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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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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순수한 마음과 눈으로 ㆍ세상과 소통하며ㆍ따듯한 위안과 용기가 되는 작가를 꿈꾸며ㆍ그 여정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ㆍ</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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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0-13T04:51: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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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가보지 않은 길 - 결국 자신에게로 돌아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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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0:47:29Z</updated>
    <published>2026-10-10T14:0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라하에서 돌아온 다음날, 서연은 평소보다 조금 일찍 출근했다ㆍ  어제 바츨라프 하벨 공항에서 딸과 아쉬운 작별을 했다. 다음 달 한국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면서.  아직 여행의 피로가 남아 있었지만, 일주일의 휴가 동안 밀린 업무가 기다리고 있었다. 서연은 직원들에게 나눠 줄 체코의 국민 과자 콜로나다와 맥주를 쇼핑백에 담았다. 이사에게 줄 커피잔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w%2Fimage%2F1xEkJXbASJVZlZsfI3ICza0Bk4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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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라하의 마지막 밤 - 메멘토 모리, 진정으로 사랑해야 할 오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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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6:23:03Z</updated>
    <published>2026-10-06T10:4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연은 프라하의 마지막 밤을 맞이하고 있었다. 마지막 밤을 그냥 보내기 아쉽다는 딸의 말에 따라 세 사람은 늦은 시간까지 골목골목을 걸었다.  '마지막'이라는 말은 언제나 서연에게 어떤 결심, 혹은 엄숙한 결의 같은 마음을 불러일으켰다. 이 마지막을 지나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으니, 남은 시간은 의미 있게 채워야 한다는 다짐 같은 것.  현지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w%2Fimage%2FboGiAnfilVTsaGVzvQjv7zBapI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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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사람이 걷는 도시 - 여행은 사람을 다시 만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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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3:44:43Z</updated>
    <published>2026-10-04T14:5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라하에서 맞이하는 또 새로운 아침이 눈을 뜨고 있었다. 호텔 방 안은 아직 어두웠다. 서연은 희미한 불빛에 눈을 떴다. 창가 쪽 침대에 누운 남편이 핸드폰을 보고 있었다. 시간을 확인하니 새벽 4시 30분. 옆자리에서는 딸이 조용하고 규칙적인 숨소리를 내며 잠들어 있었다.  &amp;quot;안 자고 있어요? &amp;quot; 서연이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 &amp;quot;한참 잤지. 한국은 지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w%2Fimage%2F4daOO9a_eLkc8r04WaifXE2pNK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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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발사의 다리  - 그때 그녀는 왜 사랑을 두려워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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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23:18:43Z</updated>
    <published>2026-10-03T14:5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라하에서 체스키크룸로프로 가는 길. 차창 밖으로 끝없이 펼쳐진 들판이 지나가고 있었다. 푸른 하늘 아래 낮게 엎드린 들판과, 멀리 붉은 지붕을 얹은 집 몇 채가 한 폭의 그림처럼 나타났다 사라졌다. 서연은 마음에 드는 풍경이 눈에 들어올 때마다 휴대폰을 들어 셔터를 눌렀다. 찰칵. 또 한 번. 그때 옆자리에서 잠들어 있던 남편이 눈을 떴다. 잠이 덜 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w%2Fimage%2FBgmQpMGlHrcf-Ao422xJSRh9n1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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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달을 사는 사람들  - 그대는 아직 청춘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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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05:57:37Z</updated>
    <published>2026-09-29T14:1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연은 프라하에서 또 한 번 새로운 아침을 맞이했다. 오늘은 프라하에서 두 시간 반쯤 &amp;nbsp;떨어진 체스키크룸로프에 가는 날이었다. 한국에서 미리 일일투어에 차량 픽업 서비스까지 예약해 둔 덕에 아침 7시 20분이면 호텔 앞으로 차량이 오기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남편은 새벽 5시가 되기도 전에 일어나 창문을 활짝 열었다. &amp;quot;당신은 왜 벌써 일어나서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w%2Fimage%2F9kq0wOx_QuOFIwIO46pn0CHTKb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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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빛 뜨거운 오르막길 - 함께 걷는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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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13:23:46Z</updated>
    <published>2026-09-27T14:1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라하성을 나와 서연은 딸의 안내를 따라 스트라호프 수도원을 향해 걸었다. 서늘하게 느껴질 정도의 가을바람이 불고 있었지만, 한낮의 프라하 햇살은 뜨거웠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걷기 시작했다. 그러나 오르막이 이어지면서 등 뒤로 땀이 흘렀고, 조금씩 체력이 소진되는 것이 느껴졌다. 딸과 남편은 말없이 앞서 걸었다. 서연은 한 발짝 뒤에서 두 사람의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w%2Fimage%2FAmwpu3dDacoCMXH9Roh3irZ8qY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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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는 만큼 보인다. - 그녀의 마음속에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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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5:49:11Z</updated>
