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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On the Roa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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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hangrokjeo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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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오랫동안 길위에 있었습니다. 이제 길을 떠나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길위에 있었을때의 깨어 있던 호기심으로 &amp;quot;보고 느낀것&amp;quot;을 나누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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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2-25T04:28: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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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20화. 관광객 말고 팬을 만들어라 - 광주극장에 돈을 보낸 사람들은 무엇을 산 것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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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8:42:59Z</updated>
    <published>2026-10-10T08:4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1935년 문을 연 광주극장. 극장은 한때 도시의 가장 화려한 문화공간이었다. 사람들은 영화를 보기 위해 줄을 섰고, 극장 앞에서 약속을 잡았다. 스크린에서는 영화가 상영됐지만, 극장 밖에서는 수많은 사람의 인생이 흘러갔다. 광주극장은 그렇게 광주라는 도시의 시간을 품어왔다. 그러나 세월은 흘렀다. 멀티플렉스가 등장하고 관객은 줄어들었다. 낡은 시설을 보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tM%2Fimage%2Fvt0iWQCPCq14sVrhDBoPRMqRzX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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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9화] 세계 1위가 된 종로3가 - 왜 사람들은 강남이 아니라 낡은 골목에 열광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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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5:51:07Z</updated>
    <published>2026-09-25T05:5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9월, 흥미로운 뉴스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영국의 글로벌 문화매체 Time Out이 선정한 &amp;lsquo;세계에서 가장 쿨한 동네(The World&amp;rsquo;s Coolest Neighbourhoods)&amp;rsquo; 1위에 서울 종로3가가 선정됐다. 사실 처음도 아니다. 2021년에도 종로3가는 세계 3위였다. 당시 Time Out은 전 세계 2만7천여 명의 도시 거주자 의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tM%2Fimage%2FSRQYtUkT2xqLFF15NzPr4qyrGW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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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 로컬의 본질: 다정함이 세상을 구한다&amp;nbsp; - 일본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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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8:09:17Z</updated>
    <published>2026-08-05T08:0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역을 살리는 비결을 찾기 위해 수많은 지자체와 크리에이터들이 바다를 넘습니다. 해외의 성공한 로컬 현장을 둘러보고, 화려한 건축물(Hardware)을 벤치마킹하며, 첨단 시스템(Smart)을 도입하려 애씁니다. 하지만 수십 년 동안 지방 소멸의 위기를 가장 먼저 마주하고, 이를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극복해 낸 일본의 로컬 현장에서 우리가 발견한 진실은 의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tM%2Fimage%2FRyI30eoltiQMWxAdFsnylzUSJx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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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로컬의 스케일업과 스케일딥 - 골목에서 출발해 영토를 넓히는 역발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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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03:34:52Z</updated>
    <published>2026-07-15T03:3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역을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들은 작은 골목에서, 낡은 위판장에서, 시골 창고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이 생깁니다. &amp;quot;그래서 그 브랜드들은 얼마나 커질 수 있을까요?&amp;quot; 로컬 브랜드의 성장, 어디까지 가능한 것일까요.  &amp;quot;작게 머물러야 다정한 것 아닌가요?&amp;quot;  현장에서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지자체 담당자들에게 가장 많이 듣&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tM%2Fimage%2F79wp_ceSHDxE6fkvrTJL3boRdn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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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공간의 안티프래자일 - 쫓겨나지 않는 로컬 브랜드의 부동산 전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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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06:32:13Z</updated>
    <published>2026-07-01T06:3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름이라는 얼굴을 얻고, 로컬 크리에이터라는 위대한 이야기꾼들이 모여들면 비로소 골목에 핏기가 돌기 시작합니다. 어둡던 구도심에 불이 켜지고, 소셜 미디어에는 맛집과 힙한 공간의 해시태그가 넘쳐납니다. 드디어 로컬 브랜딩이 성공했다고 축배를 들려는 순간, 차가운 현실의 불청객이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바로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즉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tM%2Fimage%2FVzYF8NyMg49IRSvcU2B63QQ7fB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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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지역을 살린 것은 여성들이었다 - 해녀&amp;middot;농부&amp;middot;기획자&amp;middot;어머니가 만든 로컬의 기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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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10:04:01Z</updated>
    <published>2026-06-17T10:0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선 글에서 우리는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필요한 사람은 단순히 내려와 조용히 살다 갈 사람이 아니라, 지역의 자산을 발굴해 대체 불가능한 브랜드로 변환할 '위대한 이야기꾼(로컬 크리에이터)'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그리고 이 크리에이터들의 현장을 더 깊숙이 들여다보면, 흥미롭고도 강력한 공통점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amp;nbsp;그 역동적인 생태계의 중심에 유독 '여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tM%2Fimage%2FbaeLbDUXjoOhZ9Zcpb8EOErJmb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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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로컬 크리에이터,  &amp;nbsp; &amp;nbsp; &amp;nbsp;그들은 누구인가?&amp;nbsp; - 귀농 귀촌을 넘어선 새로운 이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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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6T05:49:35Z</updated>
