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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추도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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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할 말은 못하고 살아도, 쓰고 싶은 말은 다 쓰고 살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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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1-26T14:48: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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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10년에 걸쳐 증명한 명제에 대하여 - 힘든건 잊히고, 좋은 것만 남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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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7:22:42Z</updated>
    <published>2026-10-06T06:4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른수에게   &amp;ldquo;나도 른수처럼 힘들 때 다정한 말을 건네주는 사람이고 싶다&amp;rdquo; &amp;ldquo;른수가 내 친구여서 정말 고맙다&amp;rdquo;  며칠 전 짐을 정리하면서 우연히 5년 전 일기장을 발견했어. 그때 무슨 일로 힘들었는지 기억나진 않는데, 른수가 귀를 쫑긋하고, 동그랗게 뜬 눈으로 이야기를 들어준 것. &amp;lsquo;배추, 힘들었겠다. 요즘 마음은 어때?라고 말하며 단풍잎 같은 손으로 등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dr%2Fimage%2F63NGwxYi0gEGn-BbvmvSMXbWTQ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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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선을 다하되, 전부는 아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 일의 성취를 넘어, 마음이 꽉 차는 삶을 향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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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22:00:40Z</updated>
    <published>2026-09-27T22:0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 &amp;lt;모.자.무.싸&amp;gt;의 결론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 배추의 결연한 편지를 받고 나니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았어. 배추의 결심이 대단하고 정말 응원하지만, 데미안도 오디세우스도 그 과정이 쉽지 않았잖아. 과정에서 고뇌하고 걱정했을 배추의 마음이 편지에서 느껴져서 마냥 '멋지다!'라고만 반응할 수는 없었어. 그래도 친구로서 배추의 투쟁이 내 친구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dr%2Fimage%2FyR9lkMk2exp26U5SvbA0gVPwQI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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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디세우스이기도 하고, 데미안이기도 한 그런 날들 - 이 알을 깨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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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05:32:00Z</updated>
    <published>2026-09-15T23: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새는 알을 깨기 위해서 투쟁한다.&amp;quot;  른수야 너는 데미안의 이 구절을 이해해? 16살 첫 번째 사춘기 때는 도대체 저 문장이 뭐 어쩌라고 싶었는데,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맞이한 지금, 왜 데미안이 세계 명저인지 비로소 깨달았어. 꽤 오랫동안 글쓰기도, 독서도 심드렁했어. 한때 하루 종일 도서관에서 도전과 실패를 통과한 이들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dr%2Fimage%2Fdf2EO8JUdPqKtlArqinsrGCTne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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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대의 최고의 안티에이징 앰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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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23:00:28Z</updated>
    <published>2026-05-10T23: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른수에게  른수야 &amp;lsquo;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amp;rsquo; 봤어? 연휴 동안 제일 잘한 일은 &amp;lsquo;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amp;rsquo; 본거야. 어디까지나 속편인지라 기대보다는 옛정을 생각해서 영화관을 갔지만,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 이 영화의 백미는 한국 영화에서 발견할 수 없는 여배우의 주름살과 살찌고 커진 얼굴들이었어. '나이가 들면 주름이 생긴다.' 이 당연한 사실을 한국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dr%2Fimage%2FZfYnJ9Y7xVllovxmuGlwTzSnfp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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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플루언서 시대, 벌거벗은 직장인 - 어릴적 읽은 동화가 현실이 된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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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15:42:34Z</updated>