    <published>2026-09-26T14:5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라하에서 맞이하는 첫 번째 아침이었다. 창문을 열자 결 고운 가을의 첫 숨결 같은 공기가 방 안으로 스며들었다. 서연은 잠시 창가에 기대어 섰다. 붉은 지붕들이 아침 햇살을 받아 미세하게 반짝이고 있었다. 어제는 그저 아름답다는 생각뿐이었다. 오늘은 조금 달라 보였다. 저 지붕들 아래에는 얼마나 많은 세월과 사연이 켜켜이 쌓여 있을까. 서연의 마음에 묵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w%2Fimage%2FMjPzJQ0pVTiQO9XuvvBRmkn-zi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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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라하에서 만난 딸 - 내가 꿈꾸던 청춘이 걷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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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0:55:05Z</updated>
    <published>2026-09-22T15:0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연은 밀란 쿤데라의 &amp;lt;&amp;lt;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amp;gt;&amp;gt;에 나오는 문장을 가만히 떠올렸다. 소설의 배경이 된 이 도시, 프라하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인간의 삶이 지닌 가벼움과 무거움이 교차하는 마법 같은 무대였다.  어떻게 해야 할지를 우리는 결코 알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에겐 단 하나의 삶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것을 이전의 삶과 비교할 수도 없거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w%2Fimage%2FfMo5ux8xo1kCV7qudbzyl-5nTY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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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 일곱시, 집을 나서다 - 구름 위에서 펼쳐진 순수한 자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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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4:57:38Z</updated>
    <published>2026-09-20T14:5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5시. 알람이 울리기도&amp;nbsp;전에 서연은 눈을 떴다. 잠시 어스름한 천장을 바라보았다. 오늘이었다. 프라하로 떠나는 날.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현관에 세워둔 캐리어가 눈에 들어왔다. 며칠 전부터 하나씩 챙겨 넣은 물건들이 그 속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옷 몇 벌과 신발, 화장품, 작은 파우치들. 여행하는 동안 한국 음식이 그리울 거라며 컵라면을 꼭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w%2Fimage%2FLupzZKc52C7NsOG3TC5Kvn6ym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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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사 사장님 - 비행기표 한 장보다 설레는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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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5:12:35Z</updated>
    <published>2026-09-19T14:5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 초부터 서연은 꿈속에서 프라하를 여행하고 있었다.  그녀는 설명할 수 없는 깊은 감정에 사로잡혀 있었다. 프라하를 상징하는 카를교 위, 왕비의 고해성사 내용을 밝히라는 왕의 명령을 거부한 신부가  블타바 강에 던져져 순교한 뒤 강물 위로 떠오른 다섯 개의 별. 그 성인의 동상 아래 청동판에 손을 얹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전설. 마음속 소원을 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w%2Fimage%2FaOTd_Ld9sFqdYtiSFFSQ9U0syN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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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승 통로에서 - 늦었지만, 축하하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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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14:26:27Z</updated>
    <published>2026-08-05T15:0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 시간이 지난 지하철 환승 통로. 사람들은 저마다의 목적지를 향해 바쁘게 걸어가고 있었다. 친구를 만나고 집으로 돌아가던 그녀 역시 그 무심한 흐름속에 섞여 있었다.  그때, 저 앞에서 고성이 터졌 나왔다. &amp;quot;오른쪽으로 걸어야지! 왜 다들 왼쪽으로 걷는 거야. 이러니 세상이 이 모양이지.&amp;quot;  순간 사람들의 시선이 한곳으로 쏠렸다. 대학생쯤 되어 보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w%2Fimage%2FGO2dGMbVaEE20fb0zrZYY1pdWMs.jpg" width="2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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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바떼 구다사이 - 엄마는 왜 지난 일이 자꾸 미안해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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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02:21:03Z</updated>
    <published>2026-07-27T22: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때를 떠올리면 아직도 마음 한 구석이 아려온다.  아이가 태어난 다음 해,  돌도 채 지나지 않은 아들을 두고 일본 연수를 떠났던 기억. 까맣게 잊고 있었던 그 시절의 장면이  떠오르며 아들에게 미안해지는 마음이 고개를 들었다.  남편의 생일을 맞이해 아이들과 집에서 즐겁게 식사를 하는 자리였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amp;quot;일본사람들이 왜 치아가 안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w%2Fimage%2FO4b_4b5jFP0gz9UYLKcovGjoTr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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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건 내가 택한 방법 - 뮤지컬 &amp;lt;스윙 데이즈_암호명 A&amp;gt;를 떠올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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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14:10:55Z</updated>
    <published>2026-07-05T13:4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건 내가 택한 방법.  어려운 길인 걸 알고 있어.  뒤돌아보지 마. 내가 결정했으니 주저 없이 나가면 돼&amp;quot;  커튼콜의 불빛이 꺼지고 한참이 지났는데도 쉽게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었다. 묵직한 슬픔과 웅장한 울림이 가슴 깊은 곳까지 스며들던 그날의 기억. 오늘, 뮤지컬 &amp;lt;스윙 데이즈_암호명 A&amp;gt;가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는 기사를 읽으며 다시 그날의 객석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w%2Fimage%2FiJnUUamitkbU_U04N6cCF06R7b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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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화에도 얼굴이 있다. - 평범한 내일을 지켜주는 희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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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05:53:30Z</updated>
