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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경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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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노자, 장자, 예수, 부처, 디오게네스를 좋아하는 인문학 작가입니다 . 인문학적 소재로 30여권의 책을 썼습니다. 현재 가파도 매표원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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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13T03:45: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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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마다의 이유 - 2026 신문에 칼럼쓰기 7 (2026.9.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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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11:33:38Z</updated>
    <published>2026-09-05T11:3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의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amp;ldquo;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모습이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amp;rdquo; 살다 보니 대부분은 평범한 무채색의 나날과 드문드문 찬란한 원색의 날들이, 사람마다 비중은 다르겠지만 어둡고 우울한 무채색의 날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기쁨의 날들은 금세 휘발되어 버리지만, 슬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I%2Fimage%2FO1vmr3UcUvD1YAmhYO4WrtDnUfM.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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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월 휴가 끝, 제주 귀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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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6:11:40Z</updated>
    <published>2026-08-30T21: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제주로 돌아왔다. 보름 만에 귀환이다. 많은 일이 있었다. 책도 한 권 나왔고, 강의도 세 개나 진행했다. 무사히 마쳤다. 감사할 일이다.   요즘 청소년을 위한 고전 따라 유럽 여행 | 청어람 요즘 청소년 | 김경윤 | 알라딘  2. 월말에는 병원에 누워있는 동생과 치매로 고생 중인 어머니를 보려 양산에 갔었다.  가족사로 치면 최악의 사태지만,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I%2Fimage%2FhTQjGLRtskeE_obnb4kxbIoK1Q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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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을 쓰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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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23:03:09Z</updated>
    <published>2026-08-27T2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부터 소설을 쓰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어쩌면 내 생을 바라보는 소설일 수도 있겠다. 계속 첫 문장이 머릿속에서 맴돈다. 이렇게 시작한다. 나는 나를 구원하기로 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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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슬한담(摹瑟閑談) 19 : 일상의 철학 - 일간 김경윤 16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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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21:00:16Z</updated>
    <published>2026-08-26T2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고양에서 철학 수업 하나를 만들었다. 이전에 &amp;lt;고전의 핵심&amp;gt;이라는 주제로 매월 1권씩 철학책을 마스터하는 방식이 아니라, 좀 더 편하게 일상에서 써먹을 수 있는 철학적 개념을 소개하고, 그 철학적 개념으로 어떠한 사유를 할 수 있는지, 그리고 나의 현실 속에서 어떻게 적용가능한 지를 이야기 하는 &amp;lt;작지만 소중한 일상의 철학&amp;gt;을 시작해 보기로 했다.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I%2Fimage%2Fh3Y-7R_qmeP6ENNlakgwH_pt6Y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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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슬한담(摹瑟閑談) 18 :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 일간 김경윤 16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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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22:47:45Z</updated>
    <published>2026-08-25T2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언 수집가인 내가 상상만 하던 작품이 도착했다. 이 소설은 명언으로 지은 집이다. 세계 문학에서 채집한 문장들이 잘 박힌 못처럼 이야기를 지탱하며 진리와 삶에 대한 심원한 물음을 길어 올린다. 매력은 글이 젊다는 것. 모든 작가의 첫 책에만 들어 있는 자기다움을 밀고 나가는 에너지가 배어 있다. 압도적 지식과 오타쿠적 깊이는 매혹적이다. 『괴테는 모든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I%2Fimage%2FIqs5YyMqgvYuWT-4WtdKB-mmfmE.PNG" width="31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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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슬한담(摹瑟閑談) 17 : 금강경 강의 - 일간 김경윤 16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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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21:00:03Z</updated>
    <published>2026-08-24T2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한 달에 한 번 고양에 올라와 고전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달에 진행한 고전은 &amp;lt;금강경&amp;gt;이다. 대승불교와 선불교에서 모두 중히 여기는 불경이다. 나와 &amp;lt;금강경&amp;gt;은 아주 오래된 인연이 있다. 내가 불교에 직접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고등학교 때 목사님이 추천한 법정 스님의 &amp;lt;무소유&amp;gt;를 읽고 난 후지만, 그것은 스님의 에세이에  불과하고, 본격적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I%2Fimage%2FiNHUDIfdY6BnyeFH6PiUEdEzkT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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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슬한담(摹瑟閑談) 16 : 자몽 살구 클럽 - 일간 김경윤 15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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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21:55:46Z</updated>