    <published>2026-05-05T22: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른수야,   넌 직장생활 연차가 높아질수록 힘든게 뭐야? 회사 생활이 점점 어려울거란건 선배들을 통해서 익히 알고 있었어. 그런데 회사생활이 무서워질 줄은, 그 속에 내가 나를 무서워하게 될 줄은 몰랐어. 어릴적 &amp;lsquo;벌거벗은 임금님&amp;rsquo; 동화 기억나? 그림책의 벌거 벗은 임금님 그림을 보면서 깔깔 웃었던거 같은데, 며칠 전에 내가 벌거벗은 임금님과 다를바 없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dr%2Fimage%2FtqnjoiOFUGWRPVoodnjBQSJEZb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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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슬아는 못됐지만, 배추여서 좋았다 -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배운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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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22:00:30Z</updated>
    <published>2026-04-26T22: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짜로 제미나이 때문에 실리콘벨리의 똑똑한 개발자들이 하루아침에 잘렸을 리가 없다. 해고를 위한 핑계일 뿐일 거다. 지난 2개월 동안 뉴스레터를 운영하면서 제미나이와 일했다. 동료로서 평가를 매기자면 0점을 주고 싶다. 글도 못쓰고, 예측도 못하고, 이런 멍청한 AI이라고. 원래 쓰고 싶은 대로 글을 쓰는데, 이번은 달랐다. 난생처음 돈을 받고 글을 쓰니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dr%2Fimage%2FuLzaxzFcIIePF5F2KPlMSZQYiA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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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라톤은 7번이나 완주했는데, 왜 인생이 공허할까 - 삶의 앙꼬가 빠진 직장인 마라토너의 고백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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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23:00:36Z</updated>
    <published>2026-04-12T23: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턴가 연습 게임에서는 계속 이기는데, 본게임에서는 계속 지는 거 같았다. 마라톤을 7번 완주했고 건강한 삼십 대를 보내는데도 말이다. 마라톤의 재미는 나이키나 아디다스의 광고 모델인 조코비치나 마이클 조던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모든 마라토너는 적어도 100일 전부터 마라톤 당일 피니시 라인에 다다를 때까지 성장과 자극, 한계를 뛰어넘는 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dr%2Fimage%2FmnxR4A2GwZ4UWivqIEJgzsf6Ng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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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 헤는 밤 - 기록 발전 없는 달리기를 계속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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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0:00:24Z</updated>
    <published>2026-03-20T00: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후지산은 별 길을 따라 걸어야 정상에 다다를 수 있는 산이다. 한국에선 일출산행은 별로라고 생각했다. 피곤한 몸, 별도 달도 보이지 않는 한밤, 오직 해를 보기 위해 정상으로 전력질주하는 게 별로였기 때문이다. 후지산은 천고 지라 정상을 가려면 새벽산행을 해야 한다는 걸 알았더라면, 그리고 출발일이 파혼하고 한 달 뒤라는 걸 알았다면 여행을 계획하지 않았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dr%2Fimage%2F2cziprpwvNhk0XELZ5egSAtOi7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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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 비관론자를 사랑론자로 만든 '공식' - 플라톤 향연보다도 내 친구의 사랑 투쟁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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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0:50:08Z</updated>
    <published>2026-03-16T00:5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사랑을 조금도 믿지 않는 사람으로 거듭난 거 같아&amp;quot;  26년 새해를 앞두고 연말 저녁식사를 하면서 20년 지기 친구이자 단짝 정원이에게 말했다. 파혼 후 1년 후, 그 충격에서 벗어나, 사랑에 비웃고 성공과 행복에 집중할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난 상태가 만족스러웠다. 사랑이라 생각했던 것도 지나고 보니 사랑이 아니라 그냥 미쳤던 것이구나 싶다. 다시는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dr%2Fimage%2FF6oPC_rvc0RfGtrDuCxN9XMLW2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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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을 멈추게 한 질문 하나 - 33살의 체면보다 2살의 자존감이 더 소중했던 그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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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23:00:25Z</updated>
