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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종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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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본 이야기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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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30T01:39: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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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도의 억압이 쏘아 올린 빛 우키요에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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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5:00:06Z</updated>
    <published>2026-10-10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치적 목소리를 빼앗긴 에도 상인들의 에너지는 미친 듯이 문화적 깊이를 파고들었습니다.  감시와 검열이 엄격할수록, 이를 우회하는 예술적 상상력은 더욱 예리하고 단단하게 단련되었습니다.  17음절이라는 극도로 압축된 시 하이쿠(俳句)는 말을 줄이라는 감시 사회가 만들어낸 뒤틀린 미학의 정수였습니다.  이어령 선생이 말씀하신 축소지향의 미학이 17자 안에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hg%2Fimage%2F9OXsQr7J2HRPTUqkg6sQGTxgEY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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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도의 억압이 쏘아 올린 빛 우키요에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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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15:00:07Z</updated>
    <published>2026-10-09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이 도는 곳에는 사람이 모이고 권력이 바뀝니다. 에도 막부 아래서 전국의 물자와 돈이 몰려들던 에도.  그러나 수백 명의 지방 영주인 다이묘(大名)들은 시간이 갈수록 이상하게 가난해졌습니다.  원인은 바로 막부가 영주들의 딴마음을 꺾어놓기 위해 만든 강력한 통제 정책, 참근교대제(參勤交代制) 때문 이었습니다.  다이묘들은 1년마다 수백~수천 명의 무사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hg%2Fimage%2FYiH4Vt-tn9a289Z6OafZEzRgDT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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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 애니메이션이 세계를 정복한 진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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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15:00:09Z</updated>
    <published>2026-10-08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과 함께 들으면 좋은 음악입니다. Sam Smith &amp;mdash; I'm Not the Only One 링크를 새 창에 띄워놓으시고 음악과 함께 이 글을 읽으시면 좋습니다. ▶ 음악 듣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그날, 전 세계는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80세를 훌쩍 넘긴 이 거장이 레드카펫 위에서 샴페인 잔을 기울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hg%2Fimage%2FQSvVsth6K14W2poCwRM4rZQeE-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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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까워서 몰랐던 이야기 외전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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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15:00:11Z</updated>
    <published>2026-10-07T15: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선 도공, 그리고 도자기가 세계사를 바꾼 방식  나가사키 앞바다, 부채 모양의 작은 인공섬 하나가 떠 있었습니다. 에도 막부가 유일하게 서양과 통하 는&amp;nbsp;문을&amp;nbsp;열어둔 곳, 데지마(出島)였습니다.  막부는 이곳을 통해서만 네덜란드와의 교역을 허용 했습니다. 네덜란드는 일본의 은(銀)과 도자기를 탐 냈고, 일본은 그 대가로 서양의 학문과 의학, 세계 정세를&amp;nbsp;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hg%2Fimage%2F51GFafdlEjKfEhzynuvCNn33_T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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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까워서 몰랐던 이야기 외전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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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06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낭만으로 포장된 근대, 사카모토 료마의 진실 그리고 니토베 이나조의 무사도...  전국시대의 그 칼의 유산은 뜻밖에도 메이지 유신의 낭만 속으로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앞서 살펴본 씁쓸함은 전국시대를 지나 근대의 문턱을 넘어선 사카모토 료마, 요시다 쇼인, 그리고 메이지 유신을 이끈 삿쵸(사쓰마&amp;middot;초슈)의 주역들을 읽을 때도 똑같이 되풀이됩니다.  대중문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hg%2Fimage%2FNshs0bUX2StoyK-3uWOYvXGeR7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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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까워서 몰랐던 이야기 외전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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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5:00:07Z</updated>
    <published>2026-10-05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아는 일본의 영웅, 그 뒷면  16세기 전국시대의 지옥도를 마감한 3대 영웅,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오늘날 일본 대중문화와 역사소설은 이들을 시대를 개혁한 불세출의 영웅으로 추앙하곤 합니다.  그러나 현대의 윤리와 인문학, 그리고 무엇보다 한반도 민초들의 역사적 눈으로 이들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아찔한 실소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hg%2Fimage%2FCsm-W2mDNcC02lm9rREJY3GOSk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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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까워서 몰랐던 이야기 16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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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15:27:09Z</updated>
