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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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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알록달록 무지개 빛깔의 생각을 품고 사는 사람. 매일매일 일상을 나만의 시선으로 적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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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2-18T05:56: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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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한 번은 웃어보겠다는 발버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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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07:10:11Z</updated>
    <published>2026-07-21T07:1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를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건 인스타그램 릴스다. 쉴 틈만 있으면 인스타그램 앱을 연다. 하단의 네 번째 아이콘, Play를 상징하는 &amp;lsquo;네모 안의 작은 세모&amp;rsquo; 아이콘을 클릭한다. 클릭하는 순간부터 내 손 안 작은 상자 안에서는 끝없는 자극들이 시작된다. 무슨 알고리즘인지 몰라도 내 릴스에는 주로 &amp;lt;나는 솔로&amp;gt;와 같은 연애 프로그램이나, 연예인들의 콘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Em%2Fimage%2Fk6KN6msMj5NiF_RpdIgUi1QXZu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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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고픔의 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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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06:46:46Z</updated>
    <published>2026-05-22T06:4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살면서 가장 설레는 순간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amp;lsquo;맛있는 음식을 상상하는 때&amp;rsquo;라고 답하겠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언제 상상하냐고 묻는다면, &amp;lsquo;배고픈 모든 순간&amp;rsquo;이라고 답하겠다. 그렇다. 나에게 배고픔은 바로 설렘이다. 배가 고픔과 동시에 내 머릿속에는 온갖 산해진미 맛있는 음식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오늘은 뭘 먹을까? 고기 먹은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Em%2Fimage%2FQ2kJuATCX1-lX3Mz_jm9AYpas7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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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 숨쉬는 지금 이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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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00:32:59Z</updated>
    <published>2026-05-13T00:3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사람들은 기록과 공유에 집착한다. 멋진 순간을 마주하면 스마트폰을 들어 사진 찍기 바쁘다. 그러고는 바로 카카오톡으로 친구에게 공유하거나, 인스타그램으로 세상 모두에 공유한다. 스마트폰이 우리의 행복의 모습을 바꾸어놓았다. 쉽게 잊혔던 행복의 순간들을 현대 기술에 도움을 받아 저장하고 공유하고 또 언제든 다시 꺼내 볼 수 있으니, 행복을 음미하는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Em%2Fimage%2FW9jsCW4ccDPiIdP2y3Tuni0koi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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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그라데이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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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21:49:29Z</updated>
    <published>2026-04-30T21:4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아이는 색칠 놀이를 좋아한다. 우리 집엔 티니핑부터 산리오까지 온갖 종류의 색칠북들이 늘 가득하다. 딸아이는 혼자 색칠하기보다 꼭 엄마와 함께 색칠하고 싶어한다. 주말 저녁이면 우리는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하얀 종이를 24색 색연필로 함께 채워나간다. 나도 역할놀이나 공놀이보다는 색칠 놀이가 훨씬 편하고 재미있어서, 아이가 색칠북을 꺼내오면 기쁜 맘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Em%2Fimage%2FQ10OlQ0q-shGIj4w8Gn4UnFp_M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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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구의 드라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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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2:06:33Z</updated>
    <published>2026-04-20T23:0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귀라는 말은 어감이 별로다. 진짜 방귀와 어울리지 않게 괜히 고고해 보인다. &amp;lsquo;방귀&amp;rsquo;보다는 &amp;lsquo;방구&amp;rsquo;라는 말이,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그 방귀 느낌과 더 비슷하지 않은가? 끝이 &amp;lsquo;구&amp;rsquo;로 끝나서 뭔가 더 구린 냄새가 날 것 같기도 하고, 입을 둥그렇게 쭉 내밀고 발음하니까 더 웃기고 재밌는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기대감마저 든다. 방귀 얘기하면서 막 웃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Em%2Fimage%2FAOYpnLdSqeFxLzZfrANgFciXe4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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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장 끝에 물결을 달아보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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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2:06:46Z</updated>