    <published>2026-08-23T2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고 싶지만&amp;lt;힝ㅜㅜ&amp;gt; 실은 살구 &amp;lt;아자~&amp;gt;싶은 자들의 비밀스러운 모임-당신은 무엇 때문에 죽고 싶나요? 그 이유가 명확한 당신! 우리와 함께합시다-당신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나요? 그 무엇을 모르는 당신! 우리가 필요합니다1가입을 원할 시, 뒷면의 ˝티켓˝을 갖고 ˝내일 오후 5시 음악실˝로 오세요 (15쪽)  나의 낡은 울타리가 고쳐지기 시작한다. 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I%2Fimage%2Fp1B0onIPbgmmlOpz8o0c959oaY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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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슬한담(摹瑟閑談)&amp;nbsp;15 : 호프 - 일간 김경윤 15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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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21:00:06Z</updated>
    <published>2026-08-22T2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나홍진의 영화를 본다는 것은 논란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의 영화는 볼 때도 그렇지만 보고 나서도 여전히 개운하지 않다.&amp;nbsp;연쇄살인범을 추적하는 스릴러 영화 &amp;lt;추격자&amp;gt;로부터 , 생존과 국경을 넘나는 추격극을 그린 &amp;lt;황해&amp;gt;, 작은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오컬트적 미스터리를 다른 &amp;lt;곡성&amp;gt;에 이어, 이제는 아예 호포라는 어촌에서 벌어지는 크리처 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I%2Fimage%2F-JsWRnbcun6xMqBZBGgr1kIjX9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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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슬한담(摹瑟閑談) 14 :  스파이더맨 - 일간 김경윤 15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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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04:48:58Z</updated>
    <published>2026-08-22T03:2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과의 말씀 : 이틀 동안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출간 일정에 맞춰 출판사랑 마지막 작업을 하느라고, 정신이 없었습니다만, 혹시라도 기다리셨을 독자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올립니다. 그래서 사과의 의미로 원래는 연재를 하지 않는 토, 일 양일도 연재를 합니다. 응원해 주세요.  1. &amp;lt;스파이더맨&amp;gt;은 나에게 추억의 영화 시리즈에 해당한다. 다른 마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I%2Fimage%2FOskkIdegN2O-HBhDsT7jbulCwc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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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슬한담(摹瑟閑談) 13 : 오디세이 - 일간 김경윤 15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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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02:55:30Z</updated>
    <published>2026-08-18T2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서양문화의 원조로 꼽는 것은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해석법은 유구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서양이 근대에 들어서면서 유럽중심의 세계관을 세우면서 만들어놓은 허구에 가깝다. 이에 대한 반론으로 마틴 버낼의 &amp;lt;블랙 아테나&amp;gt;를 보기를 권한다. 이 책의 부제는 '날조된 고대 그리스 1785~1985, 서양 고전 문명의 아프리카. 아시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I%2Fimage%2F6qMweABgqneAeqiJouCXHg1vzh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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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슬한담(摹瑟閑談) 12 :  영화관람 - 일간 김경윤 15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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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21:00:11Z</updated>
    <published>2026-08-17T2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평균 잡아 1년에 두세 편 영화를 본다. 그런데 최근 들어 3편의 영화를 봤다. 나홍진 감독의 &amp;lt;호프&amp;gt;, 톰 홀랜드 주연의 &amp;lt;스파이더맨 : 브랜드 뉴 데이&amp;gt;,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amp;lt;오디세이&amp;gt;다. 같은 영화를 본 지인들의 평가는 천차만별이다. 심지어 극에서 극을 달린다. 나는? 다 좋았다. 심하게 말하면 심하게 좋았다.  2. 가장 평가가 갈리는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I%2Fimage%2FG3pmsRZ67Vfj_lU-NJriaihq_E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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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슬한담(摹瑟閑談) 11 : 고양에서 - 일간 김경윤 15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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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21:00:23Z</updated>
    <published>2026-08-16T21: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연휴기간에 맞춰, 고양으로 올라왔다. 고양에 올라오면 마음이 바빠진다. 할 일이 무언지 정리하고, 하나하나 수행한다. 제주가 창작모드라면, 고양은 사업모드다. 올라온 김에 출판사에 볼 일부터 확인한다. 1) 청어람미디어, &amp;lt;고전 따라 유럽여행&amp;gt; 2) 혜지원, &amp;lt;동화에 과학의 날개를 달자&amp;gt; 3) 펜타클, 고전독서 관련 기획 4) 탐, &amp;lt;AI시대, 독서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I%2Fimage%2F-k76CYw3udJ5LTz73nbyWflJt_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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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슬한담(摹瑟閑談) 10 : 바깥은 여름 - 일간 김경윤 15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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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21:00:12Z</updated>
    <published>2026-08-13T2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을 맞는다.  누군가의 손을 여전히 붙잡고 있거나 놓은 내 친구들처럼 어떤 것은 변하고 어떤 것은 그대로인 채 여름을 난다.  하지 못한 말과 할 수 없는 말 해선 안 될 말과 해야 할 말은 어느 날 인물이 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인물이 사람이 되기 위해 필요한 말은 무얼까 고민하다 말보다 다른 것을 요하는 시간과 마주한 뒤 멈춰 서는 때가 잦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I%2Fimage%2FkgL9NAaNFGfCgt9TQkifnwfbmO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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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슬한담(摹瑟閑談) 9 : 풍랑주의보 - 일간 김경윤 15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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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21:00:06Z</updated>