    <published>2026-10-04T1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과 함께 들으면 좋은 음악입니다. The Weeknd &amp;mdash; Earned It 링크를 새 창에 띄워놓으시고 음악과 함께  이 글을 읽으시면 좋습니다. ▶ 음악 듣기  에필로그: 억눌린 칼날이 만든 오늘날 일본의  정중함과 민폐 문화  우리는 왕과 귀족의 권력 다툼에서 칼잡이 무사들이  주객을 완벽하게 뒤바꿔버린 막부의 탄생, 전국시대 의 피비린내 나는 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hg%2Fimage%2FpzcMq_TIm0bCoegrT3vKXWdH4z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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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까워서 몰랐던 이야기 15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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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15:00:02Z</updated>
    <published>2026-10-03T1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특별편 - 태평양전쟁이라는 도박  계산기를 두드리고도 왜 뛰어들었을까? 10배  당시 일본 지도부가 손에 쥐고 있던 숫자입니다. 미국과 일본의 국력 차이를 계산기로 두드리면 나오는 값이었습니다.  공장 생산력도, 석유 매장량도, 함대 규모도 10배 안팎 으로 벌어져 있었습니다. 이 정도 격차는 삼척동자도 압니다. 이길 수 없는 싸움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hg%2Fimage%2Fyp7Ccdm3eNKUICrCTyhIjLPdXR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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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까워서 몰랐던 이야기 14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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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5:00:04Z</updated>
    <published>2026-10-02T1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메이지 유신을 통해 서양의 기술과 제도를 흡수한 일본은 무서운 속도로 덩치를 키웠습니다.  하지만 겉모습만 서양 신사복으로 갈아입었을 뿐, 그들의 내면을 지배하는 동력은 여전히 봉건시대 무사 사회의 강약약강과 집단적 질서였습니다.  서양 강대국들의 무력 앞에 무릎을 꿇었던 트라우마는, 자신보다 약해 보이는 이웃 나라를 향한 침략 야욕으로 변질되어 분출하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hg%2Fimage%2FvNUpHlaZjCb9TRjyP4RrdTXQIx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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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까워서 몰랐던 이야기 13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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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15:10:09Z</updated>
    <published>2026-10-01T15: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막부는 사라졌지만, 그 자리에 무엇이 들어설지는 아직 아무도 몰랐습니다.  어린 메이지 덴노를 앞세워 권력을 잡은 변방의 하급 무사 혁명가들은, 서양의 기술력을 눈으로 확인한 뒤 곧바로 서양을 배척하던 태도를 180도 바꾸었습니다.  서양을 이기려면, 우리가 먼저 서양 그 자체가 되어야 한다! 그들은 국가 체제를 뿌리부터 뒤엎는 대개혁, 메이지 유신(明治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hg%2Fimage%2FE79baAGPa3gkLPu2zHuxmF2_3Y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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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까워서 몰랐던 이야기 12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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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2:04:05Z</updated>
    <published>2026-09-30T1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60년 동안 담을 쌓고 쇄국 정책을 펼치며 태평성대 를 누리던 에도 막부의 성벽에, 1853년 여름 드디어 균열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도쿄만 바다 위에 검은 연기를 내뿜는 서양의 철갑선, 매튜 페리 제독이 이끄는 미국의 흑선(쿠로후네) 4척 이&amp;nbsp;나타난 것입니다.  거대한 대포를 함대 옆구리에 늘어뜨린 채 압도적인 무력으로 시위를 하는 서양의 군함 앞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hg%2Fimage%2FZNChYX2v879xqDjZTpLj-usCqA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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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까워서 몰랐던 이야기 11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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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5:00:06Z</updated>
    <published>2026-09-29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1603년,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도쿄의 옛 이름인 동쪽의 변방, 에도(江戶)에 마침내 세 번째 무신 정권인 에도 막부(江戶幕府)를 열었습니다.  앞서 존재했던 카마쿠라 막부와 무로마치 막부는 늘 피비린내 나는 반란과 칼부림에 시달리다 허망 하게 무너졌습니다.  그렇다면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그의 후손들은 어떻게&amp;nbsp;칼자루를 쥔 무사들이 우글거리는 나라 에서&amp;nbsp;무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hg%2Fimage%2FsNJ-BsvbkBp6j8KyzS5cPdS5cz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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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까워서 몰랐던 이야기 10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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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15:00:05Z</updated>
    <published>2026-09-28T1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히데요시가 숨을 거두자, 평생을 숨죽이며 때를&amp;nbsp;기다 리던 마지막 사냥꾼이 드디어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어린 시절 이마가와 가문과 오다 가문을 전전하며 인질로 자랐던 인내의 대명사, 도쿠가와 이에야스 였습니다.  오다 노부나가가 쌀을 찧어 떡을 만들고,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그 떡을 예쁘게 반죽해 놓았더니, 구석 에서 조용히 버티기만 하던 이에야스가 나타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hg%2Fimage%2FV4b3sWC9f6goXKsvzLMpyrtv31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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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까워서 몰랐던 이야기 9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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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5:00:57Z</updated>