    <published>2026-06-06T05:4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선 글에서 우리는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정형화된 일자리가 아니라, 청년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일감의 판'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렇다면 지자체가 깔아놓은 그 판 위에 내려앉아, 남이 만들어놓은 의자 대신&amp;nbsp;스스로 자기 의자를 발명해 내는 청년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일까요? 그들은 귀농을 꿈꾸는 초보 농부도 아니고, 전원생활을 동경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tM%2Fimage%2F7HHIoZdNlRLisd6a4kOMWD6D72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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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일자리가 아니라 일감 - 청년이 돌아오는 로컬의 조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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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10:41:33Z</updated>
    <published>2026-05-20T10:4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름이라는 얼굴을 얻은 브랜드는 이제 그것을 살아 움직이게 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냉혹합니다. 전국의 지자체는 &amp;quot;청년이 없다&amp;quot;고 말하고, 청년들은 &amp;quot;지역에 일자리가 없다&amp;quot;며 떠납니다. 둘 다 맞는 말 같지만, 사실은 둘 다 핵심을 비껴갑니다. 로컬 소멸의 본질은 '일자리(Job)'의 부재가 아니라, '일감(Work)'의 부재에 있기 때문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tM%2Fimage%2FIglCyEAo14JBTYcSBZ35kidG0Q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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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로컬 브랜드 네이밍의 법칙 - 이름이 운명을 바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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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12:36:58Z</updated>
    <published>2026-05-17T03:0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선 글에서 우리는 공동체가 자산의 주인이 되는 구조, 즉 '공동체 자산화'를 살펴봤습니다. 지역의 자산을 주민의 손에 남겼다면, 이제 그 자산에 얼굴을 붙여야 할 차례입니다.  아무리 좋은 공간도, 아무리 다정한 사람도, 아무리 깊은 이야기도 &amp;mdash;&amp;nbsp;이름이 없으면 기억되지 않습니다.&amp;nbsp;이름은 로컬 브랜드가 외부 세계와 만나는 첫 번째 관문이자, 그 자체로 가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tM%2Fimage%2FMojpY1m07RK2DtL1XTbyPra7yU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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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공동체 자산화: 지역이 스스로 주인 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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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00:00:13Z</updated>
    <published>2026-05-06T0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뜨는 동네의 역설  지역이 뜨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외부 자본이 들어옵니다. 처음에는 반깁니다. 낡은 건물이 카페가 되고, 빈 상가에 불이 켜집니다. 골목에 사람이 넘치고 지역 언론에 기사가 납니다. 그런데 3년쯤 지나면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임대료가 오르고, 원래 살던 사람들이 밀려나고, 지역의 색깔이 사라집니다. 어느새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프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tM%2Fimage%2FirVLzXpWtIXybl5SnyMehrSxm0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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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공동체 자산화: 지역이 스스로 주인 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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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01:04:33Z</updated>
    <published>2026-04-30T01:0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뜨는 동네의 역설  지역이 뜨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외부 자본이 들어옵니다. 처음에는 반깁니다. 낡은 건물이 카페가 되고, 빈 상가에 불이 켜집니다. 골목에 사람이 넘치고 지역 언론에 기사가 납니다. 그런데 3년쯤 지나면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임대료가 오르고, 원래 살던 사람들이 밀려나고, 지역의 색깔이 사라집니다. 어느새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프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tM%2Fimage%2FbsXDbLQid2_pPEA9iY1EMEcNzE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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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자본의 다정함 - 로컬 비즈니스는 어떻게 지속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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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00:48:33Z</updated>
    <published>2026-04-30T00:4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선 글에서 우리는 경북 세일 페스타 현장에서 3S가 실제로 작동하는 순간을 목격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질문이 남습니다. &amp;quot;그래서 그 브랜드들은 지금도 살아있는가?&amp;quot; 지속되지 못하는 브랜드는 결국 브랜드가 아닙니다. 이번 글은 로컬 브랜드가 '살아남는 것'을 넘어 '스스로 자라는 것'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다정한 자본이란 무엇인가  자본은 냉혹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tM%2Fimage%2FebokFooOlry5T-IhwdpvgG94Ax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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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9. 누가 지역을 바꾸는가: &amp;nbsp; &amp;nbsp;&amp;nbsp;'집요한 한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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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2:39:34Z</updated>
    <published>2026-04-08T02:3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방에는 정책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넘쳐납니다. 매년 새로운 사업이 쏟아지고, 예산은 조 단위를 기록하며, 계획서는 사전 두께만큼 정교해집니다. 그런데 결과는 왜 늘 비슷할까요? 사람은 떠나고 도시는 계속 비어갑니다. 문제는 정책이 아닙니다. 문제는 &amp;lsquo;주체&amp;rsquo;입니다.  정책은 '관리'하지만, 사람은 '책임'집니다 전형적인 지역 정책은 이렇게 작동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tM%2Fimage%2FPBO_4wDZQ9UOzWB-pWCh512QBs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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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 이야기를 브랜드로: 매력지수(3S) 전략 - 브랜드는 '느낌'이 아니라 '에너지의 합'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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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1:32:30Z</updated>
