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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혜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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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aesong0321</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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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림을 그리고, 글도 씁니다. @park.haesong</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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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1-11T01:13: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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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待人春風 持己秋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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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11:07:28Z</updated>
    <published>2024-08-13T15:0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도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을 대할 때는, 따스한 햇볕처럼.  그리고 자신을 대할 때는   서릿발처럼 차갑게 대해야 해.            일력을 넘기는데   마침      다른 사람을 대할 때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하고스스로에 대해서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게 하라.     이 날은 일력 앞에서   한참을 멍하니 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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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0년의 작업노트 4 - 보물창고 오픈 마지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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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11:07:12Z</updated>
    <published>2024-08-12T23:0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 6월 6일  요즘 들어 계속 그렇지만 전날 기분이 좋지 않아 조금 늦게 나왔다.&amp;nbsp;왼쪽 은은하게 들어가는 부분을 거의 그리지 않았기 때문에 왼쪽을 그리기 시작했다. 왼쪽의 나무 기둥과 언덕을 그렸다. 사람을 다듬고 다 그려냈다. 조춘도 상단을 그리고, 전체를 봤을 때 집의 지붕표현이 잘 된 것 같지 않아 손을 보고 전체적으로 물과 연한 먹으로 우려내는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c6%2Fimage%2FWW0D3qQ-Wi5rAmojxN84cK8L6V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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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각자의 힘듬에 경중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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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11:07:28Z</updated>
    <published>2024-08-07T00:1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소중한 친구는 최근에 반려동물이 무지개 다리를 건넜고 나의 사랑하는 친구는 아버지가 천국에 자리를 잡으셨다.  힘들다. 힘이 드는 상황이다. 그러나 나의 반려동물은 살아 있고, 나의 아버지는 살아 있다.  그러니까 모두 힘든 것이다. 죗값을 치르는 자를 제외하고, 각자의 힘듬에 경중은 없다.           외로움은 자신을 더 잘 알게 해주는 시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c6%2Fimage%2Fb9hKLNighGGTt8Witq8HHDnZp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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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0년의 작업노트 3 - 보물창고 오픈(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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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11:07:12Z</updated>
    <published>2024-08-05T21:5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 6월 1일  9시 전에 나왔다. 돌과 밑부분의 고목이 전혀 그려지지 않은 것 같아 그 부분을 그렸다. 꼼꼼히 그리기 시작하니, 꼼꼼하지 않으면 정리되지 않기 때문에 꼼꼼하게 시작했으면 끝까지 꼼꼼히 그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데다 복잡한데 그만한 성과가 보이지 않는 것 같아 힘들었다. 마치 밑의 돌 부분에 구부러져 있는 나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c6%2Fimage%2FrbShUBIuRCumefLmKFXCmJv7eJM.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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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0년의 작업노트 2 - 보물창고 오픈(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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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11:07:12Z</updated>
    <published>2024-07-29T15:0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 5월 22일  처음 먹을 찍었다. 점을 찍어 그리는 데 너무 연해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그리고 소나무를 그리다 2번이나 먹이 튀었다. 제대로, 맑은 정신으로 그림에 임해야겠다. 12시까지 그리다가 그림에 실수를 할 것 같아 들어가서 자고, 일찍 나오기로 마음먹었다. 소나무의 선은 왜 구불구불한 것일까? 왜 직선이 없을까? 생각을 했다. 연한 먹으로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c6%2Fimage%2FKef86kTwf-hsnGD_Ef9wF5pXT7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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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0년의 작업노트 1 - 보물창고 오픈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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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11:07:12Z</updated>
    <published>2024-07-22T15:1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0년에 첫 조춘도 임모를 하며 과제로 작성했던 작업노트   문법 등 손봐주고 싶은 것 천지고 좀 많이 오글거리긴 하지만 이 또한 추억이니까.               조춘도&amp;nbsp;:&amp;nbsp;임모를 통한 그림의 분석과, 그림에 임하는 태도  조춘도를 임모하며 매 순간 느낀 점이 매우 많기 때문에, 한 주제를 가지고 그림에 대한 설명을 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c6%2Fimage%2FEz2eIPH89z2VAHVWJeSPjcJW0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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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춘 시리즈 : 작업노트 3 - 그만두었던 그림, 14년만에 다시 시작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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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11:07:12Z</updated>
    <published>2024-07-08T20:3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니, 그렇다면. 최소한 그 때 그렸던 그림을 재현하는 것에 멈춰 있을 뿐이라면  도대체 지금 이걸 그리는 의미가 뭔데? 똑같이만 그린다면? 왜? 왜 하는데.   그러니까 나는, 그냥 똑같이만 그리진 않고 싶었다.  순수하게 공부를 하고 싶었다. 그리면서 이 그림을 외우고 이 그림을 그릴 때의 곽희 님이 되고 싶었다. 곽희 님의 머릿 속에 들어 갔다 나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c6%2Fimage%2F3-J6hX3kwudcvzqCh6aEEQCaSQ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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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춘 시리즈 : 작업노트 2 - 그만두었던 그림, 14년만에 다시 시작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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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11:07:12Z</updated>
    <published>2024-07-01T23:0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쥐뿔도 모르고 모사만 해 댈 시절에는 그냥 중간 먹 진한 먹 연한 먹 들고 화면 여기저기에 칠하고 다녔다. 아. 뭐, 그래서. 내가 지금 쥐뿔을 안다는 건 아니다. 그때가 지금보다 더 몰랐다는 거지. 다만 이 과제는 교수님께서 전공 필수 교과 과정으로 지정해 놓았기 때문에,&amp;nbsp;학교를 자퇴하지 않는 이상 이건&amp;nbsp;무조건&amp;nbsp;해내야만 하는 거였다.&amp;nbsp;곽희 님의 조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c6%2Fimage%2FnxCxuldfiu8gOfrYn4NEuNlLcjo.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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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춘 시리즈 : 작업노트 1 - 그만두었던 그림, 14년만에 다시 시작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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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11:21:38Z</updated>
    <published>2024-06-30T05:1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냥, 보여주고 싶었다. 내가 무엇을, 얼마나 그릴 수 있는지.   그게 나 자신이었는지, 내 스승이었는지, 내 재능을 의심하는 내 부모였는지, 내가 그림을 그만두게 만들었던 사람들한테였는지, 앞으로 내 그림을 사주실&amp;nbsp;분들에게 증빙하고 싶은&amp;nbsp;것이었는지, 모르겠다. 그냥 보여주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다시는 그림을 그만 둘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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