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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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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imosa823</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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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이 없는 유부녀. 경기도 양평의 예쁜 전원주택에 거주. 예민함과 유머러스함을 씨실과 날실처럼 엮어가며 짧은 이야기들을 자아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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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1-14T14:47: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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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들의 프라이빗 옥상파티 - - 아프랑시 16번째 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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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21:33:44Z</updated>
    <published>2026-10-11T21:3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양평 시내가 사방으로 훤히 보이는 전망 좋은 옥상이었다. 마침 날씨도 맑고 밝아 용문산 뷰, 북한강 뷰, 아파트 뷰 등이 선명하게 보였다. 우리들이 사는 동네가 이렇게 생겼구나. 아프랑시 멤버 여섯 여자들은 탁 트인 공간에서 새삼스레 본인들의 삶의 터전을 둘러보며 원형 테이블에 둘러앉아 가을의 옥상 피크닉을 즐겼다.    오늘의 웃픈 포인트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9Q%2Fimage%2FZbC_KiFjCwqT_s_mhBueWcmM8k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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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싸우고 화해하고 쪽팔려하고 - - 오랜만에 현피 뜬 J</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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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8:17:25Z</updated>
    <published>2026-10-10T02:5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 어제 금요일에 카테고리를 잘 못 선택해서 올리는 바람에 다시 수정해서 올립니다^^;;;;   얼마 전 J는 올해 들어 가장 거친 싸움을 했다. 무려 자신보다 20살이나 많은 60대 여자 지인과. 쌓인 게 있어서 서로 풀자고 만난 자리였는데 첫 단추부터 잘못 꿰어졌다. 그분 말로는 J의 태도가 대화하고 싶은 사람의 태도가 아니었다 한다. 빈정거리는 표정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9Q%2Fimage%2F49Q926RnvGsOr8fkgKJjHCT7gy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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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스러운 것들 - - 보기만 해도 마음이 몽글몽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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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0:11:16Z</updated>
    <published>2026-10-06T22:5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스러운 것들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 한다. J의 보금자리인 친정집 2층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물건들, 풍경들. 보고 또 봐도 좋은, J를 미소 짓게 만드는 것들...     2층 J의 방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면에 걸어놓은 그림들 덕에 갤러리 입구 같은 고급진 느낌을 준다. 한편으로는 다른 차원의 세계로 통하는 곳 같다. 저곳으로 올라가면 무엇이 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9Q%2Fimage%2FEGLvj_o5sWFGzrYfHHd--_T6zO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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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복 모델(을 꿈꾸는) J - - 사랑해요 우리 옷</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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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22:17:45Z</updated>
    <published>2026-10-04T23:3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기를 열흘 넘게 앓고 있는 딸이 2층에서 세상 희한한 한복(쿠팡에서 파는 저렴이 3만 원대 한복;;)을 입고 핸드폰 스탠드 거치대를 들고 위풍당당하게 내려오는 모습을 보며 어머니는 빵 터졌다.   &amp;ldquo;우리 따님, 또 뭐 하시려고?&amp;rdquo;   &amp;ldquo;브런치 연재글에 쓸 소재가 없어. 그래서 한복이라도 입고 사진 찍으려고.&amp;rdquo;   태연하게 대꾸하고 밖으로 나가는 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9Q%2Fimage%2FW9lMDcNDdwFaqvvPOTxyzuQsGt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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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과 통한의 깔딱 고개 - - 목감기가 안 낫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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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9:13:15Z</updated>
