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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권영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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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권영민 소장(권영민인문학연구소), 60종의 저자, 베스트셀러 작가, 칼럼니스트, 인문학강사로 활동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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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0-28T06:07: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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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이제 직업이 아니라 수익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라 - -&amp;nbsp;AI 시대 1인기업 인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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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1:20:23Z</updated>
    <published>2026-04-27T01:2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하나의 월급으로 생애 전체를 버티는 시대는 서서히 끝나고 있다  오랫동안 우리는 직업을 생존의 중심축으로 이해해왔다. 어떤 회사에 다니는가, 어떤 직함을 갖고 있는가, 얼마나 안정적인 월급을 받는가가 곧 한 사람의 현재와 미래를 설명해주는 기준처럼 작동했다. 직업은 단지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니었다. 그것은 사회적 위치였고, 정체성이었고, 자신의 시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nZSG4FJ_BdISYNKtL3Br5nOilt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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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amp;nbsp;에드바르 뭉크,&amp;nbsp;〈마돈나〉, 1894 - -&amp;nbsp;[명화인문학] 에드바르 뭉크, 불안을 그린 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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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12:13:04Z</updated>
    <published>2026-04-25T12:1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사랑은 때때로 축복의 얼굴을 하고, 동시에 깊은 불안을 품는다  에드바르 뭉크의 〈마돈나〉 앞에 서 있으면, 우리는 한 여인의 나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사랑과 생명, 그리고 욕망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한 아주 복잡한 감정의 장면 앞에 서 있게 된다. 여인은 눈을 감고 고개를 뒤로 젖힌 채 서 있다. 얼굴에는 고통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Ze-9FtUdPzSKL3nQ-8yS3t1tr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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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amp;nbsp;에드바르 뭉크,&amp;nbsp;〈밤〉, 1890 - - [명화인문학] 에드바르 뭉크, 불안을 그린 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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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10:15:54Z</updated>
    <published>2026-04-25T10:1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밤은 어둠이 아니라, 낮 동안 미뤄두었던 마음이 다시 돌아오는 시간이다  에드바르 뭉크의 〈밤〉을 오래 바라보고 있으면, 이 그림은 실내를 그린 작품이면서도 동시에 한 사람의 내면을 그린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방 안은 거의 비어 있다. 의자와 창문, 커튼과 램프, 그리고 바닥 위로 길게 들어온 푸른빛만이 화면을 이루고 있다. 언뜻 보면 아무 일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iFGYSkDUouW37OnidZBUQgf1fX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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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amp;nbsp;1인 가구의 증가는 왜 경제관까지 바꾸는가 - - AI 시대 1인기업 인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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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02:35:44Z</updated>
    <published>2026-04-24T02:3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혼자 산다는 것은 단지 가족 형태의 변화가 아니라, 삶의 기본 단위가 바뀌었다는 뜻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1인 가구의 증가를 생활양식의 변화로만 설명해왔다. 결혼이 늦어졌고, 혼자 사는 것이 더 자연스러워졌고, 개인의 취향과 자유를 중시하는 문화가 강해졌다는 말은 분명 틀리지 않는다. 그러나 그런 설명만으로는 지금 우리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화의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1YGXBczMgTcDSZi1foljj90hiA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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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amp;nbsp;에드바르 뭉크,&amp;nbsp;〈멜랑콜리〉, 1894 - - [명화인문학] 에드바르 뭉크, 불안을 그린 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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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09:57:08Z</updated>
