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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밈바이러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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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obj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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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자아를 내려놓은 에고이스트.삶과 우주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단상.그저 바라보자, 그저 머무르자.나를 내려놓고 풍경의 일부 되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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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31T05:12: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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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년의 번제(燔祭) - 단편sf. 지구 멸망까지 천 년 남은 세상에서 우리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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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08:17:19Z</updated>
    <published>2026-08-11T08:1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언자 칼렙이 환상을 본 것은 인류가 막 성간 통신의 문턱을 넘어서던 해였다.  그는 각국 정상들이 모인 회의장에서 정확히 1,000년 뒤에 찾아올 종말을 고했다. 우주 저편에서 날아올 고에너지 파동이 지구의 자기장을 파괴하고 모든 생명체를 증발시킬 것이라는 예언이었다. 칼렙의 예언은 언제라도 옳았기에, 인류는 패닉에 빠질새도 없이 &amp;lsquo;1,000년 뒤의 사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Pl%2Fimage%2FQxKpbQKjb7UiQWTQf_tigaaI3p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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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이 준비한 '인간' 델리 만쥬 - 단편sf. 전지전능하지 않은 신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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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05:25:16Z</updated>
    <published>2026-08-10T05:2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리온 7외곽간선 78로. 빛에 근접한 속도로 광활한 우주를 가르는 우주선들 사이, 지구는 그저 노릇한 냄새를 풍기는 간이 휴게소에 불과했다.  은하계의 번화한 중심부를 떠나 먼 우주로 향하는 외계 항해사들에게 지구는 꽤나 인기 있는 정차지였다. 지나는 길에 잠시 멈춰 서서, 갓 구워진 따끈따끈한 피조물&amp;mdash;인간&amp;mdash;을 한 움큼씩 집어 들고 입안에 털어 넣기 딱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Pl%2Fimage%2F9oH9yviOBJ1Z708xC7WxFJJRpL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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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의 얼굴 - 단편sf. 외계인이 인간의 외모를 성형시킨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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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06:03:41Z</updated>
    <published>2026-08-07T06:0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0. 첫 번째 함선이 서울 상공에 떠올랐을 때, 인류는 절망했다. 그들이 가져온 기술력은 지구의 모든 무기를 무용지물로 만들었으나, 그들의 침공 목적은 지배나 자원 약탈이 아니었다. 뜻밖에도 그것은 &amp;lsquo;미학적 교정&amp;rsquo;이었다. 첫 번째 외계 종족,&amp;nbsp;크리스탈리안. 그들은 세공된 보석처럼 투명하고 아름다운 각선미를 자랑하지만 외모와는 달리 섬세함과 조심성이라곤 찾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Pl%2Fimage%2F3ZIF-gFpwcTJ68xbk7mYEhoEBl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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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억 있는데 이 정도면 평균인가요? - 단편 이야기,&amp;nbsp;허위 의식과 사회의 분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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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07:02:45Z</updated>
    <published>2026-08-06T07:0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SNS 프로필에 초록색 라벨(소위 계급장)이 찍히기 시작한 건, 국회가 '온라인 허위 정보 및 사기 방지법'이라는 이름으로 &amp;lsquo;커뮤니티 자산 인증 의무화&amp;rsquo;를 통과시킨 이튿날부터였다.  인터넷은 늘 가짜 신분과 가짜 부(富)로 넘쳐났다. 렌터카 핸들을 잡고 찍은 사진, 계좌의 숫자를 조작한 AI 이미지로 타인을 기만하는 것은 약과였다. &amp;quot;월 1,000만 원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Pl%2Fimage%2FYNeWHDu4T5nVBAm7EATwuzkMgi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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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시포스의 아가 - 시시포스 신화 X 반출생주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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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04:16:37Z</updated>
