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슈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B4" />
  <author>
    <name>sysamore</name>
  </author>
  <subtitle>머무는 일상들을 쓰고 그리는 여자사람</subtitle>
  <id>https://brunch.co.kr/@@GB4</id>
  <updated>2015-10-19T04:11:52Z</updated>
  <entry>
    <title>영영 알 수 없을 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B4/71" />
    <id>https://brunch.co.kr/@@GB4/71</id>
    <updated>2026-10-09T09:51:19Z</updated>
    <published>2026-10-09T05:5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이를 보내고 두어 달쯤 지난 뒤 잠깐이지만 교회를 다녔다. 교회에 처음 방문했던 날, 이름과 연락처, 주소를 적어 제출했다. 본격적으로 다녀볼 작정이었다. 성경책도 주문하고 유튜브로 찬송가도 들었다. 그 후 4주동안 새가족 교육을 받아야 했다. 예배시간 전 30분 가량 목사님과 마주 앉아 기독교 신앙과 교회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교회에 오게 된</summary>
  </entry>
  <entry>
    <title>어떤 투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B4/70" />
    <id>https://brunch.co.kr/@@GB4/70</id>
    <updated>2026-10-04T04:49:15Z</updated>
    <published>2026-10-04T04:4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를 부지런히 살았다면&amp;nbsp;다음날은 피곤에 절어있다.&amp;nbsp;이틀 정도는 무진장 게을러버린다. 나의 의지가 전혀 아닌 채로. 이렇게 흘려버리는 날들은 정말 괴롭다. 하루를 꽉꽉 채워 살고 싶다. 매일을 100으로 살아내고 싶다. &amp;lsquo;해냈다&amp;rsquo; 의 감각을&amp;nbsp;느끼며 살고 싶다. 뭔가를 빠트리고 지나쳤다는 찝찝함으로 잠에 드는 것이 정말 싫다. &amp;nbsp;&amp;lsquo;찝찝함&amp;rsquo;이라는 다소 가벼운</summary>
  </entry>
  <entry>
    <title>목소리를 들었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B4/69" />
    <id>https://brunch.co.kr/@@GB4/69</id>
    <updated>2026-10-09T00:14:32Z</updated>
    <published>2026-10-01T19:5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상 아래, 늘 초이가 있었다. 의자에 앉아 노트북을 붙들고 먹고사는 일들을 해결하고 있을 때 그 발치에서 초이가 쿨쿨 잠을 자고 있었다. 양 발을 얼굴 옆에 붙이고 엎드려 기다란 등을 보이고 있거나, 몸을 옆으로 누이고 네 다리를 가지런히 뻗고 있었다. 가끔은 배를 보이며 깊은 잠에 빠져있을 때도 있었다. 나는 잠에 든 얼굴이 유독 좋았다. 긴장이라고는</summary>
  </entry>
  <entry>
    <title>말하지 않고 알려주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B4/68" />
    <id>https://brunch.co.kr/@@GB4/68</id>
    <updated>2026-09-12T00:41:27Z</updated>
    <published>2026-09-11T13:0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기견보호소에서 하는 봉사는 집 안에서 하는 돌봄 노동과 비슷하다. 가장 힘이 드는 것은 역시 청소와 빨래이다. 개들은 자기 영역을 굉장히 깔끔하게 관리한다. 특히 진도들이 그렇다고 하는데, 실외배변을 하는지라 봉사자가 와서 문을 열어 마당에 나갈 수 있게 해줄 때까지 꾹 참는다. 그러나 어떤 사정이 있는 경우엔 참을 수 있는 만큼 참다가 어쩔 수 없이 자</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가 연결되어 있잖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B4/67" />
    <id>https://brunch.co.kr/@@GB4/67</id>
    <updated>2026-09-05T00:35:22Z</updated>
    <published>2026-09-04T14:0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오후, 산책을 다녀온 우리는 개운하게 씻었다. 초이를 수건으로 둘둘 말아 방으로 데려갔다. 두 팔 안에 초이를 가두고 드라이어의 미지근한 바람으로 빠르게 털을 말렸다. 따뜻한 바람이 털을 흐트러트렸다. 나는 그게 재밌어서 매번 엉덩이 쪽에서 장난을 쳐보곤 했다. 초이는 버둥거리다 마침내 탈출에 성공하여 몸을 흔들었다. 남아있는 물기가 날아가며 검은</summary>
  </entry>
  <entry>
