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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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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멋있는 작가인데, 성이 박씨라서 박작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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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12T08:41: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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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에 대해 한 번 말해볼게 - 편협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내 사랑은 이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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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11:57:12Z</updated>
    <published>2026-07-31T11:5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사랑에 대해&amp;nbsp;말한다 한들 타인에게 신뢰를 줄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왜냐하면 나는 단 한 명만 만나봤고, 그게 편협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amp;ldquo;나는 안 그랬는데?&amp;rdquo; 혹은 &amp;ldquo;우리랑은 다른데?&amp;rdquo;라는 말은 상황에 따라 공격적으로 들릴 수 있다. 나는 내 사랑을 무기처럼 휘두르며 타인의 사랑에 상처를 입히고 싶지 않고 내가 옳</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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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펄프 픽션, 싸구려 통속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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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15:19:25Z</updated>
    <published>2026-07-19T15:1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싸구려 문장에 싸구려 풀룻, 싸구려 대사와 싸구려 캐릭터. 나는 그런 것이 한데 모여 묶인 펄프 픽션을 사랑한다. 나는 그것조차 쓸 수 없는 싸구려 작가지만.  오랜만에 울었다. 글을 잘 못, 아니 못쓴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아니지, 그게 맞다. 나는 글을 잘 못, 못쓴다. 그래서 슬프다. 그것도 존나게 슬프다. 언젠가 끝내주는 작가가 되리라고 믿었는데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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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진했던 아이 - 어린 시절이 계속될 것이라고 믿었는데 말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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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15:12:05Z</updated>
    <published>2026-07-19T15:1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 짜요짜요 타이쿤을 알려준 건 작은 엄마였다. 직접 게임을 사주기까지 했다. 터질 것처럼 부풀어 오른 젖소의 젖을 터치하면 우유가 자동으로 모였고 그걸 팔아 돈을 벌어 농장을 키워나가는 게임이었다. 확실한 목표 의식이 있는 아기자기한 게임은 어린 나를 단숨에 사로 잡았다. 나는 짜요짜요 타이쿤의 팬이 되어 열렬하게 플레이 했고 휴대폰이 바뀌었을 땐 모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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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이상한 버릇 - 그건 나이를 계산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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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0:57:38Z</updated>
    <published>2026-04-10T00:5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는 사람의 나이를 계산하는 버릇이 있는데, 나와 얼마나 차이 나는지를 주로 신경 쓴다. 나와 네 살 차이가 난다든가 열세 살 차이가 난다든가. 그리고 그렇게 했을 때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죽었거나 뭐 그런 사람을 보면 &amp;lsquo;이 사람은 아이폰은 못 보고 죽었겠네&amp;rsquo;라고 생각한다. 에어팟, M5 맥북 에어, 뭐 그런 것들을 차마 써보지 못하고 죽었겠다고. 그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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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문에서 뛰어 내리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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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3:38:10Z</updated>
    <published>2026-03-08T03:3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문에서 뛰어 내리면 어떻게 될까?  &amp;hellip;&amp;hellip;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 우리 집은 1층 짜리 주택이었으니까. 대신 다른 생각은 많이 했다. 손목을 그으면 어떻게 될까? 목을 찌르면 어떻게 될까? 높은 빌딩을 찾아가 뛰어 내리면? 피가 아주 많이 나겠지. 어딘가 부러지겠지. 하지만 여전히 숨쉴지도 모르니 확실하게 죽으려면 큰 용기가 필요하겠지. 뭐, 그런 생각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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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리멀리스트, 맥시멀리스트 - 내가 어느 쪽인지는 자명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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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1:29:49Z</updated>
    <published>2025-12-19T01:2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어렸을 땐 집안이 넉넉하지 않고서야 다자녀 가정의 아이가 개인 방을 가지는 일이 드물었다. 동생이 셋이나 있는 나도 바로 밑의 동생과 함께 했다. 작은 이층 침대와 책상 두 개를 사용해 각자 공부했고 같이 잠에 들었다. 당연한 일이었기에 불만도 없었다. 우리 집엔 남는 방이 없었으니까. 그나마 나랑 둘째는 빨리 태어났으니 망정이지, 셋째와 넷째는 방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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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긍정이 그 어느 때보다도 내 인생에 도움이 될 때 - 부정적인 생각은 이제 그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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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13:33:32Z</updated>