    <published>2026-04-23T09:5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슬픔은 울음보다 먼저, 한 사람의 자세로 찾아온다  에드바르 뭉크의 〈멜랑콜리〉를 오래 바라보고 있으면, 이 그림은 누군가 몹시 괴로워하는 장면인데도 이상할 만큼 조용하다는 사실이 먼저 마음에 남는다. 앞쪽에 앉아 있는 남자는 손으로 턱을 괴고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그는 울고 있지 않고, 몸부림치지도 않으며, 누구를 붙잡고 있지도 않다. 그런데 바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VOeq9bUwQSgWqpSLGrzoL2bqbM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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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중년 이후의 불안은 능력 부족이 아니다 - - AI 시대 1인기업 인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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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01:28:44Z</updated>
    <published>2026-04-23T01:2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흔들리는 것은 개인의 의지가 아니라, 시대와 경력의 속도 차이다 중년이 어느 순간부터 설명하기 어려운 불안을 느끼는 이유는 단순하지 않다. 분명히 예전보다 더 많은 일을 해냈고, 더 많은 사람을 만나왔고, 더 복잡한 상황을 견뎌냈는데, 이상하게도 미래에 대한 확신은 더 커지지 않는다. 오히려 오래 일한 사람일수록 어떤 날은 자신이 점점 낡아지고 있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UciypHfcmhrrJC4k8ZRgSsiank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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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amp;nbsp;회사는 남아 있어도,&amp;nbsp;평생직장은 사라졌다 - -&amp;nbsp;AI 시대 1인기업 인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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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23:54:17Z</updated>
    <published>2026-04-15T23:5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조직은 남아 있지만, 더 이상 한 사람의 생애를 끝까지 책임지지 않는다  중년 직장인에게 가장 늦게 무너지는 환상은 회사가 아니라, 회사가 자기 삶의 마지막 안전망이 되어줄 것이라는 믿음이다. 많은 사람은 이미 세상이 달라졌다는 사실을 머리로는 알고 있다. 인공지능이 일의 방식을 바꾸고, 산업구조가 재편되고, 조직은 더 빠르게 슬림해지고, 직무의 경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iaHmFMmWcuiLFhLWYVQaJIAljb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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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에드바르 뭉크 〈칼 요한 거리의 저녁〉 1892 - - [명화인문학] 에드바르 뭉크, 불안을 그린 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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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09:58:42Z</updated>
    <published>2026-04-15T01:5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사람들 한가운데서도, 인간은 가장 깊이 외로워질 수 있다  에드바르 뭉크의 〈칼 요한 거리의 저녁〉을 처음 보면, 우리는 번화한 거리의 풍경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잘 차려입은 남자들과 모자를 쓴 여인들, 가로등 불빛과 상점의 창, 저녁의 푸른 공기 속으로 길게 이어지는 도시의 거리. 얼핏 보면 이 그림은 한 도시의 저녁 산책 풍경처럼 보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njqrLIb21CWssdSxp6s_zI_O1l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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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백세 시대는 축복이 아니라 생존 기간의 연장이다 - - AI 시대 1인기업 인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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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8:15:14Z</updated>
    <published>2026-04-14T07:4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오래 사는 시대, 왜 안도보다 불안이 먼저 오는가  오래 산다는 말은 원래 인간이 오랫동안 바라던 축복의 언어였다. 더 늦게 죽고, 더 오래 사랑하는 사람 곁에 머물고, 더 긴 시간 동안 자기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 문명의 성취다. 실제로 OECD는 한국의 기대수명을 83.5세로 제시하고 있고, OECD의 2024년 한국 경제보고서는 55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j_Ue7aBQhZaBLeSrHIvphVHaUI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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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자 마음수업(30) - - AI&amp;nbsp;시대,&amp;nbsp;결국 우리를 지키는 것은 조화로운 인간다움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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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11:28:43Z</updated>
