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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감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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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가 경험한 일상을속에 나만의 감성을 담아낸 글을 쓰려고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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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05T02:51: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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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한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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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2:07:58Z</updated>
    <published>2026-10-08T02:0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슨 글을 쓰려 하는지 잊었다. 아무 말이나 쓰려고 한 것도 아니었다. 예나 지금이나 마음이 하고 싶은 말을 쓰는 게 다였다. 하지만 바뀌었다. 글에 성격이 부여된 것처럼 내 글에 특정한 냄새가 생겼다. 그것을 없애려 하니 내가 아는 이는 그게 네 글의 멋이라고 했다. 믿어도 되는지 모르겠다.  가을 햇살이 멋들어지게 비추는 오전 10시의 아침이다. 해맑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5Lt%2Fimage%2F09Qf7MKWLnBdHljtcwUNYVSeX_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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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라고 느껴질 때 - 내곁에 아무도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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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10:17:37Z</updated>
    <published>2026-10-07T10:0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라고 느껴질 때만큼 &amp;lsquo;힘들다&amp;rsquo;라는 말이 체감될 때가 없는 것 같다. 누구에게도 마음을 전할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amp;ldquo;아 그렇구나 내 곁엔 아무도 없었구나.&amp;rdquo;라는 사실도 알게 되어 울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내 곁엔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상담을 진행하고서야 알았다. 내 안의 낯선 감정을 마주했다. 외로움인지 고독인지 모르겠다. 마치 가장 보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5Lt%2Fimage%2F8rOtcUYHwOWsOYYKU2Cd_im6w3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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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소녀 - 모처럼 가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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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5:44:23Z</updated>
    <published>2026-09-29T05:1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번 일하러 가는 길에서 가을을 만났다. 항상 같은 버스, 같은 자리에 앉는다. 맨 뒤 왼쪽 창가 자리가 내 지정석이다. 내가 타는 곳은 버스의 출발점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곳이라 매번 같은 자리에 앉아서 갈 수 있다. 그 자리에 앉아 무선 이어폰을 연결해 듣고 싶었던 노래를 무한 반복으로 해놓고, 내려야 할 때까지 책을 읽는다.     이 날도 도서관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5Lt%2Fimage%2Fx7Ttp3JgwoURjC9kxI9OAxlvgF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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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월 편지 - 앞은 맞췄지만, 뒤는 못맞췄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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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23:02:21Z</updated>
    <published>2026-09-21T13:0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여름 소나기와 같은 사랑을 했습니다. 당신이 내 가슴안에 가득 찰 만큼 당신이 세차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당신과 함께 했던 모든 순간들은 나를 성장시키는 시간이었습니다. 당신으로 인해 성장해가는 나를 보며 당신을 만나면 만날수록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여름이 끝나갈 때쯤 당신은 나를 좋아한다고 하면서도, 다른 사람에게로 가버렸습니다. 이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5Lt%2Fimage%2Fe4FquYXsj39fybZPADQxdHxa4A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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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타는 남자 - 안하던 짓</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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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1:05:58Z</updated>
    <published>2026-09-17T00:4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을 타는지 전에 안하던 행동이 몇 가지 생겼다. 우선 글이 안 써진다. 쓰다가 마음에 안 들어 지우고, 다시 쓰는 작업을 몇 차례 하다 결국 다 지운다. 요 며칠째 아무것도 쓰지 못하고 있다. 하던 것에 집중을 못 하고, 내가 지금 여기서 무얼 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돈다.     두 번째 행동은 길을 걷다 틈만 나면 먼 하늘을 쳐다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5Lt%2Fimage%2F41WrsC_u_gu8Xvg51U9gqOumjr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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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바람 - 짦은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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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3:04:59Z</updated>
    <published>2026-09-14T02:1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태껏 몰랐다. 내가 이 계절을 얼마나 좋아했는지, 선선해지는 아침과 저녁에 잔잔하게 불어오는 가을바람을 좋아하고 있었는지 다시 가을 되고야 알게 되었다.  밤하늘을 올려다 보면 내가 좋아하는 별자리가 보인다. 그 별속에는 10대 시절의 추억들이 담겨있다.    오늘 아침에 나뭇잎 하나가 내 머리 위로 떨어져 앉았다. 이런 기가 막힌 우연이 있나 싶어서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5Lt%2Fimage%2FmB4B9xuFtfi5AOvDhm10-a4eAc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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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밤 가을 바람 - 이별은 느닷없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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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11:51:20Z</updated>
