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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혜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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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foxstar8879</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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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랑은 공짜, 서운함은 유료! 쪼잔해 보이는 사건들 속에서 같은 처지의 엄마들이 웃으며 &amp;ldquo; 야 너두? 야 나두!&amp;rdquo; 라며 고개를 격하게 끄덕일 수 있는 솔직한 하루들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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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0-30T03:07: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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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 이제 게임을 시작하지.. - 통행권이 발급되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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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3:05:13Z</updated>
    <published>2026-09-18T03:0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 입에서 &amp;quot;엄마&amp;quot;를 처음 들었던 그 순간의 황홀한 기분은 엄마가 된 사람들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옹알이를 시작하는 아이와 알 수 없는 외계어로 함께 대화하는 그 시절은 귀여움이 절정에 달하는 행복한 순간이다. 하지만 하루 종일 아이와 한 말이라고는 &amp;quot;오구오구 그랬쪄여?&amp;quot; 가 제일 많다는 것을 깨닫고 나면, 행복하지만 현타가 온다. 아, 언제쯤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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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마리 하이에나  - 먹잇감을 찾으러 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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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3:15:53Z</updated>
    <published>2026-09-10T03:1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아침, 아파트 단지 안으로 이삿짐 차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먹잇감 냄새를 맡은 그녀는 이사가 끝나기를 조용히 기다립니다. 주로 죽은 동물을 먹는 하이에나처럼 그녀에게 이사 나간 후의 재활용장은 사냥터입니다. 운이 좋다면 아주 좋은 아이템들을 구할 수가 있거든요. 꼭 이삿날이 아니라도 먹잇감이 있긴 하지만, 이사철에는 더 많은 먹잇감이 생겨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HT%2Fimage%2F9lES5rsXL8vPpT3FU4kxYDB_dQ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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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관이 명관이다. - 애미의 일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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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4:41:13Z</updated>
    <published>2026-09-04T04:4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준아, 엄마 오늘 친구랑 저녁 먹고 놀다가 와도 되지? &amp;quot; &amp;quot; 응! 그럼 나 아빠랑 엄마 기다려도 되지?&amp;quot;  좀처럼 없던 엄마의 외출이 아이에겐 또 새로운 놀이라고 느껴졌는지, 아이는 나보다 더 신나 눈빛이 초롱초롱해졌다. 아들 신난건 알겠는데 미안하지만 오늘 그것만은 엄마가 허락해줄 수 없겠어. 엄마 5년 만에 첫 저녁 약속이거든.   아이가 없을 때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HT%2Fimage%2FwEDIHR83yVnXZLFKU1BB0M_oKW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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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나 산책 갈 힘이 생겼어.  - 바람이 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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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04:06:06Z</updated>
    <published>2026-08-27T04:0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나 산책 할 수 있어! 철길숲 가자!!&amp;quot; &amp;quot;응.. ? 아니 엄만 좀 더 앉아 있고 싶은데?&amp;quot;  아이가 도시락에 싸가고 싶어하는 과일이 그날따라 마트에는 없고 단골 과일가게에만 팔았다. 과일이 있는 건 확인했으나, 그날은 사장님과 타이밍이 어긋나 세 번째 방문에서야 과일을 살 수 있었다. 다음날 유치원 체험이 있어 꼭 과일을 사야 했기에 평소처럼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HT%2Fimage%2Fhp8G3ArbguxA9yexyCcq2msaAS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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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떼의 여름방학 - 여름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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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08:44:39Z</updated>
    <published>2026-08-13T03:5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기억 속에 여름방학은 집에서 놀았던 기억은 거의 없다. 겨울까지 여름에 탄 자국이 남아있을 정도로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았다. 에어컨은 없었지만, 창문을 열고 선풍기만 켜두어도 시원하게 잘만했던 여름 밤. 괜히 한 번 더 킁킁 거리며 맡게 되는 묘하게 중독적인 모기향 연기가 거실 곳곳에 피어오른다. 거대한 모기장 안에 이불을 깔고 온 가족이 옹기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HT%2Fimage%2FsTzK1NVh8IzjCpM9fawd3uJESq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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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린 로또야 로또 - 회장님의 드라이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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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04:15:54Z</updated>
