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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duist 이길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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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행, 문화답사, 책읽기 등 일상의 크고 작은 마주함으로 나를 찾고, 그 이야기가 누군가의 마음에 와닿기를 바라는 기록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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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0-26T02:41: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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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주 어디까지 가봤니? (2) - - 용담정, 도리마을, 정혜사지 13층 석탑, 그리고 독락당과 옥산서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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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7:23:34Z</updated>
    <published>2026-09-28T12:0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 경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을 추천할 때 빠지지 않는 곳이 용담정과 도리마을이다.  아직은 이르지만 앞으로 10월 말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가을단풍을 즐기려고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경주시 현곡면 구미산(龜尾山) 기슭에 위치한 용담정은 1860년 수운 최제우선생이 하늘의 절대자(한울)가 저 멀리 높은 곳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a%2Fimage%2Fcanv8LRBK5-IfxW2ziuIbLAT_J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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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주 어디까지 가봤니? (1) - - 경주 서악지구를 중심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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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0:43:03Z</updated>
    <published>2026-09-26T10:1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에도 몇 번씩 방문하는 도시, 경주. 그럼에도 나는 경주를 제대로 알고 있나? 이미 천년의 세월을 하나의 국가로 번성하였고 신라 멸망 이후 다시 천년을 이어온 곳, 경주 어디든 소홀히 할 곳이 어디 있을까? 발을 딛고 있는 곳, 보는 것, 듣는 것, 느끼는 모든 것들이 천년의 신라, 다시 고려와 조선으로 이어온 천년의 문화를 고스란히 품고 있다.   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a%2Fimage%2FgxunA7XcYKVBtJ8-pIenpGXtkP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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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월의 산사, 녹음 속의 서늘한 사색 - - 천은사, 정암사, 그리고 금산사를 다녀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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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2:10:38Z</updated>
    <published>2026-09-09T21:2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 말 접어들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리라 기대했지만 폭염의 열기는 여전했다. 그만큼 답사길 역시 숨이 막힐 듯한 더위와의 전쟁이었다. 그래도 버스 안에서 바라본 창밖의 여름은 눈부신 햇살과 더불어 풍요로운 초록의 향연이었다. 하나의 색깔로 이름 붙일 수 없는 너무나 많은 다양한 초록들. 그 각각에 이름을 붙인다면 얼마나 많은 단어들이 필요할까? 여름은 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a%2Fimage%2F5ocEYhqD6Ib9HLP2FuhVZE6SAd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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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obody? Somebody! - - 공양왕, 김병연, 이양무, 엄흥도 그리고 단종을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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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23:31:28Z</updated>
    <published>2026-08-26T23:3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키클롭스여, 내 유명한 이름을 물으니 그대에게 말해주리다. 그러니 약속한 대로 내게 선물을 주시오, 내 이름은 우티스요.&amp;rdquo; *      호메로스의 &amp;lt;오디세이아&amp;gt;에서 오디세우스가 식인 거인 폴리페모스를 속이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우티스, 즉 &amp;lsquo;Nobody(아무것도 아닌 자)&amp;lsquo;라 칭하는 장면이다. 이후 오디세우스는 지략을 발휘하여 폴리페모스의 눈을 멀게 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a%2Fimage%2FxckU0kuuZNJSBkKNS7nMCAfyo5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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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인간이로소이다(II) - - 스파이더맨, 오디세이, 그리고 호프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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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21:05:23Z</updated>