    <published>2026-06-30T15:1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아침 세계 뉴스에는 미국과 이란이 다시 공격을 멈추기로 합의했고, 카타르 도하에서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는 기사가 실렸다.  며칠 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는 기사가 있었으나, 그 이후에도 양국이 서로를 공격했다는 기사가 이어졌다.  그리고 오늘 저녁. 미국과 이란이 최근 호르무즈해협 일대에서 나흘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w%2Fimage%2FrEbT_tqzwPdXC9A6xewSPuAyXh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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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는 &amp;nbsp;끝내 미워하지 않았다 - 어떤 퇴사는 한 사람의 품격을 보여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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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01:19:53Z</updated>
    <published>2026-06-06T11:4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가 25년 직장생활을 마감하고 자유인이 되었다ㆍ 주어진 일에 &amp;nbsp;늘 최선을 다했고, 매번 반짝이는 성과를 만들어내던 참 멋진 사람. 퇴사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이루어졌다.  나만의 방식으로 그녀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싶었다. 그녀가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맛과 분위기가 좋은 식당을 찾아 그동안의 애씀과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상사의 여러 불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w%2Fimage%2FYadY0k-_ANhniPl8VXzKYLgnah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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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의 활이 되어준다는 것 - 후원의 기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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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01:50:35Z</updated>
    <published>2026-05-28T13:3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즐겨보는 강연 유튜브 채널에서 한 편의 영화 같은 이야기를 만났다. 대학교수이자 한국월드비전 회장인 조명환 교수의  강연이다. 후원 아동이었던 소년이, 수십 년이 흘러 구호단체의 수장이 되어 그 사랑을 다시 흘러 보내기 위한  아름다운 이야기.   그 서사속에 가장 뭉클했던 것은 무려 45년이라는 세월 동안, 후원을 이어온 사람이 미국 시골 마을에 사는 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w%2Fimage%2FNaTcOGDr31mde47vqbA0Rs0UQ7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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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성과 성의 - 관계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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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14:03:34Z</updated>
    <published>2026-05-22T13:5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협력업체 부장님의 이름이 휴대폰 생일 알림 목록에 떠 있었다. 평소 업무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분이라,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작은 모바일 쿠폰을 하나 보냈다.  잠시 후 답장이 도착했다. &amp;quot;아이고 뭘 이런 걸 다!!! 감사합니다. 팀장님도 항상 기쁨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잘 먹겠습니다^^&amp;quot;  짧은 메시지였지만 읽는 순간 미소가 지어졌다. 통화할 때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w%2Fimage%2FsrNhgk9PAjdHvIxxd_M5IL53oz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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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편한 동행 - 최소한의 예의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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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14:48:43Z</updated>
    <published>2026-05-17T14:3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좁은 기차 안에서의 이야기 소리가 얼마나 큰 소음이 되는지.  목적지에 도착하는 두 시간 내내 머리가 지끈거렸다.  네 명의 중년 여성들은 오랜만에 만나 여행을 떠나는 듯했다.  그들은 도착할 때까지 쉬지 않고 웃고 떠들었다.   시댁 친척 결혼식에 참석하고 돌아오는 길이라, 나의 몸도 마음도 이미 방전된 상태였다. 시간이 갈수록 그들의 대화는 점점 신경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w%2Fimage%2FUzounGbFFQ2WkDcCSqaJAe6KEJ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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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고 있다는 착각 - 어느 길치의 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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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01:54:23Z</updated>
    <published>2026-05-06T13:5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왜 이렇게 길치일까.  오늘은 길치에서 한 발 더 나가,  한 번 걸어본 길을 잘 알고 있다고 믿어버린 '알고 있다는 착각' 속에서 헤맸다.  며칠 전, 영상 제작 관련 강의를 신청했다. 강의장은 작년에 몇 번 가본 적이 있는 곳이었다.  대중교통으로는 15분, 걸어도 30분이면 충분한 거리였지만,  오랜만에 배움의 열정으로 충만해  한 시간이나 일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w%2Fimage%2FpDbs21cLDl_9nW2HYLoJcHPBu1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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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망은 능력의 시작이다. - 내게도 글신이 찾아온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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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11:45:58Z</updated>
    <published>2026-05-04T13:3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도 글신이 찾아온다면, 밤을 새워&amp;nbsp;그와 행복을 전하는 이야기 나누고 싶네'  지난 일요일 아침,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amp;quot;친구야 시간 되면 이거 한번 읽고 평가해 줘 후배 소설가가 초고 쓴 건데 날카롭게 지적해 줘도 돼. 솔직 담백하게 ㅋ&amp;quot;  후배 소설가는 글신이 찾아와서 며칠에 한 번씩 단편소설을 쓴다고 했다.  친구는 결혼 전 잡지사에 근무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w%2Fimage%2FdJAt4OUrJs6GS8lJvd0lOlvyjD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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