    <published>2026-10-01T21:2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 하루에 침을 무의식적으로 얼마나 많이 삼키는지는 목감기에 걸려보면 알게 된다. 특히 심한 목감기일수록 더 확연하게. 평소에는 별 자각 없이 침 넘기는 행위가 지랄 맞은 통증을 동반하면 그런 고역이 따로 없다. 며칠만이라도 침샘 분비가 멈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할 정도로. 현재 J의 목구멍 상태는 높고 험난하고 많이 망가진 깔딱 고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9Q%2Fimage%2FwkgQ2j475kUp1H7bKWq3bad2Zx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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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나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amp;nbsp; - - 감기로 인한 거지같은 알고리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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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9:32:26Z</updated>
    <published>2026-09-29T21:4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징글징글 감기  J가 감기 걸린 지 일주일이 넘었다. 이비인후과 두 군데를 다니고 꾸준히 약도 챙겨먹고 질릴 만큼 쉬고 또 쉬었다. 그런데 차도가 없다. 일주일에 한 번인 아프랑시 모임마저 참담한 마음으로 취소했었다. 어차피 이번 주는 참여율도 저조했거니와 모임장이 못 나온다니 나머지 멤버들도 다 이해하는 분위기였다. &amp;ldquo;요즘 감기 오래 간다는데 푹 쉬어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9Q%2Fimage%2FBXpPzC1WgmFqOrGTlOc7TiVAfy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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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가위는 풍성한 바이러스와 함께 - - 추석 연휴 내내 감기로 고생한 J</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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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2:21:07Z</updated>
    <published>2026-09-27T22:0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야가 몽롱했다. 지금이 몇 시야? 내가 몇 시간을 자고 일어 난거지? 여긴 어디지? 나는 누구? J는 한참을 정신을 수습하느라 애쓰다가 이내 양평의 익숙한 2층 방의 풍경이 눈에 들어오자, 아 나 어제 다시 왔지 참, 하고 기억을 더듬었다. 여기는 J의 주 근거지 양평. 최근에 제주도에 가서 남편과 함께 찍은 결혼 15주년 리마인드 촬영 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9Q%2Fimage%2F8ep3pUnraGCv2B3v32N3AGTXgJ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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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마인드 웨딩촬영 in 제주 - - 결혼 15주년을 자축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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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1:14:37Z</updated>
    <published>2026-09-24T23:3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자갸자갸, 저 쪽에 서 있어봐봐.&amp;quot;   &amp;quot;J야. 해가 이쪽에서 비치니까 저 쪽은 역광이야.&amp;quot;   &amp;quot;...그러네? 역광이다 못해 시커멓다 ㅋㅋ.&amp;quot;   &amp;quot;카메라 위치 살짝 옮겨보자.&amp;quot;   J와 H 부부가 아침 댓바람부터 와 있는 이곳은 제주도 서남단 끝자락에 위치한 송악산 인근. 둘은 동영상 촬영에 여념이 없다. 그동안 사진을 찍고 각종 포즈를 취하느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9Q%2Fimage%2FvCXLj9hdDSYEB8OmkQXGqqY4-X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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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옥상 정원, 강아지, 그리고 힐링 - - D애견카페 옥상에서의 한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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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21:33:27Z</updated>
    <published>2026-09-22T21:3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왈왈!! 왈왈!! 아르르르!!&amp;rdquo;   &amp;ldquo;초롱이 조용히 해! 엄마 말 들어!&amp;rdquo;   &amp;ldquo;우리 잔디 쫄았나봐요~ 괜찮아 잔디야~ 오구 이뽀라~&amp;rdquo;   &amp;ldquo;여기 이 꽃 못 보던 건데 언제 심었어요?&amp;rdquo;   &amp;ldquo;아, 그거 올봄에 새로 심은 거예요. 잔디, 아빠한테 와~&amp;rdquo;   아르떼 코러스 공연이 끝난 다음 날 오후, J를 포함한 네 명의 단원들은 양평 최대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9Q%2Fimage%2FysZxBI0e6-wLeJm_9rba5aitT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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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단 두 달 만의 첫 무대 - - 제3회 아르떼 코러스 정기공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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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11:07:22Z</updated>