    <published>2026-08-12T2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일주일째 풍랑주의보다. 이런 시기에 가파도 주민들은 꼼짝없이 섬에 갇혀 지내야 한다. 나는 풍랑주의보를 피해 나와 있다. 그래도 풍랑주의보가 길어지니 가파도에 있는 내 짐들이 걱정된다. 이불이며 옷이며 책이며 습기에 약한 것들이라, 곰팡이가 슬지니 않을까 노심초사한다. 풍랑주의보가 해제되어야 가서 상태를 확인할 텐데 괜찮을지 모르겠다. ​ ​2.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I%2Fimage%2FPIPm7_evPquVKJcCjlsFQOTgH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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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슬한담(摹瑟閑談) 8 : 구직(求職) - 일간 김경윤 15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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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01:57:40Z</updated>
    <published>2026-08-11T2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실업 상태가 9개월째다. 직업이 작가이니, 거의 평생이 실업상태이지만, 요즘은 이런 상태의 사람을 프리랜서라 칭하니 표현은 좋다. 하지만 프리랜서라도 먹고는 살아야 하니, 요즘 구직(求職)을 하고 있다. 2년간 가파도 매표원으로 일했으니, 머리 쓰는 일이 아니라 몸 쓰는 일을 하고 살았다. 이 나이에 정규직으로 일했으니 그나마 호시절이었다.   2.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I%2Fimage%2FrzatRtRzJWfOf93Gj7y0Lm1rgI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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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슬한담(摹瑟閑談) 7 : 돌고래 - 일간 김경윤 15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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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21:00:03Z</updated>
    <published>2026-08-10T2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생활이 답답할 때면 비록 낡고 작고 에어컨도 고장 난 마티즈지만 기꺼이 몰고 바닷가를 달린다. 모슬포에서 서쪽으로, 한경면 쪽으로 달리다 보면 남방돌고래를 볼 수 있는 해안이 나온다. 어떻게 아느냐고? 거기에 많은 관광객이 차를 새우고 밖으로 나와 사진기로 휴대폰으로 바다를 찍고 있고 있는 걸보고 알 수 있다. 그러면 차를 잠시 길가에 세우고 고개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I%2Fimage%2FcM4tLcrcuUhmcSf8VZa6zUnbX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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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슬한담(摹瑟閑談) 6 : 가난 - 일간 김경윤 14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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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21:00:06Z</updated>
    <published>2026-08-09T2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국민학교(요즘은 초등학교) 때 성적표를 받으면 수우미양가로 등급이 표기되었다. 수우미양가. 한자를 병기하면 이렇다.&amp;nbsp;수(秀) 우(優) 미(美) 양(良) 가(可). 다섯 등급인데 모두 괜찮은 말이다. 우수하다, 넉넉하다, 아름답다, 좋다, 괜찮다. 특히 마지막 등급에 해당하는 한자 가(可)는 여러 가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옳다, 좋다, 허용된다,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I%2Fimage%2FKtNDJ8en4OWUx6--ea2e53uJ4m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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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슬한담(摹瑟閑談) 5 : 너무나 많은 여름이 - 일간 김경윤 14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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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21:00:08Z</updated>
    <published>2026-08-06T2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요즘은 '여름'에 꽂혔는지 여름과 관련된 책을 찾아 읽는다. 여름이 시작되면서 김신회의 &amp;lt;아무튼 여름&amp;gt;을 읽었고, 이번에 김연수 단편소설집 &amp;lt;너무나 많은 여름이&amp;gt;를 읽었다. 읽으면서 깜짝 놀란 것은 이 단편집에 등장하는 어나더페이지에서 내가 이 책을 구입했고, 이 책에 등장하는 소설 중 하나의 배경이 되는 가파도에서 내가 살았다는 것이다. 내가 가파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I%2Fimage%2FbDTjMXLY3ZyJcUagu9oKnYi8kE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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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슬한담(摹瑟閑談) 4 : 탁족(濯足) - 일간 김경윤 14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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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21:00:05Z</updated>
    <published>2026-08-05T2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옛사람들의 피서법에 탁족(濯足)이 있다. '발을 씻는다'라는 뜻인데, 이 말은 행위보다는 장소가 중요하다. '탁족'은 여름에 더위를 식히기 위해 물이 좋은 산이나 들에서 발을 씻고 노는 모임을 뜻한다. 옛날에는 선풍기나 에어컨이 없었으니, 더위를 피해 자연스레 시원한 바람과 물이 있는 장소를 찾아갔을 것이다. 초나라 굴원의 &amp;lt;어부사&amp;gt;에도 &amp;quot;창랑의 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I%2Fimage%2FPiv6LFDw-0JpzC1TjzBltF0Bzs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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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 고전의 핵심 1 : 오뒷세이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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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11:25:10Z</updated>
    <published>2026-08-05T11:2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amp;lt;오디세아&amp;gt;가 개봉되었다. 영화를 보기 전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금년 3월에 진행했던 고전의 핵심 강의 PPT를 공개한다. 굿 럭! 참고로 &amp;lt;고전의 핵심&amp;gt; 강의는 매월 4번째 월요일 7시 고양시 한양문고 한강홀에서 2시간 가량 진행된다. 8월 24일(월)은 &amp;lt;금강경&amp;gt;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0I%2Fimage%2F1PF5v3evi1Mbqlv97mhgMOgfP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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