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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앤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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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쓰고, 걷고, 발견하는 사람. 제일 좋아하는 건 낯선 서점 앞에서 망설이는 순간이에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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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0-28T02:39: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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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들의 보건실 '누워있다가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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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6:58:47Z</updated>
    <published>2026-10-10T06:5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비만 오면 꼭 두통이 생겨요. 이거 무슨 병인가요?&amp;rdquo; &amp;ldquo;부모님 걸음걸이가 요즘 부쩍 느려지셨어요.&amp;rdquo; &amp;ldquo;회사에 가기 싫어서 눈물이 나요.&amp;rdquo; &amp;ldquo;최근 본 영화 이야기를 해도 될까요? 그런 이야기를 할 사람이 없어서요.&amp;rdquo;  이런 질문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그곳은 병원일까요. 상담실일까요. 아니면 단골가게일까요?  일본에는 &amp;lsquo;생활의 보건실&amp;rsquo;이라는 곳이 있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aWZH4vtpDe8ubmkD30hEgo21A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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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골목 끝, 100세 할머니 약국 - 100세 약사 히루마 에이코의 카운터에 내 질문을 올려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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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6:49:56Z</updated>
    <published>2026-10-08T06:3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소화제 좀 주세요.&amp;quot; 이렇게 말하면 약을 바로 내주지 않는 약국이 있다.   무엇을 먹었느냐고 묻지도 않는다.  대신 할머니 약사는 돋보기 너머로 얼굴을 한 번 들여다보고, 엉뚱한 것을 묻는다.  &amp;quot;요즘 삼키기 힘든 일이 있었어요?&amp;quot; &amp;quot;음... 속에 얹혀 있는 말은 없고요?&amp;quot;   손님들은 처음엔 어리둥절해하다가, 차가 반쯤 식을 무렵이면 이야기를 꺼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B-zjDIj2EbKQFoYSK8KCBS8wL_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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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와 나는 너무 닮았다고 생각했다. - 그렇게 다른 사람이 지금 내 앞에 앉아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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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11:26:31Z</updated>
    <published>2026-10-04T11:2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와 나는 너무 닮았다고 생각했다. ​ 사는 동네도, 등교 방법도, 점심 메뉴중에 좋아하는 것도, 쉬는 시간에 하는 것도, 매점에서 고르던 것, 어떤 학원을 다니고, 누구를 좋아하고, 좋아했던 연예인도, 나중에 하고 싶은 것도. ​ 작가 C. S. 루이스는 우정이 태어나는 순간을 이렇게 표현했다. 누군가 다른 사람에게 이렇게 말하는 순간이라고. &amp;quot;뭐? 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E1x_1Ao16xyGG3VIHOIN1aoTh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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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머니에 넣어두는 문장들 - 기분좋은 문장 하나는 있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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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10:08:07Z</updated>
    <published>2026-10-04T10:0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문장을 오래 곱씹고 싶은 밤  &amp;quot;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들에게 감사하자. 그들은 우리 영혼에 꽃을 피우는 다정한 정원사들이다.&amp;quot; 마르셀 프루스트의 말로 알려진 문장   좋은 문장을 오래 곱씹고 싶은 밤이 있다. 오늘은 오래된 책장과 낯선 나라의 말들 사이에서, 마음을 환하게 해주는 문장들을 골라보았다.    마음에 불을 켜는 문장들  &amp;quot;가장 어두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Lkj9vWRMiPWwS6ZlrDCMheuvtQ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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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은 사람의 기쁨이다 - 아이슬란드가 금융위기에서 지켜낸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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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12:51:04Z</updated>
