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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딜리버 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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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chi68</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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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택배노동 여행자, 오토바이로 기 탈 타자, 프리다이버를 지향하는 스노클러, 배신당한 배신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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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1T15:12: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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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에게 건넬 첫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 천하장사로, 문신미술관, 첫 만남, AI, 시영아파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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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3:03:17Z</updated>
    <published>2026-10-09T13:4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261002(금) 1차 배송지역은 한국 씨름계를 대표했던 천하장사들(이만기, 강호동)을 배출한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명명했다는 '천하장사로'(끝에 서원곡 씨름장이 있다)와 조각가이자 화가인 문신이 &amp;quot;나의 생을 돌아보면 화살이 떠오른다. 화살은 휘어 날아가 어디엔가 확 박히면 뽑아내버리지 않는 한 그 자리에 꽂혀있다. 나는 파리에 날아가 20년간 박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tR%2Fimage%2F6M0odRjf8rj89yTCYxyL6jQg8s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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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겁한 나의 욕심이 문제였소 - 장소, 옷깃만 스쳐도 인연, 살면 살아진다, 인과응보, 최악은 피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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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10:41:49Z</updated>
    <published>2026-10-06T10:4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260928(월) 명지 아파트 프백 회수 중에 작업 중단하고 금사동으로 긴급 지원 갔다. 반여동 선수촌 아파트와 왕자아파트 근처 신선식품 배송이다.   제대한 군부대 쪽으론 오줌도 안 눈다지만 육군기술병과학교(뒤에 대전 근처로 이전하고 선수촌 아파트 들어섬) 앞에 들어선 삼해대림아파트(현재 센텀대림아파트)가 분가 후 첫 집이었다. 막힘 없이 탁 트인 드넓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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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인 게 익숙해지지 않는다 - 혼자, 명절, 왕과 사는 남자, 양질전환의 법칙, 때가 되었나? 연장근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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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23:31:41Z</updated>
    <published>2026-10-02T14:4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260925(금) 명절이나 집안 제사때면 큰아버지댁으로 갔다. 그 발길을 서른 중반을 넘기고 끊었다. 대단한 각오나 의미가 있었던 건 아니고, 가치관이나 의미는 빠진 채 아버지가 아들에게 행동양식만 물려주는 반복학습을 받을 이유가 없어서였다. 평소에도 올해 마지막날, 새해 첫날에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고, 설날, 추석 같은 명절도 연휴여서 좋아할 뿐인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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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감에 쫓겨 제목도 못 정한 기억 - 마감, 브런치북, 단식, 완장 무게에 짓눌린 불쌍한 것, 대화가 그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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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4:54:27Z</updated>
    <published>2026-09-29T15:0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리 쥐어짜도 어제 뭘 했는지 생각나지 않고, 기억의 보존기간이 점점 짧아져서 기억을 기록하려고 브런치북을 시작했다. 시작은 창대하나 이후 미약해지는지라, 밥벌이가 아닌데 마감에 쫓겨가며 글을 쓰는 게 불편해서 쓰고 싶을 때 쓰는 매거진으로 갈아탔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흔치 않다. 내가 누리는 자유의 총량만큼 책임과 의무가 따르는 법. 기록하지 못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tR%2Fimage%2F9bGmkuJO0bjq2b_bFleQMphzsu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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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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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4:51:13Z</updated>
