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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소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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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oul-ki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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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영어 콘텐츠를 만듭니다. 딸과 닥스훈트를 키우고, 매일 자전거를 타고 출근합니다. 퇴근길 독서모임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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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02T03:41: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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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근길 독서모임2️⃣ 나는 왜 은주가 싫을까?     - 거슬리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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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09:24:40Z</updated>
    <published>2026-08-02T07:5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 실제 독서모임에서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썼으나,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이름과 일부 내용은 수정하거나 재구성했습니다.)   지희는 자기소개를 하며 웃었다. &amp;ldquo;요즘 영어 알고리즘에 지배당하며 살거든요.&amp;rdquo;  그녀는 회사 생활을 하면서 영어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처절하게 느꼈고, 어떻게든 해결하려다 보니 소셜 미디어에서조차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했다.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Lo%2Fimage%2FI_NoYE4A45rchmvdJVQVUn3ZIc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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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근길 독서모임1️⃣ 우리 사이에 끼고 싶은가? - 질문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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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13:06:06Z</updated>
    <published>2026-07-26T09:4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 《이처럼 사소한 것들》에는 펄롱의 질문이 나온다.  멈춰서 생각하고 돌아볼 시간이 있다면, 삶이 어떨까. 삶이 달라질까, 아니면 그래도 마찬가지일까.  나 역시 비슷한 질문을 한 적이 있었다. 삼십 대 중반에 나는 아직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그러니까 36개월이 안 된) 아이를 키우며 파트타임 영어 강사 생활을 하고 있었다. 아이를 낳기 전에는 &amp;lsquo;전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Lo%2Fimage%2Fti23fqp2Oo-4AMmTfZUb-uoVBN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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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헐크가 된 날 - 나는 씩씩해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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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7:31:35Z</updated>
    <published>2026-03-03T07:2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액션 영화의 주인공들은 종종 각성을 한다. 그러면 스토리는 달라지기 시작한다. 나 역시 그랬다.  당시 나는 결혼 생활의 종말을 맞이하고 있었고, 제대로 자기 주장 하나 못하는 내 자신이 가장 못마땅했다.  그럼에도 도대체 어느 타이밍에 한마디 했어야 하는지, 어떻게 말했어야 했는지 아리송했다.  도저히 메트로놈의 박자에 맞추지 못하는 피아노 연주처럼 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Lo%2Fimage%2FAP_8SBtT1XH7FIHydieKUI5-bJ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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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십 대의 취향 - 취향은 물건들에 대한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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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7:38:57Z</updated>
    <published>2026-02-25T10:3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십 대에 내 취향은 기도문 같았다. &amp;lsquo;이런 농담을 하는 남자라면 내가 좀 더 즐거운 사람이 되게 해주지 않을까&amp;rsquo;, &amp;lsquo;이런 옷을 입으면 나의 여성적인 매력을 더 끌어올릴 수 있지 않을까&amp;rsquo;처럼, 지금의 나와는 다른 무언가가 되게 해줄 것들을 골랐달까.  이십 대는 그런 나이이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명확하지 않아서, 어쨌든 이것저것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Lo%2Fimage%2FXgSrAA0tbQiZzooWr8_zKMs-IS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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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페에서 헤어진 커플  - 북극곰과 고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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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11:01:04Z</updated>
    <published>2026-02-23T08:1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어, 웃어?&amp;rsquo; 좀 전까지만 해도 삼십 분째 휴지로 눈물을 찍어내던 여자였다. 빨개진 눈으로 카페를 가로지르던 여자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마치 역할극 몰입에서 빠져나와 현타라도 온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여자가 테이블 안쪽 소파에서 일어나 카페 문을 열고 나가는 동안, 문을 등진 채 앉아 있던 남자는 10초 정도 꼼짝도 안 하고 팔짱을 낀 채 앞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Lo%2Fimage%2F8ycUKBDptZ7suXWJWexWiNlSVJ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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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우리를 살렸다  - 40대에 찾아온 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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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4T23:09:08Z</updated>
    <published>2025-12-04T22:1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여름이었다. 지구 반대쪽 뉴질랜드는 겨울이었다. 그 겨울에 6년 만에 다시 조이 언니를 만났다. 14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지구를 돌면 여름에서 겨울로 올 수 있다는 사실만큼이나, 지나간 6년의 시공간도 모두 뒤틀려 있었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봤을 때, 언니는 40대 중반으로 학원 사업을 정리하고 뉴질랜드 이주를 준비하는 중이었다. 그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Lo%2Fimage%2Fub9uV7Als-fEZUVIcctPaEhATM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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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혼이 준 매력적 교훈  - 나에 대한 빅 데이터를 모은다면&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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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3T06:30:35Z</updated>
    <published>2024-12-01T21:5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인적 의견이지만 산전수전은 다 겪은데다가 한 번도 실패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 대화 상대로는 제일 밥맛이다. 이해는 가는 게, 인생의 갖은 고생을 다 해봤는데 그때마다 다 이겨냈다면, 자기 스스로의 말이 얼마나 정답만 같겠는가. &amp;ldquo;돈을 이렇게 벌고, 애는 이렇게 키우고, 인생은 이렇게 살고&amp;hellip;&amp;rdquo;   이건 나이가 들수록 더하다. 성실하고 근면하게 오십 년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Lo%2Fimage%2FYGPLFIoOuNOvN7DdAkL_BOAUO6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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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혼 후의 삶 - 결혼 생활 밖에 있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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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3T12:37:52Z</updated>
    <published>2024-10-29T22:0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를 들어 싫어하는 사람과 50평짜리 대궐에서 사느니, 20평짜리 집에서 혼자 사는 것이 행복이라는 것에 사람들은 대체로 동의할 것이다. 하지만 네 평 짜리 단칸방이라도 그게 나을까?   20평짜리 신축 아파트가 아니라 샤워할 공간도 제대로 없는 오래된 집에 살게 되더라도 혼자 사는 것이 나을까? 물론 이혼한다고 별안간 거지가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싱글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Lo%2Fimage%2FH7IPSEZHSGN1Wkw36-ZbifmnzC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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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기 유학 환타지  - 영어 유튜버가 본 열 살 딸의 유학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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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6T03:11:32Z</updated>
    <published>2024-07-29T22:0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질랜드에 온 지 7개월이 지났다. 내가 가장 궁금했던 것 중 하나는 10살 딸 아이가 영어가 느는 과정이었다.  그 이유는 나의 영어 공부 과정이 &amp;ldquo;체험 삶의 현장&amp;rdquo;이었기 때문이다. 지금의 영어 실력은 거의 일을 하면서 얻었다. 하나씩 하나씩, 토익 강사, 토플 강사, 회화 강사가 되기 위해, 때마다 시험을 보거나 공부했다. 또, 초중학생을 가르치는 학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Lo%2Fimage%2F9lnl1MprQbkFCWrdVdGS2A4mNb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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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혼은 세상에 혼자 남겨지게 될 거란 망상을 견디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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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1T03:03:13Z</updated>
    <published>2024-07-15T05:3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혼은 세상에 혼자 남겨지게 될 거라는 망상을 견디는 일이다.  4년여간의 별거 기간을 포함에 이혼에 대해서 쉽게 결정하지 못했던 것은 두려움 때문이었다. 세상의 편견까지는 들먹일 필요도 없다. 당장 이사라도 하게 된다면? 집을 알아보고, 계약하고, 이삿짐을 싸고 풀고, 아이를 전학시키는 일까지&amp;hellip; 정말 혼자서 다 할 수 있을까.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이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Lo%2Fimage%2F99JrY24jRjLRtf8cRAwYJjJGgZ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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