    <published>2026-10-03T12:3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슬란드에서는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  &amp;quot;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면, 돈이 충분하지 않은 것이다.&amp;quot; 이런 농담이 통하는 시대다. 행복은 살 수 없어도 불행은 막을 수 있지 않느냐는 시대이기도 하다. 그런데 북대서양의 작은 섬나라가 이 질문에 조금 다른 답을 보여주었다.  2019년 노르딕 노동 저널(Nordic Labour Journal)은 아이슬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Pdp0ttvd_ByAliHixQq7ebF1D3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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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이쓰는일기 &amp;lt;9월 마지막, 숙제&amp;gt; - 산책, 밖, 야외 활동이 곧 수업인 곳도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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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3:00:16Z</updated>
    <published>2026-09-30T0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9월 마지막 주&amp;gt; 산책하기 그리고 가을의 색 사진 찍기   이번 주,&amp;nbsp;산책을 언제 할 계획인가요?   편의점에 가는 것 말고, 원래 가려고 했던 것 보다 조금 더 걸은 것 말고, 점심시간에 잠깐 한 바퀴 걷다가 사무실로 가는 것 말고, 어느 과목 시간처럼 산책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   이런 시간은 필요하다. 있으면 좋지, 정도가 아니라 정말로 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sPoGTQtujVZ8KkHzqQhzqyCQhH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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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늙크크를 좋아합니다만 - 차표 좀 끊어본 사람으로 말입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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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11:08:11Z</updated>
    <published>2026-09-17T11:0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늙크크; 최신 유행이나 밈을 잘 모르거나 올드한 감각을 가진 사람을 장난스럽게 표현하는 신조어. 실제 나이보다는 트렌드에 얼마나 익숙한가 하는 태도나 바이브가 기준이 된다.   늙음이 이토록 쉽게 조롱받는 시절이 있었나.   ​ &amp;ldquo;언제 적 말이야.&amp;rdquo; &amp;ldquo;아, 늙었다.&amp;rdquo; &amp;ldquo;요즘 말 몰라?&amp;rdquo;  ​  오래된 유행어를 쓰거나, 예전 노래를 흥얼거리거나, 이제는 사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kgH2P6KINn12AX_Ars_RUocXwZ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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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라항 부족의 언어가 가르쳐준 '눈앞의 오늘' - 피라항어에는 우리에게 너무나 당연한 단어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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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05:47:14Z</updated>
    <published>2026-06-11T05:4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Column] 강 굽이를 돌아선 존재들: 피라항 부족의 언어가 가르쳐준 '눈앞의 오늘' ​ 현대인-이라는 말도 정말 현대인스럽지 않지만-의 하루는 보이지 않는 불안과의 싸움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아직 오지 않은 오전 업무를 미리 생각하고 적당한 압박을 가진다. 출근길에서는 SNS로 이제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를 뉴스를 보며,&amp;nbsp;직접 보지도 못한 세상의 온갖&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BpfmjM8DZc4fye2Wy3BqliObQ4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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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가 된 후 복권은 절대 안 산다 - 주식창과 도파민 사이에서, 내가 끝내 사랑하고 싶은 것을 묻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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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13:37:32Z</updated>
    <published>2026-06-02T13:3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바라는 행운 주식창과 도파민 사이에서, 내가 끝내 사랑하고 싶은 것을 묻다  ​ 주식창을 들여다보는 재미와, 차마 켜보지도 못하는 고통이 함께 존재하는 시대다. 오르내리는 숫자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어떤 날은 환희가 되고 어떤 날은 후회가 된다. 삼전과 하이닉스만의 이야기도 아니다. 코인은 너무 멀고 무서웠던 사람들까지도, 이제는 손안의 앱 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pbpozNDvf89bDP3Pm21y-gnurH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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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례식에 있어야 할, 사진이 아닌 한줄 - 누군가의 마지막을 소개하는 문장이라기에는 너무 사소한 내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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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11:31:58Z</updated>
