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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브라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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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씁니다. 일상의 모든 것들을. 지난 시간에 대한 추억, 회상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느끼게 되는 다양한 감정들을 글로 남겨 봅니다. 여러분의 삶이 조금 더 빛나는 시간이 되기를^^</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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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28T03:47: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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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나나 우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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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22:52:24Z</updated>
    <published>2026-06-06T09:3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사무실엔 매주 월요일, 수요일 이렇게 1주일에 두 번 사무실 청소를 해주시는 여사님이 계신다. 연세는 얼핏 60대 초반 정도 되지 않으셨을까 싶다.  여사님은 청소하시는 날 오전 10시쯤 사무실에 오신다. 내 옆자리 빈 책상에 가방을 두시고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창고로 가신 후 청소도구들을 챙겨 나오는 것으로 여사님의 청소가 시작된다.  여사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SK%2Fimage%2FQZkwVMOLob8BHiP5DBFoKCCCjj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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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널 기다리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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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9:32:41Z</updated>
    <published>2026-03-03T09:3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겨울날이었다.  갑자기 그 애에게서 연락이 왔고 우리 집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왔는데 잠깐 시간이 날 것 같으니 오랜만에 얼굴이나  한 번 보자는 말에 난 서둘러 나갈 준비를 했다.  약속시간보다 훨씬 일찍 도착해 그 애를 기다렸다.  오랜만에 보게 될 얼굴,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한 그 애의 안부, 오늘 얼마나 함께 있을 수 있는지 등등.. 그앨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SK%2Fimage%2FYSSbHnqSIDhXGlCHsid0znDTCJ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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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개 들지 마! 땅 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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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22:55:20Z</updated>
    <published>2026-02-09T22:4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군에 입대하고 신병교육 5주 차였나. 마지막 훈련으로 30km가 넘는 거리를 걷는 행군이 있었다. FM으로 짐을 다 싸면 그 무게가 15kg은 될 거라는 군장을 메고 아침 일찍 길을 떠났던 그때.  많은 인원이 두 줄로 걷다 보면 희한한 일이 생긴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디에선가부터 조금씩 간격이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이 간격을 매울 때 대열의 중간정도 까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SK%2Fimage%2FXENvYOd6_NUuwRXz_07KayxAX4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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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라는 이름으로 - #8 선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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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6:59:51Z</updated>
    <published>2026-02-01T06:5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마음이 다치는 날 있다거나 이유 없는 눈물이 흐를 때면 나를 기억해 그대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줄게 내 머리 위로 눈물을 떨궈 속상했던 마음들까지도 웃는 모습이 비출때까지 소리 없이 머금고 있을게                                             에피톤프로젝트 [선인장] 중   상우의 장례식장을 찾은 건 발인 전날 늦은 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SK%2Fimage%2FA8dEBoJzIMPfoKyok-xg_mZH0CU" width="38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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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관자 - 옆에서 보고만 있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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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14:07:17Z</updated>
    <published>2025-12-16T14:0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런 경우가 있다.  누군가 타인의 불합리한 행동으로 힘들어하는데 선뜻 나서기 곤란할 때가. 그곳이 회사고 그 타인이 나보다 연장자일 경우엔 특히나 더욱 그렇다. 힘들어하는 이에게 위로를 건네 보지만 근본적인 해결이 선행되지 않는 한 이 굴레는 끝나지 않는다.  결국 무언가에 쫓기듯 떠나고 그 자릴 대신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얼마 버티지 못하고 떠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SK%2Fimage%2FgAPWN0J3p2FqBCPAMkaqfzp2XU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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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리더가 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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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09:43:17Z</updated>
    <published>2025-11-25T13:4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0년생. 예전 나이로 46살. 어쩌다 보니 사회생활 18년 차에 회사에선 중간관리자가 됐다. 회사에 선배보다 후배가 훨씬 더 많은 진정 대한민국의 중년 아저씨.  진짜, 내가 언제 이렇게 나일 먹었을까.  몇 번의 이직을 거치며 직급이 올라가고 그에 따라 직함도 바뀌면서 시키는 일도 버벅거리며 하던 내가 어느새 사람들을 이끌어야 하는 자리에 서게 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SK%2Fimage%2FMJxk3ERJo-5vY4jCO6cb-nCDHe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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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 trust U</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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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10:57:00Z</updated>