    <published>2026-08-06T04:1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겁이 많은데다 엄청 조심스럽고, 소리에 아주 예민한 우리 회장님. 이 예민한 분을 모시고 어디를 가면,  입장료는 저 멀리 공중분해 되어 버리고, 입구컷 돌아오는 경우가 일상 다반사였다. 그래서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전동차를 사주고 싶긴 한데, 왠지 비싼 돈 주고 사서 겁나서 한 번도 못탈거 같은 기분이 들어 고민고민하고 있을 때였다. 그 때 저 멀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HT%2Fimage%2FvohX4uKfeGwORDPImzVjbPY4JS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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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술램프 지니 - 그대, 제발 그 입을 다물지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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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03:02:11Z</updated>
    <published>2026-07-28T03:0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 요며칠 준이가 새벽에 우리 방에 안 넘어왔네.&amp;quot; 며칠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숙면을 취한 남편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말았다. 나는 황급히 남편에게로 다가가 손을 입으로 가져가 지퍼 닫는 시늉을 하며, &amp;quot;저기요, 그 입을 닫으시지요. 그런 말은 속으로만 합시다&amp;quot; 라며 눈을 흘겼다. 아니나 다를까 우리방에 며칠 오지 않았다는 그 말이 끝나고 정확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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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미와 베짱이 - 선생님, 저는 쉬는 걸 제일 잘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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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03:26:10Z</updated>
    <published>2026-07-16T03:2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 선생님, 저는 제일 잘하는게 쉬는거고, 제일 좋아하는 건 레고예요!!&amp;rdquo;  유치원 등원 차량을 첫번째로 타는 아이는 조금 일찍 나가서 차량 선생님과 함께 버스를 기다리는 걸 좋아한다. 그런데 차량 선생님이 어느날 아이가 쉬는 걸 제일 잘한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쉬는 걸 제일 잘한다고....? 귀를 의심했다. 잘못 들었나? 당혹스러웠다. 이봐 아들 너, 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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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채용 결격사유는 '아이'&amp;nbsp; - 알바 자리는 많은데, 나는 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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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2:41:29Z</updated>
    <published>2026-07-10T02:4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 시기, 백수가 되며 동시에 엄마가 되었다. 내가 번 돈을 내가 쓰다가 남편 월급만으로 돈을 쓰려니 눈치가 보였다. 누군가는 일 안하고 남편 돈 쓰며 애 보는게 최고야! 라고 했지만, 나는 내 일을 하며 내가 번 돈을 쓰고 싶었다. 직장 생활하는 사람 월급 빤하지 않은가. 남편에게 돈 나오는 ATM 취급을 하고 싶지 않았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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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덕분에 일 잘했습니다.  - 여기 우리 엄마가 일하는 가게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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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12:58:45Z</updated>
    <published>2026-07-03T01:1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산책을 나와 아이들이 손에 손 잡고 걸어가는 모습이 일하는 가게 창밖으로 보인다. 우연히 나와 눈이 마주친 준이는 세상 행복하고 반가운 표정으로 손을 흔들어주며 선생님에게 외친다. &amp;ldquo; 선생님, 여기 우리 엄마가 일하는 가게예요!!!&amp;rdquo; 아이고 두야!...아들 조용히 지나가줄래? 하지만 나는 날씨가 좋아 아이들이 산책 나올 것 같는 날이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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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드명 007 - 엄마의 외출 - 이모들이 왜 거기서 나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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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12:48:41Z</updated>
    <published>2026-06-25T12:4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 가족이서 1박 2일 카라반 여행을 하고 퇴실하는 날 아침, 맑았던 전날과는 다르게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렸다. 아침으로 뜨끈한 칼국수를 먹으며, &amp;quot;아 이런 날, 조용하게 혼자 카페에 가고 싶네.&amp;quot; 라는 말에 엄마들의 007 작전이 시작되었다.  아빠들 허락이 떨어지고, 엄마들끼리 오후에 긴밀하게 다시 만나기로 한 것이다. 일요일 오후의 자유시간이라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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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살의 축지법 - 식은땀 나는 그날의 밤산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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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0T01:29:07Z</updated>
    <published>2026-06-20T01:2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준아, 조금만 더 힘내. 이제 다왔어!! 빨리빨리!!&amp;rdquo;  지난주, 아이와 밤 산책을 나갔다가 아이에게서 익숙한 남편의 모습이 떠오르고 말았다. 길거리에서 아이를 그렇게 애타게 응원하게 될 줄은 몰랐다.   장트라블러 우리집 큰아들(남편)은 화장실에 들어가면 쉽게 나오지 않는다. 아들도 오죽하면 &amp;ldquo;아빠 화장실 갔으니 오래 걸리겠다&amp;rdquo;라고 말하겠는가. 뭐 남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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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이 가요 눈이 가 - 고기 굽다 사라진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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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05:55:19Z</updated>
    <published>2026-06-11T04:4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방 한가득 아이 놀거리를 담아, 단골 고기집에 도착했다. &amp;nbsp;엄마아빠가 뭘 가져왔는지 아는 아이는 식당에 도착하자마자 &amp;nbsp;&amp;quot;아~ 심심한데~ 엄마 뭐 재미있는거 가져왔어? &amp;quot;라며 능청스럽게 물어보고는,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가방에서 놀이감을 꺼내어 혼자 신나게 잘 논다.  혼자서도 잘 노는 것과 별개로, 주변 테이블에서 영상을 보며 밥을 먹는 또래가 있다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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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kg 키링을 달고 다닙니다. - 키링의 쓸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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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05:54:57Z</updated>