    <published>2026-08-13T16: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핫한 영화를 여러 편을 봤다.  영화 보기를 좋아하긴 하지만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만큼 여유가 없어서인지 그동안 자주 가지 않았다. 상반기 1,600만 명을 동원한 영화 관람 행렬에도 동참하지 않았고, 최애 소설(프로젝트 헤일메리)의 영화도 보지 않았다. 완성도 높은 영화가 아니라는 판단에 국민적 관심에 대한 반대급부로 동참하기 싫은 삐뚤어진 마음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a%2Fimage%2FDJXCZGNozzwHh95kRKJve8pbjj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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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인과 예술의 도시, 대구를 다녀오다 - - 대구간송미술관, 아트도서관 방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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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04:19:40Z</updated>
    <published>2026-08-04T04:1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일 40도에 육박하는 매서운 폭염이 기세를 부린다. &amp;lsquo;미인(美人)&amp;rsquo;를 만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서둘렀다. 더구나 여름 더위로 유명한 대구가 아니던가. 조금이나마 더위를 피해보려 애썼으나, &amp;nbsp;아침부터 내리쬐는 햇빛은 나의 소박한 생각을 비웃는 듯했다.&amp;nbsp;오늘의 목적지는 대구간송미술관과 지인이 일하고 있는 아트도서관이다.  늘 마음에 품었던 '여인'을 직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a%2Fimage%2Fozde42FkoHg8YiJLLBfqVTufL8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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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말 결말을 바꿀 수 있을까? - - 서동욱, &amp;lt;철학은 결말을 바꾼다&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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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15:00:05Z</updated>
    <published>2026-07-22T1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시간 여행자들의 꿈이 있다. 결말을 바꾸는 것이다. - 서동욱, &amp;lt;철학은 결말을 바꾼다&amp;gt; 중에서   &amp;lt;어바웃타임&amp;gt;이라는 영화는 이러한 사람들의 욕망에 의해 탄생되었다. 영화 &amp;lt;어바웃타임&amp;gt;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이고, 로맨틱 코미디의 거장 리처드 커티스 감독의 작품이라 여러 번 보았다. 볼 때마다 즐겁고 새롭다. 표면적으로는 '시간여행'이라는 판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a%2Fimage%2FyC6sLhzdN60b2n_oy2fYGLfATZg.jpe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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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들링'이 필요한 사회  - - '옆집에 사는 소설가' 오영이의 &amp;lt;펭귄의 이웃들&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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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19:59:58Z</updated>
    <published>2026-07-15T19:5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밖에서/ 그토록 빛나고 아름다운 것/ 집에만 가져가면/ 꽃들이/ 화분이/ 다 죽었다.  식물을 키워본 사람은 안다. 햇빛과 바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꽃과 화분은 햇빛과 바람, 즉 바깥 세계와의 소통 속에서 빛나고 아름답게 자란다. 하지만, 밀폐되고 단절된 집으로 들어오는 순간 그것들은 시들어 죽는다.  이처럼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고 행복해야 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a%2Fimage%2F0D9Ej6XXW3loDLAulMAE_wpJANM.jpe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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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萬世에 전하노니 - - &amp;lt;조선의 기록과 문화, 만세에 전하노니&amp;gt;를 관람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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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09:00:06Z</updated>
    <published>2026-07-15T09: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짧은 장마가 지난 후 폭음의 기세가 매섭다. 이른 아침임에도 시원하지 않고 간간히 부는 바람에도 더위가 묻어나고 습도도 높았다. 하지만, 경쾌한 음악을 들으며 운전하는 기분은 상쾌했다. 일요일이라 도로는 한산하고 파란 하늘과 가로수의 짙은 녹음이 드리워진 거리는 한여름의 정취로 가득했다. 부산문화회관에 주차하고 주차장과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부산박물관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a%2Fimage%2F1REVHB8lbNCa1UB8HzKu4WT4y5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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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채의 향연, 그 순간의 아름다움 - - &amp;lt;미셸 앙리: 위대한 컬러리스트&amp;gt;를 관람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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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00:06:26Z</updated>