    <published>2026-04-13T11:2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하루의 끝에서 오래 남는 것은 성과보다 관계의 결이다  밤이 깊어지고 방 안이 조용해지면, 사람은 낮 동안 미처 돌아보지 못한 것들을 비로소 천천히 떠올리게 된다. 책상 위에 흩어진 종이를 정리하고, 마시다 남은 컵을 싱크대에 가져다 놓고, 꺼져 가는 불빛 아래에서 하루를 다시 접어 보는 시간에는 이상하게도 숫자와 결과보다 말과 표정이 먼저 떠오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obHeks6YiVbVQwDRDh9-M-kMVp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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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에드바르 뭉크, 〈불안〉, 1894 - -&amp;nbsp;[명화인문학] 에드바르 뭉크, 불안을 그린 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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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09:57:34Z</updated>
    <published>2026-04-11T09:2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사람들 사이에 서 있는데도, 마음은 끝내 혼자일 때가 있다  에드바르 뭉크의 〈불안〉을 오래 바라보고 있으면, 처음에는 여러 사람이 함께 서 있는 장면처럼 보이지만, 곧 이 그림이 군중의 그림이 아니라 고립의 그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화면 앞쪽에는 검은 옷을 입은 남자들과 한 여인이 서 있다. 서로 가까이 붙어 있고,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으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TFJSyMiYa7Me3qYKMFh34zPPx1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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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에드바르 뭉크, 〈절규〉, 1893 - - [명화인문학] 에드바르 뭉크, 불안을 그린 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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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9:20:46Z</updated>
    <published>2026-04-11T00:5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어느 저녁, 세상의 색이 갑자기 불안으로 바뀌는 순간  에드바르 뭉크의 〈절규〉를 처음 마주하면, 우리는 먼저 한 인물의 비명을 보게 된다. 그러나 조금 더 오래 바라보고 있으면, 이 그림이 단지 한 사람이 놀라 소리치는 장면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여기서 더 크게 울부짖고 있는 것은 얼굴보다 하늘이고, 입보다 풍경이며, 사람보다 세계 전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ywDg8bfp3U9aed2NNtdHHdvtor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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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자 마음수업(29) - -&amp;nbsp;좋은 사회는 강한 사람보다 조화를 만드는 사람에게서 시작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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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0:09:01Z</updated>
    <published>2026-04-11T00:0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함께 살아야 하는 사람들 앞에서 사회는 다른 길을 배워야 했다  르완다의 가차차 공동체 재판 장면을 떠올리면, 좋은 사회가 어떻게 다시 시작되는지를 조금은 더 깊이 생각하게 된다. 학살의 시간이 지나간 뒤에도 사람들은 완전히 흩어져 살 수 없었다. 누군가는 피해자로, 누군가는 가해자로, 또 누군가는 그 모든 장면을 지켜본 사람으로 같은 마을 안에 남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TJeek7o5PYqlFdQlmFBiB9W4X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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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에드바르 뭉크, 〈어린 소녀와 죽음〉, 1894 - - [명화인문학] 에드바르 뭉크, 불안을 그린 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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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9:20:14Z</updated>
    <published>2026-04-10T11:1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죽음은 멀리서 오는 것이 아니라, 어느 날 너무 가까운 몸으로 우리를 끌어안는다  에드바르 뭉크의 〈어린 소녀와 죽음〉을 보고 있으면, 처음에는 낯선 충격이 오고 그다음에는 더 깊은 당혹감이 남는다. 우리는 보통 죽음을 차갑고 단호한 끝으로 상상한다. 그런데 이 그림에서 죽음은 누군가를 밖에서 덮쳐오는 힘이 아니다. 젊은 여성은 해골 같은 존재를 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FEh3dX9yGXw6xXXR4gOBB3Was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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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자 마음수업(28) - -&amp;nbsp;감정과 이성 사이에서 조화를 이루는 사람이 흔들리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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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10:13:38Z</updated>
