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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eunghe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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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y-seunghe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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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건축과 패션을 오가며 몸, 표피, 공간의 관계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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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2-23T12:02: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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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축은 옷을 입고, 옷은 공간이 된다. - 접고, 주름잡고, 펼치다 &amp;nbsp;ㅣ3부 건축과 패션이 공유하는 언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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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10:00:00Z</updated>
    <published>2026-10-09T10: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장의 표면은 어떻게 공간이 될까?  표피가 구조와 규범에서 자유로워지자 디자인은 표면 자체를 변형하기 시작했다. 평평했던 면은 접히고 굽혀지며 이전과 다른 형태를 만들어낸다.  건축에서는 벽과 지붕, 외부의 표면이 더 이상 수직과 수평의 단순한 조합에 머물지 않았고, 패션에서는 직물이 몸의 윤곽을 그대로 따라가는 대신 접히고 겹쳐지면서 몸 주변에 새로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3w%2Fimage%2F9DwaiDWmFv--U4rsV-y-u-g54A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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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축은 옷을 입고, 옷은 공간이 된다. - 표피가 스스로 말하기 시작하다 &amp;nbsp;ㅣ2부 표피의 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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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0:00:01Z</updated>
    <published>2026-10-02T1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유로워진 표피는 무엇을 표현하기 시작했을까?  구조와 규범에서 벗어난 표피 앞에는 이전과 다른 가능성이 열렸다. 건축의 벽은 더 이상 구조의 형태를 그대로 따라야 할 필요가 없었고, 의복 역시 몸을 정해진 실루엣에 맞추는 역할에만 머물지 않게 되었다.  표피를 붙잡고 있던 관계가 느슨해지자 질문도 달라진다.  자유로워진 표피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3w%2Fimage%2FD56ktQjSslh3TaPx5IJqZJZ_vm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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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축은 옷을 입고, 옷은 공간이 된다. - 구조에서 자유로워진 표피 ㅣ&amp;nbsp;2부 표피의 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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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0:00:00Z</updated>
    <published>2026-09-25T10: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엇이 표피를 자유롭게 만들었을까?  표피의 변화는 표피 자체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었다. 표피를 둘러싸고 있던 재료와 기술, 몸과 사회의 조건이 달라지면서 이전까지 당연하게 여겨졌던 관계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건축에서는 벽이 반드시 건물을 지탱해야 한다는 조건이 느슨해졌고, 패션에서는 몸이 의복이 요구하는 형태와 사회적 규범에 일방적으로 맞추어져야 한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3w%2Fimage%2FTl_guJJ2x_ukc0frHa6-jnVKFh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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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축은 옷을 입고, 옷은 공간이 된다. - 구조에 붙잡혀 있던 표피 &amp;nbsp;ㅣ2부 표피의 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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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10:00:02Z</updated>
    <published>2026-09-18T1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표피는 처음부터 자유로웠을까?  오늘날의 표피는 비교적 자유로운 디자인의 영역처럼 보인다. 건축의 외피는 구조와 다른 모습을 가질 수 있고, 투명하거나 불투명할 수도 있다. 재료와 색, 패턴과 이미지를 통해 건물의 인상을 전혀 다르게 만들기도 한다. 패션에서도 의복은 몸의 윤곽을 그대로 따라갈 필요 없이 부풀고 접히며 새로운 실루엣을 만든다.  하지만 표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3w%2Fimage%2FIfcBQm1Aw4cyOOwYHtjUTBZWN1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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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축은 옷을 입고, 옷은 공간이 된다. - 몸과 환경 사이의 표피 &amp;nbsp;ㅣ1부 몸과 표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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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10:00:02Z</updated>
    <published>2026-09-11T1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표피는 단순한 표면일까?  몸을 중심에 놓고 건축과 패션을 바라보면 두 영역이 만나는 지점이 조금씩 선명해진다. 하나는 피부 가까이에서 몸을 감싸고, 다른 하나는 그보다 훨씬 큰 규모로 몸이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그렇다면 서로 다른 크기와 재료를 가진 건축과 패션은 어디에서 만나는가. 바로 몸과 환경 사이에 놓인 경계, 즉 표피에서다.  표피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3w%2Fimage%2Fj-76t4N5gQL5VCX9RalMufLnOv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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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축은 옷을 입고, 옷은 공간이 된다. - 몸에서 시작하는 디자인 ㅣ1부 몸과 표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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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10:00:03Z</updated>
    <published>2026-09-04T1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공간을 눈으로만 경험할까?  공간을 경험한다고 하면 우리는 가장 먼저 &amp;lsquo;본다&amp;rsquo;는 행위를 떠올린다. 넓은 공간, 높은 천장, 커다란 창, 밝은 빛처럼 공간은 흔히 시각적인 이미지로 기억된다. 하지만 실제로 공간 안에 있을 때 우리의 경험은 보는 것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문을 열고 들어가 좁은 통로를 지나기도 하고, 낮은 천장 아래에서는 몸을 조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3w%2Fimage%2FJii65Vw6aQRDrb4r5KOc5hPMQ8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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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축은 옷을 입고, 옷은 공간이 된다. - 왜 건축과 패션을 함께 보는가 ㅣ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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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10:00:08Z</updated>
    <published>2026-08-28T1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건축과 패션은 얼핏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디자인처럼 보인다. 하나는 도시 안에 서 있고, 다른 하나는 몸 위에 놓인다. 하나는 사람이 머무는 공간을 만들고, 다른 하나는 사람의 몸을 감싼다.  크기도, 재료도, 만들어지는 방식도 다르다. 그런데 두 영역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면 이상할 만큼 비슷한 질문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몸은 어디에서 끝나고 환경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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