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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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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을 만들고 글을 써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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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2-11T01:29:5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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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문 - 마술과 마찰의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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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0:45:09Z</updated>
    <published>2026-10-05T14:1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 일이다. 추리소설을 주로 다뤘던 당시 편집실에서 '입구'와 '주둥이' 논쟁이 벌어졌다. 자그마치 8 교지를 들고 있던 선배 편집자가,  편집실 사람들이 다 들리도록 혼잣말을 했다. &amp;quot;어? 이거 내가 '병 주둥이'로  고쳐놨었는데 누가 또 '병 입구'로 다시 고쳐놨네!&amp;quot;  한때 편집자들 사이에서 10교의 전설이 회자되던 시절이 있었다. 그만큼 정교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Pn%2Fimage%2FtR9rsB_ELVMWU-3smGzcp_rpF1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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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이라는 불륜 - 하이틴 로맨스부터 김훈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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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13:18:48Z</updated>
    <published>2026-09-28T12:3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과 불륜.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책과 불륜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ㅡ  중학교 다닐 때였는데,  학교 후문에는 지역에서 유명한 헌책방 골목이 있었다. 내가 다닌 중학교는 독서교육이 특화된  곳이었는데, 학년별 권장도서가 있어서 성적을 받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 있었다. 우리는 그 책들을 주로 헌책방에서 공급받고 소비했다.  삼중당,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Pn%2Fimage%2F_vJKL7iMIaVYKSNGVLmec0Wvyc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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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코백에 담긴 서사들 - 편집자 생의 파편 - 교정지 운반책이 써 내려간 정서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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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11:02:43Z</updated>
    <published>2026-09-21T10:5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8월 말, 군산에서 처음 열린 군산북페어에는 메인 행사보다 더 눈에 띄는 기획전이 진행 중에 있었다.   &amp;lt;가방은 아름답다 - 세계의 서점 토트백  컬렉션&amp;gt;  전 세계 서점의 토트백 200여 점을 진열, 구성한 전시였다.      &amp;quot;우리 인생을 조금 바꿀지 모르는, 책이 담긴 가방은 아름답습니다.&amp;quot;  '우리 인생을 조금 바꿀지 모르는 책',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Pn%2Fimage%2FgEcFRngTNUkWBL-nmW454xpeLz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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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감 증후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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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13:25:36Z</updated>
    <published>2026-09-14T13:4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의 한 유명 작가는 글 쓰는 일을 가리켜  '수명이 줄어드는 일'이라고 했다. 편집자들에게 마감이 그렇다.  신간 출간을 앞둔 편집실. 여러 명의 제작부 직원이 있는 출판사(대형 출판사)가 아닌 이상, 여상의 출판사 편집자는 보통 제작 며칠 전부터 마감 일정을 세팅한다.  20여 년 이 피 마르는 마감을 수백 번 치른 입장에서 마감은, 말 그대로 Dea&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Pn%2Fimage%2F43vglVfZi3Vc2-sNE0NEFlRucd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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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기의 편집자들 - 1.  다이애나 애실(Diana Athil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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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13:13:50Z</updated>
    <published>2026-09-07T12:4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서 '저자'에서 밝힌 유명 강사의 책은, 출간까지 내부적으로 진통이 많았다. 우선 출판사 차원에서 유명인의 원고 진행이 더딘 것은 편집부 데스크부터  책임을 감당해야 할 리스크였다. 당시 출판사 편집부 내부는 팀들 간의 내분으로 전쟁을 치르는 중이었고 그런 상황을 통제 못하고 있는 데스크는 위기에 처해 있었다. 내가 그 전쟁터에 아무것도 모른 채 들어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Pn%2Fimage%2FVCD3Zdsvy325oEQOh9pSibwa9G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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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들이 사랑한 부사들 - 부사가 뭐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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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3:53:23Z</updated>
    <published>2026-09-02T16:3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단하고 반듯함이 매력인 김혜민 작가의 본케는 경찰이다. 함께하는 모든 저자분들을 아끼지만,  나이에 비해 조숙하고 감정선에 굴곡이 없는 그녀를  나는 무척 좋아한다. 이제 막 불혹을 넘긴 그녀에게서 배울 점도 많아  존경의 마음으로 함께해 온지 여러 해다.  작가에게는 특별한 아들이 있다. 그녀를 저자로 만난 건 그 아들의 이야기가 책으로 만들어지면서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Pn%2Fimage%2Fu9PXGOVduJqQbkhi1_IXM9mrTI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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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자 - 편집자 앞 유일하게 2인칭화 된 객체, 출판의 세 번째 꽃송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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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6:59:16Z</updated>
    <published>2026-08-31T09:3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가는 3인칭화 된 주체다.  저자는 2인칭화 된 객체다.  '작가'는 독자라는 거대한 대중을 향해 3인칭의 언어로 말하지만,  '저자'는 편집자라는 파트너를 향해 자신의  날것을 던지는 2인칭의 존재다.   그래서 작가는 객관의 바다로 향하고,  저자는 편집자와의 주관적 결속 안에서 태어난다.      세 송이의 꽃 -단행본, 편집부, 그리고 저자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Pn%2Fimage%2FpwrXsutPEK8rX7Axfj69e5Fg-W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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