    <published>2025-12-02T13:3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인생에 부정적인 일이 참 많이도 일어난다. 사실 어떤 사건이 일어난다기 보다는&amp;hellip;&amp;hellip; 대부분 그럴 것이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 많기야 하다. 그렇게 생각하면, 일어나지 않은 일을 망상하듯 떠올리곤 부정적인 일이 &amp;lsquo;일어났다&amp;rsquo;고 말하는 거냐는 조소가 돌아올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어떻게 하겠어, 가만히 있기만 해도 부정과 고통이 파도처럼 몰아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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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쿨-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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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7:31:08Z</updated>
    <published>2025-09-12T07:3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작     쿨한 사람이라고 소리 내 발음했을 때 단어가 주는 느낌이 좋다. 어감이 멋지다. 쿨cool을 번역하면 &amp;lsquo;멋지다&amp;rsquo;라고 할 수 있을텐데 느끼기에 쿨한 사람과 멋진 사람의 차이는 천지같다. 너 정말 쿨하다고 하면 신세대같아 보이고, 너 정말 멋지다고 하면 철 지난 유행어같이 느껴진달까. 어릴 때나 지금이나 쿨하다는 말이 주는 느낌은 한결같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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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고심해서 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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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8T11:14:52Z</updated>
    <published>2025-08-08T11:1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글을 배운 적이 없다. 문장을 깔끔하게 쓰는 법이나 이야기를 매끄럽게 전개하는 법도 모른다. 지옥으로 가는 길이 부사로 뒤덮여 있다는 것도 나중에 알았다. 나만의 감성만 담는다면 취향껏 써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그렇지 않았던 거다. 하기사, 글의 기본이 되는 문장을 제대로 다루지 못한다면 소재가 아무리 좋아도 멀끔하게 펼칠 수 없는 법인 것을. 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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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이 안 써져서 개빡친다. - 좀 써져라, 제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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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05:39:45Z</updated>
    <published>2025-08-03T05:3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이 안 써진다. 그래서 나는 개빡친다. 왜냐하면 난 정말 글을 잘 쓰고 싶고, 그러기 위해선 어떻게 해서든 뭐라도 써야 한다는 걸 잘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뭘 생각하고 뭘 고민해도 안 써지는 걸 어떻게 하란 말인가. 이건 뭐 쓰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amp;hellip;아니, 말라는 거겠지. 그러니까 이렇게까지 나를 괴롭게 만드는 거겠지. 창작의 고통은 끝이 없다. 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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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날 배신했고 나는 받아줬다.&amp;nbsp; - 바보는 나고, 난 매우 한심하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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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0T04:18:14Z</updated>
    <published>2025-05-10T03:3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작       그 날은 우리가 처음 헤어진 날이었다. 그러니까, 아주 예전에, 사귄 지 100일 즈음 되었을 때 내가 헤어짐을 고한 걸 제외하면 말이다. 헤어지자는 말은 똑같지만 그때와 지금의 무게는 엄연히 다르다. 7년이라는 세월이 있으니까. 싸우던 도중 그가 헤어지자고 말했고, 나는 너무 놀라서 운전하던 그의 오른손을 붙잡고 그러지 말라고 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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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미있는 딜레마 - 가끔은 재미없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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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6T11:00:51Z</updated>
    <published>2025-05-06T09:0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쓸 때는 어떤 걸 써야 할지,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이라면 글을 다 쓰고 난 다음에는 이걸 G에게 보여줘야 할지가 고민이다.    *     G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그는 30대의 평범한 남성으로, 키는 평균이다. 몸무게는 평균보다 조금 더 나가지만 그렇다고 겉으로 봤을 때 살이 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보기 좋다는 생각이 들면 모를까. 한 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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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불편하다 - 친구들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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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4T13:20:05Z</updated>
    <published>2025-04-24T12:2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24년 작      많은 인간관계 중 친구 관계가 제일 어렵다. 가족은 편하고 애인은 만만하며 사회에서 만나는 인연은 거리가 있는 만큼 답이 정해져 있으니 대하기 쉽다. 하지만 친구는 어렵다. 반말을 쓰고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지만 편한만큼 조심스럽고 선을 모르겠다. 생각해보면 난 매사에 친구 눈치를 보곤 했지. 가끔은 대체 문제가 뭘까 생각하곤 했다. 우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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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숨 - 내게 매몰되어 쓴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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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8T22:13:47Z</updated>
