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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순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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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지적 허영심 가득한 해외살이 11년차 야망의 아줌마</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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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0-22T04:38: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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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애란 &amp;lt;바깥은 여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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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00:00:12Z</updated>
    <published>2026-05-21T0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애란 작가의 &amp;lt;안녕이라 그랬어&amp;gt;를 재밌게 읽어서 바로 이어 읽은 책.  ​  전부 다 읽지는 못했는데 첫 번째로 실린 단편소설 &amp;lt;입동&amp;gt;이 너무 슬프고 아렸다. 소설에 대한 감상평을 쓰는 게 의미 없게 느껴질 정도로 정말 있을 법한 이야기였고 (어디선가 뉴스 헤드라인으로 무심코 지나쳤을지도 모른다) 인물들의 감정과 복잡하게 얽힌 상황들이 현실 묘사처럼 생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v%2Fimage%2FINYsonyaWm3s3mqL_e4XiDmoBc0.jpg" width="45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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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나이오십에 청소노동자&amp;gt; 추천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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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23:10:18Z</updated>
    <published>2026-05-19T23:1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2월 정기모임  아, 밥 하기 싫다. 어제도 하기 싫었고, 내일도 하기 싫을 예정이다. 엄마가 차려주던 따뜻한 밥상, 권리인 줄 알고 누렸던 그 호사스러운 시절이 그립다. 매일 국이 바뀌고 반찬이 바뀌는 건 엄마가 수고롭게 만들어낸 작은 기적이었다는 걸 나이 사십을 먹고서야 깨닫는다. 제대로 된 인정도, 감사도, 보상도 없이 엄마는 어떤 마음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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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애란 &amp;lt;안녕이라 그랬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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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23:06:56Z</updated>
    <published>2026-05-19T23:0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석희씨의 인터뷰 영상에서 김애란 작가를 접하고 읽게 된 책. 요즘 장편 소설은 엄두가 잘 안 나는데 단편 소설 모음집이라 부담없이 읽었다.  ​  읽어보니 왜 사람들이 요즘 김애란 작가에 열광하는지 알겠더라.&amp;nbsp;속마음을 들킨 기분, 사회가 외면하는 불편한 진실을 마주한 기분.&amp;nbsp;&amp;quot;돈과 이웃&amp;quot;을 주제로 엮은 짧은 소설들 속에서 내 얼굴이 보였고 내 이웃의 얼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v%2Fimage%2FlACBudnbLH5GqvmvLm1kbNiMKXA.jpg" width="45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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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월 상반기 회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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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8T15:58:49Z</updated>
    <published>2026-05-18T15:5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2026년 5월 18일 월요일, 빅토리아 데이 공휴일이다. 모처럼 학교도, 데이케어도 가지 않는 오늘, 아이들이 자는 틈을 타 근처 스타벅스로 나왔다. 이게 얼마 만이냐. 남편은 나와 애들만 두고 (정확히 말하면 애들을 나한테 맡기고가 아닐까?) 잘도 나가던데 나는 왜 이렇게 찔리는지. 남편한테 샘통나서 내가 먼저 나온건데 나는 왜 쿨하지 못하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v%2Fimage%2FSguwDYoLGXk0MMWltdBmvPLgA5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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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더쉽과 오지랖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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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10:00:04Z</updated>
    <published>2026-05-11T1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조금 천천히 가려고 한다.   1. 어제 K 부장님의 부고를 들었다. K 부장님은 남편의 예전 상사로, 한국에서의 첫 직장 생활을 여러 면에서 도와준 고마운 분이었다. 나는 직접 만나본 적은 없지만 남편을 통해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사진 속 미소 너머로 그 분이 선하고 좋은 분이라는 걸 알수 있었다.   우리가 캐나다에 와서 자리를 잡고 몇 년이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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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 한 주의 단상 (구조 조정 후 두 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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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9T18:00:01Z</updated>
    <published>2026-05-09T1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조 조정과 AI. 부담감과 자신감. 구조 조정이 있은지 두 달이 지났다. 거시적으로 보면 캐나다 연방정부의 국제학생 비자제한 정책으로 인해 대학의 매출과 수익구조가 직격타를 맞으면서 대규모 인력감축이 발생했다. 내가 속한 학교가 &amp;nbsp;Private이라 더 큰 타격을 받은 것도 있지만 이건 우리 학교 뿐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학생에 의존하는 캐나다 전역의 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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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평가에 일희일비하지 말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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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8T18:00:01Z</updated>
