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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표시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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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쩌다 보니 사무실까지 차려 놓고 일하게 되었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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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0-02T06:08: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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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마 있게 살겠다는 결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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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3:34:20Z</updated>
    <published>2026-04-06T13:3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젊음이 끝나길 바란적도 있었다. 청춘의 상징이 불안이라면 이딴 청춘 그냥 끝나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amp;nbsp;불투명한 미래 속에서 늘어가는 건 나이 밖에 없는 기분이 들때 난 벌을 받는 것이라 생각하며 버텼다. &amp;nbsp;미친듯이 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해 살았던 20대의 댓가를 뒤늦게 치루는 것이라 생각했다.&amp;nbsp;&amp;nbsp;그럴 때면&amp;nbsp;난 더더욱 스스로 결심하곤 했었다. 만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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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도 금방 끝날 것 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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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16:05:02Z</updated>
    <published>2026-03-10T16:0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다. 이젠 바람막이를 입고 길거리를 걷는다. 작년 12월 기적같이 회사가 매출을 내기 시작한 이후로 전혀 달라진 것 같지 않은 우리 팀의 삶도 조금 달라졌다.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한다는 점은 같지만 이젠 더이상 메뉴를 고민하지 않고, 먹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먹고, 가격에 구애 받지 않게 되었다. 나 또한 이전 사업에서의 족쇄에서 벗어날 수 있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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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삼십대의 전쟁이 끝났다 - 새로운 전장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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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14:57:27Z</updated>
    <published>2026-01-30T14:3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른여섯살이 되었다. 그리고 서른 다섯 12월, 통장에 3만 8천원이 있던 그날 이후 일주일 뒤 우리팀은 기적적인 성과를 만들며 전세를 역전했다. 지난 이년 동안 벌었던 돈보다 더 많은 돈을 하루에 벌었다. 나의 허덕임들은 순식간에 씻겨져 내렸다. 내 삼십대 초반의 결핍이었던 성취에 대한 갈망, 열정에 기름붓기를 넘어선 새로운 뭔가를 만들고 싶다는 내 결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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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대에서 전단지를 돌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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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16:14:12Z</updated>
    <published>2025-11-26T16:1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투자가 빠그러지고 갓 네명이 되었던 우리회사는 다시 두명이 되었다. 다행히 팀원들은 우리를 응원해주었다. 월급을 주고 나니 진짜 빈털털이가 되었다. 이상하게 해방감이 들었다. 이제 한달내로 매출을 내지 못하면 난 진짜 끝이라 생각하니 살아있는 느낌이 들었다. 야생동물에게 은행과 저축이 있던가? 난 항상 야생적 삶을 동경했다. 그리된것이다. 드디어! 어짜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Y%2Fimage%2F-fn3lus-Cf2Qd93ZnMkRmeF5X3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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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술, 담배, 표시형 - 금연을 했다. 이젠 술을 보내주는 상상을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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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14:09:10Z</updated>
    <published>2025-11-12T13:5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난 담배를 끊었다.마라톤을 완주했다. 일생에 생각해본적 없던 일들을 올해 두개나 해냈다. 하지만 그것이 오늘 하고 싶은 말은 아니다. 더 중요한 작은 결심이 있다. 술을 줄이기로 결심했다. 완전히 끊는 상상도 해본다. 이유는 간단하다. 새로운 것들을 더 사랑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요새는 밤보다 낮이. 오후보다 오전이 좋다. 산란하는 햇빛과 푸른 하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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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을 다잡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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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01:43:13Z</updated>
    <published>2025-10-15T01:4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백하자면 최근 마음이 싱숭생숭했다. 연휴 전으로 개인적인 사건이 있기도 했고 원래 명절은 내 아픈손가락 같은 날이기 때문도 있다. 운동을 하고 글을 쓰며 잘 보내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여전히 여파가 남아있다. 연휴의 마지막날에는 오랜만에 알고 지내던 작가님을 만났는데.. 한동안 잘 조절해오던 술을 과하게 먹기도 했다.. (작가님과 오랜만에 회포를 푼건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Y%2Fimage%2F8UAVjrFUe3xXjcub4GnT5wV2Cq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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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유도를 달리며  - 생산적 휴식의 중요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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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15:24:25Z</updated>