    <published>2026-06-04T04:5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민아, 이정도면 22킬로그램 짜리 키링을 달고 다니는 수준 아니야? &amp;rdquo; 두 팔로는 내 팔을 잡고 두 다리로는 내 종아리를 감싸고 나에게 착 붙어 '난 다리가 장식입니다' 하고 대롱대롱 매달려다니는 6살 아들을 보며 친구가 한마디 했다.  &amp;ldquo;그치? 내 키링이 좀 무겁긴 해&amp;rdquo; 라고 웃었지만, 그 순간 6년간 아이를 키우며 없던 허리디스크가 생길만큼 아이를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HT%2Fimage%2FKXF7IRfKXADu6vvchxp5JAFoibQ.png"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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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에 헐크가 산다. - 분노의 샤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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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05:54:18Z</updated>
    <published>2026-05-29T04:2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땀에 젖어 쉰내 나는 옷을 후다닥 벗어 던지고, 땀과 먼지로 범벅이 된 몸을 물로만 빠른 속도로 씻어낸다. 흐르는 물을 ASMR 삼아, 심호흡을 하며 한껏 격양된 감정을 가라앉힌다. 하지만, 마음을 채 가라앉히기도 전, 머리에 샴푸 거품을 잔뜩 묻힌 상태이거나, 클렌징 크림으로 얼굴을 벅벅 문지르는 순간에 꼭 화장실 밖에서 부르는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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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못 먹게 하는거야?  - 오해는 내 몫, 케이크도 내 몫</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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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05:54:01Z</updated>
    <published>2026-05-18T12:0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에 할머니집에 와서 지상철을 타고 아이와 놀러 가는 중이었다. 지상철에 사람이 많아 서서 가다가 노약자 석에 자리가 비어 아이를 그곳에 앉혔다. 옆자리에 앉아계신 할아버지가 아이가 이뻐보였는지, 창밖 풍경도 이야기 해주시고 하다가 주머니에서 낱개 포장 초콜릿 두개를 꺼내주시며 &amp;lsquo;이거 먹어라&amp;rsquo; 하셨다. 아이는 할아버지 손바닥에 올려진 초콜릿 두개를 빤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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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중한 쓰레기가 집으로 온다. - 흐린 눈의 나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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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05:53:34Z</updated>
    <published>2026-05-14T00:0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해맑게 손에 무엇인가 들고 신나게 뛰어온다. 마치 여고괴담에서 복도에서 점점 가까워지는 귀신이 튀어나오는 듯한 서늘함이다. 하지만 엄마의 당혹스러움이나, 싫어함을 티내면 절대로 안된다. 포커페이스를 잘 유지한채, &amp;quot;우와, 오늘도 멋진걸 만들었구나!&amp;quot; 라며 호들갑을 떨어줘야한다.   우리 아들의 취미는 만들기.. 레고, 종이접기, 재황용품으로 만들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HT%2Fimage%2FE-Yy5BrooVP9J9bKbPHG01fWYkA.png" width="42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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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가 ( 가지마 ), 행복해 (떠나지마) - 그런데 엄마는 자꾸 웃음이 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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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05:52:49Z</updated>
    <published>2026-05-12T05:4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날 유치원 문 앞에 서 있는 나를 본 아이는, 반가워 함박 웃음을 지으며 달려오는 것이 아니라, &amp;ldquo;엄마, 왜이렇게 빨리 왔어.. 아직 종이접기 다 못했는데....&amp;rdquo;라고 볼멘소리를 하며 울상이 되었다. 발을 툭툭차며 가방과 외투 앞까지 걸어간 아이는, 그 앞에서 삐죽 내민 입을 하고선 고개를 떨구고 한참을 움직이지 않았다. 불만의 표시로 애꿎은 바닥만 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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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궁디팡팡이 살린 그날 밤. - 모든 거사는 애비가 없는 밤에 이루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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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05:52:27Z</updated>
    <published>2026-05-06T06:2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와 분리수면을 한 후, 내가 자러 들어가기 전에 항상 잠든 아이를 한번 살펴본 후, 내 방으로 들어간다. 곤하게 잠든 아이를 보고 &amp;lsquo;역시 잘 때가 제일 이뻐&amp;rsquo; 라며 흐뭇하게 바라보고 들어간다거나, 열이 나는지 확인도 한 번 하고 자러 간다.  사건이 일어난 그날도 역시나 나의 잠루틴을 하러 아이방에 들어갔다. 남편은 야간 출근을 한 날이었다. 시간은 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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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옮겨심기가 소원입니다.  - &amp;quot;어, 집에 다 왔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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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05:51:58Z</updated>
    <published>2026-05-05T01:2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졸려 밥 먹으면서 꾸벅꾸벅 조는 아이. 놀다가 혼자 구석에서 잠들어 있는 아이. 차에서 잠들어 그대로 안고와서 방에 눕히면 그대로 아침까지 쭈욱 자는 아이. 내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이런 코피 터지는 귀여운 영상들을 보면, 나도 언젠가 아이가 태어난다면 이런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설레었다. 아기가 있는 모든 집에서 당연히 볼 수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HT%2Fimage%2FSrV7pa6hPb8HsqwJCgL_PbXQ0X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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