    <published>2026-03-25T01:3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방소멸을 막겠다며 수백억을 쏟아붓는 사업들이 왜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가. 대부분의 실패는 자본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브랜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로컬 브랜딩은 치밀한 설계가 필요합니다. 무형의 이야기가 어떻게 실체가 되고, 지역을 먹여 살리는 에너지가 되는가. 그 해답을 '매력지수 합산 모델(3S 전략)' 에서 찾았습니다.  왜 '곱셈'이 아니라 '덧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tM%2Fimage%2FGhfkdM3wzBwGJLR6k7elyALY3P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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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세헤라자데의 도시 - 1천개의 이야기가 도시를 구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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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04:08:25Z</updated>
    <published>2026-03-12T04:0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침묵은 곧 소멸이다 앞선 글에서 우리는 고유한 색깔을 잃고 획일적인 무채색으로 잠식당하는 **'다움 소멸'**의 공포를 마주했습니다. 정체성이 지워진 도시는 더 이상 매력적인 목적지가 아닙니다. 이름은 남아 있지만, 기억될 이유가 없는 곳. 언젠가 지도에서 조용히 사라질 숫자들의 집합일 뿐입니다. 하지만 절망하기에는 이릅니다.  『아라비안 나이트』의 세헤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tM%2Fimage%2Fhq4B-zUaMfQ8lkfKCtgGFgIzbC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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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다움&amp;quot;소멸이 지방 소멸보다 무섭다 - 숫자가 사라지기 전, 매력이 먼저 사라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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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2:41:15Z</updated>
    <published>2026-03-05T02:4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방 지자체들의 회의실에 가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것은 인구 그래프입니다. 벽면에 비친 곡선은 조용히 아래로 흘러내립니다. 누구도 말하지 않지만, 모두가 숫자와 싸우고 있습니다. 예산을 늘리고, 출산 장려금을 올리고, 기업 유치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냉정하게 묻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떠나는 이유는 단지 일자리가 없어서일까요. 아니면 그곳에 살아야 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tM%2Fimage%2FY3H-fk8aMnE7yM3CbM87GtBLJ0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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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이로스의 시간을 살아라 - 멈추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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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0:37:40Z</updated>
    <published>2026-02-28T00:3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모두 달리고 있습니다. 성과는 분기별로 평가되고, 예산은 연말이면 소진되어야 하며, 정책은 임기 안에 가시화되어야 합니다. 문제는 빨라졌다는 것이 아닙니다. 왜 달리는지 묻지 못하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속도는 중독성이 있습니다. &amp;nbsp;하지만 그 속도의 끝에서 우리가 마주한 것은 무엇입니까. 지방 소멸과 개인의 소진입니다. 지방 소멸은 인구 감소의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tM%2Fimage%2FZ1mcbqVY5beIJAw6hjSSzxcqAw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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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티프래자일의 시대, 다정하라 그럼에도 불구하고&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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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1:09:57Z</updated>
    <published>2026-02-18T01:0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충격을 피하는 자와, 충격을 먹고 자라는 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는 그의 저서 Antifragile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세상에는 세 가지가 있다.&amp;nbsp;깨지기 쉬운 것(Fragile),&amp;nbsp;충격을 견디는 것(Robust),&amp;nbsp;그리고 충격을 먹고 자라는 것(Anti-fragile). 저는 이 개념을 이렇게 이해합니다.  예측하려는 사람은 결국 무너지고, &amp;nbsp;충격을 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tM%2Fimage%2FsOtVZH8I2CIiXBhPZ2NSZ2DHRC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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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특이점의 도래: 예측과 통제의 시대는 끝났다 - 새로운 시대, 로컬의 생존 전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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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3:36:12Z</updated>
    <published>2026-02-11T03:3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하급수, 우리가 알던 모든 속도의 종말  우리는 지금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변곡점인 &amp;lsquo;특이점(Singularity)&amp;rsquo;의 한복판을 지나고 있다. 불과 몇 달 전의 상식이 오늘의 구식이 되는 시대다. 최근 실리콘밸리를 넘어 전 세계 소프트웨어 산업을 공포에 떨게 한 엔스로픽(Anthropic)의 &amp;lsquo;컴퓨터 유즈(Computer Use)&amp;rsquo; 기능은 이 변화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tM%2Fimage%2FakUTT2E9MMUyt16n90894x4jgJ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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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장. 인식의 전환: 지방 소멸에서 &amp;nbsp;브랜드의 탄생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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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22:44:31Z</updated>
    <published>2026-02-04T22:4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하급수의 파도, 특이점의 해변에 서서 우리는 지금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변곡점을 지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지능을 추월하는 지점인 &amp;lsquo;특이점(Singularity)&amp;rsquo;은 이제 먼 미래의 가설이 아니라 우리 일상의 문턱까지 도래했습니다. 지난 2024년 초,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선 사건은 단순한 순위 변동이 아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tM%2Fimage%2FlHgBJbOE0VigYNRseLJvmLsaqc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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