    <published>2026-09-25T11:3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260918(금) 봉은사로 골목길 지번 배송 중에 같은 빌라에 301호, 302호 물건을 같이 들고 올라갔는데, 301호만 있고 302호는 없다. 에잇~ 한 라인에 한 집씩 있는 구조구나, 물건을 들고 내려와서 건물을 빙돌아 훑었는데 다른 출입구가 없다. 이거 혹시? 다시 물건을 들고 3층에서 한 층을 더 올라가니 302호! 401호로 하면 될걸 왜 이렇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tR%2Fimage%2FiQ-7PbhtFnKtYCv6J8kevEBzv8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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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념치킨 양념맛은 한 마리가 한계인가? - 리셀러,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처갓집양념치킨, 태평동, 고객응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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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4:51:50Z</updated>
    <published>2026-09-22T14:5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260916(수) 같은 제품인데 색상이나 치수가 다른 걸 반품으로 내놓는 게 많아서 자기 몸 치수를 모르나, 자기가 좋아하는 색상이 있을 긴데 반품을 이리 많이 내놓지 했더니, 동료가 &amp;quot;행님, 리셀러(Reseller, 재판매업자 혹은 되팔이)라고 모릅니꺼?&amp;quot; 하더니 신종 직업인데 안 팔린 제품을 반품하는 거란다. 이미 팔고 있는 것을 본인이 사서 되팔려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tR%2Fimage%2FWYbZvyEZ1dIS1TJJ84ibnW0Xv4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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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도 말고 덜도 말기는 한가위도 마찬가지다 - 한가위, 밥, 신사골감자탕, 총량의법칙, 압구정동, 양꼬치, 중앙아시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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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23:16:30Z</updated>
    <published>2026-09-18T13:2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260913(일) 비가 내린다. 먹구름이 잔뜩 껴서 제법 내리겠다 싶더니 말끔하게 그쳤다.   한국은 급격한 산업화를 거치며 40%를 넘던 농업의 비중이 GDP 대비 2% 이내로 크게 줄었다. 하지만 밥 먹었나?, 밥 한번 먹자 같은 &amp;quot;밥&amp;quot;과 연결되는 인사말이 여전히 쓰이는 걸 보면 산업구조는 바뀌어도 수천 년 농경사회의 문화적 DNA는 남았다. 농업이 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tR%2Fimage%2FMGvgbdMQa-iS2EeXhugRf_ItnR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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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벌이 앞에 경계와 범위는 무의미하다 - 아파트, 그냥, 타인의 삶, LG아트센터, 연극, 전소니, 경계와 범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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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13:14:54Z</updated>
    <published>2026-09-15T13:1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260910(목) 대부분의 아파트는 무거운 짐을 들고 계단을 오르내리지 않고, 해당 동 앞에 정차할 수 있어서 지번보다 몸이 편하다. 하지만 강남의 오래된 비싼 아파트 중에 계단을 반층 정도 오른 후에 엘베 있고, 심지어 2층과 3층에  엘베 문이 아예 없는 곳이 있다. 당시엔 엘베, 주차장 등 지하 공간을 만드는 비용과 건설기술의 한계 등으로 1층을 반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tR%2Fimage%2FpRMdgpMKyp6z3y3v9qPoB3ExDO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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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랫돌 빼서 윗돌 괸다 - 주먹구구, 배신, 평온, 만남, 두려움, 롯데리아, 숙소, 엘베, 윤종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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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14:27:34Z</updated>
    <published>2026-09-11T14:1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260906(일) 복귀날은 13시에는 출발하므로 적은 물량을 배송하거나 반품회수 같은 업무를 한다. 오늘은 반품 수기 회수라 주소지를 확인하던 중에 갑자기 배송으로 변경되었다. 송파에서 성수동 이동(30분), 물량 적재(30분), 용산 이동(40분), 송파 복귀(30분), 이동 시간 빼면 길게 잡아도 한 시간인데 70집 넘는 물량을 할당하기에 현실적으로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tR%2Fimage%2FijcU4Z9zysasbm5lD7w_D5A_at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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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은 이미 당신 마음속에 있다 - 서울역사박물관, 성곡미술관, 토속촌, 삼계탕, 빨래방, 가마치통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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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04:23:43Z</updated>