    <published>2026-04-17T09:2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를 먹으니 자꾸 문장 끝에 물결을 달게 된다. 엄마가 카톡할 때마다 물결표시를 많이 쓰는 게 이해가 잘 안 됐었는데, 이제 내가 그러고 있다.       - 친구들아, 잘 지내니~~ - 고마워~ - 새해 복 많이 받아~~~~       삐빅, 적어도 30대 중반입니다. 물결표시는 나이 판독기다. 메시지로 대화하는 것이 익숙한 디지털 시대. 노란 창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Em%2Fimage%2FQnbzR67tFz_mdhCblEHKpDhPAg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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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아가는 딸일까, 아들일까? - 성별, 아가에 대한 첫 번째 정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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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3:44:52Z</updated>
    <published>2020-09-26T23:4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 소식을 알렸을 때 제일 많이 들은 소리는 &amp;quot;축하해!&amp;quot; 그다음은 &amp;quot;몸은 괜찮아?&amp;quot; 그리고 아마 그다음 정도가 &amp;quot;성별은?&amp;quot;이다. 새 생명에 대한 축하와 건강에 대한 우려 다음으로 동메달을 차지할 만큼 태아의 성별은 중요한 걸까? 가만히 생각해보면 성별 말고는 딱히 물어볼 것도 없고 적당히 할 말도 없어서 성별에 대한 질문이 그냥 인사치레 역할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Em%2Fimage%2Fw-0Xy5klgm16oG6o6xVHVy-JER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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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인 임산부의 삶 - 일 잘하는 직장인 vs. 좋은 예비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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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3:44:37Z</updated>
    <published>2020-09-16T12:5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하기 전, 회사에서 나는 그냥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일에 욕심도 많고 또 그러면서 업무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도전적인 업무를 받아 잘 해낸 후에 성취감을 느낄 때도 있었고, 때로는 너무 힘든 업무를 받아 일하면서 짜증이 폭발할 때도 있었다. 회사일은 시간으로 보나 영향력으로 보나 나의 인생에 꽤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그러나 임신 후에는 많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Em%2Fimage%2FTeQOp1Z3nQPX_oCFFg6tnbIHLS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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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명 짓기, 태몽 찾기 - 아기의 존재에 의미 붙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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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3:44:24Z</updated>
    <published>2020-09-11T12:1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명 짓기]      태명은 참 중요하다. 열 달 동안 아가와 대화를 나눌 때에도 꼭 필요하고, 가족들이나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우리 아가를 칭할 때에도 필요하다. 그러고 보면, 김춘수 시인의 시 &amp;quot;꽃&amp;quot; 내용이 태명의 의미와 아주 잘 어울린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Em%2Fimage%2F2hbe-KCx5ApHli4lmbYWJoFyu_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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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는 것에 대한 기쁨을 통째로 잃어버리다 - 입덧의 괴로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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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3:44:06Z</updated>
    <published>2020-09-09T01:2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덧의 시작]      입덧을 빼고 임신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적어도 내가 겪어 본 임신 초기부터 중기까지는 임신이 주는 괴로움 중 8할은 입덧이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다. 입덧의 정도는 보통 유전이라고 한다. 친정 엄마가 입덧을 얼마나 심하게 했느냐에 따라 딸의 입덧의 정도도 정해진다고. 나는 그 말만 철떡 같이 믿고 입덧에 대한 두려움 조차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Em%2Fimage%2Fk6PHdYHk0HnKqT0qab8fVgUzr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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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에 두 개의 심장이 뛴다 - 임신 후 첫 병원 방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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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3:43:53Z</updated>
    <published>2020-09-09T01:2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려움 속 첫 병원 방문]      임신 4주 차에 임신 테스트기로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병원에서 임신 확인을 땅땅땅 받는 일은 조금 미루고 있었다.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니 보통 초음파로 임신 4주 차에는 아기집만 보이고, 5주 차에는 난황(아기에게 영양을 공급해주는 주머니)까지 보이고, 6주 차는 되어야 아기가 보일 거라고 했다. 너무 일찍 가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Em%2Fimage%2FycLvxCubEmKGeorVr4244yVUS_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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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신,  확률을 알 수 없는 변수들의 결과 - 계획 임신의 성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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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3:43:39Z</updated>
    <published>2020-09-09T01:2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 계획하기]      아이를 갖는 것은 내가 인생을 살며 항상 마음속에 갖고 있던 계획이었다. 작은 손에 아기 인형을 안고 젖병을 물리던 아주 어린 시절부터, 성장하면서, 결혼 적령기 때, 결혼할 남자를 만나고, 결혼을 하고, 결혼 1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추상적이었던 계획이 점점 구체적으로 완성되었을 뿐, &amp;quot;아이&amp;quot;는 내 인생에서 결코 생소한 단어는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Em%2Fimage%2FAjyhjURKGL_tTVxMmTDn9c-kVq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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