    <published>2025-11-03T13:5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를 만나기 전까지 내겐 몇 번의 연애경험이 있었던 것에 반해 아내에겐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 연애상대다. 아내에게 이걸 행운이라고 해야 할까 불운이라고 해야 할까.  우리의 첫 만남은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세상에나, 벌써 22년이나 지났다.  2002년에 군 전역을 하고 이듬해 2학년으로 복학을 하게 되면서 이제 막 신입생 티를 벗은 같은 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SK%2Fimage%2FOdSCIqZqFX2U0Ta0Z_PHqUr3He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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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라는 이름으로 - #7 서로 다른 안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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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11:24:12Z</updated>
    <published>2025-10-16T0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말한 안녕은 너와 다시 보자는 인사였는데 어떻게 넌 긴 이별의 시작을 안녕 한 마디로 해                                              포엠 '서로 다른 안녕'   그 사람이 떠나고 일상이 무너졌다. 학교에 가면 그와 함께 했던 시간이 자꾸만 생각나 견딜 수 없었다. 함께 거닐 던 길, 함께 수업을 듣던 강의실, 마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SK%2Fimage%2FDmilKeCeC_4mIGLE9EiaCjCF4k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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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들의 명절 블루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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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01:07:47Z</updated>
    <published>2025-10-09T14:3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전부터 아내가 외가 쪽 친척들과 가깝게 지내는 건 알고 있었다. 하지만 겪어보니 생각 이상이었다.  물론 이게 잘못됐다거나 문제라는 건 절대 아니다. 친척들끼리 이렇게 사이좋게 지내기가 쉬운 일은 아니니까. 단지 내가 아내에게 말하고 싶었던 건 이제 상황이 바뀌었으니(처가 쪽에선 내가 첫 조카사위다.) 거기에 맞게 명절을 보내는 방법도 조금 달라져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SK%2Fimage%2FzEujt6_6pn61JqZ3Ly1Q-ggQSJ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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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들의 명절 블루스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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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4:46:08Z</updated>
    <published>2025-10-08T02:4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연휴가 어느덧 6일 차에 접어들었다. 이번 연휴는 너무 하다 싶을 정도로 비가 많이 왔다. 연휴 첫 날인 금요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늘, 수요일이 되어서야 그쳤고 드디어 며칠 만에 눈부신 해가 모습을 드러냈다. 아침에 일어나 베란다로 비치는 햇살을 봤을 땐 정말 감동이 느껴질 정도였으니.  아침부터 서둘러 아내와 노트북을 싸들고 나와 도서관으로 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SK%2Fimage%2Fe-qLq60UadUhCXAEQLgYvsC4MG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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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말을 건네야 할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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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7:21:11Z</updated>
    <published>2025-09-12T12:0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회사에서 팀 동료가 눈물을 감추며 지나갔다.  '무슨 일이지?'  궁금했지만 모른 척하는 게 나을 수 있겠다 싶어서 그냥 있었는데 그가 급하게 반차를 내고 퇴근을 했다. 팀장님이 휴가인 오늘, 다음 선임인 나라도 무슨 일인진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얼마 뒤 그에게 전활 걸었다.  아직 눈물 섞인 목소리. 예삿일이 아님을 느낄 수 있었다.  어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SK%2Fimage%2FqNjSXf7ZVeBCMB3csCEWi9hIDx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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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공감이 필요한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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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21:22:30Z</updated>
    <published>2025-09-04T11:4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진짜 짜증 나, 그 사람 대체 나한테 왜 그러는 거야? 아, 스트레스받아.&amp;quot;  이렇듯 누군가의 하소연을 들을 때 우린 어째서인지 그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주려 한다.  &amp;quot;네가 뭔가 잘못한 게 있는 거 아닐까? 잘 생각해 봐.&amp;quot; &amp;quot;신경 쓰지 마.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겨. 괜히 너만 스트레스받지 말고.&amp;quot;  지금, 필요한 건 답이 아니라 감정에 대한 공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SK%2Fimage%2FJxTQkRrOI2icBHzgyZj3Pv8jF_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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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춥다고? 난 너무 더운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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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11:54:39Z</updated>
    <published>2025-09-03T09:2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여름도 참 덥다.  한창 더울 땐 서울 낮 기온이 39도를 넘기도 했다. 이런 날은 한낮의 태양 아래 5분만 서 있어도 땀이 비 오듯 쏟아지곤 한다. 땀이 많은 내게 여름은 그저 지옥이다.  이런 여름엔 전기세 걱정 없이 에어컨 바람을 맞을 수 있는 회사 사무실이 천국이다.(진짜 여름에만) 언젠가부터 여름에도 굳이 긴 셔츠를 입고 출근하는 내게(땀도 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SK%2Fimage%2F_hPyKcXHKCfX6Tx_NndfwioTgs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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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라는 이름으로 - #6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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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7:24:05Z</updated>