    <title>산책의 기쁨 - 너와 함께하며 알게된 모든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B4/66" />
    <id>https://brunch.co.kr/@@GB4/66</id>
    <updated>2026-08-28T06:03:50Z</updated>
    <published>2026-08-28T06:0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 4시가 다가오면 의자에서 일어나 집 안을 서성거렸다. 블라인드 사이로 창문 밖을 잠시 바라보았다. 실내에서 보는 바깥은 눈이 부시게 평화로웠다. 오후 4시는 초이와 내가 정한 산책 시간이었다. 여름을 건너뛰고서 모든 계절의 오후 4시 햇살이 가장 따스하다고 생각했었다. 나는 침대에 엎어져 울다가 핸드폰을 집어들었다. 아무것도 보고싶지 않다가 무심코 당</summary>
  </entry>
  <entry>
    <title>욕구들&amp;nbsp; - 읽기 전의 나로 돌아갈 수 없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B4/65" />
    <id>https://brunch.co.kr/@@GB4/65</id>
    <updated>2026-08-28T02:23:26Z</updated>
    <published>2026-08-28T02:2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 '하지 &amp;nbsp;마'의 세계에서 나온 얘기들이다. 이런 메시지들은 훨씬 더 간접적으로 전달될 수도 있고 헷갈리거나 모순적일 수도 있지만, 당신이 20세기 후반에 성년이 된 여자라면 어떤 형태로든 분명 그 말을 들었을 것이다. 너무 많이 먹지 마. 너무 커지지 마. 너무 멀리 가지 마. 너무 높이 올라가지 마. 너무 많이 원하지 마. 하지 마, 하지 마, 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4%2Fimage%2FvKxCnh-7bZObX7XGr8Mx4tOO0i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 집으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B4/64" />
    <id>https://brunch.co.kr/@@GB4/64</id>
    <updated>2026-08-21T06:26:24Z</updated>
    <published>2026-08-21T06:0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가 작은 개 한 마리를 맡아달라고 했다. 열흘 정도 여행을 간다고 하면서. 이름은 콩이라고 했다. 그 때 나는 결혼한 지 1년이 채 안된 시기였다. 남편과 나는 작은 원룸에서 같이 사는 중이었는데 그 건물은 반려동물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콩이는 작으니 가방에 넣어 숨겨도 되지 않을까, 그런데 강아지를 가방에 넣고 다녀도 되나. 그런 것들을 생각하</summary>
  </entry>
  <entry>
    <title>용기와 사랑으로 읽어나가기 - 이름모를 생명들의 고통을 지금의 자리에서 애도하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B4/63" />
    <id>https://brunch.co.kr/@@GB4/63</id>
    <updated>2026-08-20T02:01:14Z</updated>
    <published>2026-08-17T06:1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내가 꾸준히 다니고 있는 남양주의 별댕댕보호소와 뮤테(유기견 입양카페)의 아이들은 이 책의 현실처럼 불법개농장에서 구조되어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4-5년 정도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어떤 아이들은 아직도 사람이 다가가면 몸을 움츠리고 다리를 부들부들 떤다. 구석으로 숨거나 뒷걸음치기도 한다. 소장님 말로는 이것 또한 정말 많이 좋아진 것이라고 했다.&amp;nbsp;&amp;nbsp;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4%2Fimage%2FTl4tHLLXFppHUTvCxiXdBMfmdi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귀여움의 세계로 - 사랑하는 세계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B4/62" />
    <id>https://brunch.co.kr/@@GB4/62</id>
    <updated>2026-08-14T07:43:38Z</updated>
    <published>2026-08-14T07:0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해 울애기 어떡해 너무이뻐 귀여워죽겠어 너무 좋지, 행복해!  반려견 동반 카페나 운동장에 가면 들려오는 목소리가 있다. 감탄하듯 터져나오는 높은 음의 소리들. 그리고 서로 닮은 표정들까지. 모두 개에게만 허용하는 모습일 것이다.  대부분 주말 아침이면 공원이나 운동장에 갔다. 털뭉치들이 분홍 혀를 내놓고 마음껏 뛰어노는 공간 안에서 초이는 꼬리를 말고</summary>
  </entry>
  <entry>
