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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믿</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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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고통이 필연이라면, 적어도 의미가 있기를</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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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1-09T14:20: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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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아무것도 아니다 - 싯다르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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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06:00:18Z</updated>
    <published>2026-07-12T06: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내 삶의 화두는 &amp;lsquo;사랑&amp;rsquo;이다. 여기서도 들리고 저기서도 들린다. 왜 사람들은 &amp;lsquo;사랑&amp;rsquo;이라는 단어를 내뱉을까. 궁금하다. 그 실체를 모르겠다. 정확히는 누가 사랑이 뭐냐고 물었을 때 말문이 막힌다. 그래서 물었다. 누군가는 &amp;rsquo;배려&amp;lsquo;라고 말하고, 누군가는 &amp;lsquo;서로 보완하는 것&amp;rsquo;이라고 말하고, 누군가는 &amp;lsquo;대가를 바라지 않는 것&amp;rsquo;, 누군가는 &amp;rsquo;아낌없이 주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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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해봤어? - 아니요, 해보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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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5T11:47:50Z</updated>
    <published>2024-06-05T09:5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남자가 한숨을 내쉬었다. 쉬이 끊이지 않고 길게 이어졌다.  &amp;ldquo;요즘 고민이야.&amp;rdquo; &amp;ldquo;뭐가?&amp;rdquo; &amp;ldquo;선택을 못 하겠어.&amp;rdquo; &amp;ldquo;어떤 선택?&amp;rdquo; &amp;ldquo;두 가지 길이야. 한 길은 힘들지만 원하는 걸 이룰 수 있어. 다른 길은 편하지만 원하는 걸 이루지 못할 수도 있어.&amp;rdquo; &amp;ldquo;편하게 원하는 걸 이루고 싶다는 말이야?&amp;rdquo;  남자는 고개를 주억거렸다.  &amp;ldquo;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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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많이 힘들었죠? - 그러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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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3T11:09:19Z</updated>
    <published>2024-06-03T09:5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식사 맛있게 하세요.&amp;rdquo; &amp;ldquo;네, 식사 맛있게 하세요.&amp;rdquo;  불편하다. 애써 아닌 척하지만 가슴 한구석에서 속삭임이 꼬물거린다.  &amp;lsquo;입을 열어.&amp;rsquo; &amp;lsquo;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해.&amp;rsquo;  어쩌다 말문이 터졌을 때는 부담 없이 대화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소란스러운 주변. 그만큼 우리 테이블의 고요함은 날이 서 있었다. 식판에 식기가 부딪히는 소리만이 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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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튼 너머에 무엇이 있나요? - 벽 그리고 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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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31T13:08:46Z</updated>
    <published>2024-05-31T10:0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즈가 뭘까? 모른다. 그냥 두리뭉실하게 이해한다고 해야 하나. 마치 &amp;lsquo;케이준 시즈닝이 뭐죠?&amp;rsquo;라 물으면, &amp;lsquo;글쎄요. 살짝 뭔가 매콤한 시즈닝?&amp;rsquo; 이렇게 대답하는 정도. 그냥 듣고, &amp;lsquo;아, 이거 재즈풍이네.&amp;rsquo;라고 말하는 정도. 그런 내가 재즈 클럽에 방문한 적이 있다.  재즈를 좋아하는 에어비엔비 호스트에게 추천받은 가게였다. 이름은 &amp;lsquo;디도 재즈 라운지&amp;r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N0%2Fimage%2FTj6tBzPs2ZbvUnY1EwVjli_tZ9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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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은 어디에서 오는가 - 억지로 쓴다고 써지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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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30T11:19:18Z</updated>
    <published>2024-05-30T09:0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창 글을 쓰다가 안 쓰고, 한창 쓰다가 또 안 쓰고. 패턴이 반복된다. 머리로는 꾸준하게 글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몸은 전혀 따르지 않는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쓰고 싶다는 생각 자체가 안 든다. 글이라는 걸 잊어갈 즈음, 글이 고파진다.  왜 그럴까. 이 변덕은 뭘까. 글은 어디에서 오는가. 고민 끝에 나름의 답을 한 문장으로 다듬었다.  글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N0%2Fimage%2F7JWcjpRIeV8ZiEyMaXWN-DW9Ws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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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 향도 인간이 만든 거야 - 울타리일 뿐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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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9T12:20:37Z</updated>
    <published>2024-05-29T09:2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 글에서 이렇게 결론 내렸다. &amp;lsquo;커피 향&amp;rsquo;은 &amp;lsquo;커피 향&amp;rsquo;이라고 생각하기로. 커피를 좋아한 게 아니었어 (brunch.co.kr)  그럼에도 찜찜했다. 도대체 커피 향이란 무엇일까. 스스로는 답을 못 구했다. 그러나 한 카페에서 찾아낼 수 있었다.  나에게 의문을 제기했던 &amp;lsquo;노아 브루어스&amp;rsquo; 사장님이 알려준 대구 카페 중 하나 &amp;lsquo;온니컵 로스터리&amp;rsquo;.   필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N0%2Fimage%2FEw-yxGBm10r6wsGAjQ1lQ_J4I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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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절할 수 있나요? - 글쎄요&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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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7T11:37:41Z</updated>