    <published>2026-08-06T04:1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반출생과 시시포스의 돌덩이&amp;gt;  1. ​ 부조리한 우주에서 홀로 돌을 굴리던 시시포스는 어느 날 착각에 빠집니다.  &amp;quot;아, 나를 닮은 아이를 낳으면 이 무거운 돌덩이를 2교대로 나누어 들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나와 내 아이는 이 형벌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마침내 행복해질 수 있을 거야.&amp;quot;  &amp;quot;그리구 내가 경험해본 바, 돌덩이를 밀어 올리는 일은 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Pl%2Fimage%2F7QqiGcuYJUmr8p7lvirQ1lisDl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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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군 월급과 상속세 - 세금의 윤리적인 근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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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5:05:43Z</updated>
    <published>2026-08-05T05:0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것은 우리의 조상으로부터  과거에 병사들이 월급 100원을 받으며 가혹한 폭력과 부조리를 견뎌내는 사이 국가의 기틀이 잡혔고, 그 기틀 위에서 경제가 성장해 지금의 병사들이 100만 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 100만 원을 받는 병사가 이전 세대보다 1만 배 더 유능하거나 더 고생해서 그 돈을 받는 것은 아니다. ​ 단지 '나중에 태어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Pl%2Fimage%2FZ6Qitqs1rUhVfPTWBDF0juqb_6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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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늙은 개들의 사회 - 단편 sf, 우생학 저출생 사회의 귀족 아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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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05:01:56Z</updated>
    <published>2026-08-04T04:5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50년대 중반, 반짝이는 서울의 밤. 골목마다 최첨단 자율주행 방범 드론이 조용히 떠다녔고, 거리에는 쓰레기 하나 떨어져 있지 않았다. 모든 것이 완벽해 보였다. 다만, 그 시스템을 밑바닥에서 조용히 지탱하는 사람들을 알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1. 방파제가 사라진 날  민수(54세)는 얼마 전 마지막 방파제를 잃었다. 20대 시절, 민수는 이른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Pl%2Fimage%2F7ICW2n7FOV1JGIFLVGtlsgdEC3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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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타인은 나인가 - 두 차례 몸이 바뀐 흙수저와 금수저의 착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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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06:36:39Z</updated>
    <published>2026-08-03T06:3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한민국 상위 0.1% 재벌 3세&amp;nbsp;민준과, 하루 벌어 하루를 살아가는 흙수저 청년&amp;nbsp;도현. 두 사람은 알 수 없는 신의 장난으로 영혼이 교환되었다. 그러나 교환되었을 때, 두 사람은 자신의 영혼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채 각자의 몸이 시키는 대로 살았다.  민준의 영혼은 도현의 고된 삶을 소주 한잔으로 털어 버텼고, 도현의 영혼은 민준의 화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Pl%2Fimage%2FEIg8o0VCXdldIIPU7quxzZbz3C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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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계급은 - SF 단편, 미래의 계급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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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06:57:11Z</updated>
    <published>2026-08-02T04:3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88년, 서울 강남의 &amp;lt;리틀 엘리시온&amp;gt; 어린이집 입구. &amp;quot;지오야, 오늘 루카스네 아버지 무슨 차 타고 오셨어?&amp;quot; 여섯 살 지호가 명품 가방을 고쳐 매며 물었다. 지호의 주변에는 그가 날때부터 착용한 [하이퍼-Class 주니어 바이오메트릭 링]이 은은한 푸른빛을 내뿜고 있었다. &amp;quot;몰라, 구형이던데. 테슬라 에어로 2082년식? 스페이스X 우주주식 계좌 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Pl%2Fimage%2F03p_lhJgrlXtjvyNe2VeVU3m2T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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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너의 펫 - 단편 SF, 외계인이 우리를 자신의 반려동물로 삼기 위해 침공한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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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6:34:13Z</updated>