    <published>2026-04-10T10:1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지나치지 않은 한마디가 사람의 마음을 오래 붙든다  상가집 문상 자리에 가 보면, 사람의 마음을 오래 붙드는 것은 대개 가장 많은 말을 한 사람이 아니다. 슬픔 앞에서 지나치게 애써 위로하려 들면 오히려 말이 커지고, 너무 조심한 나머지 끝내 아무 말도 하지 못하면 마음은 또 멀어진다. 그런데 그 사이 어딘가에서 조용히 건네진 한마디는 오래 남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apHVMQIeGWRwz6tbfMFRZ5ja8A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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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에드바르 뭉크, 〈자화상〉, 1882 - -&amp;nbsp;[명화인문학] 에드바르 뭉크, 불안을 그린 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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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2:26:02Z</updated>
    <published>2026-04-09T02:2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아직 유명해지기 전, 한 젊은 화가는 먼저 자기 얼굴과 마주한다  에드바르 뭉크의 초기 〈자화상〉을 보고 있으면, 우리는 먼저 &amp;ldquo;뭉크다운&amp;rdquo; 격렬함보다 그 이전의 고요를 만나게 된다. 훗날의 뭉크를 떠올리면 사람들은 대개 불안, 죽음, 절규, 상실 같은 단어를 먼저 떠올리지만, 이 그림 앞에서는 조금 다른 시간이 흐른다. 어두운 배경 앞에 선 젊은 남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AQt8Ko6EOLJVHeGygt8b6_xVB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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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자 마음수업(27) - -&amp;nbsp;감정과 이성 사이에서 조화를 이루는 사람이 흔들리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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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0:47:46Z</updated>
    <published>2026-04-09T00:4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지나치지 않은 한마디가 사람의 마음을 오래 붙든다  상가집 문상 자리에 가 보면, 사람의 마음을 오래 붙드는 것은 대개 가장 많은 말을 한 사람이 아니다. 슬픔 앞에서 지나치게 애써 위로하려 들면 오히려 말이 커지고, 너무 조심한 나머지 끝내 아무 말도 하지 못하면 마음은 또 멀어진다. 그런데 그 사이 어딘가에서 조용히 건네진 한마디는 오래 남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Sx1R9k4mD9_ZYPs359VlgnHRKo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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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자 마음수업(26) - - 조화는 모두가 같아지는 것이 아니라 다름을 품는 힘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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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0:04:51Z</updated>
    <published>2026-04-08T00:0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서로 다르면서도 함께 살아가는 질서는 가능했다  오스만 제국의 오랜 통치 방식 가운데 인상적인 장면 하나는, 서로 다른 종교와 언어와 생활 관습을 지닌 공동체들이 완전히 하나로 녹아들지 않은 채도 같은 질서 안에서 살아갔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모두 똑같이 살지 않았다. 믿는 방식도 달랐고, 기도하는 말도 달랐으며, 가정과 공동체를 꾸리는 방식도 같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bo7xoW3WeUNlaFfvevB1uuLRY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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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amp;nbsp;에드바르 뭉크, 〈병실의 죽음〉, 1893 - - [명화인문학] 에드바르 뭉크, 불안을 그린 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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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2:00:44Z</updated>
    <published>2026-04-06T02:0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죽음은 침대 위에만 머물지 않고 방 전체로 번져간다  에드바르 뭉크의 〈병실의 죽음〉을 보고 있으면, 우리는 먼저 누군가 죽어가는 방을 보게 된다. 그러나 조금 더 오래 바라보면, 이 그림의 중심이 임종의 순간 그 자체에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침대 곁에서 누군가는 고개를 숙이고, 누군가는 등을 돌리고, 누군가는 벽 쪽으로 몸을 기대고, 누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NSfy50Kn1HGBG002oZ8jx5-gks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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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자 마음수업(25) - - 사람은 무엇을 이루었는가보다 어떻게 믿어졌는가로 기억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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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23:00:36Z</updated>
    <published>2026-04-05T23: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황희는 완벽해서가 아니라 오래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남았다  조선의 황희 정승은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amp;lsquo;믿을 만한 재상&amp;rsquo;의 상징처럼 기억되어 왔다. 그를 떠올릴 때 사람들은 먼저 눈부신 한 장면의 업적만을 말하지 않는다. 물론 그는 높은 자리에 오래 있었고, 나라의 중요한 일을 맡아 무게 있게 감당한 인물이었다. 그러나 황희라는 이름이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T%2Fimage%2FHomNc3col1BfWXc5vPo0OMKO3N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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