    <published>2024-05-27T09:3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절이란  면접 중 질문이 나왔다. 정확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요지는 이랬다.  &amp;ldquo;친절할 수 있나요?&amp;rdquo;  곧바로 대답하지 못했다. 그저 시선을 위로 둔 채 중얼거렸다.  &amp;ldquo;친절이라&amp;hellip;.&amp;rdquo;  그냥 &amp;lsquo;네&amp;rsquo;라고 대답하면 됐는데, 그러지 못했다. 왜 그랬을까.  싸가지가 없지는 않다. 면전에 쌍욕을 박거나, 무시하지 않는다. 상대를 높이고, 질문에 성실하게 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N0%2Fimage%2FuXhkPFfsQBH30FMDjMIQUQqGuh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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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를 좋아한 게 아니었어 - 그 속의 향을 좋아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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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14:26:38Z</updated>
    <published>2024-05-25T10:0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기 어설프게 카페 준비를 해봤고, 친구 한 명이 커피에 관심이 많다. 이런저런 설명을 듣다 보니 흥미가 솟았다. 카페에서 서서히 커피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다. 대부분 긴가민가했지만, 분명히 맛있는 커피도 만날 수 있었다.    맛있는 커피 맛있던 커피의 원두, 그 이름은 다음과 같다. 콜롬비아 그린애플파이 에티오피아 구지 아돌라 메시나  &amp;lsquo;콜롬비아 그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N0%2Fimage%2FB3f_FO3suYmdg65W3o_OFqY19b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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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억지로 고통을 찾는 것만 같아.  내 몸이. - &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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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4T08:52:28Z</updated>
    <published>2024-05-24T08:5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요즘, 무슨 일 있어?&amp;rdquo;  잠깐의 침묵, 이윽고 그는 입을 열었다.  &amp;ldquo;우리는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는 걸까?&amp;rdquo;  &amp;ldquo;고통이라&amp;hellip;.&amp;rdquo;  쉬이 대답할 수 없었다. 그러나 다행히 답을 바란 질문이 아니었다.  &amp;ldquo;알아, 나도. 전 지구상으로 보면 내 삶이 얼마나 축복받은 건지.&amp;rdquo;  그의 시선은 여전히 아래를 향했다.  &amp;ldquo;호흡마저 고통스러운 사람이 이 세상에 있을 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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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들도 더위를 탈까? - 아마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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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3T10:54:23Z</updated>
    <published>2024-05-23T07:5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위 속에서 친구가 말했다.  &amp;quot;새들도 더위를 탈까.&amp;quot;  대답했다.  &amp;quot;버티는 애들은 남고, 아닌 애들은 철새가 되겠지.&amp;quot;  그렇다면 더위를 참지 못하는 철새의 이동은 도망일까.  미처 이동하지 못해 죽어버린다면, 차라리 도망이라도 치는 게 낫지 않을까.  나는, 철새일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N0%2Fimage%2FpwkkDKQhp1WPJfzpZTqICAtcbq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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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살하면 그만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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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0T14:26:54Z</updated>
    <published>2024-05-06T17:0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트레스를 받으면 도망치고 싶어 진다. 누군가는 거뜬히 버티지만 나는 그렇지 못하다. 아무튼 &amp;lsquo;도망&amp;rsquo;하면 떠오르는 문장이 있다. &amp;lsquo;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amp;rsquo;. 반대의 의미를 담은 일본 드라마도 있다. &amp;lsquo;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amp;rsquo; 도망이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되지 않는지, 옳고 그름을 따질 생각은 없다. 다만 생각하게 된다. 도망의 끝에는 무엇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N0%2Fimage%2FG4UY-VEXk7RcwGcXE96lS6OuJ3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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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정의 긍정 - 의미 - 바뀔 수 없다면 인정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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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6T17:36:56Z</updated>
    <published>2024-05-05T18:5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정을 떼어놓을 수 없다. 어릴 때부터 그랬다. 장점보다는 단점을 보려 하고, 픽하면 불만이 새어나왔다. 언제부터인가. 이런 모습을 벗어내고 싶었다. 그렇기에 내가 쓰는 에세이는 항상 긍정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글의 끝을 긍정으로 맺는다 하여 나 자신이 긍정적으로 변하지는 않더라.  &amp;lsquo;강믿&amp;rsquo;, &amp;lsquo;강하게 믿는다&amp;rsquo;라는 이름조차도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 자신을 믿</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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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대들은 왜 여행을 떠나고 싶은가 - 저는 이렇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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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3T11:36:46Z</updated>
