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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곁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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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angheonis</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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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오래된 글 속에서 오늘의 위로를 캐내는 '곁글'입니다. '곁을 내어주는 글'이란 뜻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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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24T02:32: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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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데없는 선물 - 도 선물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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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2:01:56Z</updated>
    <published>2026-09-18T02:0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우연히 인터넷을 뒤지다가 이상한(?) 걸 봤습니다. 쓸데없는 선물이라는 건데, 이런 겁니다. 도대체 사람들이 이런 건 왜 사지?라는 생각보다. 재밌네. 누구누구에게 사주면 어떤 반응일까? 싶었습니다. 쓸데없는 선물도 쓸모가 있더라고요. 마음을 전하는데 쓸모가 있습니다. 쓸데없는 선물도 선물이니깐요.  〈나는 반딧불〉이라는 노래를 종종&amp;nbsp;&amp;nbsp;듣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I%2Fimage%2Fs6TtXeiiOz3g5v7epYzNK3-CkT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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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이 고속도로인 줄 알았습니다. - &amp;quot;경로를 이탈하여 재탐색합니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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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2:00:31Z</updated>
    <published>2026-09-10T01:5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속도로처럼 훤히 뚫린 길을 씩씩하게 내달리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살아보니 삶은 가로등 없는 희미한 골목길 같습니다. 아닙니다. 조금이라도 발을 헛디디면 떨어질 것만 같은 벼랑길입니다.&amp;nbsp;길은 좁은데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방향감각이 사라지는데, 다리에 힘이 풀립니다. 긴장은 늦추면 떨어질 것 같습니다. 여기가 어딘지 나는 누군지 알 수 없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I%2Fimage%2FuesEoHYB2sDntOTKdsYBuGBKtQ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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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색, 푸른색. - 그 사이 3초 그 짧은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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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05:11:37Z</updated>
    <published>2026-08-27T05:1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식 때문에 신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돈을 벌 때는 좋았는데, 떨어지니 황망하기 그지없습니다. 주식 때문에 기뻤고, 이제 주식 때문에 슬픕니다.  개인적으로 주식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맞는 운동이 있듯이, 투자 방법도 달라야 합니다. 우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맞는 투자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말을 하기에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I%2Fimage%2F-QHgBwQvhkoPTi0sET0_kE2GcT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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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롤러코스터다. - 코스피만 그런 게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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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1:30:22Z</updated>
    <published>2026-08-20T01:3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캐나다에 가면 원더랜드라는 곳이 있습니다. 정말 '원더'한 곳인데, 그중에서 가장 '원더'한 건, '베히모스'라는 롤러코스터입니다. 일단 등받이가 없고(?) 내려갈 때 속도가 시속 124km에 하강각이 75도입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걸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가장 줄을 많이 서는 놀이기구 중 하나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참 이상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I%2Fimage%2FwwtnytyW4iafB2NQndMp_LJ64L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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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나무와 넝쿨손 - 오늘도 땅을 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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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03:31:36Z</updated>
    <published>2026-08-06T03:3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을 만나면서 깨닫는 부분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도 혼자 설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처음 회사에 들어간 사회 초년생도, 한 분야에서 수십 년을 버틴 베테랑도, 존경받는 어른조차도 무너집니다. 홀로 서는 삶을 고상한 말로 &amp;lsquo;자립(自立)&amp;rsquo;이라 부릅니다. 하지만 완벽한 자립이란 없습니다. 우리는 매번 흔들리고 넘어지기 때문입니다.  삶을 돌아봅니다. 사람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I%2Fimage%2Frj4Pd5n4ru6ydBRKInsZEx-wDc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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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음이 아니라 화음 -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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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10:18:04Z</updated>
    <published>2026-07-31T10:1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 고등학교 때, 물리시간에 풀었던 문제입니다. 여러분도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Q) 담장 너머에 사람이 서 있습니다. 사람의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그 사람의 목소리는 들립니다. 이를 과학적으로 설명해 보시오.  당연한 걸 뭘 어떻게 설명하냐고요? 과학에서는 이를 '파장의 차이'로 설명합니다. 빛은 짧은 파장입니다. 짧은 파장은 직진성이 강해 장애물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I%2Fimage%2FhMll525m1N2HlkBRz-PrHB2RSb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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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도비는 자유예요!&amp;quot; - 그래서 뭘 할 건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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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0:47:17Z</updated>