    <published>2026-09-10T11:4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사람이 허락도 없이  마음으로 들어오더군요.  다른 사람이 생겼다며  마음에서 떠나갔습니다.   어찌할지 모르는 마음엔 모를 아픔만 남았습니다.  마음주지 말걸 좋아하지 말걸   아주 씁쓸한 기분 밤하늘에 불어오는  선선한 가을 바람에 실어 보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5Lt%2Fimage%2FfE6rljq0bNRW97O90aID1GiOKK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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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질듯 말듯 가진 듯</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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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09:08:00Z</updated>
    <published>2026-09-07T02:3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참을 망설이다 당신에게 물었습니다.  혹시 좋아하는 사람 있냐고?  내 질문에 당신은 별 고민 없이 말하더군요.  네 좋아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라고.   그 말에 가슴은 쓰렸습니다.  얼굴의 미소는 금세 씁쓸함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사람이 왜 좋은지 물었습니다. 만나면 편안하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 사람에 대해 얘기할때 당신의 미소를 보니  얼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5Lt%2Fimage%2FGKngRrFkBIOQYfbcH-p37QmfaI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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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월의 편지 - 다시는 오지 않을 이 여름과 당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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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12:45:14Z</updated>
    <published>2026-08-31T11:0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마 당신은 모르실 겁니다.  당신을  좋아했습니다.  당신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당신과 함께 라면 무엇이라도.  여름 밤의 별을 담은 당신의 미소를  누구보다도 좋아 했습니다.   그대의 마음을 속삭여 주었을 때  그 떨림은 잊을 수 없었습니다.   당신은 내가 쓰는 시가 되고  내가 부르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다시는 오지 않을 이름에  당신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5Lt%2Fimage%2Fu7JYHNDcP4651DdC3Uwil33HJV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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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월 이야기 - 불꽃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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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1:45:42Z</updated>
    <published>2026-08-31T01:4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더운 여름 나는 짧은 가슴 아픔을 했다. 여름의 시작과 함께 멈춰 있던 심장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평소에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던 사람이 어느 틈에 내 가슴안에 들어와 있었다. 그 사람을 보면 심장이 뛰었고, 그 사람이 웃으면 내가 기분이 좋았다. 속으론 &amp;lsquo;이런&amp;rsquo;이라는 말이 나왔다. 가까이할 수 없는 사람이라 멀리서 바라보기로 했다. 오랜만에 찾아온 사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5Lt%2Fimage%2FWKKFr1phf0Vj6DPzBNFkAyHK7I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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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기 일회 6 - 이별 후에 오는 것들 - 거리를 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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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11:54:33Z</updated>
    <published>2026-08-28T01:5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출근길 혼자서 수어를 연습하면서 길을 나서고 있었다. 멀리서 입사 동기인 친구가 갑자기 할 말이 있다며 나를 찾아왔다. 지난밤에 지나가다가 우연히 나와 진희 씨가 함께 저녁 먹는 것을 봤는데 마치 연인 같아 보였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amp;ldquo;너 혹시 진희 씨 마음 있어??라는 질문에 에둘러서 아니라며 웃고 지나갔지만, 그제야 나는 내 마음을 알았다.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5Lt%2Fimage%2FA2pme5WtlJ0vd1xhWDo5Phuvmd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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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나의 까불이 - 이별을 준비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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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11:07:12Z</updated>
    <published>2026-08-25T11:0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산책을 잘 다녀왔다. 하지만 이상하리만치 오늘은 배가 빵빵해 보였다. 배에 가스가 차서 그런가 싶었습니다. 가만히 누워있는 그 모습에 큰일 아닐 거라 생각했고, 병원에 가서도 간단하게 처방만 받고 오면 되겠지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초음파와 CT 검사는 내 생각과는 다른 말을 했습니다.     12년을 동안 한 번도 아픈 적 없는 녀석이라 나이 때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5Lt%2Fimage%2FMBpd4WnymJNS12CSBWq3d4g0ei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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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나의 첫사랑! - 나는 믿는다 나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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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14:34:20Z</updated>
    <published>2026-08-24T12:3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거울을 보면서 아저씨처럼 뱃살이 많이 나온 나를 보면서 참 암울해 했다. 절대로 아저씨의 몸을 가진 사람은 되지 않기로 했는데 거울 속에 비친 중년의 모습은 어엿한 동네 아저씨가 되어 있었다.      뱃살을 없애기 위한 방법은 많지만 그중 내가 택한 것은 슬로우 조깅이었다. 족저 근막염으로 한동안 고생을 했던 나로서는 이제는 정말, 절대, 다시는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5Lt%2Fimage%2FZb5tL2eWMZij1cWRtTYY447bGd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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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월의 크리스마스  - 순수함과 수수함이 남아 있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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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6:42:01Z</updated>