    <published>2026-05-22T11:3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북유럽 장례 문화에 관한 글을 읽다가 발견한 이상한 문장.  &amp;ldquo;그는 항상 늦게 와서 오래 있었다.&amp;rdquo;  이게 뭐람. 누군가의 마지막을 소개하는 문장이라기에는 너무 사소하고, 게다가 성의 없어 보이는 문장이라니.  &amp;lsquo;고작 그 이야기밖에 없었나.&amp;rsquo; &amp;lsquo;좀 더 좋은 말은 없었을까.&amp;rsquo; &amp;lsquo;마지막인데 너무 가볍지 않나.&amp;rsquo;  그런데 문장을 곰씹어보자, 한 장면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UqDv4WMIAEieiEVgEFUwcvzj15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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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딱 한 명, 저녁식사에 초대할 수 있다면 - 어떤 근사한 이유를 덧붙이는 일이 무색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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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12:58:03Z</updated>
    <published>2026-05-13T12:5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세상 누구든 가능하다면, 누구를 저녁식사에 초대하고 싶은가?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읽은 질문. 언젠가 이 질문을 봤을 때처럼, 지금도 같다.  오래 존경해온 사람? 꼭 한번쯤 만나보고 싶었던 유명인? 기업가? 천재라고 불리는 이들? 그래서 강연 한 번 들으려면 수천만원, 수억에 달하고 한 끼 식사를 돈 주고도 못 사는 기회와 통찰이 되는... 사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KVCCqNGxX6vRJTIcjk2eoM-8Ax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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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년 후 죽는다면 바프를 찍을거라는 친구에게 - 친구는 정말로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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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09:00:17Z</updated>
    <published>2026-05-12T09: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1년 후 죽는다면&amp;hellip; 나는 바디프로필을 찍고 싶어!&amp;rdquo;   친구는 정말로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 &amp;ldquo;죽는데 프로필까지 찍어야 한다고? 위고비로 빼도 괜찮은거지?&amp;rdquo; ​ 그러자 친구는 손을 휘휘 저으며 말했다. &amp;ldquo;그런 것 보다는 사진이 중요한 것 같아. 크- 딱 그 멋진 사진을 따-악 두는거지.&amp;rdquo; 익살스러운 표정에 고개를 저으며, &amp;quot;참나&amp;quot; 소리가 절로 나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iDKUxJtXPXhARLF4E-pslgUZ5F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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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에 어떤 얼굴로 남고 싶을까 - 장례 문화와 &amp;lsquo;영정사진&amp;rsquo;이 말해주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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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01:31:20Z</updated>
    <published>2026-05-12T01:3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마지막에 어떤 얼굴로 남고 싶을까 세계의 장례 문화와 &amp;lsquo;영정사진&amp;rsquo;이 말해주는 것들  한국의 장례식장에 가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것은 대개 흑백 영정사진이다. 많은 경우 정면을 바라보고 단정하게 미소 짓는 얼굴. 때로는 살아생전 가장 점잖아 보이는 사진이 선택되기도 한다. 흥미로운 점은, 그 사진이 반드시 고인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담고 있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gr2Ky9uXxTYCIA0JyLYAQzsn2c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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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월 숙제 하셨나요? - 가끔 숙제를 기다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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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13:50:30Z</updated>
    <published>2026-04-26T13:3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에는, 이런 숙제를 내도 괜찮지 않을까  가끔 숙제를 기다립니다. 어떤 숙제는 누가 내주면 할텐데, 싶고 어떤 숙제는 있으면 좋겠다, 핑계삼아 해보고 싶으니까요. 그래서 드리는 5월 숙제랍니다.  정답이 있고, 기한이 있는 숙제는 아니지만 이 숙제를 보고 읽었기에 해보고 싶어지는 숙제가 되길 바라지요.   수성동 계곡에 앉아 물 소리를 듣기. 고요하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pO63RbMgYSwVrTrdpgL-NHFsvb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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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업 대신 물어봐 줄 것 - 어쩌면 더 좋은 질문은 이것일지도 모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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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11:27:34Z</updated>
