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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하시스 Ohasi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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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eyouronlywo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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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우리의 무한함을 바다의 유한함에 담기 위해 오늘도 글을 씁니다. 심리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입니다. 독일에서 교환학생을 마치고 현재는 IT기업에서 마케팅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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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11T07:07: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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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네 살 강아지와 살아가는 일상 - 강아지와 같이 큰 막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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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6T04:39:54Z</updated>
    <published>2023-08-15T18:4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아가, 대외적으론 예쁘다고 말하지만 내부에선 늘 전쟁 중이다. 나이가 열넷 할아부지라 그런지 부쩍 짜증이 많아졌다. 산책을 잘 다녀와서는 드라이기 바람이 싫다고 그렇게 으르렁댄다. 분에 못 이겨 물기도 한다. 하도 많이 물려서 아프지도 않다. 물면서도 세기를 조절하는지 피가 난 적은 없다. 안 말리면 발에 습진이 생기는데 어떡하니. 싫어하는 애를 붙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4i%2Fimage%2FJcYynAvvaF2r6NqaJaMGpoibYl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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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기들을 지켜주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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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6T01:34:23Z</updated>
    <published>2023-08-15T18:1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거리를 지나다니면서 보호자 품에 안겨있는 24개월 미만 아가들, 이제 막 걷기 시작한 2-3세 아기들, 천진난만한 눈빛으로 뛰어다니는 4-5세 아이들을 볼 때면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귀여운 아가들의 얼굴에 눈을 떼지 못하고 미소를 머금는다. 아가의 맑고 검은 눈동자와 마주칠 때면 길게 응시한다. 마음 한 구석이 정화되는 기분. 그저 한번 지나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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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이버 인턴이 일하며 느낀 점 - 잘하고 싶은 마음을 어떻게 안고 가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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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5T22:47:32Z</updated>
    <published>2023-08-15T17:5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하고 싶은 마음을 그대로 성과로 내보이고 싶은 게 문제다.  요즘엔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는 것을 넘어 능력에 대한 객관화와 메타인지로 자기 몫을 얼마나 '잘'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느낀다.  결과는 대체로 비가시적이기에 투입한 비용과 재화로 가늠하지만, 높은 비용을 썼다고 무조건적으로 결과가 좋은 건 아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기준을 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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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고 낙관하는 너의 운명을 만들어 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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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8:27Z</updated>
    <published>2023-03-03T16:1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보단 혐오하기 쉽고 낙관보단 비관하기 쉬운 세상에서 어려운 쪽을 택하는 건 멍청한 짓일지도 몰라   불확실하고 불안정함에 휘청이는 걸 두려워하지 마 유한한 삶에서 영원에 속고 낭만을 믿으며 청춘을 낭비해 봐 날카로운 파편 같은 말에 으스러지다가도 다정한 말을 꼭 안으면 괜찮아질 거야 최선이라 여겼던 선택을 후회하고 얕은 마음에 실망하다가도 내일을 기대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4i%2Fimage%2FcoZN_Mbh6UmmwS9PPl_BZVr7bC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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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한 살에 다짐하는 선한 마음가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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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3T16:34:53Z</updated>
    <published>2022-10-29T21:5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대방의 불편함을 줄여주고, 듣는 이를 배려해 풀어 설명하는 그 선한 마음이 좋다. 엄마 미소로 봐주는 눈빛들은 가을 아침 햇살처럼 내리쬔다. 내가 보는 범위까지가 곧 나의 세상인데, 내 세상이 넓어졌다. 더 넓어지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  겉을 빙빙 도는 게 아니라 속을 알맞게 채워 말할 수 있는 지혜, 함께 있는 사람들과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4i%2Fimage%2FShXnLutrUuGXImLGwy5jOzas-v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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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 유럽 여행이 베를린이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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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8T12:31:36Z</updated>
    <published>2022-10-29T21:4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이는 베를린을 힙한 도시라 칭하고, 어떤 이는 젊음과 예술의 도시라 일컫는다. 다양한 매력을 지닌 베를린에게 제각기 다른 감상을 가지겠지만 나에게 베를린은 애틋한 도시다.  난 무언가를 사랑할 때 아픔까지 알고 싶어하는 버릇이 있다. 독일에 처음 왔을 때 &amp;lsquo;어, 나 독일 좋아하네.&amp;rsquo; 가 &amp;lsquo;나 독일 좋아해!&amp;rsquo; 라는 확신으로 바뀌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4i%2Fimage%2F_Ew6T4kteaXsAAdjFlmRlGSikJ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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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 가을의 할 일은 누군가의 그늘을 찾는 일 - 소설 '밝은 밤'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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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9T11:40:47Z</updated>