    <published>2026-03-10T23: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대 혼기 꽉 찬 남녀에게 '결혼하고 싶은 상대'가 있다는 걸 부모님이 알면 결혼은 일사천리로 진행이 된다. 마냥 좋아하는 감정과 괜찮은 조건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결혼을 진지하게 준비하니 불안했다. 서로 가치관과 신념 달랐고, 분명하게 알려줘야 재정적인 것을 얼렁뚱땅 넘어갔다. 처음과 달라진 재정적인 조건들도 있었는데 민망해서 묻지 못했다. 사랑하는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dr%2Fimage%2F21HKeplCCC7sxo_m0W9T5pLbcd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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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포 아파트를 포기하고 글을 팔기로 했습니다 - 본격 인스타 글팔이 피플 선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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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10:47:24Z</updated>
    <published>2026-03-10T10:4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른넷에 파혼이 나에게 정확하게 알려준 것이 두 가지다. 내가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이 크다는 것, 그리고 글을 쓰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란 것이다. 1년이 훌쩍 지나 그때를 되짚어 보니, 당시 결혼을 어떻게든 하려고 했던 이유는 두 가지였다. 노처녀가 되기 싫다는 조급함, 그리고 그 남자의 반포의 집이 앞으로 안정된 미래를 보장할 거란 착각 때문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dr%2Fimage%2FItfX-O-9_gU-6UuAlhbRXurWaD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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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 좋아서 싫어. 그래서 일하기 싫어.. - 내 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괴롭고 힘들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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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5T23:00:44Z</updated>
    <published>2025-11-25T23:0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른수가 배추에게 보내는 두번째 편지  이수지 님, 진짜 반짝반짝하지! 배추의 눈에는 이수지 님이 들어왔구나. 나 역시 일로 이름을 떨치고 정상을 지키는 사람들과 그들이 내놓은 결과물을 보면 광채(!)를 느껴. 최근에 본 영화 &amp;lt;단지 사고였을 뿐&amp;gt; &amp;lt;원배틀 애프터 어나더&amp;gt;가 그랬어.&amp;nbsp;깜깜하던 극장의 불이 켜지고, 혼이 쏙 빠져 감탄만 나왔어. '와, 진짜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dr%2Fimage%2FUeXBvgZObqhQwzDI8XM4urngBd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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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챗 지피티보다 나은 일꾼이 되는 법 - 이직은 울퉁불퉁함을 끌어 안는 과정인가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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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23:23:15Z</updated>
    <published>2025-11-04T23: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른수야,   네가 MRI검사를 받았다는 말에 출근길 지하철에서 깔깔 웃다가 그날 오후 바로 나야말로 MRI를 검사를 받아야겠다 생각을 한 사건이 일어났어. 8년 차 차장급이 했다고 믿기 어려운 사건을 나열해 볼게.   - 지우면 안 되는 공용 파일과 백업 파일까지 삭제함 - 주말 업무 투입 시간을 파리 현지시각으로 메일에 볼드체로 안내 돼 있는데 팀원들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dr%2Fimage%2FYAiGJlPdae6T-qcogk1GkfjGWf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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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RI검사는 &amp;quot;실수를 인정하라&amp;quot; 말했지 - 이건 내가 아니야, 근데 나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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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23:00:43Z</updated>
    <published>2025-11-02T23:0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추에게  '너 일잘러야?'라는 배추의 질문에 자신있게 '응!' 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했어. 그렇지 않아도 요즘 '일을 잘하는 게 뭘까?' 고민 정말 많이해. 그리고 꽤나 괴로워하고 있지...  이직을 해서 이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된 거 같아. 과거 기억이 미화되듯이 내 첫, 전 회사에서의 업무들에서는 어느 정도 스무스했던 기억이거든. 업무 시간 동안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dr%2Fimage%2F3Fdct1QXw3smxGDVsaKqgQ5zR8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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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한 인간, 그 감사한 진실 - 여러분은 일잘러 인가요? 진짜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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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23:00:30Z</updated>
