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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적정철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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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wisdomseasu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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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에게, 어쩌면 당신에게도 꼭맞는 적정철학</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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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2-08T22:12: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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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귀한 하루니까. - 지나간 끼니는 돌아오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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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14:33:25Z</updated>
    <published>2026-01-25T14:3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요즘 우리 너무 잘 먹는 거 아니야? 하루에 한 끼만 잘 먹어야 하는데.&amp;quot; &amp;quot;아니. 다 잘 챙겨 먹어야지. 오늘도 귀한 하루니까.&amp;quot;  엄마 말이 맞다. 오늘 지나간 한 끼는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 잘 먹을 수 있을 때 잘 먹어 둬야 한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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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생일 축하해. 잘 지내? - 너무 늦은, 영영 늦어버린 생일 축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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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10:59:58Z</updated>
    <published>2026-01-05T13:2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 안녕? 잘 지내? 오늘이 아빠 생일이네. 축하해! 아빠가 살아 있을 때, 내 목소리를 듣고 내 문자를 읽을 수 있을 때 더 많이 축하하고 같이 시간을 보냈다면 참 좋았을 텐데. 너무, 아니 영영 늦어버렸네.  이제부터 아빠 생일에 아빠를 기억하면서 편지를 쓰겠다고 마음먹었어. 오늘 그 첫 번째 편지를 쓰려고 해. 아빠에게 내가 몇 번째 편지까지 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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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격표 안 보고 원하는 걸 먹고 싶어 - 커피 우유나 컵 커피냐 그것이 문제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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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13:41:56Z</updated>
    <published>2025-11-13T13:4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부자가 되고 싶다. 내가 생각하는 부자란? 가격표 안 보고 원하는 걸 먹을 수 있는 사람이다. 배도 고프고 졸려서 커피가 마시고 싶었다.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는 너무 비싸고 메가커피와 컴포즈도 비싸고 폴바셋은 너무 너무 너무 비싸서 결국 나는 편의점으로 갔다.  편의점 음료 코너에서는 그래도 가격표 안 보고 원하는 걸 골라 마실 수 있지 않을까?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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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줌마 다리는 코끼리 다리잖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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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13:30:51Z</updated>
    <published>2025-11-13T13:3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네에서 자주 마주치는 강아지가 있다. 머리도, 몸집도 너무 작고 말랐다. 특히 다리가 너무 얇고 가늘고 길다. 반려인과 산책하는 그 강아지를 볼 때마다 나도 모르게 이런 생각이 든다.  '강아지 다리, 너무 얇고 길다. 부러지면 어떡하지. 부러질 거 같아. 부러지면 아플 텐데.'  엄마랑 같이 걸을 땐 말도 했다. &amp;quot;엄마, 저 강아지 다리 너무 얇아. 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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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줌마도 흐물텅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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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13:30:07Z</updated>
    <published>2025-11-13T13:3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선 가게 앞을 지나다가 낙지를 팔길래 구경했다. 낙지 볶음이 먹고 싶었다.  &amp;quot;기절 낙지 팝니다. 방금 기절했어요. 생물입니다. 신선해요.&amp;quot; &amp;quot;낙지, 얼마에요?&amp;quot; &amp;quot;4마리에 12,000원입니다.&amp;quot;  기절 낙지라니, 거짓말. 생물이 맞긴 할까 살짝 의심스러웠다. 날이 더워서 그렇겠지만 낙지가 너무 흐물텅했다. 냉동 낙지를 해동한 건 아닐까 의심스러웠다. 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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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등을 상상하고 쟁취하기 위한 교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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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5T14:24:43Z</updated>
    <published>2025-03-25T13:1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유주의 페미니스트들은 여성들도 남성들과 동일한 교육을 받고 이를 통해 이성(합리성)과 자율성 등의 덕목을 기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이때의 &amp;lsquo;평등한&amp;rsquo;(동일한) 교육이 정말로 성차별을 철폐하고 평등한 사회를 향해가도록 할 수 있을까? 국가 중심의 의무교육이 보편화되었고, 대학 진학률이 80%이상이며, 특히 여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이 매우 높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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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도 일지] 3. 멈춘 애도일지, 계속되는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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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5T13:15:17Z</updated>