    <published>2026-09-08T05:1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260902(수) 휴무일에 침대에서 뒹굴대다가 이러다간 하루 종일 스마트폰 넘기고 있겠다 싶어 편의점 김밥과 컵라면으로 아침 식사, 면도하고 숙소를 나섰다. 어디로 갈까? 서울역사박물관, 경희궁, 성곡미술관 어때? 좋아! 한창호의 &amp;lt;트립 투 이탈리아 1, 알려진 도시와 영화&amp;gt; https://aladin.kr/p/BzMgF 얼마 읽지도 않고 꾸벅꾸벅 졸다(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tR%2Fimage%2FvWW2ol6Ht69BUj_uG1aB_pq-eC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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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구마 백개 심자 - 오디세이, 몽촌토성, 백제, 기록, 타일랜드, 우리의 밥상, 은마아파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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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00:45:35Z</updated>
    <published>2026-09-04T13:4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260829(토) 갑자기 백제가 왜 떠올랐을까? 아마도 서울 오갈때마다 지나치는 '몽촌토성'역이 마음에 남았을테고, 며칠전 국중박에서 만났던 타일랜드의 미술품도 한 몫했을테다. 정규 교육과정으로 역사를 몇 년씩 배웠건만 '고구마 백개 심자'만 남아있다. 역사만 예외적인게 아니라 모든 교과과정이 그랬다. 왜 그런지 원리는 필요없고, 전후 맥락이나 그로 인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tR%2Fimage%2FhIMPZ-UR6z1KOPYPJdKrb6woCu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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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맞설 수 없을 땐 포기하고 작별하는 거지 - 회식, 출장, 엄마, 하모니카, 직장인의 즐거움, 기다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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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13:48:39Z</updated>
    <published>2026-09-01T13:4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260822(토) 어제 회식 여파인지 몸 상태가 안 좋아 다이빙 강사쌤에게 자율연습 못 간다는 문자 보냈다. 서울 출장기간엔 가고 싶어도 못 가는데... 별일 없는 평온한 몸 상태를 유지하자. 비뇨기과 처방받으러 갔더니 접수 마감이라 허탕. 며칠 안 먹는다고 치명적 부작용이 생기지 않으니 패스~ 출장기간에 대출기간이 끝나서 도서관 들러 치앙마이, 인도네시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tR%2Fimage%2F6shOH_1dG-ceA0wIMrxPhoE9Lj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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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망이 없으니 절망도 없다, 포기는 당연하다. - 대리진료, 한식뷔페, 휴게시간, 안전화, 습관, 희망, 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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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10:21:17Z</updated>
    <published>2026-08-29T10:2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260815(토) 대리진료 내용을 어떻게 전할까 잠깐 고민했는데 감정을 걷어내자 의외로 술술 나왔다. 항암치료를 받지 말자고 했다. 간호사실에서 밖에 나가고 싶다며 떼를 쓴다기에 뭣 때문에 밖에 나가려 하는지 물으니 말해봐야 안 들어줄 것을 아는지 답답한 표정을 짓는다. 동요가 생기지 않는다. 스스로 나갈 수 있으면 언제든 나가셔도 된다, 간호사들과 충돌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tR%2Fimage%2F5jur3yZjjhj1Fs30XqwFFq5hB-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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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심은 끝이 없고 인내는 한계가 있다 - 한계, 욕심, 보고싶다,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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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25T13:3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260805(수) 1차에 역삼로, 테헤란로, 강남대로의 골목길 지번을 85집 배송하고 복귀해서 2차 65집 물량을 살피는데, 헉! 15~20kg 정도의 상토, 퇴비, 마사토 30포가 롤테이너에 한가득 실려있다. 한국에서 땅값이 제일 비싸다는 강남 한복판에서 이런 걸 주문한다고? 어딘가 싶어 배송지를 살펴보니 '00관'이다. 으음... 종교시설인가? 도착하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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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조건이 뭘까요? - 모자, 폭염, pathfinder, 낮술, 미술관, 인터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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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19T13:0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260803(월) 34도 폭염경보가 이 정돈데, 40도를 넘었다는 양산은 어땠을까? 뱀파이어가 아니어도 햇볕에 닿으면 타 죽을 것 같다. 머리가 커서 모자가 안 어울리지만 집 나설 때 모자만큼 편한 아이템도 없어서 쓰기 시작했다. 굳이 이런 날 새 모자를 사러 숙소를 나왔다. 그렇게 찾은 성수동, 핫플이 됐다는 건 진작에 알았지만 지하철역부터 꾸역꾸역 밀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tR%2Fimage%2FuHwoA3J5KXQ2xheMFZ1A5HU8Wu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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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소리가 클수록 불편도 커진다 - 막국수, 뿌팟뽕커리, 아파트, 꼬치, 목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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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14:43:35Z</updated>