    <published>2024-03-13T10:1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여행이 자꾸만 그립다. 주말에는 집에만 박혀 있던 내가 왜 그럴까. 드디어 방 안에 질려버린 걸까. 액정 안에 갇혀 있는 데이터, 그 밖을 보고 싶어진 걸까. 어디선가 보았던 것 같다. 인간은 변화에 주목한다고. 그렇다면 이렇게 해석해도 될까. 지금, 나는 변화를 바라고 있구나.  변화를 바라는 건 알겠다. 알겠지만 굳이 왜 &amp;lsquo;여행&amp;rsquo;인가. 변화는 여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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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근 안 해? - 이게 출근입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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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8T11:59:38Z</updated>
    <published>2024-03-08T11:1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 안 해?  이 한 마디에 왜 이렇게 짜증이 일었을까.  점심 즈음. 느긋하게 침대에서 몸을 일으킨다. 노트북과 휴대폰을 챙기고는 거실 식탁으로 향한다. 세팅을 끝마치고 앉으려 했지만 배가 아파 화장실 문을 연다. 잠시 후 문을 열고 나오니 외출 후 돌아온 엄마가 서 있다. 곧이어 나온 말. &amp;lsquo;출근 안 해?&amp;rsquo;  순간 머리가 뜨거워졌다. 이어지는 엄마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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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순 = 나태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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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4T11:03:59Z</updated>
    <published>2024-03-04T09:4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일관성을 좋아한다. 일관적이지 못하면 불편함을 느낀다. 그 예가 '인지부조화'다. 태도와 행동에 불일치는 불편하다. 하지만 저지른 행동은 되돌릴 수 없기에 태도를 바꾼다. 그런 의미에서 '모순', 앞뒤가 맞지 않는 말. 모순적인 사람, 앞뒤가 다른 사람을 보면 불쾌함을 느낀다.  모순은 그 대상을 빨리 이해하려는 조급함에서 온다. '자세히 보아야 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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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머치토커(TMT)를 상대하는 법 - 요약해 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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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6T11:58:25Z</updated>
    <published>2024-02-26T11:1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어의 한계는 세상의 한계.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언어를 알게 되면 내 세상의 한계는 누구보다 넓을까. 아니, 단언할 수 있다. 언어에 담을 수 없는 것들은 분명히 존재한다.  투머치토커(TMT). 야구선수 박찬호의 별명이다. 뜻은 즉슨, 말이 많은 사람이다. 여기서 파생된 TMI도 있다. Too Much Information의 약자다. 한창 떠오를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N0%2Fimage%2FLyMZTnI0cCPzkT8z_T955poy0z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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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평범하지 않습니다. - 특이하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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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6T12:48:07Z</updated>
    <published>2024-02-06T11:5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소설 속 주인공  어릴 적, 내 소설 속 주인공. 그는 호소했다.  나는 평범하다.  소설 속의 인물들은 작가의 파편이다. 인물의 성격, 취향, 지식, 습관, 외모. 이것들은 모두 작가의 이해 밖을 벗어나지 않는다. 작가가 알지 못하는 내용은 소설 속에 담길 수 없다. 그중에서도 주인공. 주인공은 파편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띈다. 크고 반짝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N0%2Fimage%2F9c-9AK1ZRxUkjquyde_aMdGwwt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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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러팅은 아닙니다만 - 진짜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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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7T20:43:02Z</updated>
    <published>2024-02-01T11:0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명을 위한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에서 글을 써 봐야지.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있었다. 생각만. 그렇게 불길이 사그라들 무렵 누군가 기름을 들이부었다. 같이 실습을 나가던 조원이었다.  &amp;ldquo;혹시 플러팅 하는 거예요?&amp;rdquo; 머리가 하얘졌다. 정곡을 찔려서도 아니고, 싫어서도 아니었다. 단순히 플러팅이 뭔지 몰라서 대답을 하지 못했다. 나중에 집에 와서 검색해 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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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회 없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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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30T19:10:38Z</updated>
    <published>2024-01-06T11: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어느 날, 서울시 분당구에 있는 내무반에서 말했다.  나는 후회 없이 살았노라.  선임에게 내가 했던 말이다. 내가 살아왔던 길에 한 점 후회는 없노라고.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제정신인가 싶다.  후회 없는 삶은 가능한가. 내 생각엔 불가능하다. 선택을 내리는 순간, 그 외의 선택지들을 모두 포기하게 된다. 그 모든 가능성에 후회를 남겨두고 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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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닭과 달걀, 손에 잡히는 대로 - 일단 떠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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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7T15:45:00Z</updated>
    <published>2023-12-07T11:4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인가 로망이 있었다. 가벼운 홀몸으로 떠나는 여행. 해외는 어렵기에 일단은 국내로.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공간을 대중교통과 접이식 미니벨로를 타고 떠나는 거다. 그러다 유튜브까지 생각이 가닿았다. 이 여행을 콘텐츠로 승화시킬 수 없을까, 하고.  한적한 여행지. 나름대로 영상도 있고, 조회수도 적지 않다. 수요는 있어 보였다. 하지만 한적한 여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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