    <published>2026-09-20T22:1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www.youtube.com/live/lv2ETft_GGw?si=Bab4UlPsA4ryG5Uz      화려한 조명이 감싸는 무대 앞쪽에는 하늘하늘한 드레스를 입은 여인들이, 그 뒷줄에는 맵시 나는 턱시도를 입은 남자들이 호선을 그리며 일렬로 서 있다. 그들 앞의 보면대 위에는 각자의 손때가 묻은 악보들이 펼쳐져 있다. 여자들 중 신입답게 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9Q%2Fimage%2Fs8SHVO0ujbT45x0BgyhetA_d3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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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의 대환장 파티 - - 어머니의 황혼 육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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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3:09:36Z</updated>
    <published>2026-09-17T21:5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여보. 그렇게 앉아있으면 어떡해. 빨리 씻고 운동도 하고 할 일이 태산이구만!&amp;rdquo;   &amp;ldquo;엉?&amp;rdquo;   &amp;ldquo;빨리 씻으라고!!&amp;rdquo;   &amp;ldquo;...빗으라고?&amp;rdquo;   &amp;ldquo;어우 진짜! 귀부터 껴!!!!&amp;rdquo;         하루도 거르지 않고 들리는 J의 부모님의 대화. 귀가 어두우셔서 보청기 없이는 정상적인 소통이 힘든 80대 초반 아버지는 집에서는 답답해서 보청기를 벗&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9Q%2Fimage%2FJfA13AS7k_Yb9S7lahcbK0ISna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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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 원두 볶던 날 - - 제주도의 H를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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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22:09:00Z</updated>
    <published>2026-09-15T22:0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우, J야 안 되겠다. 집 안 창문 전부 다 열어!&amp;rdquo;    어머니는 특단의 조치를 내리셨다. 전기레인지 위쪽의 환기후드가 맹렬히 돌며 연기를 열심히 빨아들이고 있었고 주방 창문도 진작 열어놓았지만 역부족이었다. 집 안은 어느새 화생방 훈련장마냥 연기로 뿌옇게 뒤덮였다. J는 1층은 물론 본인의 방인 2층까지 올라가서 온 창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9Q%2Fimage%2FNZiErcgZ7ZljLFDkHYlEcSoVN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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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사진 액자가 도착했다 - - 로망의 실현, 하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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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21:14:20Z</updated>
    <published>2026-09-13T21:0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고객님. 가족사진 액자가 완성되어서 찾아가시라고 연락드렸습니다.&amp;rdquo;         스튜디오 측으로부터 온 전화였다. J가 새로운 가족사진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하며 바쁜 남편, 오빠, 새언니와 극적으로 스케줄을 조정해서 이 씨 가문의 부모님, 아들내외, 딸내외 6인이서 가족사진 촬영 후 거의 40일이 지난 시점. 사진 보정만 3주가 소요되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9Q%2Fimage%2FIxSymi2hvdldKlJm5VDOPyPcOl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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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잔디와 잡초를 깎아보았다 - - 그리고 스쳐 지나간 단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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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22:47:13Z</updated>
    <published>2026-09-10T22:4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위이이잉- 치지직! 캭캭!!&amp;rdquo;   미니 예초기는 제 할 일을 착실히 해내고 있었다. 다만 그것을 잡고 움직이는 자가 생초보 J라 바위에도 장독대에도 부딪치며 희한하고 괴상한 소음을 종종 만들어냈다. 그래도 기계가 닿는 곳마다 잡초들이 제법 잘려나가는 걸 보고 있노라니 시원했다.   &amp;ldquo;어이구, 우리 딸 잘하네. 이번엔 저 소나무 아래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9Q%2Fimage%2FOrF8WcLmMb-4AblutOdq_j_SXE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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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재할 수 있는 최대 분량을 모두 채웠습니다 - - &amp;lsquo;유부녀 J의 양평 생활 적응기&amp;rsquo; 시즌 2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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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04:22:52Z</updated>