    <published>2026-07-31T06:3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르트크의 품은 언제나 37.5도로 따뜻했다. 인간의 체온보다 살짝 높은 그 온도는 내가 그의 넓적한 다리 위에서 고양이처럼 웅크려 잠들기 딱 좋은 조건을 제공했다.  &amp;quot;오늘도 사료가 입에 안 맞니, 민우야?&amp;quot; 바르트크가 푹신하고 거대한 촉수 끝으로 내 머리를 아주 조심스럽게 쓸어내렸다. 그의 피부는 보들보들한 플라시 패브릭 같아서 감촉이 좋았다. 내가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Pl%2Fimage%2FXXJ_qiAuVY-GUkmG1v0B1fdBqw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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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고리즘의 연애학 - 단편 SF, AI와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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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04:41:58Z</updated>
    <published>2026-07-30T04:4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 프로필 사진, 아무리 봐도 손가락 마디가 살짝 어색한데. 또 신종 생성형 모델인가?&amp;quot; 진우는 스마트폰 화면을 쓸어올리며 한숨을 쉬었다. 그의 직업은 'AI 튜링 평가관'. 데이팅 앱에 침투해 인간 행세를 하며 사용자의 데이터와 감정을 갉아먹는 스팸/사기 목적의 AI들을 가려내고 파괴하는 것이 그의 일이었다. 오늘 그가 매칭된 상대는 '수아'라는 이름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Pl%2Fimage%2F-sLeY6qokSzDaj9Z4SlZfdCp5D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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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토피아-25 - [노벨벌금상] 다른 외계 종이 인간 사회를 실험 관찰 한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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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7:48:13Z</updated>
    <published>2026-04-26T09:2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스로를 '에테르니(Aeterni)'라 부르는 이들은 수천 년간 지구 궤도에 은폐 스테이션을 띄워두고 인류를 지켜봤다. 그들에게 인류는 거대한 사회학적 실험의 표본이었다.  에테르니의 수석 관찰자 켈은 홀로그램 차트를 보며 미간을 찌푸렸다. &amp;quot;피험체 '인간'들이 4단계 진입을 앞두고 있군. 자원은 넘쳐나지만, 역시 소수가 대부분을 독점하고 있어. 엘리트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Pl%2Fimage%2Fb9dgVxUcufuKZxFxiPflpQcvwt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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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의 가격표 -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무가치, 인간 존엄성의 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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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1:45:10Z</updated>
    <published>2026-04-20T12:3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 제목: 인간의 가격표 장르: 심리 스릴러 / 사회 드라마  로그라인: 실존적 허무를 느낄 틈조차 허락하지 않는 성과 중심 사회에서, 자신의 &amp;lsquo;가격표&amp;rsquo;를 높이기 위해 괴물이 되어가는 인간들과 그 대오에서 낙오된 한 여자의 사투.  [주요 등장인물]       이슬기 (32세, 여): &amp;lsquo;저생산성&amp;rsquo;으로 분류되어 계약 해지를 앞둔 사무원. 존재의 무의미함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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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부(名簿)에 한 아이를 추가하며  - 노벨 벌금상, 반출생주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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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19:39:53Z</updated>
    <published>2026-04-17T12:5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 민호의 거실은 '영원한 현재'로 가득 차 있다. 돌을 맞이한 그의 딸, 서아의 웃음소리가 공기를 찢을 때마다 사람들은 그 소리에 홀린 듯 아이보다 더 천진하게 꺄르르 웃어대며 박수를 쳤다.  서아의 귀여움은 생물학적으로 악마적이었다. 그 통통한 뺨과 무구한 눈동자는 포식자조차 멈칫하게 할 만큼 강력한 최면제였고, 그 자리에 모인 조부모와 부모의 뇌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Pl%2Fimage%2FYVzHWxOlv7UUTj7UDFrRrdwr1L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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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패의 인광(燐光) - 코스믹 호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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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10:50:49Z</updated>
    <published>2026-04-15T10:4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류 역사상 가장 정밀한 우주 망원경 &amp;lsquo;오큘러스-0&amp;rsquo;가 첫 번째 심우주 사진을 전송해 왔을 때, 천문학자 아서 박사는 그것이 기계적 결함이라고 확신했다. 화면에 가득 찬 것은 경이로운 성운의 물결이 아니었다. 그것은 거대하고 누런&amp;nbsp;지방 덩어리와 혈관처럼 엉겨 붙은&amp;nbsp;보라색 가스, 그리고 그 사이사이를 비집고 나오는&amp;nbsp;진물&amp;nbsp;같은 점액질이었다.  그는 떨리는 손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Pl%2Fimage%2FBOmwiaQvQew6g9BpvSo3lT0Jp8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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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그 바나나&amp;quot; - 현실비판 동화, 원숭이들의 바나나 쟁탈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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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9:31:42Z</updated>