    <published>2026-05-08T1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서 대규모 구조 조정이 생기면서 팀 규모가 줄어들고 상사가 바뀌었다. 나를 직접 인터뷰 하고 뽑았던 상사도 구조 조정 대상이 되면서,내 상사의 상사였던 사람이 나의 새로운 상사가 되었다. 이전 상사는 회사를 떠나며 내게 &amp;quot;그동안 충분히 표현 못한 것 같은데, 넌 정말 재능있는 디자이너야!(I don't think I told you enough, bu</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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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0대 개발자의 실리콘밸리 회고록 &amp;lt;실패는 나침반이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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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16:55:38Z</updated>
    <published>2026-05-07T16:5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즐겨보는 유튜브 EO 채널을 통해 알게 된 한기용님. 알고보니 삼성전자 선배님이기도 하고 조언해 주시는 내용들이 뻔하지 않고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한 진솔하고 담담하면서 동시에 뼈 때리는 내용이라 책까지 찾아보게 되었다. ​ 아래는 읽으면서 내 마음에 와닿은 조언들, 주요 문구들을 정리한 것. (순서대로 아님) ​ === ​ 직업이 아니라 '영향력'을 추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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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도 바울은 어떻게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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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8T05:26:30Z</updated>
    <published>2026-05-07T16:5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경 공부에서 나온 질문.  1. 사도 바울은 유대인 아닌가? 그런데 어떻게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나?  사도 바울은 혈통적으로는 철저한 유대인었지만, 태어날 때부터 로마 시민권을 가진 특이한 신분이었다.  &amp;quot;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amp;quot; (빌립보서 3:5)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v%2Fimage%2F5PvqSUn9h_-j-DfXKDtC4lhIpo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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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주일이 지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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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17:44:04Z</updated>
    <published>2026-03-16T17:4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지난 주 월요일인 3/2 5pm까지 대상자에게 이메일이 발송되었고, 다음 날인 화요일 인사팀과 1:1 미팅을 한 후 두 시간이내에 모든 회사 계정이 차단되었다고 한다. 화요일은 모두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to give them space) 전사적으로 미팅을 자제하라는 권고가 내려졌고, 수요일에 마지막 비공식적인 farewell 미팅을 가졌다. 그러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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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음날이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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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02:37:40Z</updated>
    <published>2026-03-06T02:3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와 진짜 무섭다.  ​ 아침에 임직원 검색을 해 보았더니 벌써 조치가 취해져 있다. &amp;quot;이 사람은 더 이상 우리 학교 직원이 아닙니다. (팀 대왕 보스)에게 연락하세요.&amp;quot; 라고 자동 메시지가 뜬다. 소름. 무섭다.  ​ 2.  이게 말로만 듣던 구조 조정이고 해고 통보구나... 정말 무섭다.  ​ 회사에 온 몸 바쳐 일하면 안 된다는 것, 그것만큼 어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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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실과 초현실, 안도와 슬픔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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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22:00:28Z</updated>
    <published>2026-03-03T22: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어제 오후 5시는 지났고 오늘도 아침 해는 떴다. ​ 다행인지 불행인지 메일은 안 왔다. 오후 4시 반 정도에 두 사람에게 메시지가 왔다. 팀 보스로부터 메일을 받았다고. 그리고 우리 팀원 중 내 직속 보스를 포함해 총 네 명이 메일을 받았다는 걸 알게 됐다. ​ 2. 그 상황에서 안도하는게 맞는지, 슬퍼하는 게 맞는지, 의심하는 게 맞는지, 충격받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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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총장 메시지가 왔다 - 구조 조정의 신호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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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20:59:27Z</updated>
    <published>2026-03-03T20:5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드디어 올 것이 왔다. ​ 오늘 3월 2일 월요일, 오전 11시 31분. 총장으로부터 전체 직원에게 메시지가 왔다. 결론은 &amp;quot;오늘 오후 5시전까지 인사팀으로부터 메일을 받는 자는 구조 조정 대상&amp;quot;이라는 거다. ​ 이미 결정은 내려졌다는 것이 확실해졌고 이제 통보만 남은 상태다. 내가 영화나 드라마 속에 있는 것처럼 실감이 안 가고 심장이 쫄깃해지는 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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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문 앞에서 구걸하던 자 (구조 조정을 앞두고) - 사도행전 3:1-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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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20:52:13Z</updated>