    <published>2026-09-27T15:0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16세기 후반, 일본 열도의 정점에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서 있었습니다.  가문도 백그라운드도 없던 그가 천하를 손에 쥐자 가장 신경 쓰였던 존재는 다름 아닌 도쿠가와&amp;nbsp;이에 야스였습니다. 전국시대 최고의 전략가이자&amp;nbsp;견고한 가신단을&amp;nbsp;거느린 이에야스는 히데요시에게&amp;nbsp;가시 위 의 방석과&amp;nbsp;같았습니다.  히데요시는 머리를 굴렸습니다. 어떻게 하면 저 거물지주를 무력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hg%2Fimage%2FkdYM5FKEaIdETUyiEn3hqEfhPM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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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까워서 몰랐던 이야기 8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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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5:00:04Z</updated>
    <published>2026-09-26T1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지만 동아시아 전체를 삼키려 했던 이 무모한 야욕은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amp;nbsp;일어선 의병, 조선 민중의 거센 저항 이라는 거대한 벽에&amp;nbsp;가로막혔습니다.  7년간의 터무니없는 전쟁은 결국 히데요시 자신의 허망한 죽음과 함께,&amp;nbsp;도요토미 가문의 몰락이라는 비극적 도미노가 되어 그에게 그대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임진왜란이라는 허황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hg%2Fimage%2F8d3oJ_MTiljPQPbB-AhHGfDlGg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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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까워서 몰랐던 이야기 7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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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25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부나가가 교토 혼노지의 불길 속에서 허망하게  사라지던 그 시각, 멀리 떨어진 현장에서 적의 성을  물로 가두며 치열한 공성전을 벌이던 한 사나이가  있었습니다.   추운 겨울날 주군 노부나가의 짚신을 가슴에 품어  따뜻하게 데워놓아 눈도장을 찍었다는 하급 무사  출신, 바로 도요토미 히데요시였습니다.  히데요시는 주군의 사망 소식을 접하자마자 역사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hg%2Fimage%2FI9Zg4HMLP-xhTq_wAfjzMQi8vH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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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까워서 몰랐던 이야기 6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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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15:00:07Z</updated>
    <published>2026-09-24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카이도의 거대 영주 이마가와 요시모토가 2만 5천의 대군을 이끌고 교토를 향해 당당히 진격할 때만&amp;nbsp;해도,&amp;nbsp;나고야의 작은 시골 영주에 불과했던 오다 노부나가는&amp;nbsp;그저 멍청이(우츠케) 취급을 받는 피라미였습니다.  심지어 요시모토의 2만 5천 대군은 전쟁하러 가는 군대라기보다 화려한 행차에 가까웠습니다. 승리를&amp;nbsp;장담한 요시모토는 군사들의 사기를 높인 답시고&amp;nbsp;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hg%2Fimage%2Fzkg1ZVbr0mUKBTM4Mdjjb5Q6hN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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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까워서 몰랐던 이야기 5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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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무로마치 막부라는 거대한 지붕이 흔들리자, 역사는 지극히 사소하고 유치한 집안싸움에서 전국시대를 열어젖힐 첫 번째 도미노를 밀어뜨렸습니다.  1467년, 무로마치 막부의 8대 쇼군 아시카가 요시마사는 문화와 예술에는 도통했지만 정치는 빵점이었습니다.  아이가 생기지 않자 동생을 후계자로 지목하며 내가 마음이 바뀌어도 절대 약속을 깨지 않겠다고 문서까지 써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hg%2Fimage%2Fr82BRJKzQg2R47iS08b6-nihGC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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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까워서 몰랐던 이야기 4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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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22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마쿠라 막부가 줄 포상금이 없다는 황당한  이유로 무너지자, 가장 신이 난 것은 교토에  갇혀 있던 고다이고 덴노였습니다. 그는 무사 들이 막부를 무너뜨려 주자, 세상이 다시 200 년 전 귀족과 덴노의 시대로 돌아간 줄 착각했 습니다.   그래서 막부를 부수는 데 일등 공신이었던 무사 들은 철저히 찬밥 신세로 만들고, 오직 귀족들에 게만 벼슬과 토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hg%2Fimage%2FmyFVsoQL-Fl8FWpmPuX3TVmtUP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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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까워서 몰랐던 이야기 3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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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04:11:12Z</updated>
    <published>2026-09-21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귀족들의 시중이나 들던 칼잡이 무사들이 마침내 나라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권력을 쥐어 잡은 무사의 수장은 과연&amp;nbsp;무엇부터 했을까요?  1192년, 무사 가문의 정점에 선 미나모토노 요리토모 는 귀족들이 우글거리는 교토를 떠나, 저 멀리 떨어진 자신의 본거지인 바닷가 시골 마을 가마쿠라에 텐트를 쳤습니다.  이것이 바로 일본 역사상 최초의 무신정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hg%2Fimage%2Fnpc3i1Yw8APOvV5czmhFKZor4t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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