    <published>2022-10-29T21:3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말은 듣는 순간 영원히 잊히지 않으리라는 걸 안다.&amp;nbsp;순간으로 영원을 사는 사람에게 그 말은 모진 말이 아니라 따스한 말이어야 한다. 그 말을 껴안고 살아가야 한다. ​ 몰아세우는 말을 듣는 것에 익숙해 스스로를 대하는 방식이마저 잔인하지 않았으면. 상처받을까 겁나는 마음에 먼저 상처 받는 걸 택하지 않았으면.&amp;nbsp;나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을 용인하지 말았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4i%2Fimage%2FAN9WJZxM_lCpEq99rXEeyaTqAf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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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 지구 종말은 나의 종말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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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3T16:35:48Z</updated>
    <published>2022-10-29T21:3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은 계속해서 발전하는데 도통 더 나은 곳으로 가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물음에 휩싸이는 요즘, 어리석게도 이 혼란의 끝은 지구의 종말이거나 나의 종말 둘 중 하나라고 답을 내렸다. 구체화 할수록 물음은 또 다른 물음을 낳는 것으로 자가생식하듯이 온통 물음만 가득했기에 유일하게 답을 내릴 수 있는 건 이 물음이 자의적으로든 타의적으로든 중단되어야 끝난다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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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해서 불안할 땐 어떻게 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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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1T14:29:57Z</updated>
    <published>2022-10-29T21:2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에 처음 왔을 때, 행복해서 무서웠다. 행복해서 무섭다니. 좀처럼 함께 쓰이지 않는 단어가 연결되어 고개가 갸웃거려지지만, 양가적인 마음을 저울질하는 것에 익숙한 나로선 새로움에도 퍽 친근감을 느꼈다. 음, 이런 마음도 겪을 수 있구나. 마음을 입체적으로 천천히 살펴보기 시작한다.  행복과 불안이 양가적이라고 생각하는 것부터 행복과 불안을 아예 다른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4i%2Fimage%2FLFH1bjNUyUwIMvwrMb-_mPbNkV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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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화로운 스위스에서 쓰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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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9T21:19:41Z</updated>
    <published>2022-10-29T21:1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오늘 이곳엔 비가 왔어. 네가 있는 그곳은 어떠니.  스위스에 있을 때만큼은 비가 오지 않길 바랐는데, 첫날에 도착하자마자 하늘이 흐리더니 결국&amp;nbsp;비가 오고야 말았어.&amp;nbsp;기대한 날씨가 아닌 것도 속상한데, 시무룩한 기분으로 여행을 망칠 순 없겠다 싶어 &amp;lsquo;그래, 내가 언제 비가 오고 흐린 스위스를 겪어보겠어?&amp;rsquo;라는 초긍정적인 마인드로 최면을 걸었어.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4i%2Fimage%2FSqCK_vyNR0wt-GvfL8Sm43ew5v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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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세 살의 여름에 배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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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9T21:34:59Z</updated>
    <published>2022-10-29T21:0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무교이다. 그렇지만 무신론자는 아니다. 그렇다고 유신론자라고 말하기엔 어딘가 부족하다. 모시는 신이 없다. 하지만 초월적인 존재에 대한 믿음은 있다. 있다고 믿는 신을 형상적이고 가시적으로 그릴 수 있는 능력도 없고 왜 있다고 생각하는지 이유를 물어봐도 그냥 그렇다고 둘러댈 수밖에 없지만 막연하게 있다고 믿는다. 보이지 않고 겪지 않아도 믿는 것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4i%2Fimage%2FQfaX8IrO3aRibaAKFPWe6J-atb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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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환학생 가기 전, 할머니 댁에 다녀온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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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5T07:10:53Z</updated>
    <published>2022-10-29T21:0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할머니가 날 보고 싶다고 하셨다길래 바로 다음 날 아침 차표를 끊었다.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였지만 할머니 할아버지 앞에선 더 중요할 게 없었다. ​ 바깥 외를 써서 외갓집이라고 말하는 게 영 맘에 들지 않는다.&amp;nbsp;언어란 질서이자 권위라고 했다. 외가 친가 나눌 것 없이 나에겐 할머니 두 분, 할아버지 두 분이 계신다고 생각하기로 한다. ​ 도착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4i%2Fimage%2F4q6NeoVxD7U5n54dpCbVJfoVxd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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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픔엔 수용성이 있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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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8T08:48:24Z</updated>
    <published>2022-10-29T20:5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오늘 너의 하루는 어땠니. 나는 수업을 가기 전에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떠올라 편지를 써.  어제 생물심리학에서는 지능을 뇌과학적으로 설명하는 수업을 들었어. 문득 지능이 높은 거란 어떤 걸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똑똑하다면 물론 좋겠지, 선천적으로 지능이 높다면 세상이 조금 더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 근데 나는 지식이 많은 사람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4i%2Fimage%2F7Liy3aIrVnCS77jrwD9_qzMwC7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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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사랑하는 것은 모두 나를 울게 할 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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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9T21:43:55Z</updated>
    <published>2022-10-29T20:5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에 온 지 3개월이 지났을 무렵,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보고 싶어 지난 시간을 추억하다가 당장 보자는 말을 지킬 수 없어 서러운 마음이 쌓여갔다. 다른 일보다 특히 친구들을 아프게 하는 일을 현재 진행형이 아닌 과거형으로 들을 때 속절없이 무너졌다. 7시간의 시차는 예상보다 많은 것들을 멀어지게 했다. 왜 진즉 말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친구들은 '네가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q4i%2Fimage%2Fph9H2WitCTBRO17XNbZj5icPRS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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