    <published>2025-10-08T15:0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훗날 내게 자식이 생긴다면, 그리고 그 아이에게 &amp;nbsp;내가 단 하나의 가르침을 줄 수 있다면. 난 그 아이에게&amp;nbsp;생산적 휴식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싶다.&amp;nbsp;서른이 넘어서까지도 난 제대로 된 휴식에 대해 잘 몰랐다. 그전까지 내게 휴식은 그저 육체적 회복의 개념 혹은 정신적 도피에 가까웠다.  단순화해서 표현해보면, 나는 일을 제외한 나머지 활동들을 모두 휴식이라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Y%2Fimage%2FIaF01-n7FyFF2w0mBg2SC1-Z6_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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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아도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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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4T06:11:27Z</updated>
    <published>2025-10-04T06:1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 아주 가버렸다. 곧 겨울이 올텐데. 난 무얼했나. 조바심이 난다. 이 맘 때쯤의 난 항상 그랬다. 동물이 털갈이를 하듯 뭔가 벗겨지는 기분. 봄, 여름 내내 꽉꽉 채워놨던 삶의 의미들이 가을 비에 속절없이 녹는다. 이 배신자들. 허망하고 우울해. 영원은 없구나. 괜찮다. 계절과 기분은 함께 찾아온 다는 사실을 알게 된 즈음 부터는 이런 기분이 더이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Y%2Fimage%2FJ-_MI2JquiJcUMTBH9aFh8XOJJ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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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사의 도박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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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30T05:09:02Z</updated>
    <published>2025-01-30T05:0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난 가장 낮은 확률에 배팅하는 불사의 도박사가 될 것이다. 올해 내 인생의 키워드는 &amp;ldquo;도전&amp;rdquo;이다. 스타트업 얘기를 넘어 인생의 키워드다. 명절 기간 동안, 나는 수년을 미뤄왔던 나의 방어기제를 돌파해보고자 노력했다. 그것은 머리와 가슴의 싸움이었다. &amp;nbsp;99: 1의 배팅이었다. 난 이번 명절 만큼은 승률 높은 도박사의 마음으로 낮은 확률 높은 리턴에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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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인회관을 떠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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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2T08:33:41Z</updated>
    <published>2025-01-20T04:1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극초기 창업가와 수백, 수천의 기업가치를 인정 받은 창업가들이 고시텔 수준의 생활 환경에서 2년 넘게 살아가는 집. &amp;nbsp;광인회관에 대한 글.  작년 크리스마스 우리팀은, 밀키트 20일치를 싸들고 제주 동쪽, 택시가 잡히지 않고 외부로 나가려면 뜨문뜨문 오는 버스를 타야 하는 들판 속에서 오로지 제품만 만들며 한달을 살고 서울로 올라왔다.  한 달 간, 최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Y%2Fimage%2FSOmyxE5QnmsWViIAD0uQlW8jj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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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은 밤 나의 브런치를 읽어주는 몇 안되는 구독자들에 -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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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8T23:12:16Z</updated>
    <published>2025-01-10T16:4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아주 많이 후회했습니다. 그때 왜 그런 선택을 내렸을까, 그때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 무엇이 부족했을까. 운이 없었던 걸까, 운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 위대한 사업가들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난 위기에 무너졌다.  그 후회로 아주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시 후회했습니다. 내가 후회할 시간 동안 누군가는 뭔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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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의 다짐과 계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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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0T09:53:22Z</updated>
    <published>2025-01-03T05:5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의 나의 목표는&amp;nbsp;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삶의 형태를 가져가기 위해 더욱 더 과감하게 용기를 내&amp;nbsp;실제로 행동하는 것이다. 내가 존경하는&amp;nbsp;역사 속 인물들 혹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표현은 달랐지만 결국 같은 말을 했다. 그것은 &amp;quot;너의 인생을 살아라&amp;quot; 라는 말이었다. 난 꽤 오랜 기간 내가 정말 &amp;quot;나 답게&amp;quot; 살고 있다 생각하며 살아왔었는데, 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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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은 유한하다. 젊음은 더욱 그렇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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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8T12:51:51Z</updated>
