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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준수사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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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흔들리면서도 단단해지는 마음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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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2-24T15:23: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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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 가족에게서 배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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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1:19:05Z</updated>
    <published>2026-08-28T03:1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다 가족이라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나와는 국적도, 언어도 다르고 피를 나눈 사이도 아니다. 전 남자친구의 인연을 통해 알게 된 사람들인데, 우리는 서로를 자연스럽게 &amp;lsquo;가족&amp;rsquo;이라고 부른다. 그들을 만나기 전에는 가족은 피를 나눈 사이여야 하고, 국적과 언어가 다르면 가까워지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막상 만나보니 꼭 그렇지는 않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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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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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6:24:44Z</updated>
    <published>2026-08-14T06:2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 남자친구와의 인연으로 알게 된 일본 사람들이 있다. 가족이라고 부르는 사이가 되었고, 올해만 네 번째 만났다.  한국에 오면 주로 부산에 머무시지만, 이번에는 오랜만에 서울에 오셨다.  공항에서 만나 함께 스파에 가고, 저녁에는 예약해둔 식당에서 미식 체험을 했다. 함께한 시간은 여행 첫날 오후 하루뿐이었지만, 여행하는 동안 연락을 주고받았다. 그렇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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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복하는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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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2:31:35Z</updated>
    <published>2026-08-13T02:2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서 조금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었다. 나와 A씨는 갑사 프로젝트에 외주 형태의 개발자로 참여하고 있고, B씨는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을사 관리자다. 현재는 설계와 화면이 충분히 나오지 않아 개발자들이 기다리는 시간이 있다. 지금은 비교적 여유가 있지만, 이대로 가면 나중에 개발 쪽에 일이 몰릴 수도 있어 보였다. 그런 상황에서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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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락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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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05:19:14Z</updated>
    <published>2026-07-27T05:1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락장은 자산을 키우는 시간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이 말이 잘 이해되지 않았다.  계좌가 마이너스인데 어떻게 자산을 키우는 시간이라는 걸까. 하지만 조금씩 투자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됐다.  상승장에서는 자산이 커진다. 반대로 하락장에서는 같은 돈으로 더 많은 자산을 모을 수 있다.  당장은 손실처럼 보여도, 긴 시간을 지나 돌아보면 그때 담아두었던 것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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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는 순간, 나는 나를 움직일 수 있었다. 2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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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05:28:39Z</updated>
    <published>2026-07-07T05:2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장면을 보며,  나는 처음으로나를 떠올렸다.  그 사람을 잃는 게 두려웠던 게 아니었다.  그 사람을 잃는 순간, 내가 버려질 것 같았다.  돌이켜보면, 그 두려움은그 사람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었다.  누구를 만나든, 언젠가는 같은 두려움과 마주했을 것이다.  대상은 달라질 수 있었지만, 내 안의 패턴은계속 같은 방식으로 반복되고 있었으니까.  그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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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는 순간, 나는 나를 움직일 수 있었다. 1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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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05:40:43Z</updated>
    <published>2026-07-07T05:0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내가 준 신발을 신고 그녀와 길을 걷고.&amp;quot; 2NE1의 노래를 들을 때마다,설마 그 가사가 내 이야기가 될 줄은 몰랐다.  시간이 조금 흐른 어느 날,다시는 연락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던 그의 카카오톡 프로필을 다시 보게 됐다.  프로필은 보이지 않았다. 그가 나를 차단한 것 같았다.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가슴이 뜨거워졌다.  이미 끝난 관계인데도,그에게 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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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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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04:36:14Z</updated>
    <published>2026-07-03T04:3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순을 받아들였다고 해서,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그때부터새로운 질문이 시작됐다.  무엇을 이해하고,무엇을 지켜야 하는가.  사람은 자신의 모순을 알아가며 살아가는 존재다. 그리고 그 모순 속에서조금씩 기준을 만들어간다.  한 사람을 이해하게 되면,그 사람을 받아들여야 하는 줄 알았다.  이해한다는 건조금 더 참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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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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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03:04:18Z</updated>
    <published>2026-07-03T03:0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네가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을 때는 너를 미워했다.  돌이켜보면,내가 사랑했던 건 너라는 사람이라기보다,내가 바라는 모습의 너였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사람은내가 원하는 모습으로만 존재해 줄 수는 없다.  네가 나를 떠난다고 해서우리의 사랑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사랑하는 것과함께 살아가는 것은생각보다 다른 일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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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한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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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00:41:02Z</updated>
    <published>2026-04-30T00:3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쓰는 말이다.누군가를 만날 때, 전화를 받을 때, 메시지를 시작할 때.  그런데 문득 궁금해졌다.이 인사를 나에게도 건넨 적이 있었을까.나는 나를 얼마나 살피며 살아왔을까.  인생에는 여러 날이 있다.어떤 날은 버겁고, 어떤 날은 즐겁고, 또 어떤 날은 이유 없이 가라앉는다. 그런 날들을 지나면서도 우리는 종종 스스로에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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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벽 아래 구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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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1:04:25Z</updated>
    <published>2026-04-27T00:5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45년 된 구옥 빌라로 이사를 했다. 그 집의 베란다는 타일 두 장의 너비가 전부일 만큼 좁고 길었다.빨간 벽돌이 이어진 벽 아래에는 동그란 구멍이 하나 나 있었다. 처음엔 그냥 낡은 집이라 그런가 보다 했다.  이상하게도 그 구멍에서 눈이 떨어지지 않았다.  벽은 분명 벽의 모양을 하고 있었고, 집은 여전히 집의 형태를 갖추고 있었다.그 아래에는 누군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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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어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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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0:51:48Z</updated>
    <published>2026-04-16T00:5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어른이란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를 먼저 찾아봤다.  어른(adult) 또는 성인(成人), 또는 대인(大人)은 다 자란 사람, 또는 다 자라서 자기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을 뜻한다. 대한민국에서는 민법상 연나이 19세 이상의 성인을 가리키나, 일반적으로는 만 18세가 되면 성인으로 간주되는 국가들이 많으며 대한민국에서도 연나이 18세에 행사할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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