    <published>2026-04-10T07:5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깊고 깊은 숲속 원숭이 마을에 바나나 나무 한 그루가 있었습니다. 나무 아래에는 크기도, 색깔도, 냄새도 완전히 똑같은 노란 바나나 열 개가 떨어져 있었죠. 모두가 배불리 하나씩 나눠 먹을 수 있는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지나가던 작은 원숭이 '우끼'가 무심코 바나나 하나를 집어 들었습니다. 그 바나나가 특별해서가 아니었어요. 그저 우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Pl%2Fimage%2F6tThRXUkADbJ_BkNliZC9I9ei_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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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크루스테스와 에고이즘의 침대 - 다크 판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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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2:12:40Z</updated>
    <published>2026-04-09T12:0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개가 자욱한 크루스테스 숲 깊은 곳, '에고이즘'이라는 이름의 늙은 여관 주인이 여행자들을 맞이합니다. 여관의 이름은 '성장 신화'. 이곳을 찾는 이들은 모두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자, 도덕적이고 선량하며, 결국에는 온갖 역경을 딛고 해피엔딩을 맞이할 운명이라고 믿는 1인칭 서사의 주인공들입니다. ​여관 주인은 피로에 지친 한 여행자에게 방을 안내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Pl%2Fimage%2FtTpqyZ1GM7DSTCxftcDXn_RR8R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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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원의 축사  - #SF #블랙 코미디 #디스토피아 노벨벌금상 시리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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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11:52:56Z</updated>
    <published>2026-04-08T11:2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 로그라인 (Logline)&amp;nbsp;죽음이 금지된 2284년, 캡슐 속 미라가 된 218세 현조부(玄祖父)를 관리하던 한 남자가 21세기 '공장식 젖소 사육' 기록을 발견하고 인류 영생의 끔찍한 진실을 깨닫게 된다. ■ 시놉시스 (Synopsis)&amp;nbsp;인류는 마침내 죽음을 정복했다. 하지만 그것은 축복이 아닌 끔찍한 형벌이었다. 2284년, '생명 연장'이 최고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Pl%2Fimage%2FQAjZdCGgSFS8VgRd7yUw6j_KvL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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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수님, 스케일이란 이런 것입니다. - 인류 멸망 시나리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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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9:56:19Z</updated>
    <published>2026-04-06T08:0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에 계신 아버지, 제게 자유의지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그 자유를 아주 창의적으로 써보려 합니다. 목회자가 인간을 하나하나 전도하는 방식은 너무 느려요. 요즘은 5G 시대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예수님, 저는 당신의 뒤를 잇되, 스케일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당신이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셨다면, 저는 핵폭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Pl%2Fimage%2FokWF1FAhps2PCfrBGDy3a4Cc5M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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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연 의상실 - 우연의 상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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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2:52:13Z</updated>
    <published>2026-04-04T02:4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0. 서울의 밤은 지나치게 밝았다.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도심의 불빛들은 마치 누군가 실수로 쏟아버린 보석함 같았다. 남자는 파티장 한복판에 서서 사람들을 관찰했다. 그곳은 자칭 '성공'이라는 라벨을 단 인간들의 집합소였다.1. ​&amp;quot;정말 축하해! 이건 순전히 네 노력의 결과야.&amp;quot;​샴페인 잔이 부딪히는 경쾌한 소리 사이로 덕담들이 오갔다. 주인공은 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Pl%2Fimage%2Fngz32j9leZHVr6q2Vrhyidnpmv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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