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마음곳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XAD" />
  <author>
    <name>hiyanmini</name>
  </author>
  <subtitle>과거에 발목이 제대로 잡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기분이 들면 어디어도 꺼내 놓지 못하는 마음을 이곳에 찬찬히 풀어볼 생각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XAD</id>
  <updated>2015-12-18T01:33:10Z</updated>
  <entry>
    <title>원하고 원망하고 - 오늘도 살아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XAD/9" />
    <id>https://brunch.co.kr/@@XAD/9</id>
    <updated>2025-08-02T02:03:45Z</updated>
    <published>2025-08-02T02:0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5. 밤 12시가 다 되어간다. 거실 찬 바닥에 누워 멍하니 천장을 바라만 보고 있는데도 송골송골 이마에 콧잔등에 뒷 목덜미에 땀이 찼다. 바람이 선선한데 아직 후덥 한 열대야가 있는 것도 아닌데 왜 훅 몸에서 열감이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아.. 갱년기? 호르몬에 지배받는 몸뚱이를 훌훌 털어버리고 싶은 생각이 또 피어났다. 머릿속 생각은 엊그제 일들은 기억</summary>
  </entry>
  <entry>
    <title>바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XAD/7" />
    <id>https://brunch.co.kr/@@XAD/7</id>
    <updated>2025-06-02T13:24:32Z</updated>
    <published>2025-06-02T11:5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AD%2Fimage%2FutNLmOJ90GMzRb4rNgtdoW2CiE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원하고 원망하고 - 다섯 살 내면 아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XAD/6" />
    <id>https://brunch.co.kr/@@XAD/6</id>
    <updated>2025-06-02T12:48:06Z</updated>
    <published>2025-06-02T11:4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4. 다섯 살 내면 아이  꿈에서 너를 만났어 작은 손으로 제 몸만 한 쓰레기통을 쓱쓱 문지르며 &amp;quot;엄마가 좋아하겠지?&amp;quot; 하는 눈빛으로 빛나던 아이. 고작 다섯 살이었던 너는 엄마의 눈에 들고 싶어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웃고 있었지. 엄마는 막내를 갓 낳고 하루 종일 젖은 기저귀를 삶고 헹구고, 무거운 빨랫감을 들고 나르는 데 지쳐 있었어. 어린 너는 그걸</summary>
  </entry>
  <entry>
    <title>원하고 원망하고 - 언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XAD/5" />
    <id>https://brunch.co.kr/@@XAD/5</id>
    <updated>2025-06-02T11:54:37Z</updated>
    <published>2025-05-18T13:3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3. 언니가 제일 만만했다.  어린 내 눈에 그녀는 말도 느리고 셈도 느리고 생각도 느려 보였다. 나는 그런 언니와&amp;nbsp;많이 다퉜다. 언니는 나의 경쟁상대이자 친구였지만 종종 내가 짓밟고 싶은 대상이기도 했다.  형편이 어려워 유치원을 못 다닌 언니는, 겨우 1년 다녀 본 나를&amp;nbsp;부러워했다. 둘 다 배울 형편이 안되어 한 사람만 피아노 학원을 보내준다는 엄마의</summary>
  </entry>
  <entry>
    <title>원하고 원망하고 - 아빠와 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XAD/3" />
    <id>https://brunch.co.kr/@@XAD/3</id>
    <updated>2025-05-14T23:33:36Z</updated>
    <published>2025-05-14T14:4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2.&amp;nbsp;새벽 4시, 부엌에서 밥 하는 소리가 났다.  아빠는 이 새벽에 또 일을 나가신다. 잠결에 스며든 밥냄새가 구수하다. 말소리는 없었지만 달그락, 숟가락이 밥그릇에 부딪히는 소리가 고요한 새벽 정적을 깬다.  아빠는 건설업을 하셨다. 아파트 공사장에서 방화문과 새시, 소화전등 철물로 만들어 납품하는 일을 오랫동안 해 오셨다. 아빠는 늘 부지런했고 참 열</summary>
  </entry>
  <entry>
    <title>원하고 원망하고 - 엄마와 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XAD/2" />
    <id>https://brunch.co.kr/@@XAD/2</id>
    <updated>2025-05-14T13:21:30Z</updated>
    <published>2025-05-14T12:1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엄마는 늘 말이 없었다.  엄마는 원래 성격이 조용했고 소심했지만 차분했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엄마는 안방에서 낮잠을 주무실 때도 있었고 옆집으로 마실을 갔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대개는 늘 집에서 집안일을 하며 계셨다. 어린 나에게 엄마는 늘 무표정한 배경처럼 존재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엄마는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았다.화도, 기쁨도, 슬픔도&amp;mdash;엄</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