 이사도 마친 터라, 내 앞에는 퇴직 후의 자유로움과 집 꾸미는 소소한 재미가 기다리고 있어야 했다. 하지만  너무나 다르게 보이는 사돈댁 가정환경에 밀려드는 염려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그해 2월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aU%2Fimage%2FrEdKjoWeb3BYxgJWO4Ny0OqMyA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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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분수의 관계철학 (2) - 나는 소수일까? 합성수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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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02:40:03Z</updated>
    <published>2026-06-06T09:0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시간에 약수와 인수에 대해, 기억의 수면 아래에 있던 세포들을 수면 위로 떠올려 보았다.  ​A의 약수: 자연수 A를 나누어 떨어지게 하는 수 (예: 6의 약수는 1, 2, 3, 6)  ​A의 인수: 곱해서 자연수 A가 되는 수 (예: 6의 인수도 1, 2, 3, 6)  ​여기서 우리는 같은 수 A의 약수와 인수가 서로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aU%2Fimage%2FN7kTte0TAmkp9QhJsI5bPtN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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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3. 분수의 관계철학 (1) - 내가 모른다고 답이 없는 것은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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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06:18:29Z</updated>
    <published>2026-06-02T05:0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이야기는 지난 시간과 연결되니 잠시 복습을 해보자.      어머니의 태중이라는 집에서 처음 세상에 나올 때부터, 우리는 이미 수의 감각에 열려 있었다. 물론 이는 전적으로 나의 직관적인 생각이다. 뇌과학적으로나 아동발달심리학적으로 엄밀히 따진다면 나도 다시 책을 펼쳐 공부해야 하니, 나의 직관을 살리기 위해 이 부분은 그냥 넘어가고자 한다. 독자분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aU%2Fimage%2FkrXuC9HSzE6Klf4Di49c5Q5AVN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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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숫자 1이 품고 있던 비밀 - a=1a, 문자a는 혼자가 아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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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01:55:19Z</updated>
    <published>2026-05-30T04:2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이미 1이라는 숫자의 감각을 가지고 있다. 왜일까? 어머니의 뱃속이라는 집에서 어머니의 품이라는 또 다른 집으로 막 나왔기 때문이다. 나라는 존재, 딱 하나.  그런데 그 순간 우리는 곧바로 더 많은 숫자를 경험하기 시작한다. 의사인지 간호사인지는 몰라도, 나&amp;middot;엄마&amp;middot;의사&amp;middot;간호사, 적어도 4라는 개념에 노출된다. 거기에 아빠, 할머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aU%2Fimage%2FNm9o4d2t9HkMnJ1gIP3D6d8pqE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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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시드니에서 다시 만난 22년 전 막내딸 - 아시아나 비즈니스석과 19층 스위트룸의 화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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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0T09:21:36Z</updated>
    <published>2026-05-26T04:3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22년 전의 호주 시드니 영어어학연수&amp;gt; 2004년의 추웠던 2월을 기억한다. 초등학교를 겨우 졸업하고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던, 내 품 안의 작은 새 같았던 막둥이. 집에서는 늘 둘째 언니와 같은 방을 쓰며 태어나 단 한 번도 혼자 잠들어본 적이 없던, 겁 많고 어린아이였다.  당시 우리 집은 첫째와 둘째 때까지만 해도 형편에 여유가 없어 그 흔한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aU%2Fimage%2FbbASzh8ach2dDVKj_xX2uM64Zm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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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1. 보풀을 태우시는 예수님 - 보풀을 태우시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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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12:29:51Z</updated>
    <published>2026-05-23T03:0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매거진은 예수님과 함께 걷는 일상의 기록입니다. 거창한 신앙 간증이 아니라, 아침 햇살 한 줄기에서 말씀을 듣고, 불현듯 떠오른 생각에서 은혜를 발견하는 평범한 날들의 이야기입니다. 그 첫 페이지를 엽니다. .......... &amp;lt; 날것의 글은 책이 될 수 없다 &amp;gt; 남인숙 작가의 말이 오래 귓가에 남아 있다. &amp;quot;당신의 넋두리(혹은 푸념)가 책이 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aU%2Fimage%2FxgmKT1izX7baPnho1M1lVyS5pb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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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이런 걸 왜 배우지?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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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3T03:33:05Z</updated>
    <published>2026-05-19T03:2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중학교 교과서에는 '집합'이라는 단원이 없어졌다. 하지만 예전에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집합 단원만큼은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 소위 '작심삼일'형 공부의 첫 범주에 속했으니까.  그 증거는 연말에 여실히 드러나곤 했다.  전입생을 위해, 혹은 필요한 곳에 보내기 위해 학교에서 교과서를 모을 때면, 오직 그 '집합' 부분만 교과서나 참고서의 모서리가 새까맣&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aU%2Fimage%2F1bZCkA8eBBURjm-w1uJtQk6W38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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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1. 흥인지문에서 혜화문까지 &amp;nbsp;600년을 걷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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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21:53:39Z</updated>
    <published>2026-05-16T03:0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 2023년 7월 6일, '꿈꾸는 여행자'에서 운영하는 꿈놀터를 통해 처음으로 서울도성 동쪽 도보여행을 다녀왔다. 이 글은 그날의 기록이다.  &amp;lt; ​체감 33도, 길 위에서 흘린 땀방울&amp;nbsp;&amp;gt; 한낮 기온 31도, 체감 33도. 오후 2시, 동대문역 7번 출구에서 꿈놀터 회원 10명과 나이 지긋하신 남자 해설사분이&amp;nbsp;만났다. 다들 모자나&amp;nbsp;색색깔의&amp;nbsp;파라솔로 햇빛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aU%2Fimage%2FIb2pV1F6tfyzaObIIx6p7u47mn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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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1-1. 툭, 뉴욕행 비행기에서 시작합니다 - 남편 칠순기념, 미동부&amp;middot;캐나다 패키지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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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22:46:05Z</updated>
    <published>2026-05-12T03:0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외여행을 처음 한 건 1999년이었다. 마흔하나, 일본. 이듬해엔 중국, 그다음엔 태국. 그때는 순전히 여행을 위해 비행기를 탄다는 것 자체가 이미 설렘 그 자체였다. 늘 가고 싶던 유럽여행은  2010년에 막내까지 모두 대학생이던 해 여름에 갑자기 다가왔다. 둘째 딸 덕분에 유럽에 발을 들였고, 그 뒤로 동유럽, 북유럽, 터키, 스페인, 크로아티아 등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aU%2Fimage%2FhSlHQ1zHkWbYUyJ6N3vJi3rsGn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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