    <published>2024-09-18T11:1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행복한 생일을 보냈다. 오늘 오전까지도 술기운이 남아 있어 머릿속이 팽팽 돌고 기분이 좋았다. 명절 연휴 동안 많은 생각을 정리했다. 마쳐야 할 계획들이 있었다. 작년과 올해의 나는 무엇이 달라졌을까를 정리했다. 가장 많이 변화한 것은 세상을 보는 관점이었다. &amp;quot;사람들은 무슨 재미로 살까?&amp;quot; 난 다른 사람들은 무슨 재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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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난과 고독의 아이러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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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0T17:46:34Z</updated>
    <published>2024-09-16T10:0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내 삶은 아주 심플하다. 출근해서 일을 하고 퇴근을 한 뒤 웨이트를 한시간 반 가량하고 3KM 이상 달린다. 그리고 술을 마신다. SNS도 하지 않고 만나는 사람은 친동생과 함께 일하는 동료 그리고 같은 집에 사는 친구 몇명 정도다. 삶에 대한 만족도는 그 어느때보다 높다. 내 삶에 감사하다. 만족한다는 의미다. 최근, 몸이 조금 안좋아 달리기는 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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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 소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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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1:35:26Z</updated>
    <published>2024-09-16T0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스스로를 어떤 사람이라 생각하는가? 진부한 얘기지만, 난 내가 뭔가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스무살, 처음 대학교에 입학했었을 때가 생각난다. 제주도에서 자란 나에게 서울은 신기한 땅이었다. 티비에서만 보던 광경이 내 눈 앞에 펼쳐졌을 때가 여전히 생생하다. 당시 제주도 아이들의 지상과제는 '인서울'이었다. 어떤 꿈이나 목표가 있어서라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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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넷, 인생이 망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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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1:35:26Z</updated>
    <published>2024-09-10T13:5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인생은 망했다. 시원하게 한번쯤 이렇게 공개적으로 뱉어 내고 싶었다. 망했다는 기분을 느껴본적이 있는가 ? 그것은 끝도 없는 미로에 인생이 빠져 있는 기분이다. 어떻게든 벗어나야겠는데 방법을 모르겠고 강제로 희망을 장착한채 최대치의 노력을 해보지만 좌절이 반복되는 기분이다. 희망을 찾고 싶어 미치겠는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갖혀있는 기분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Y%2Fimage%2FU-bMUpNEHbsyh1gcQyABHGFD1s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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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을 하는데 발가락이 안움직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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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0T14:41:29Z</updated>
    <published>2024-09-10T12:0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기분 좋게 웨이트를 하고 동생과 남산을 뛰었다. 심장이 터질 것 같고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있었지만 첫 남산 완주를 마쳤다. 기분 좋게 맥주를 마신 뒤 월요일 아침. 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발이 찌르르 아프면서 저렸다. 11년 전 사고로 피부 이식과 힘줄을 연결했던 엄지 발가락에서 짓물이 나오고 있었다. 어제 밤에도 괜찮았던 발이 순식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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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극이 끝나고 난 뒤, 성찬이가 물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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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7T12:32:30Z</updated>
    <published>2024-09-07T12:3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찬과 함께 우희의 연극을 보고 왔다.&amp;nbsp;아르헨티나의 게스트 하우스,&amp;nbsp;그곳에 방문한 인물들의 상처와 회복에 관한 연극이었다.&amp;nbsp; 매번 연극을 볼 때 마다 저 많은 대사와 동선을 어찌 저리 자연스럽게 해낼까 감탄한다.&amp;nbsp;매번 편한 복장의 우희만 보다 배우 우희를 보니 역시 사람은 일을 할 때 빛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amp;nbsp;&amp;nbsp;성찬은 모임에서 알게 된 동생이다. 건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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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선과 부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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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8T05:19:05Z</updated>
    <published>2024-08-08T05:1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 정선에 다녀왔고 지금은 부산에 왔다. 산에서는 평온한 휴식을 바다에서는 미래에 대한 두근거림을 품었다. 잘 유지하고자 노력 중이다. 고백하자면 마음 속에 불편함이 있다. 그 불안은 서울을 떠나도 꼬리표 처럼 따라 다닌다. 좋은 술을 마시며 좋은 사람들과 있을 때에도, 광활한 풍경을 바라보며 명상을 할 때에도 절대 사라지지 않음을 안다. 그 불편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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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현실적인 상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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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0T10:40:35Z</updated>
    <published>2024-07-20T09:4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출근 마지막 날이다.스물 다섯의 여름, 나는 학창시절부터 로망이었던 레코드 가게 아르바이트를 했다. 두 달 간 오래된 LP들을 만지고, 음악을 좋아하는 다양한 손님들을 구경하며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그래서 시간도 빨리 흘렀다.다시 학교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 가을인 것이다. 별 다를 것 없이 &amp;nbsp;레코드를 정리하고, 손님을 응대하고 재고를 확인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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