    <published>2026-07-24T00:4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도비는 자유예요! (Dobby is free!)&amp;quot;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집요정 도비가 주인에게 양말을 받고 해방될 때 외친 말입니다. 도비도 얻은 자유를 우리는 누리지 못합니다. 자유는 우리 안주머니에 있습니다. 퇴사라는 이름으로 있습니다. 자유는 우리 통잔잔고에 있습니다. 파이어족이라는 이름으로 있습니다. 자유는 우리의 미래에 어느 시점에 있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I%2Fimage%2FefFWwIPb8zH_QWPZfTN_pfZKz2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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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을 잊은 그대에게... - 나는 누군가의 꿈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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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08:07:24Z</updated>
    <published>2026-07-16T07:1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가 대학교 1학년이었을 때, 남동생이 갑자기 미술을 하겠다고 선언한 적이 있습니다. 전형적인 공대 출신의 회사원이셨던 아버지는 당연히 반대하실 줄 알았습니다. 게다가 동생은 공부를 곧잘 하던 편이었기에 굳이 불확실한 예술의 길로 들어설 이유가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아버지는 단박에 허락하셨습니다. 의아한 마음에 나중에 슬쩍 여쭤보았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I%2Fimage%2FXXS86ekVLG4EOt0VT9E46lBydv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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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너는 나를 만나서... - 막장도 뜻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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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05:42:49Z</updated>
    <published>2026-07-09T05:4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너는 나를 만나서~ 드라마 &amp;lt;아내의 유혹&amp;gt;에 나오는 OST입니다.(드라마 때문에 연식이 나오네요;;;) 드라마 속 주인공(장서희 님)은 가장 믿었던 이들에게 배신당해 죽을 뻔합니다. 그런데 눈 밑에 점 하나를 찍고 전혀 다른 사람으로 돌아와 복수를 합니다. 보면서도 &amp;quot;어떻게 점 하나 찍는다고 사람들이 못 알아보는 게 말이 되나?&amp;quot; 생각했습니다. 드라마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I%2Fimage%2FFFI-7C-Npvbl5QJrogS8YR6ldT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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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얗게 불태웠어... - 하지만 나는 사라지지 않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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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09:45:37Z</updated>
    <published>2026-07-03T09:4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한 해의 절반이 지났습니다. 나름대로 애썼고, 참 잘 버텼다고 생각합니다. 하얗게 불태웠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한 해의 또 다른 절반이 남았다는 게 짐처럼 느껴집니다. 한 해의 절반도 그런데, 인생의 절반을 지나서 후반전을 뛰고 계신 분들은 더고민될 것 같습니다.  나는 지금껏 무엇을 남겼나?나는 앞으로 무엇을 남길 수 있을까?나는 지금 잘 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I%2Fimage%2F2lJEeXUD2hoJqElyEmYFwX1Jho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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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의미 - 나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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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09:40:10Z</updated>
    <published>2026-06-25T09:4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주말의 명화 시간에 &amp;lt;사랑의 블랙홀&amp;gt;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습니다. 우주 영화인줄 알았는데, 로맨스 영화라서 어린 마음에 실망했습니다. 영화에서, 주인공 필은 시간의 덫에 갇힙니다. 폭설로 고립된 시골 마을에서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시간은 어김없이 2월 2일 아침입니다. 내일이 오지 않는 삶. 내가 오늘 어떤 노력을 하고 몸부림을 쳐도 현실을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I%2Fimage%2FaugCrRYR0Qv1abx6OrPs1q5x1F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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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 4시, 바람이 보였다. - 나는 표류하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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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5:29:43Z</updated>
    <published>2026-06-18T05:2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셔셰권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특정 기업의 셔틀버스가 지나는 노선을 '셔세권'이라고 한답니다. AI가 발전하면서 특정 기업들이 큰 부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업에 탑승한 사람들(주주 및 근로자)은 신나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이 화려한 축제는 대다수 평범한 사람들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특히, 청년들은 졸업과 동시에 학자금 대출, 취업난, 상대적 박탈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I%2Fimage%2F8eu4m8Y0Rg1c8tSqAXCM_4fSAT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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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택시 vs 버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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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01:17:15Z</updated>
    <published>2026-06-11T01:0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택시가 좋아  돈만 있으면 버스보다는 택시를 타고 싶습니다. 요즘처럼 머리가 익어버릴 정도로 더운 날엔 더 그렇습니다. 돈만 있으면 중간에 서는 정류장도 없고, 돌아갈 필요도 없는 택시를 타고 싶습니다. 학창 시절, 버스로 20분 거리의 학교를 등하교했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졸리던 몸을 싣고 자리에 앉아 꾸벅꾸벅 졸다 보면 가끔은 집 근처 정거장을 지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I%2Fimage%2FFQwVkwd-Lpxecy31D_vh0Mnh3O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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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절이 답인가? - 안전거리를 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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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23:15:54Z</updated>