    <title>프롤로그 - 낯선 여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B4/61" />
    <id>https://brunch.co.kr/@@GB4/61</id>
    <updated>2026-08-08T00:15:58Z</updated>
    <published>2026-08-07T05:4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날 오후 내 강아지는 창문 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초이-  이름을 나직하게 불러보았지만, 초이는 귀만 쫑긋거릴 뿐이었다. 창문 앞에 둔 낮은 계단을 밟고서 제법 늠름한 자세로 풍경에 집중했다. 두 발은 한 칸 위에 두고 귀부터 꼬리 끝까지 주욱 몸을 세우고 있었다. 그럼에도 초이의 키는 내 허벅지 근처에 겨우 닿을 뿐이었다. 작은 키에 맞추어 올려둔</summary>
  </entry>
  <entry>
    <title>완전한 하루 - 그저 환상일 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B4/60" />
    <id>https://brunch.co.kr/@@GB4/60</id>
    <updated>2026-08-01T02:18:21Z</updated>
    <published>2026-07-31T08:3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 속에 새겨둔 다짐이 얼마나 쉽게 허물어지는지, 하루를 완전하게 보내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이제는 안다.  내가 생각하는 완전한 하루는, 이른 시간 몸을 일으켜 씻고, 신선한 과일로 아침을 시작하는 것. 할 일의 순서를 적어둔 종이를 앞에 두고 줄을 그어가며 오후를 보내는 것. 소박하고 단정한 식사를 하는 것. 적당한 시간에 적절한 운동을 하는</summary>
  </entry>
  <entry>
    <title>어떻게 지내요- - 같이 울고 곁에 있어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B4/59" />
    <id>https://brunch.co.kr/@@GB4/59</id>
    <updated>2026-07-25T13:54:02Z</updated>
    <published>2026-07-25T07:0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구독하고 있는 편집자K님과 평론가 신형철 님의 추천을 따라 읽기 시작한 지 꽤 되었다. 두 분의 공통된 추천 작가 시그리드 누네즈. 드디어  '어떻게 지내요'를 읽었다. 도서관에서 대출했는데, 아마도 곧 구입하지 않을까 싶다. 먼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반납연기를 신청했다. 이 책을 놓아주고 싶지 않아서. 좋은 책을 읽고 또는 좋은 영화를 보고 나서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4%2Fimage%2Fv7cg_t14eOoqafjjsnCndDwaOt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예전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B4/22" />
    <id>https://brunch.co.kr/@@GB4/22</id>
    <updated>2026-07-20T13:41:30Z</updated>
    <published>2026-07-20T13:3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부터 SNS에서 유기견 보호소의 글을 읽고 또 대성통곡을 했다. 인간의 가장 추악한 면으로 희생되는 아프고 약한 강아지들의 사진을 보면 마음이 조인다. 이기심과 자만심으로 희생되는 이 나약한 생명들. 우리 집 까만콩도 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다. 사실 우리 아이를 데려오기 전까진 무감했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보자마자 마음이 조여왔다.   &amp;gt;&amp;gt; 20</summary>
  </entry>
  <entry>
    <title>돌보는 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B4/58" />
    <id>https://brunch.co.kr/@@GB4/58</id>
    <updated>2026-07-20T13:38:37Z</updated>
    <published>2026-07-20T13:3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정한 돌봄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영역이라 믿고 싶다. 지치는 순간이 있을지라도. 그럼에도, 난 돌보는 사람이 되어야지. 살뜰하게, 야무지게, 그리고 다정하게... 돌보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4%2Fimage%2Fbu-VwRsmdRnxK0bqT6_98Bhunk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목 없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B4/42" />