    <published>2025-04-18T16:2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래도 난 멋진 작가가 될 수 있을 것 같지가 않다. 그냥 서 있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이는 먹을 대로 먹어버렸고 시간은 시간 대로 지나버렸다. 이제 어쩌면 나는 모든 기회를 잃은 채,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 됐을지도 모르겠다. 어릴 때 나를 자랑스럽게 만들었던 재능도 이젠 재능이라고 할 수 없다. 나이가 들면 다들 이 정도는 쓸 테니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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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불안은 오랫동안  내 친구일 것이다. - 정말 오랫동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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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3T16:06:20Z</updated>
    <published>2025-04-03T14:0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있지, 사실 보니까 나는 내내 불안한 것 같다. 그리고 아주 오랫동안 이 불안은 어떻게 해서도 내게서 떨어지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안 좋은 일이 있으면 안 좋은 일이 있는 대로, 아무 일도 없으면 아무 일이 없는 대로, 좋은 일이 있으면 좋은 일이 있는 대로. 상황이 어떻든 상관없이 요즘의 난 매일 불안하고 우울해서 숨이 턱턱 막힌다. 나는 이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Dh%2Fimage%2FNUeMFHKCpUXSCIrKvdrC10i7uH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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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내 글을 읽는 게 두렵다 - 사실 그 평가가 무서운 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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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1T05:20:55Z</updated>
    <published>2025-04-01T04:3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작      지금까지야 제대로 된 책을 출간한 적이 없으니 그저 그런 글쟁이로 셀프 작가 타이틀을 달고 살았지만 평생 이럴 순 없다는 걸 안다. 언젠간 책을 제대로 출간해 서점에도 보내고 온라인 서점에서도 팔고 싶다. 그러면 굳이 설명을 덧붙이지 않아도 모두가 날 작가로 봐줄 테니까. 하지만 그렇게 되기 전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평가받는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Dh%2Fimage%2Fz6rS9TdAs1T9_APaJ5YtUiRQLf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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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가끔씩 네가 너무 싫어 - 그러니까 내 글에서 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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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1T04:36:19Z</updated>
    <published>2025-04-01T04:3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작        일기를 쓰다 보면 헷갈릴 때가 있다. 글의 주인공이 나인 건지 남자친구인 건지. 깨어있는 내내 같이 있는 게 아니니 분명 나만의 생활이 있는데도 난 습관적으로 윤호 얘기를 썼다. 마치 하루를 돌아봤을 때 그 애를 빼면 아무 것도 얘기할 수 없다는 것처럼. 늘 걔를 생각해서 그런 거다 싶으면서도 한편으론 이제 난 애인 없으면 아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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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몫의 우울함 - 내가 오로지 혼자 감당해야만 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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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0T23:15:45Z</updated>
    <published>2025-04-01T04:3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작        우울할 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가끔은 혼자 이겨내야만 하는 몫의 우울이 따로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누구도 도와줄 수 없고 그 어떤 약물로도 해결할 수 없는. 나는 분명 약을 먹고 있는데. 하루에 한 번 이상은 행복한 생각을 하고 마음에 드는 일을 하는데. 물건도 (자주) 사고 또 나를 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Dh%2Fimage%2FDjgBItCXNvOjxd7qZ5G7kgXaJA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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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패션 환경운동가 - 하지만 우리 모두 그렇게 해야만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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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1T04:36:00Z</updated>
    <published>2025-04-01T04:3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작       내 남자친구는 패션 환경운동가다. 그는 환경을 생각하겠다며 샴푸 비누와 비누망을 샀지만 한 달이 지나 다시 구매할 때가 돌아오자 7,000원 짜리 비누는 너무 비싸다며 11,430원에 파는 4L 용량 샴푸를 샀다. 그러더니 두 달 후 다시 환경을 보호해야한다며 1,000원 칫솔을 뒤로 한 채 친환경 제품 쇼핑몰에 있는 2,800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Dh%2Fimage%2Ff4COmuJKU-ViP7HmMZ7aKhVFAq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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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에세이 - 너에게 몰래 쓰는 편지나 마찬가지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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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1T04:35:50Z</updated>
    <published>2025-04-01T04:3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작        나는 윤호의 네이버 블로그 소개 글인 &amp;quot;그녀의 정적까지 사랑했네&amp;quot;에서 '그녀'를 맡고 있다. 누구를 떠올리며 썼는지 말해주진 않았지만 나를 지칭하는 건 확실하다. 아니라고 해도 &amp;ldquo;나 맞지?&amp;rdquo; 하고 우기면 그만이다. 어차피 이런 실랑이에서는 늘 내가 이기니까.    3월의 어느 날, 나는 저렇게 시작하는 글을 윤호 블로그에 올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Dh%2Fimage%2FJwr_TQ7JfWwz5ELK1a2SKwoR18w.png" width="44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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