    <published>2026-07-09T08: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낙동강변 대저생태공원엔 버베나꽃이 가득하다. 강변 둑길을 넘어 펼쳐진 버베나꽃밭을 보면 누구라도 그 절정의 아름다움에 와하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지난 휴일 방문했을 때는 비가 와서 그런지 방문객이 많지 않아서 꽃밭을 산책하기엔 여유롭고 좋았다. 특히 우산에 부딪히는 빗소리를 들으면서 꽃군락 사이를 걷다 보면 들뜬 마음마저 편안해진다. 카펫을 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a%2Fimage%2FYtlw5vBUoGwWODT4ogIfAfVdHp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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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과 서점, 세상으로 나아가는 길 - - &amp;lt;섬에 있는 서점&amp;gt;, &amp;lt;북샵&amp;gt;, 그리고 영화 &amp;lt;노팅 힐&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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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08:00:11Z</updated>
    <published>2026-07-02T08: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습관처럼 책을 구매한다. 제목이 좋아서, 표지가 맘에 들어서, 누군가의 추천을 받아서, 신문의 북 코너에서 소개글을 읽고 등 여러 이유로 책을 수집한다. 그러다 보니 다 읽지 못해 책상에 쌓이는 책들이 나날이 늘어간다. 책상 가득 쌓인 책들을 보면 부자가 된 듯한 여유로움과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동시에 느낀다.                   내가 어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a%2Fimage%2FFJy61lamR1TtCzFv390h6fiLs2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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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제의 꿈, 천년의 빛으로 살아나다 - - 부여 일원을 답사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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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8:07:12Z</updated>
    <published>2026-06-30T07:3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답사 가는 날 아침은 언제나 분주하다. 일찍 일어나 준비했음에도 매번 집을 나서는 시간은 늘 똑같다. 집결지가 집에서 가까워 마음엔 늘 게으름이 자리 잡고 있는 모양이다. 멀리서 서둘러 오신 다른 회원님께는 늘 빚을 지는 느낌이다.        버스 출발 순간 익숙지 않은 충격과 꽝하는 소음에 어리둥절해졌다. 우회전하는 우리 답사 버스의 후미와 옆 차선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a%2Fimage%2FFYjNbljbFPdY_T3fFCkqQnsgRv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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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력이 부족했다는 말, 이제 그만하자 - - 김영훈, &amp;lt;노력의 배신&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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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22:58:47Z</updated>
    <published>2026-06-25T22:5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한창이다. 오늘은 대한민국의 32강 진출을 결정짓는 남아공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2026 월드컵은 본선 참가국이 기존의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어 치르는 첫 번째 대회이다. 본선 진출국 확대는 4년마다 열리는 꿈의 무대, 월드컵에서 뛰고 싶어 하는 더 많은 국가에 도전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a%2Fimage%2FD9o2V-XCpkIEdPUSRjMf_oriiL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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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공묘유(眞空妙有), 그 깨달음의 시간 - - 삼사순례(주사암, 백률사, 보리사)를 다녀와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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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23:47:04Z</updated>
    <published>2026-06-15T08:4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서 모임 '쉼'은 함께 책을 읽고 삶을 돌아보는 모임이다. 한 달에 한 번 바쁜 시간을 쪼개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고 함께 밥을 먹으며 우정을 쌓은 지 벌써 10년이 다 되어 간다. 이번 모임은 삼사순례를 통해 함께 성찰의 시간을 갖도록 기획되었다. 삼사순례를 떠난 이유는 우리 회원들이 특별한 불교 신자여서가 아니다. 함께 시간을 공유하고 순례의 발걸음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a%2Fimage%2FwdQathq5amrGpUmg1axS0xvfZV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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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벨 에포크(Belle &amp;Eacute;poque)는 언제인가요 - - 윤지원의 렉처 콘서트를 다녀와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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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04:16:42Z</updated>