    <published>2026-02-27T04:0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1 제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 새 2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3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4 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니 5 그가 그들에게서 무엇을 얻을까 하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v%2Fimage%2FmI93EmgTg3pxTQ_7pMhTHnJA5O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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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그렇게 화가 났을까 (2편) - AI에게 물어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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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18:19:20Z</updated>
    <published>2026-02-24T18:1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설 뒷 이야기를 글로 풀어낸 후, 나는 왜 그렇게 화가 났던건지 AI에게 물어보았다.  https://brunch.co.kr/@projectb/59   작가의 글을 읽고 작가의 심경과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해줘.   이 프롬트로 총 네 개의 AI에게 물어보았다. 그 중 Grok은 과부하로 답을 내내놓지 않았으니 세 개만 공유한다.   Claude</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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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그렇게 화가 났을까  - 설 뒷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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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18:22:42Z</updated>
    <published>2026-02-23T20:0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지난 주말은 감정이 제멋대로 요동쳤다. 시부모님이 늦은 설 식사를 하시러 우리 집에 오시기로 한 날, 마음을 지키게 해 달라고 기도했는데 아무래도 실패한 것 같다.   올 설날은 컨디션도 안 좋고 직장 구조 조정에 대한 불안감으로 그냥 좀 조용히 넘어가고 싶었는데, 설날에 떡국을 안 먹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 우리 교포 남편은 일주일 전부터 내 눈치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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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나이오십에 청소노동자&amp;gt; 추천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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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17:32:36Z</updated>
    <published>2026-02-20T22:1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2월 정기모임  아, 밥 하기 싫다. 어제도 하기 싫었고, 내일도 하기 싫을 예정이다.   엄마가 차려주던 따뜻한 밥상, 권리인 줄 알고 누렸던 그 호사스러운 시절이 그립다.  매일 국이 바뀌고 반찬이 바뀌는 건 엄마가 수고롭게 만들어낸 작은 기적이었다는 걸  나이 사십을 먹고서야 깨닫는다.   제대로 된 인정도, 감사도, 보상도 없이 엄마는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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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송과장님과 카페모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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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20:00:02Z</updated>
    <published>2026-02-04T2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송과장님은 S 전자에 경력직으로 입사했다. 국내 대기업과 해외 MBA, 컨설팅 회사 인턴을 거쳐 S 전자에 합류한 지 얼마 안 되어 나는 송과장님을 만났다. 과차장님들로 구성된 차세대 스마트폰 카메라 전략에 대한 TF 팀에서였는데 나의 사수였던 담당 과장님이 다른 부서로 전배를 가면서 내가 깍두기처럼 투입이 되었다. 그때 나는 유일한 사원이었고 유일한 여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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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렌치 프레스와 시어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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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20:42:50Z</updated>
    <published>2026-01-30T19:0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핸드드립으로 커피에 입문한 후 본격적으로 브루잉 머신으로 넘어가기 전, 이케아에서 프렌치 프레스를 구매한 적이 있다. 저렴하게 구매한 기쁨도 잠시, 설명서에 적힌대로 커피를 내려보아도 뭐가 잘못된 것인지 커피가루가 서걱서걱 씹히는 것이 꼭 흙탕물을 마시는 기분이었다. 몇 번의 쓰디 쓴 실패 후, 프렌치 프레스는 손이 잘 닫지 않는 찬장 속 구석 신세가 되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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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나이 오십에 청소 노동자&amp;gt;를 읽고&amp;nbsp; - 우연히 발견한 보물 같은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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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23:35:48Z</updated>
    <published>2026-01-27T23:3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밀리의 서재에서 우연히 발견한 보물 같은 책. 자극적인 제목에 이끌려 무심코 펼쳤다가 아주 오랜만에 책을 읽으며 해갈을 느꼈다.  누가 처음부터 나이 오십에 청소 노동자였나. 엄마로서, 여자로서, 며느리로서, 아내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겪는 감정과 생각들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때론 적나라하게 펼쳐나가는 필력이 내 마음 한 켠의 가려움을 박박 긁어주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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