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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푸레나무 식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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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oonipop</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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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현 예비 사춘기 딸 엄마. 아이들과 책 읽는 책 읽기 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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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2-15T05:48: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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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독서 일기&amp;gt; 지푸라기 왕관을 쓴 여자 &amp;nbsp; - - 내가 기대한 건 이런 게 아니었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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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07:20:57Z</updated>
    <published>2026-08-12T07:2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상영 작가의 신작이 나왔다는 소식에 바로 온라인 서점에 로그인하여 &amp;lt;지푸라기 왕관을 쓴 여자&amp;gt;를 구매했다. 지푸라기 왕관이라니 이름마저도 독창적이다. 스포를 방지하기 위해 최대한 흐린 눈으로 책 내용을 살펴보니 윤동주가 나오는 이야기라 해서 나는 내가 아는 그 윤동주, 시인 윤동주의 이야기를 박상영 버전으로 가져왔을 줄 알았으나 첫 번째, 윤동주는 그 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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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 일기  - &amp;lt;찌니주의보&amp;gt;를 읽고&amp;gt;... 여기 이 난 년들을 보러 오시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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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09T1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끈따끈한 가제본 책이 도착했다.  창비의 책을 누구보다 빨리,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 생각하고 가입한 창비 북클럽, 가입하자마자 따끈따끈한 가제본 책 서평 이벤트를 하기에 고민 없이 신청했다. 게다가 첫 가제본 서평 신청 작가는 아버지의 해방일지로 유명한 정지아 작가, 그녀의 장편 소설이라니 궁금하지 아니한가.  가제본 책은 깨끗한 하얀 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PU%2Fimage%2FZEQa7eP9KR92b1Uu3fC82v3gGG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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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진격의 고3 맘&amp;gt; -공동육아 - 무덤에서 놀던 그 아이는 어떻게 되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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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나의 열두 살, 내가 다니고 싶은 학교를 만난 곳은 TV에서였다. 영국에 있다는 썸머힐 학교, 사계절 자연에서 놀고, 통나무집을 만들고, 요리를 하고, 하고 싶을 때 원하는 공부를 하는 아이들을 보고 여기가 아니라 저기였다면 나는 지금 보다 백 배는 더 행복했을 텐데, 내가 만약 아이를 낳으면 나는 꼭 저렇게 키우리라. 네모난 교실에 네모난 책상에서만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PU%2Fimage%2F_jH7OxErvIEGWYGuNf03u1DiGS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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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진격의 고3 맘&amp;gt; - 책육아 - - 18년 책육아의 진실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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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9:49:23Z</updated>
    <published>2025-10-23T14:3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라인에 올라온 사진 한 장.  두세 살로 보이는 아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다. 옆에 앉은 엄마는 책을 읽고 있다.  아이가 보라고 책을 읽는데, 왜 아이는 관심도 없는 거죠?  수많은 댓글이 이어졌다.  내가 남긴 댓글은 이랬다  - 그렇게 나만 책 많이 읽은 엄마 됨.       책 육아라는 말이 있다는 것은 알게 된 것은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 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PU%2Fimage%2FrC9MbWqCHeu_Ijp_gzgZnSLwQB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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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진격의 고3 맘&amp;gt;  - intr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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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10:45:51Z</updated>
    <published>2025-10-23T10:4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것은 현재 진행형이다.  어쩌면 실패의 기록일 수도 있다.        고2딸의 학원에서 예비고3 학부모를 위한 안내문자가하루에도 몇 개씩 발송된다.  엊그제 생일을 맞은 딸에게 주민등록 발급 안내문이 도착했다.  열여덟 살. 나의 어설픈 육아는 이제 일 년 남짓밖에 남지 않았다.  2026년 딸에게는 고된 고3 생활이 기다리고 있다.  고3 엄마의 생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PU%2Fimage%2Fbo8RTyY87vjtcIbeoEm3XW5aTQ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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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등맘으로 살기  - -첫&amp;nbsp;&amp;nbsp;중간고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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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2T06:21:30Z</updated>
    <published>2024-05-01T06:3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 수학 점수는 49점이었다. 고등 졸업이 거의 3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다른 점수는 전혀 기억나지 않는데 첫 수학 점수는 아직도 또렷하게 기억나는 걸 보면, 열일곱의 나는 49라는 숫자에 적잖이 놀랐기 때문이리라.  딸의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가 오늘 끝났다. 장장 사흘간 세 과목의 중간고사를 치르고 매일 망했다는 소식을 전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PU%2Fimage%2FMUuXCPRhf9c4OeOmqXp1-OidP-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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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pter 02. 편지를 보내요 - 열한 번째 편지 - 여행, 후유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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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7T02:45:21Z</updated>