    <published>2026-06-02T22:1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전히 바라볼 수 있다는 것여전히 들을 수 있다는 것그리고 무엇보다 노래할 수 있다는 것삶은 이토록, 이토록 아름다워라Pouvoir encore regarderPouvoir encore &amp;eacute;couterEt surtout pouvoir chanterQue c&amp;rsquo;est beau, c&amp;rsquo;est beau la vie- 장 페라(Jean Ferrat)의 노래, &amp;lt;인생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a%2Fimage%2FcBzKAEDcJluOvliJQm4gspAAyQ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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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청춘의 파반느 - - 박민규, &amp;lt;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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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21:37:50Z</updated>
    <published>2026-05-28T20:4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물결 일렁이던 어느 날 잠자던 내 가슴속에 여울져 흐르던 그 빛은 너무나도 영롱했어요. 자꾸만 당겨오는 그대의 신비에 이끌리면서 끝없이 열리는 세상을 처음으로 볼 수 있었죠 - 이순길의 노래, &amp;lt;끝없는 사랑&amp;gt;     파반느. 천천히 걸어가듯 느리고 우아한.   속도가 우선인 세상에서 아날로그와 느리고 더딘 것에 대한 그리움이 커져가는 이유는 나이 탓만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a%2Fimage%2FmavaWFX4s96TjIqeiMpYMrHume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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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서와 화해, 그리고 사랑의 여정 - - 여수 답사를 마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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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00:29:20Z</updated>
    <published>2026-05-17T04:1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아름다운 얘기가 있어네게 들려주고파전활 걸어 뭐 하고 있냐고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버스커버스커, &amp;lt;여수 밤바다(2012)&amp;gt;  잔잔하면서 경쾌한 어쿠스틱 기타 리듬에 고개가 절로 까닥까닥, 읖조리듯한 장범준의 보컬이 이어지면 눈앞에 푸른 파도와 함께 낭만적 바다 풍경이 그려진다.   여수가 지방의 중소도시라는 이미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a%2Fimage%2FgGZ1Jx2TigaeA5vsbDjQTYxKcX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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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온 기적이 살아갈 기적이 되길* - -  스승의 날 아침 단상 '시인 김종삼의 시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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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07:24:00Z</updated>
    <published>2026-05-15T07:2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승의 날 아침, 김종삼 시인의 &amp;lt;어부&amp;gt;를 떠올려 본다.        바닷가에 매어둔작은 고깃배날마다 출렁거린다풍랑에 뒤집힐 때도 있다화사한 날을 기다리고 있다머얼리 노를 저어 나가서헤밍웨이의 바다와 노인이 되어서중얼거리려고     살아온 기적이 살아갈 기적이 된다고 사노라면많은 기쁨이 있다고- 김종삼, &amp;lt;어부&amp;gt;        어부는 오늘도 자신의 작은 고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a%2Fimage%2F9PMJwJmg6ANW7YFIrc_pPTPv9S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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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홀로 걷고 함께 머물다 - - 영남알프스 7봉 산행을 마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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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9T01:55:32Z</updated>
    <published>2026-05-09T01:4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아침 늦게까지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한다. 주중 쌓였던 모든 피로를 한꺼번에 보상받으려는 듯이. 때론 전날 마신 술이 깨지 않아서.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개운하지 않다. 겨우 정신을 차려보면 배우자는 외출하고 시간은 반나절을 넘었다. 정적과 함께 집안의 모든 사물은 정물화 속 피사체처럼 무겁게 가라앉아 있다. 오후의 햇살에 부유하던 먼지가 반짝이고 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a%2Fimage%2FxJIVTXYUQ-XXbGYTBKnBvVJyF5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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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이 지나간 자리엔 사람이 따르고 - - 문경일원을 답사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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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01:24:30Z</updated>
    <published>2026-04-30T18:5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답사는 과거의 길 위에서 현재의 나를 마주하고, 그 발걸음으로 미래의 길을 열어가는 과정이다. 삶은 수많은 갈림길의 연속이고, 우리가 선택한 길은 다시 되돌아갈 수 없다. 로버트 프로스트는 &amp;lt;가지 않은 길 The Road Not Taken&amp;gt;에서 선택해야만 하는 운명, 후회 그리고 삶의 주체성을 노래하였다.        노란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나 있었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a%2Fimage%2Fhpjf6UzHjZVQl9ySxdushjhbya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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