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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엠바올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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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uneym7k</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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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기업체에 속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워킹맘 10년차, 조직에서 여성리더로 살아가며 회사생활의 그 시작과 끝  그 중간 어디쯤에서 기록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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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2-10T17:46: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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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 천천히 죽어가고 있으니  모든 게 괜찮아 - -결정을 미루는 것도 하나의 결정이라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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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18:55:12Z</updated>
    <published>2026-07-02T15: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에게나 그렇듯 나에게도 설레며 밤을 새우던 시절이 있었다. 퇴사를 고민하는 지금도 가끔 그때가 떠오른다.  서른몇 살의  나는 새벽까지 사무실 불을 켜놓고 사람들과 웃으며 일했다.  포괄임금제로 야근을 한다고 누가 알아주는 것도 돈을 더 주는 것도 아니었지만  모두 즐거워하며 늦게까지 일을 멈추지 않았다. 피곤했지만 이상하게 행복했다.  회사가 좋아서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MY%2Fimage%2F8ZWClC8k4hZPCQS-PzlPpm1juZ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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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문이 틀렸다.  - 왜 일하느냐 말고 왜 이렇게 일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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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7T04:47:42Z</updated>
    <published>2026-06-25T02:0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밥벌이의 지겨움』이라는 제목을 가진 책이 있다. 서점에서 그 책을 본 적이 있다. 책을 사지 않았고, 읽지도 않았다. 그런데도 오래 기억에 남았다.  그날 나는 잠시 웃었다. 아, 그렇구나.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을 누군가는 이렇게 간단히 말할 수 있구나. 꽤 오랜 시간을 들여 설명해야 할 감정을 일곱 글자로 끝내버릴 수 있다는 사실이 조금 부러웠다.  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MY%2Fimage%2F4yAYoZr0hLZLf6RR4UMCdgERpD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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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은 수속성이다. - 씻겨 내려가지 않는 것들을 조금 덜 무겁게 만드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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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7T04:43:52Z</updated>
    <published>2026-06-24T15:0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한 날에는 물을 생각한다. 병속에 찰랑이는 물.욕조에 받아 둔 물.샤워기 끝에서 떨어지는 물. 그리고 달리기를 생각한다. 달리기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무엇이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 사람들은 대개 그럴싸한 대답을 기대한다. 하프마라톤을 완주하는 것.5킬로미터를 15분 안에 달리는 것.혹은 비 오는 날에도 훈련을 거르지 않는 의지 같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MY%2Fimage%2FHol8-AJWXvAGaj9TKy4tFlDfAUs.png" width="47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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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스한 개새끼와 그냥 개새끼의 세계 - 조직에서 살아남는 방법보다 사람으로 살아남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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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7:31:21Z</updated>
    <published>2026-06-19T1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나 날 것인 이글의 제목을 쓰고 나서 한참 동안 화면을 바라보았다. 사실 다른 제목들도 생각했다. 조금 더 부드러운 표현도 있었고, 조금 더 세련된 문장도 있었다.  누군가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을 만한 단어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런 제목들은 내가 하려는 이야기에서 조금씩 멀어졌다. 그러니 혹시 이 제목이 불편한 사람이라면 미리 양해를 구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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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동화와 존엄 휴지 - 달리기를 준비하는 기본적인 자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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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15:26:32Z</updated>
    <published>2026-06-14T12:1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러닝과 달리기. 사전에서 찾아보면 같은 뜻일 것이다. 하나는 영어 표현 하나는 국어 표현일 뿐  하지만 내게는 전혀 다른 단어다. 러닝은 왠지 준비가 필요하다. 갖춰야 할 것이 많아 보인다. 룰루레몬 러닝 쇼츠와 가민 시계, 그리고 구름처럼 가벼운 러닝화 같은 것들. 러닝을 하는 사람들의 사진을 떠올리면, 적당히 탄탄한 허벅지와 종아리, 잘 정리된 자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MY%2Fimage%2FdIusXArD1E5bXyeT85FVkR-3NJ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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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적군과 아군은 전쟁이 시작된 뒤에야 구별된다. - 의외로 가장 늦게 알게 되는 것은 적이 아니라 아군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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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11:27:18Z</updated>
    <published>2026-06-12T05:1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에 신입 사원으로 들어갔을 때의 회사가 기억난다. 친구와 동료를 구분하지 못해 엄청나게 헤매었던 날들이 있었다. 그 거리를 알게 될 때까지 모든 걸 몸으로 배우는 동안 나는 내가 노련해 진 줄 알았다. 그렇게 십몇 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그 시절 어딘가에 머물러 있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믿는 도끼가 발등을 찍는다는 말은 대한민국 누구나 아는 속담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MY%2Fimage%2Fwf3qo7Po-TadSyjSj7vEW8lI5u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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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하이힐을 신고 뛰었다.  - 세상은 여전히 그대로인데 나는 예전보다 조금 덜 아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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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15:18:15Z</updated>
    <published>2026-06-09T07:5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턴가 나는 쉽게 화를 냈다. 화를 참는다는 건, 예전에는 숨 쉬는 것만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렇지 않았다.  뒷목과 뒷머리 사이 어딘가가 찌르르하고 신호가 올정도로 화가 나는 상황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마치 누군가 그곳에 가느다란 전선을 심어 둔 것처럼 전기가 통했다. 왜 드라마에서 뒷목 잡고 쓰러지는 우스꽝스러운 전개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MY%2Fimage%2FfooG3HUC4miC5yby7uR1N01KwJ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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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세상에서 제일 싫은 건 달리기 - 왜 사람들은 러닝을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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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7T10:13:19Z</updated>
    <published>2026-06-06T15:1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달리기를 싫어하는 사람이었다 마지막으로 전력을 다해 달려본 것은 아마 고등학교 3학년 체력장 때였을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전력 질주를 시도했다. 결과는 그다지 전력스럽지 않았다. 기록은 하위권이었고 친구들에게는 웃음을 남겼다. 더해서 남은 건 숨이 차오르는 폐와 &amp;quot;역시 달리기는 나랑 안 맞아&amp;quot;라는 확신뿐이었다. 나는 달리기를 진심으로 싫어했다. 초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MY%2Fimage%2FI5_AZizMKk7xlemrtSgkxy3lkQ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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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장래 희망 회사원  - 나도 내가 이럴줄은 몰랐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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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09:09:33Z</updated>
    <published>2026-06-05T01:4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장래 희망이 뭐야? 뭐가 되고 싶어? 7살이던 아이가 유치원 이야기를 하다 말고 내게 물었을 때 나는 어물쩍 엄마는 어른이라 그런 게 없다고 답했다.  그런데 없어도 되는 걸까? 나는 이미 내가 7살 때 생각했던 &amp;quot; 장래의 나&amp;quot;가 되어 있는 걸까?   어릴 때 장래희망이 회사원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수시로 바뀌긴 했지만 주로 글과 그림에 관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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