    <published>2022-08-05T05:0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 이렇게 여름휴가가 끝나다니! 당장 다음 여행을 계획하지 않으면 뭘 기대하며 살지?!&amp;rdquo;  모처럼 만의 휴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거웠어요. 지난 일주일은 아무 걱정 없이, 오로지 오늘 무엇을 먹을까만 걱정하는 날들이었습니다. 세 식구가 머리를 맞대고 넘쳐나는 맛집 중에 진짜 맛집을 찾고, 대기 없이 입장할 시간을 고민하는 시기였지요. 성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PU%2Fimage%2FjoGCiaU-7jidzTr-oYqON0-Bw1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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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pter 02. 편지를 보내요  - 열 번째 편지 - 위대한 유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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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6T21:42:52Z</updated>
    <published>2022-07-26T02:1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2 딸이 이번 방학엔 책을 좀 읽어 보겠다고 했어요. 방학 숙제나 계획과 상관없이 알아서 책을 읽던 딸이(할 게 그거밖에 없던 시절) 자연스럽게 책과 멀리 지낸 지 어언 3-4년째, 돌아오는 방학마다 늘 책을 읽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실천하지 못했어요. 지켜보는 엄마 맘은 늘 애가 탔지만, 사춘기 딸에게 이러니 저러니 말해봐야 사이만 멀어질 게 뻔해서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PU%2Fimage%2FUKTw_m4dEIPB0QyUCJKDQhG0Q6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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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pter 02. 편지를 보내요 - 아홉 번째 편지 - 다 알고 있다는 착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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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6T21:45:46Z</updated>
    <published>2022-07-11T06:0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믿어지지 않겠지만 저는 지난 일주일 동안 글감을 찾아다녔어요.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우뇌 와 좌뇌 사이 간뇌와 중뇌 사이 신경 스트랩 사이사이를 헤집어 다니며 무엇을 쓸까 고민하며  다녔지요. 아무리 머릿속 안 뇌를 샅샅이 찾아다녀도 번쩍이는 글감은 어디에도 숨어있지 않았어요.        처음엔 마이클 셀렌버거의 책 &amp;lt;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종말론적 환경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PU%2Fimage%2FFwZKF8HUadas4NyxNctcb6Za3a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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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pter 02. 편지를 보내요 - 여덟 번째 편지 - 지구 편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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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6T21:48:38Z</updated>
    <published>2022-06-27T05:3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을 하고 와서 마신 빈 물병을 정리합니다.&amp;nbsp;페트병을 줄이기 위해 종이로 만든 물병은 가볍고 사용하기 좋지만 재활용하기는 불편합니다. 네모난 종이팩 입구에 플라스틱 마개와 뚜껑을 따로 제거하고, 팩 모서리에 접힌 부분을 손으로 일일이 따서(종이가 아주 딱딱해서 맨손으로 하면 손톱이 부러질 정도예요) 네모난 모양으로 펼친 후 물기를 제거해 재활용해야 하거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PU%2Fimage%2FEo0jsdqi92fLD3uBPF7OZSbHAW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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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pter 02. 편지를 보내요 - 일곱 번째 편지 ㅡ 틀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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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6T21:51:31Z</updated>
    <published>2022-06-21T14:4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그러니까 선생님이 틀딱이라는 거예요!&amp;rdquo;      한 학생이 제게 &amp;lsquo;틀딱&amp;rsquo;이라고 말했어요.   &amp;lsquo;틀딱&amp;rsquo;이라니요... 세상에...  몇 년 전, 처음 &amp;lsquo;틀딱&amp;rsquo;이라는 단어를 듣고, 그 뜻을 알았을 때, 그 단어에 꾹꾹 눌러 담은 혐오의 감정이 제게도 튀는 것 같아 불쾌함을 참을 수 없었어요. 틀니 딱딱 이라니. 도대체 그런 말을 만드는 사람은 누구고, 그 말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PU%2Fimage%2FBzP4Z4v_L2bNEmbX7XncKcIMI4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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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pter 02. 편지를 보내요 - 여섯 번째 편지 - 결혼기념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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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3T00:18:12Z</updated>
    <published>2022-06-12T13:2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운동을 하고 들어와 냉장고에 깍둑 썰어진 수박을 꺼내먹어요.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이 갈증을 한 번에 날려 줍니다. 하나하나 집어 먹다 보니 큰 통 하나를 혼자 다 먹었어요. 여름엔 역시 수박이지! 잘 손질된 수박이 꽉 찬 냉장고는 얼마나 든든하던가요.  집에 수박이&amp;nbsp;있는 게 &amp;nbsp;몇 년만인지요. 딸은 오이, 수박, 참외를 먹지 않아요. 더운 여름에 체온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PU%2Fimage%2FywBnudM-F7YqmDBEKTM-6DNGY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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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pter 2. 편지를 보내요 - 다섯 번째 편지 &amp;nbsp;- 연휴 첫날, 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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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5T10:37:35Z</updated>
    <published>2022-06-05T04:2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휴 첫날, 아침 일찍 아이를 학원에 내려주고 근처 마트에 갔어요. 마트엔 사흘간의 넉넉한 연휴를 준비하며&amp;nbsp;먹고 마실 것을 사러 온 가족들로 북적였어요. 저는 연휴 동안 이렇다 할 휴가 계획도 없고, 남편도 내내 출장인지라 세일 폭이 큰 고기도, 신선한 횟감도 선뜻 손이 가지 않았어요. 하릴없이 간장이나 식용유 같은 생필품을 담으며, 옆 가족의 화려한 쇼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PU%2Fimage%2FXQ8mKMe51uPoTni9Aiv_eWI0fR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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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pter 2. 편지를 보내요 - 네 번째 편지 - 대치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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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5T04:27:11Z</updated>