    <published>2026-04-23T11:0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무엇을 오래 하고 있나요   &amp;ldquo;무슨 일 하세요?&amp;rdquo;  첫 인사에서 거의 자동으로 묻게 되는 이 질문은 이상할 만큼 부드럽게 대화를 시작하게 해줍니다. 너무 깊지도 않고, 그렇다고 과하지도 않고, 적당한 대답을 들을 수도 있어서 상대를 어느 정도 이해했다고 느끼게 하니까요. 어쩌면 이해했다기보다, 안심한다는 말이 더 맞을지도 모릅니다. 이름과 직업을 듣&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UNFv_mLntWF1M6ZOI91gRXxIeq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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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 글도 말도 읽히지 않는다면&amp;nbsp; - 글은 읽히지 않는다, 인식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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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10:41:18Z</updated>
    <published>2026-04-15T10:4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지금, 누구에게 말하고 있는가 이제 글은 읽히지 않는다, 해석된다   이제 중요한 것은, 글을 잘 쓰는 일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글을 쓰는 것보다, 글로 보이는 구조를 만드는 일. 아마 이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이미 짐작하고 계실 겁니다. 그동안 우리는 좋은 글을 써왔습니다. 보도자료든 홍보자료든, 잘 쓰인 문장은 늘 중요한 기준이었습니다. 정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hGUyjNnedDWIA0Kd4RVymkqtBw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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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요즘, 내 마음의 어느 동네에 살고 있을까? - 이미 살고 있던 내 마음 동네, 그려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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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7:25:48Z</updated>
    <published>2026-04-05T07:2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인칭 지도 #3] 이미 살고 있던 내 마음 동네, 그려보기  지난 주에는 내 마음 동네를 둘러봤습니다. 사라진 가게들, 잊혀진 터를 걸어봤지요. 또 동네의 의도와 상관없이, 오가는 사람들에 의해 길이 된 곳도 알아봤고요. 자 오늘은 그 길들을 직접 그려보겠습니다.  ​ 이 실험노트는 &amp;lsquo;잘 그린 지도&amp;rsquo;를 만드는 시간이 아닙니다. 내 마음을 한 번에 이해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bWZ9JWbyzvXhlAYUVUDLF0bGC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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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 숙제 '떨어지는 꽃잎 하나를 끝까지 따라가기' - 벚꽃 시즌, 나에게 내는 숙제 5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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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1:46:11Z</updated>
    <published>2026-04-04T11:1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벚꽃이 피면. 위를 본다. 흩날리는 꽃잎을 따라가고, 가지 사이로 걸린 빛을 본다.그 순간 코는 잘 쓰지 않는다. 벚꽃을 보면서 &amp;ldquo;향이 좋다&amp;rdquo;고 말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대부분 말한다. 벚꽃은 향이 없는 꽃이라고.벚꽃에는 분명 향이 있다. 아주 미세하게, 거의 사라질 것처럼 남아 있는 향. 가까이 다가가야 겨우 느껴지고,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금방 흩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rE6RprHOSOf90MpQTVCZmuXKFo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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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 바뀌었다, 채용도 설명도. - AI 시대 채용 공고와 AI 빼고 설명하는 사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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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0:40:43Z</updated>
    <published>2026-03-31T10:4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I 시대 채용 공고와 AI 빼고 설명하는 사업 AI라는 결과가 아닌, AI로 향하는 '방향'을 학습하자  ​ 최근 인상 깊게 읽은 인터뷰.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드는 컨피그의 서민준 대표는 자신의 사업을 이렇게 설명했다. &amp;ldquo;우리는 로봇 AI의 초중고 교육을 만듭니다.&amp;rdquo; 로봇을 위한 교육, 그리고 스스로를 학습하는 구조. 인터뷰는 기술의 성능이 아니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m-q05GJNy403Iuahw3AuNLmz64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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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도에서 사라지고 사라지지 않는것 - 가게는 사라져고 터와 역사는 남지, 이야기가 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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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4:12:57Z</updated>
    <published>2026-03-29T22:5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인칭 지도 #2] 이미 살고 있던 동네를 다시 걷는 일  오늘, 한 번쯤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면 좋겠습니다. &amp;ldquo;나는 지금, 내 마음이라는 동네의 어디쯤을 걷고 있을까?&amp;rdquo;  1. 공간: &amp;ldquo;가게가 수없이 바뀐 터&amp;rdquo;와 같은 마음의 변덕  한 동네에 오래 살다 보면 유독 눈에 띄는 자리가 있습니다. 카페였다가 옷가게가 되고, 얼마 못 가 다시 음식점이 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Ec8XsaIPxGRDezRAz2QRMFFl37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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