    <published>2026-05-27T23:1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마트폰 몇 번 터치로 꼴 보기 싫은 사람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껄끄러운 관계라도 애쓰면서 살았는데, 이젠 손절에 단 1초도 걸리지 않습니다. 원래 &amp;lsquo;손절&amp;rsquo;이란 말은 주식 시장에서 유래한 말이라고 합니다. 내 주식이 나락을 갈 때, 과감하게 손을 자르는 행위를 &amp;lsquo;손절&amp;rsquo;이라고 합니다. 주식을 사고파는 데서 유래한 말이 이제는 인간관계를 정리하는 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I%2Fimage%2Ft7SYj6iLmA_GUHzRgv6JzNDyGk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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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ailed It! - 삶에 박힌 못</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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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23:22:39Z</updated>
    <published>2026-05-20T23:2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시절, 서툴게 종이 뭉치를 묶다가 스테이플러 심이 손톱 밑에 깊숙이 박힌 적이 있습니다. 순간 온몸이 떨리며 한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작은 쇠붙이 하나가 살을 뚫고 들어왔을 뿐인데 공포에 질려버렸습니다. 겨우 손끝에 박힌 가시 하나에도 온 신경이 마비되는 것이 우리입니다.  #ㄴ 자 못  2천 년 전 로마 시대 때 쓰던 못이 발견되었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I%2Fimage%2FBdrIt3YyEkmtBe5viD4Mz0S-Qf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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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한 놈이&amp;nbsp;아니라, 오래가는 놈이 강한 거더라. - 남은 사람은 이유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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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22:55:39Z</updated>
    <published>2026-05-13T22:5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남기  제가 본 영화 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대사 중 하나는, 2006년 개봉했던 &amp;lsquo;짝패&amp;rsquo;라는 액션 영화 중에서 &amp;ldquo;강한 놈이 오래가는 게 아니라, 오래가는 놈이 강한 거더라.&amp;rdquo;는 대사입니다. 영화에서는 조폭들이 했던 대사이지만, 치열한 세상살이를 잘 표현한 대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사람들은 치열합니다. 2024년 말에 올라온 대한민국 통계청의 통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I%2Fimage%2F4nfdF0hCfMr4xkUj3RfuWALQoi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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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려한 동산, 부족한 부동산 - 자산과 마음은 비례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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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08:29:34Z</updated>
    <published>2026-05-07T08:2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이 모이는 자리가 마냥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안부로 시작된 대화가 어느새 '누구네 집이 얼마나 올랐다더라', '어디에 청약을 넣어야 한다더라' 하는 끝없는 부동산과 자산 이야기로 끌려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흔히 &amp;quot;내 상황이 조금만 더 넉넉했더라면 밥값도 턱턱 내고 양보도 했을 텐데&amp;quot;라고 위안합니다. 곳간에서 인심 난다는 옛말처럼, 넉넉한 통장 잔고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I%2Fimage%2Fvht8Fw0gGLdIT9vxu3IdRyHjD6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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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 증명하는 삶은 괴롭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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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15:00:26Z</updated>
    <published>2026-04-29T15: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 망가져서라도 증명하겠다.  요즘은 드라마가 이름이 너무 깁니다. 외우기가 어려우니 사람들이 줄여서 부릅니다. &amp;lsquo;모자무싸&amp;rsquo;(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를 보면 주인공 황동만이 밤길을 미친 듯이 달리다 길바닥에 철퍼덕 넘어집니다. 절규하는 그 위로 흐르는 내레이션이 인상 깊습니다.  잘나서 나를 증명할 수 없을 땐, 망가져서 나를 증명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I%2Fimage%2FwSdIiAUOdg_w7Gon-g4-OWpQxj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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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깐 앉아요, 따뜻한 스프와 고기가 있어요. - 완벽주의자의 낙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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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23:08:29Z</updated>
    <published>2026-04-22T23:0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깐 앉아요, 따뜻한 스프와 고기가 있어요. 지친 나그네여, 도시에선 절대 알 수 없는 게 있죠. TV에선 절대 볼 수 없는 게 있죠.  도시는 끊임없이 성과를 요구합니다. TV엔 잘난 사람만 나옵니다. 악뮤(AKMU)의 '소문의 낙원'은 따뜻한 스프와 고기를 권합니다. 내가 가진 불치병은 소문의 낙원에 존재할 수 없습니다. 소문의 낙원에서 치료받는 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I%2Fimage%2FXVK7HdqXTL0rbDdYG0_o6fIkg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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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익숙한 고통을 선택하는가? - 영혼의 관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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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9:25:52Z</updated>
    <published>2026-04-15T23:2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의 뇌는 엄청나게 효율적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보다 이미 닦여진 길로 가길 원합니다. 왜 그런 적 있지 않나요? 넷플릭스에서 새로운 영화보다 늘 보던 영화를 고르고, 밥 먹으면서도 늘 보던 예능을 또 보는 적이 있을 겁니다. 당신의 뇌가 최대의 효율을 발휘하고 있이 때문입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익숙함의 덫'이라 부르고, 뇌 과학은 '시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NI%2Fimage%2FvxSbOxXgSQf80XTOcWYBdA6DVj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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