    <published>2025-08-18T07:1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종우야, 야 인마 좀 일어나 봐! 잠은 집에 가서 자야지!&amp;quot;  술에 취해 꿈쩍도 않는 종우를 이리저리 흔들어 보지만 반응이 없었다. 평소 조용한 성격의 종우가 지수에게 오늘 이 자리에서 고백해야겠다 마음을 먹기까지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했을까. 그리고 술은 그 용기를 지탱하고 굳게 먹은 마음을 행동으로 옮겨줄 묘약이었을 거다.  정신을 못 차리는 종우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SK%2Fimage%2F8NpetbcWjJqFrVCrPmwBoF-5Vj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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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라는 이름으로 - #5 인형의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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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9T02:59:51Z</updated>
    <published>2025-06-13T13:1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편의점 앞에 종우를 두고 식당으로 돌아오며 많은 생각이 머리를 스쳐갔다.  '어차피 종우 취했으니까 대충 시늉만 하고 돌아가서 못 데려와 미안하다고 해도 되지 않을까?' '아냐, 저렇게까지 부탁을 하는데 어떻게 그냥 가. 지수 씨에게 일단 말이라도 해보는 게 맞겠지?'  하지만 무엇보다 걱정은 그동안 지수와 한 번도 말을 해본 적이 없다는 점이었다. 사무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SK%2Fimage%2FDXexnEW5zvciSBJYEsSYM_6jQm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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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내의 스트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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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06:28:06Z</updated>
    <published>2025-06-12T06:3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연차휴가를 냈다. 지금은 6월 12일 오후 2시 28분. 동네 스타벅스에 와서 대학생으로 보이는 6명의 남자들이 앉아있는 테이블 끝에 자릴 잡고 노트북을 폈다. 남들은 어정쩡하다 말하는 목요일의 연차지만 난 아니다. 오늘 이렇게 쉬고 내일 하루만 더 일하면 또 주말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무척이나 가볍다.  어제 오후, 늘 그렇듯 아내에게 퇴근한다고 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SK%2Fimage%2Fsf1A-j3M5ft-DFYE0TWqz7bNNP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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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슈퍼맨 - 아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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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11:29:59Z</updated>
    <published>2025-06-02T14:1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금요일. 오늘만 일하면 주말이라는 기쁜 마음으로 출근해서 업무를 보고 있는데 오전 10시를 넘겼을 무렵 아빠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평소 먼저 전화를 잘하지 않으시는 아빠에게서 아침부터 걸려온 전화.   '무슨 일이실까?'  걱정 반, 궁금증 반으로 전화를 받았다.  &amp;quot;네 아빠.&amp;quot; &amp;quot;어 막내냐? 지금 잠깐 통화 돼?&amp;quot; &amp;quot;네, 괜찮아요 말씀하세요.&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SK%2Fimage%2FhpTtA-PWyhQH9y6VCngD7e8zkA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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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읽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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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5T05:38:26Z</updated>
    <published>2025-05-29T22:5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초, 집에서 TV를 치웠다. 휴일엔 아내와 놀러 다니느라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지만 평일 퇴근 후엔 집에 오면 습관적으로 TV를 켰고 심지어 켜 놓고 자는 날도 꽤 많았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멍하게 TV를 보면서 보내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가 먼저 TV를 치우자는 말을 꺼냈고 우린 바로 실행으로 옮겼다. 그 이후 출퇴근 길에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SK%2Fimage%2F9YdJPRyvdPxfXUsqdtK-9eF-YV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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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라는 이름으로 - #4 산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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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1T10:45:31Z</updated>
    <published>2025-05-01T07:0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 물론 내 마음은 우정이라는 그 얄궂은 선을 멋대로 넘어선 지 오래지만 내 감정과는 상관없이, 이런 친구가 곁에 있다는 건 행운임에 틀림없다.  &amp;quot;그래도 얘기하고 나니까 좀 후련하지?&amp;quot;  내 말에 지수가 또 웃는다. &amp;quot;그러게, 진작 너한테라도 좀 풀어놓을걸 그랬어. 너무 꾹꾹 쌓아두고 있었나 봐.&amp;quot; &amp;quot;그러다 화병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SK%2Fimage%2FekuDhaTleELN2OUI78xe-1cC9s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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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심한 I의 출근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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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4T00:39:17Z</updated>
    <published>2025-04-23T23:1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출퇴근 시 지하철을 이용한다. 평소에도 버스보단 지하철을 선호하는데 멀미를 많이 하고 앉는 것보다 서서 가는 게 편해서 그렇다.  지하철엔 사람마다 선호하는 자리가 있다. 어떤 이는 출입문 옆쪽 자리, 또 어떤 이는 지하철 칸과 칸 사이 등. 난 열차 양쪽 끝에 있는 노약자석 앞을 선호한다. 가방을 올려두기 편하고 몸을 열차에 기댈 수도 있으며 특히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SK%2Fimage%2FQR4_ht13rXKql3M2FwqOeEOHXY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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