    <published>2026-08-21T01:2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 몰래 짝사랑을 하는 사람을 만났다. 그녀는 같은 회사를 다니는 사람에게 고백을 받았다고 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아차 싶었다. 이렇게 내 짝사랑도 끝이 나는 구나 하고, 그녀는 고백한 사람에게 자신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amp;ldquo;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고백해 봐요?&amp;rdquo;   내 물음에 그녀는 아무말 하지 않았다. 사실 나는 알고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5Lt%2Fimage%2FVfWAjZoRi3pzDWj6hxJaSUupMx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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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치고 이치에 Vol. 5 - 수화 - 손으로 그리는 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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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07:51:21Z</updated>
    <published>2026-08-18T0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어를 배우면서 소리 없는 언어의 세계가 있다는 걸 새롭게 알게 되었다. 전혀 다른 세상이 내게 펼쳐진 것이다. 청각장애인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수어가 처음에는 하나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여러 번 반복하고,  왜 이 수어가 이런 뜻을 갖게 되었는지 설명해 주었다. 그때부터 수어가 조금씩 그리고 하나하나가 눈에 들어오게 되었다.   수어를 배우고 한 달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5Lt%2Fimage%2FQ7__IaciyOlKGDuuOIUL3dW-5T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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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깍지를 끼고 - 상상하면 이루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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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23:32:47Z</updated>
    <published>2026-08-16T23:3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어느 목요일 저녁, 한차례 거센 소나기가 지나간 곳은 왠지 모를 긴 여운을 남긴다. 아직 잠들기엔 이른 것 같고, 그렇다고 비에 젖은 거리를 나서는 것도 찝찝함이 남아있는 그런 날 밤이었다.  언제부터인지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는다. 고민이 깊어지면 습관처럼 하는 행동 하나가 있다. 눈을 감고 손을 머리 뒤로 넘겨 깍지를 끼고 의자에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5Lt%2Fimage%2FTJcT_do9ocTtOIi8J5IdDXggT0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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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고했어, 고마워 - 나에게 말해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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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6:26:13Z</updated>
    <published>2026-08-13T20:3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버스 안에서 왈칵하고 눈물을 쏟아낸 적이 있다. 그날은 그렇게 힘든 날도, 어려움을 겪은 날도 아니었다. 그저 여느 때와 같은 하루를 보낸 날이었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빌린 책에서 이 구절을 읽기 전까지는 말이다.   자신을 사랑해 주세요. 그리고 본인에게 &amp;ldquo;수고했어, 고마워&amp;rdquo;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세요.   나를 사랑하라는 말은 너무 당연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5Lt%2Fimage%2FyurGfIYfyCGB0ZYLl8QOVcTrbs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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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いちごいちえVOL.4 - 서로 끌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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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6:26:42Z</updated>
    <published>2026-08-12T06:2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말(글)이 힘이 되었을까 진희는 그 이후로 나를 믿고 따랐다. 일을 하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하고 가끔씩 시간이 맞을 때면 퇴근 후 식사를 하는 관계 정도가 되었다.  밥을 먹다가 어느날 그녀가 내가 말(글로) 했다.  [성일의 말은 알아듣기 쉽습니다.] [성일은 말을 할 때 몸을 사용해서 훨씬 이해하기 수월합니다.]   이것은 어려서부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5Lt%2Fimage%2FBHBuVWZ5J0i3t2h6EGnkrO1rmD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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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방학(휴가) - 독서와 달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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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09:50:51Z</updated>
    <published>2026-08-11T05:4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일을 보내는 방법 중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서 편히 쉬는 방법도 있고, 나처럼 그동안 못 했던 것을 해야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여름 하면 바다라는 공식이 있지만 사실 나는 태어나서 바다에 10번도 가보지 못했다. 어쩌다 보니라는 말로는 설명이 안된다는 걸 알지만 내가 살거나 지내던 곳은 늘 산과 가까웠지 바다와는 한참을 가야 했다. 그리고 결국 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5Lt%2Fimage%2FS6UMNgCOFY7fOOR3O0GnjIV_ZA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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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치고 이치에 세번째 이야기 - 우리만의 대화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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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9:50:56Z</updated>
    <published>2026-08-05T09:5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어느 한 사람의 행동이 내 시선을 독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나는 말더듬을 남들에게 들키기 싶지 않았고, 말을 더듬는 것을 보여주기도 싫었다. 하지만 나와는 반대로 그녀는 아무 거리낌 없이 다른 사람들과 종이에 글을 써가며 대화를 나누는 것을 불편해하지 않고 오히려 즐기는 모습이었다. 어떻게 저럴 수 있지?  나는 친한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5Lt%2Fimage%2FS9LyXLmW0mp6LfrpYutaGNhksY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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