    <id>https://brunch.co.kr/@@GB4/42</id>
    <updated>2026-07-20T13:07:01Z</updated>
    <published>2026-07-20T13:0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유하던 시간. 하지만 무언가를 잃지 않으려 애쓰던 시간.</summary>
  </entry>
  <entry>
    <title>오늘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B4/56" />
    <id>https://brunch.co.kr/@@GB4/56</id>
    <updated>2026-07-26T07:50:18Z</updated>
    <published>2026-07-19T04:5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빈 자리는 비어있는대로 두고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 같은 경우는 빈 자리를 가만히 두고 보지 못했다. 어떻게든 다른 것으로 채워보려고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녔다. 집 안 가구배치를 바꾸거나, 도서관을 다니고, 식물을 사고, 중고 거래도 해보고. 초이와 다니던 길을 피해 동네를 누비던 와중 똘똘하고 야무진 길냥이를 만났다.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서 밥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4%2Fimage%2FVi583AN_pQ6r8B4KlGk-rfa_XB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여름의 한복판에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B4/55" />
    <id>https://brunch.co.kr/@@GB4/55</id>
    <updated>2026-07-15T06:54:39Z</updated>
    <published>2026-07-15T06:5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날은 평소보다 몇 배는 더 예민해진다. 음식을 파는 것에 혈안이 되어있는 모든 것들에 거부감이 든다. 내가 서 있는 세상이 자본주의의 흐름과는 다른 방향에 서 있는 자리라 해도, 옳은 방향이라 생각한다. 이런 악순환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은 건 나 혼자 뿐은 아닐 거라 믿고 싶다.낡아빠진 오래된 관습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그게 어렵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4%2Fimage%2FWHB3NhXx1CVaaNLHYdHqJMtOFM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 사랑을 배우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B4/54" />
    <id>https://brunch.co.kr/@@GB4/54</id>
    <updated>2026-02-02T07:52:36Z</updated>
    <published>2026-02-02T07:5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아무래도 개에게서 사랑을 배운 것 같다. 우리 개가 먼저 떠나고, 그 사랑은 이제 나만의 것이 되어 나의 일부가 되었다.&amp;nbsp;이 사랑은 너무나 순수하고 맑아서, 그리고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기에 조심하며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다. 그래서 일기를 쓰는 것 같다. 두고두고 잊지 않으려고. 개가 없는, 이 조용한 일상에 익숙해지지 않으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4%2Fimage%2FJZuOO0d9nhow-FTfIC56RN6DiT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시작하는 새해  - 그럴듯한 명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B4/53" />
    <id>https://brunch.co.kr/@@GB4/53</id>
    <updated>2026-01-06T06:18:01Z</updated>
    <published>2026-01-05T12:2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와 인스타그램에 종종 일기를 업로드했지만, 꾸준하지는 못했다. 꾸준하게, 성실하게 일기를 쓰고 그림을 그리자 했던 다짐은 (벌써 작년이 된) 2025년에도 했을 것이다. 빛바랜 목표를 꺼내와 먼지를 털어내고 다시 바라본다. 애매한 창작자. 창작의 가장자리를 배회하는 나. 그저 뱅뱅, 게으른 꿈을 꾸는 흐리멍텅한 나. 그렇지만... 나와 같이 어떤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4%2Fimage%2FDUeU1hqHe69fJ_n7IIeuNBxemO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