    <published>2026-09-08T21:2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 '유부녀 J의 양평 생활 적응기 2'의 첫 편이 되었어야 할 글이지만 어쩌다 보니 2화가 되어버림;;        J가 다 사그라들던 글쟁이라는 꿈의 불씨를 애써 되살려 브런치북에 &amp;lsquo;유부녀 J의 양평 생활 적응기&amp;rsquo;를 연재한 지 한 달 반. 연재일은 월, 수, 금으로 정했지만 올 초부터 양평에 살기 시작한 J이기에 이야깃거리가 제법 쌓여있어서 연재 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9Q%2Fimage%2Fc0qXSn7AsRyodBp2n75YZCrD5i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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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합창단 생활 - - 생각보다 즐거워서 당황하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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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22:03:49Z</updated>
    <published>2026-09-06T21:5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J가 양평 최고의 합창단(진짜다) 아르떼 코러스의 새 멤버가 된 지 석 달이 다 되어가고 있고 대망의 아르떼 단독 정기공연을 열흘 정도 앞둔 이 시점. 짧은 시간이었지만 제법 많은 일이 있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오래 이곳에서 함께 하리란 확신이 든다. 그 이유들을 궁서체로 진지하게 나열해보려 한다.        사랑받는 막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9Q%2Fimage%2FOzp8BQS8Is8P2ooLqu5CV9p45s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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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 '건강반' 첫 강습날 - - 빡쎘던 50분의 아찔한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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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22:41:58Z</updated>
    <published>2026-09-03T22:4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자자, 쉬지말고 계속 앞으로 가세요! 하나! 두울! 하나! 두울! 더 힘차게!!&amp;rdquo;   강사님의 벽력같은 호통에 J는 화들짝 놀라 앞에 꽃무늬 수영복의 어르신을 열심히 따라갔다. 스피커에서 BGM으로 나오는 트로트 댄스곡은 귀청이 터질 듯 컸고 물속이라 더 맘대로 움직이지 않는 팔다리를 건사하느라 J는 죽을 맛이었다. 여긴 어디?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9Q%2Fimage%2FwkK4SETJAF5C6_0erYZV5tLyWG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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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들의 보드게임 - - 마니또 이벤트를 곁들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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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23:53:25Z</updated>
    <published>2026-09-01T22:0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양평도서관 2층에는 동아리실이라는 공간이 있다. 최소 3명 이상 이용 예정이면 양평군민 누구나 최소 1시간에서 3시간까지 무료로 대관 가능하다. 동아리실은 총 3곳, A, B, C실이 있었고 방마다 열댓 명은 수용 가능한 쾌적하고 넓은 곳이었다. 9월의 첫날 오전, 아프랑시(아이 없는 유부녀) 멤버 6인은 처음으로 카페가 아닌 동아리실 B에 모여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9Q%2Fimage%2FJ1PU3PNPzX0T1q3_hctQy6GfLe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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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에 관하여 - -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는 그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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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0:19:11Z</updated>
    <published>2026-08-31T00:1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고  며칠 전 J는 제주도에서 알고 지내던 70대 지인의 부고 소식을 들었다. 친하게 지내던 그분의 조카딸로부터. 그녀에게는 큰삼촌이었던 고인의 죽음은 갑작스러웠던 것 같다. &amp;ldquo;갑자기 어제, 삼촌이 숨이 안 쉬어진다 해서 외숙모가 병원으로 모셔가셨는데 바로 돌아가셨데요. 작년에 얼굴 쪽에 대상포진이 와서 한쪽 눈이 실명되실 뻔하고... 계속 몸이 안 좋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9Q%2Fimage%2FLk76sHaHoV1iUURSh0effC9a_g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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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녘의 교통사고 (feat. 수영 신규 등록) - - 수영강습 등록이 이렇게나 어렵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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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8:28:09Z</updated>
    <published>2026-08-27T23:5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끼이익! 덜커덩덜커덩! 드르르르륵!&amp;rdquo;     새벽 4시라 사방이 깜깜했고 J로서는 차를 몰고 처음 가보는 초행길이었다. 좌회전 구간에서 핸들을 왼쪽으로 틀었다. 아무 문제없을 일이었다. 아래쪽의 삼각형 모양의 제법 큰 연석이 없었더라면. 하지만 J가 몰고 가던 K7은 불행하게도 연석에 덜컹 올라앉아버렸고 너무나 당황한 J는 여기를 빨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9Q%2Fimage%2F88KMvlNQmXhvtDhSBNQgCJ6USL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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