    <published>2022-05-27T13:0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 엄마, 수업시간에 어떤 애가 책상 위에 실내화를 올려놓고 닦았어. 선생님이 수업 중인데.&amp;rdquo;      순간 저는 가슴이 철썩 내려앉았어요.  초등학생도 아니고 중학생이, 수업시간에, 선생님을 앞에 두고, 책상 위에 실내화를 올려두고 닦는 모습이 상상이 안됐기 때문이죠.  이제 중학교 2학년 정도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정도는 알 나이일 테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PU%2Fimage%2FebpwjPmSISqD4crGbTonfDutRc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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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pter 2. 편지를 보내요 - 세 번째 편지 ㅡ 노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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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5T04:26:26Z</updated>
    <published>2022-05-20T12:5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 지는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노을이 지는 풍경을 좋아해요.  노을이 질 무렵 산책하는 것을 좋아해요.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에 저녁해가 드리우기 시작하면 오늘 노을의 색을 짐작할 수 있어요.  요즘처럼 하늘이 청명한 때면 해가질 때쯤을 기다리고 있다가 서둘러 나갈 채비를 합니다.      해 지는 풍경은 누구나 좋아하는 건 줄 알았어요.  어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PU%2Fimage%2FUu1ItaXfmhm0WAA69ykWlWZ1XF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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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pter 2. 편지를 보내요 - 두 번째 편지 ㅡ 사춘기 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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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8T12:07:51Z</updated>
    <published>2022-05-14T08:4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대폰 알림음이 울려요.  &amp;ldquo;00 스터디 카페, 5월 14일, 6천 원&amp;rdquo; 딸이 무사히 스터디 카페에 도착했다는 알림이예요.  점심으로 먹고 싶다는 사케동을 두둑이 먹이고, 스타벅스에서 민트 콜드 브루도 한 잔 사서 딸애 손에 들려 올려 보냈어요. 오늘의 저희 모녀는 지금, 오후 두 시까지는 맑음입니다. 저녁엔 또 어떻게 변해있을지 모르겠지만요.  딸은 중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PU%2Fimage%2FTUZycZFZNh9vTY62UZQhLKzFWB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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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pter 2. &amp;nbsp;편지를 보내요  - 첫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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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6T21:57:23Z</updated>
    <published>2022-05-09T14:1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학교를 안 가는 딸과 회사를 안 가는 남편이랑 삼위일체처럼 지내던 지난 2년간의 시절이 끝나고 드디어 매일 아침 딸은 학교로 남편은 회사로 가게 되었어요.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되면 원하는 걸 다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혼자 있어봐도 별로 달라진 게 없어요. 7시 30분쯤 일어나서 등교 준비를 해요. 사실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PU%2Fimage%2FB0p2AbtDZPKSierW9KzMr3JOfK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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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19 확진기 - EP05. 고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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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7T00:42:41Z</updated>
    <published>2022-01-05T12:0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격리되어 있는 채로, 방문 밖으로 한 발짝도 못 나가고, 삼시세끼 주는 밥만 먹고 있는지 나흘 째. 어제까지만 해도 이 정도면 할 만하다 생각하기도 했고, 삼시세끼 챙기기에 신물이 난 지인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시간은 너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1. 누구나 걸릴 수 있다. 그렇게 조심했는데도 이렇게 덜컥 확진이 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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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19 확진기 - Ep04.  오징어 게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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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3T15:50:48Z</updated>
    <published>2022-01-03T11:2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 2일.  AM. 7시.  낯선 번호의 문자.  &amp;ldquo; 오늘 생활 치료 센터 입소 예정입니다. 안내문을 확인하시고 입소 준비를 부탁드립니다. &amp;rdquo;       수많은 확진 후기에서 본 현실판 &amp;lsquo;오징어 게임&amp;rsquo; 같다는 생활 치료소 입소가 정해졌다.  아직 몇 시, 어디, 접선 장소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익명의 문자에 마음이 바빠졌다.  확진 이틀째인 어제까지도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PU%2Fimage%2F3U3hmLQtU4PUj9olD6LVSynhdD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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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19 확진기 - Ep03 - 의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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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6T04:52:00Z</updated>
    <published>2022-01-03T06:1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 31일 새벽 7시.  확진이면 새벽같이 전화가 온다고 들었는데. 전화가 오지 않는다. 혹시 전화가 올까 깊게 자지 못하고 30분 만에 한 번씩 깼다.  음성인가? 음성이구나! 7시가 넘도록 아무도 내게 전화하지 않았어.   아직 코막힘으로 인한 두 통은 여전하지만 열도 어제보다 많이 내려가 있었다. 희망 회로를 굴리며, 그래 이건 그냥 감기 몸살이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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