    <published>2025-03-25T13:1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11월, 추운 겨울에 아빠를 보냈다. 아니, 아빠가 내 곁을 떠나갔다. 그리고 애도 일지를 쓰기로 마음먹고, 썼다. 멈추고 싶을 때까지, 아빠를 떠올릴 때 눈물이 아니라 웃음이 날 때까지 쓰고 싶었다. 그렇게 아빠를 기억하고 추억하고 간직하고 싶었다.  멈췄다. 멈춰진 걸까. 내가 멈춘 걸까. 잘 모르겠다. 애도 일지 쓰기는 2020년에 멈췄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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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도 일지] 2. 아빠 집 정리 - 집, 짐, 마음 정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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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5T13:15:00Z</updated>
    <published>2025-03-25T13:1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 집 정리  아빠가 살던 집을 정리하기로 했다. 2011년부터니까 8~9년 동안 생활했던 곳. 중간에 병원에 입원하셨던 기간을 제외하더라도 꽤 오랜 시간 아빠가 머물면서 생활했던 집을 정리했다.  이제는 아빠가 없는 곳, 아무도 없는, 텅 비어버린 그 집 문을 여는 게 너무나 무섭고 싫었다. 유품 정리 업체의 도움을 받을까 고민하기도 했지만 언니는 직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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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도 일지] 1. 나 왔어, 아빠. - 2019. 11. 20. 수. 너무 늦어버린 그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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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5T13:14:49Z</updated>
    <published>2025-03-25T13:1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도 작업은 상실이 일어난 바로 그 순간부터 시작되어야 한다.최초의 충격과 혼돈부터 기록함으로써위험한 감정을 위험하지 않은 형태로 표현하기 시작한다. 잘 쓰거나 규칙적으로, 의무적으로 쓸 필요는 없다. 종이와 연필을 들고 내면의 목소리가 이끄는 대로 써나가면 된다. 김형경,『좋은 이별』, (사랑풍경, 2012) 1. 나 왔어, 아빠. 2019. 11. 20</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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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습기 - 마음에 가득 차오른 물이 눈으로 코로 도망치듯 흐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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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12:50:46Z</updated>
    <published>2025-03-25T13:1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물 콧물 눈으로 흘러나오는 코로 흘러나오는 내 마음의 습기  마음에 가득 차오른 물이 눈으로 코로 도망치듯 흘러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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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메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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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5T13:13:55Z</updated>
    <published>2025-03-25T13:1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엄마는 똑똑한 사람이다. 그리고 성격도 급하고 빨리빨리! 정확하게! 일하는 걸 좋아한다. 가끔은 그런 엄마가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그 덕분에 느리고 게으른 내가 사회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기본기?! 를 획득했다.  그런데 요즘 엄마가 스스로 총기를 잃어버린 것 같다고 말한다. 똑순이 우리 엄마가 요즘 가끔! 실수를 한다. (나에겐 일상이지만 엄마에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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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는 게 제일 좋아 - 회사 가기 싫어, 엄마랑 놀고 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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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5T13:13:27Z</updated>
    <published>2025-03-25T13:1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회사 가기 싫어&amp;quot;  &amp;quot;그래도 가야지&amp;quot;  &amp;quot;노는 게 젤로 좋아~ 랄랄라라 랄랄라 랄라랄라랄랄라~&amp;quot;  &amp;quot;나는 노는 게 제일 좋은데~ 엄마 돈 많잖아. 그 돈 쓰면 회사 안 가도 먹고살 수 있는데.&amp;quot;  &amp;quot;엄마가 뭐라고 했어? 곶감 빼먹듯 빼먹으면 거지된다고 했지?&amp;quot;  &amp;quot;쳇. 거지되면 그때 다시 일하면 되는 거 아냐?&amp;quot;  &amp;quot;늙으면 누가 일 시켜준대?&amp;quot;  &amp;quot;쳇.&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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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도 해치지 않는, 무해한 식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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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5T13:12:58Z</updated>
    <published>2025-03-25T13:1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채식을 '지향'하고 싶다고 생각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채식으로 식습관을 바꾸고 싶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채식을 지향하지만 육식주의자에 가까운 잡식주의자다.  단지 나의 먹는 즐거움을 위해 살아 있는 생명을 죽이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눈앞의 '고기' 반찬에 미소 짓는 나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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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유하고 영원한 찰나의 관계 맺음(feat. 길고양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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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5T13:12:44Z</updated>
    <published>2025-03-25T13:1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아가야. (너의 이름을 알지 못하니까 아가라고 부를게!) 나는 너에게 고유하고 유일한 존재가 되고 싶어. 그건 내 욕심일까. 너가 나한테 와서 쓰다듬어 달라고 너의 온몸을 나에게 기댈 때 너는 나에게 유일한 존재야. 또 등을 돌려 다른 사람에게 갈 때는 서운해. 하지만 내가 너를 계속 쓰다듬어 줄 수는 없으니까.  우리는 그 순간, 아주 잠깐 유일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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