    <published>2025-10-28T23: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TO. 출근길, 퇴근을 생각하며 당산역 지하철을 탔을 른수에게  올여름은 우리 둘 다 직장에서 변화를 겪었네. 직장 경력 8년 차, 너의 승진과 나의 이직. 8년 차는 축하도 무던해지는 연차가 아닐까 싶어. 오히려 책임감이 더해지면서 큰 물음표를 안게 되는 거 같아. 그래서 말인데. 은수야, 너 일잘러야? 난 이번에 이직하면서 '나 혹시 일 못하는 사람인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dr%2Fimage%2F_hi8514wZIS05l8NhlQjczIpTe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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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챗지피티 보다 른수 - 배추가 른수와 편지 쓰기를 시작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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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22:00:33Z</updated>
    <published>2025-10-26T22: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35살 끝물, 36살 초입을 앞둔 30대 여자 직장인인 배추와 른수가 직장에서 울퉁불퉁하게, 가까스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매주 한,두편씩 보내드릴게요! 뉴스레터 구독으로 따끈한 고구마 같은 글을 가장 빨리 받아보세요!​  챗지피티가 인간의 필수 동반자가 된 시대, 나는 챗지피티가 필요 없다. 른수가 있기 때문이다. 른수와 나는 8년전 기자 지망생으로 칙칙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dr%2Fimage%2FJu0kT3Fk2AiW96AFD7O9k7i31Z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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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엉망진창인 커리어가 절경이 될 때 - 불완전함을 완전하게 만들어 준 나만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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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10:02:58Z</updated>
    <published>2025-10-08T00:5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절경은 시가 되지 않는다라고 어느 시인이 말했지만 나의 이력서를 보고 있자니 위로가 되질 않는다. 기자, 마케터, 야채장사, 옷가게 장사, 텔레마케터, 바리스타. 맥락 없이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선택한 건지 모르겠는 직업들. 사주에 물이 많아 잦은 이직이 좋다지만, 이걸 HR담당자에게 말할 수도 없고, 참 답답할 노릇이다. 한국에서 좋은 커리어가 뭔지는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dr%2Fimage%2F7OhgttGDs73tv0qpxIz0TDVsaO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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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지랄 맞은 상사들에 대하여 - 누구나 그렇게 팀장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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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3T06:07:22Z</updated>
    <published>2025-06-11T22:4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보 팀장도 나름 그럴싸한 계획이 있다. 팀원들에게 한대 처맞기 전까지는. 작년, 처음으로 팀장을 맡았다. 그리고 망했다. 나름 계획은 있었다. 직장 생활 8년 하면서 지랄 맞은 윗사람과의 일한 경험은 오히려 좋은 팀장을 명확하게 해 줬고,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굳게 다짐하게 했다. &amp;lsquo;마이크로 매니징 하기보다는 팀원을 전적으로 믿어주는 사람&amp;lsquo;, &amp;rsquo; 말을 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dr%2Fimage%2F-Vg9xj3-UnWoJafnrszLjwsgxp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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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아빠는 어쩌다 나같은 딸을 낳아서 - 아빠의 호두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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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9T00:34:06Z</updated>
    <published>2025-03-24T23:1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는 자식이 커가는 모습을 보는게 삶의 재미다. 근데 그건 자식도 마찬가지다. 나를 키우고,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서 부모는 생의 어느순간 마다 큰 결정을 내리고, 서로 다투고, 다시 의기투합하고, 도전하고 인내를 한다. 아빠의 딸이어서 행복했던 이유는 이 지점이었다. 아빠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게 삶의 낙이었다. 어렸을적 시오노 나나미의 그리스로마신화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dr%2Fimage%2FKUjm8hpvaa0HJ1P00aju93fwgR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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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이라는 길 위에서 - 1년이 훌쩍 지나, 윤슬이 배추에게 보내는 네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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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12:34:56Z</updated>
    <published>2024-12-31T10:5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고: 해당글은 글쓴이의 블로그(https://blog.naver.com/yoonik_)에서 직접 읽는것이 더 좋습니다. 행간과 여백 등 모바일 화면의 모든 것을 고려해 쓴 글이기 때문입니다. 댓글도 블로그에 남겨주면 좋습니다.  언제나 빛나는 글쟁이 배추에게   배추, 반가운 편지 고마워요. 2024년을 잘 마무리하기 위한 깜짝 선물 같아요. 저도 은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dr%2Fimage%2FH_-tPQGZqkkex4dN4gdQniqUNx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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