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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오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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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30살. 굴곡진 인생의 시작을 써내려갑니다. 엄마에서 가장이 된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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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30T15:50: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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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없어요, 안 돼요, 안 합니다. - 살면서 이렇게까지 거절을 당해본 적이 있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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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14:14:52Z</updated>
    <published>2026-09-07T14:1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니요, 없어요, 안 돼요, 안 합니다.&amp;quot;  살면서 이렇게까지 거절을 당해본 적이 있었을까. 매일 부동산 매물을 보고, 문자도 돌리고, 전화도 하고. 거절당해도 발품도 팔며 거절한 부동산도 다시 찾아가곤 했다.  홍대, 이대, 망원, 동대문, 서울역. 일단 사람이 많이 보이는 곳들은 다 물어보고 다녔다. 눈에 보이는 부동산은 다 들어가 보고, 전대 물건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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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서른 살 생일 선물은 파산이었다. - 평생 잊지 못할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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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15:37:00Z</updated>
    <published>2026-08-12T15:3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오늘 변호사랑 계약했어.&amp;rdquo;  27살, 결혼 그리고 출산을 모두 겪은 격변의 나이. 그렇기에 회사 생활은 겨우 2년 정도에 그칠 것이다.  결혼 5주년이 되던 해, 동시에 만 30살이 되는 생일날, 남편은 파산이라는 생각지도 못한 큰 이벤트를 터트렸다. 남편은 오랫동안 사업을 이어온 사업가이다. 20년 넘게 사업을 하면서 힘든 일도 많이 있었지만, 그래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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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안함이 앞서는 밤 - 그래, 아직 20개월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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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14:03:00Z</updated>
    <published>2026-01-16T14:0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렇게 작았던 적이 있었는데,,,   어느새 20개월, 두 돌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하루 꼬박 2~3시간밖에 못 자던 신생아였던 시절이 어느새 까마득해져 버렸다. 아이랑 외출을 할 때 마주치는 아기들을 보면, '저렇게 작았던 적이 있었는데,,,'하며 부쩍 커버린 아이의 손을 쓰다듬게 된다.   전부 나의 잘못이고, 나의 부족함이겠지.  임신을 하고 나서 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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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 육아와 출산 이후 가장 달라지는 건 무엇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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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13:04:53Z</updated>
    <published>2026-01-15T13:0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햇살에 눈 떠본 적 없지만, 지금은 아이가 걷어버리는 암막커튼을 밀치고 쏟아져내리는 햇빛에 여지없이 눈살을 찌푸리며 눈을 뜬다. 여전히 몸은 무겁고, 여전히 아침잠은 많지만.  두 돌이 지나서 첫 기관, 어린이집을 보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걸어서 등원할 거리가 아니라 운전을 해야 했고 그렇게 면허를 따게 되었다. 어쩌다 보니 라이딩 1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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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살. 그 누구도 못 받아본 생일 선물을 받았다. - 엄마에서 가장이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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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17:37:55Z</updated>
    <published>2026-01-14T17:3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오늘 변호사랑 계약했어.&amp;rdquo;  30살이 되었다. 굴곡진 삶이 시작될 거라는 이야기를 들은 것만 같았다.  29살, 여름이 다 지나고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질 무렵. 친정아버지를 마음에 묻었다. 그리고 30살, 남편이 변호사랑 계약했다고 한다. 파산 전문 변호사랑.  남편은 오랫동안 사업을 해온 사람이다. 10년이 넘도록 사업을 해왔고, 큰 규모의 회사는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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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언가를 떠나보낸다는 것은, - 아빠의 임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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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16:37:15Z</updated>
    <published>2025-12-07T16:3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빨리 와, 빨리 와, 어떡하면 좋아&amp;quot; ​​  8월 29일 금요일이었다. 일주일 밖에 되지 않은 시점이라 그런 걸까, 여즉 선명하다. 아이를 등원시키고, 집 앞에 신호 하나를 남겨두고 오전 10시경 엄마와 통화를 했다. 저번주에 검사를 하고, 월요일에 결과를 받았는데 이번엔 아빠가 의사에게 직접 말을 했다고. 그 말을 듣고, 아빠가 그냥 놔버렸다고 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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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둘만의 첫 해외여행, 그 후. - 17개월 아기와 해외여행, 우리 괜찮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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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8T14:22:33Z</updated>
    <published>2024-07-18T14:2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괜찮을까. 미혼이던 시절의 나는 여행을 무척 좋아하던 아이였다. 학창 시절까지만 해도 그러지 못했던 것 같은데, 19살의 경험이 터닝포인트가 되었다(이 얘기는 언젠가 또 풀어보는 걸로.). 한 달짜리 동남아&amp;nbsp;배낭여행을 하기도, 유럽여행을 다녀오기도. 금요일 퇴근 후에는 바로 비행기를 타고 국내여행을 가기도 했었다. 내가 그렇게 여행을 좋아했었구나 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Kt%2Fimage%2F49DcIWs6tKZczBAl9wRKId-fzw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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