    <published>2026-08-11T14:4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260801(토) 비 오듯 땀을 흘리며 왕십리 지번과 아파트 100집을 정신없이 배송하던 중에 찰칵찰칵 소리가 난다. 뭔 일인 지 작업복 조끼 속 스마트폰이 혼자 열일 중이다. 내 의도가 전혀 개입하지 않은 시선이라 남긴다. 1차 배송을 끝내고 면러버의 눈에 띈 막국수집, 안 그래도 더위에 지쳐서 입맛도 없었는데 오호~ 신나서 달려갔더니 15시 브레이크타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tR%2Fimage%2F8erM0zmrnvAiLc1DTyEj66MKos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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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희가 게맛을 알아? - 폴 그린그래스, 경험, 화무십일홍, 살아남아야 한다, 게맛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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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10:36:11Z</updated>
    <published>2026-08-04T10:3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260729(수) 계속되는 폭염에 이틀 연속 외출은 몸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핑계로 아침부터 숙소 TV를 켰다. 애플 TV &amp;lt;로스트 버스&amp;gt;에 매튜 맥커니히 얼굴이 보여서 반갑게 눌렀는데 애정하는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연출했다. 2018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마을 '파라다이스'를 집어삼킨 치명적인 대형 산불을 바탕으로 Lizzie Johnson가 쓴 &amp;lt;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tR%2Fimage%2F_BymzvAut73VSrguyvhZD6Atfo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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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물쭈물하다가 이럴 줄 알았다 - 유튜브. 챗지피티, 브런치, 친구, 컴플리케이트, 그나마 다행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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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1T22:56:20Z</updated>
    <published>2026-07-31T13:4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260726(일) 이번 서울 출장의 동료인 W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서울 올라오던 중, 퇴직하고 뭐 먹고살 거냐 묻기에 다른 누구도 같은 걸 묻던데 생각해 본 적 없다 했다. 택배 하기 한 달 전까지 택배로 먹고살거라 예상 못했는데, 몇 년 뒤 일을 어찌 알고... 몇 년 뒤 먹고살건 그때 찾을 거라니까, 걱정되지 않냐기에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tR%2Fimage%2F0-P0yfRA0jJDOBzl1tWrs4pFE7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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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함도 적당해야 한다 - 출장, 장수분식, 추함, 양아치, 터키, 튀르키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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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10:54:13Z</updated>
    <published>2026-07-28T15:0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260722(수) 2023년 4월 이전엔 고려해 본 적 없는 장기 출장, 서울 출장(7/26~8/8) 공지가 떴길래 신청했다. 양을 많이 달라고 하면 진짜 많이 주고, 메뉴는 김밥천국 수준으로 많고 맛은 김밥천국보다 훨씬 괜찮아서(쫄면 소스!) 가락타운 근처에 있는 장수분식을 구내식당 오듯 종종 온다. 병원 매점에서 물건 가져가면 입금 안내문자가 온다. 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tR%2Fimage%2FuOOky-0Z85mIBYFfmg4Kq5rX20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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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발적인 감정이 더 아프다 - 이퀄라이징, 프리다이빙, 여름, 아사히맥주, 오토바이, 관계, 감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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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01:12:57Z</updated>
    <published>2026-07-24T06:2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260717(금)  베트남 참섬의 다이빙은 수심 3~4m였다. 다이빙시계가 없어도 몸의 반응으로 수심을 알 수 있다. 귀가 먹먹해지며 이퀄라이징이 필요해지는 수심이 5m 근방이다. 그러고 보면 귀가 찢어질 듯 아파서 3m도 못 내려갔는데, 근육보다 기관을 활용하는 게 다이빙이라는데, 어쨌든 발전했다. 동의과학대 잠수풀(6m), 오랜만이다.   롱핀 가방 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tR%2Fimage%2Fqqo260oCD_1sRlo9eY127g6efV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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