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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encontr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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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지금도 회사에서 사람을 배우고 있습니다. 성공보다, 사람과 조직을 이해해 가는 과정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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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19T03:35: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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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장. 타운홀 그리고 해결사  - 매출 뒤에 남겨진 것들에 대한 기록 (소설) - 4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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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3T23:2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4장. 타운홀 그리고 해결사  오후 2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타운홀 미팅이 화상으로 진행됐다. 질의응답 없이 일방향으로 송출되는 방식이었다. 화면 속 대표는 준비된 원고를 침착하게 읽어 내려갔다.  &amp;quot;기업의 전환기에는 자본의 효율적 재배치가 필요합니다. 이번 인센티브 재원 조정은 단기적으로는 아쉬운 결정이지만, 장기적인 재무 건전성을 위한 조치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wL%2Fimage%2FCHzTPb59arU8Vlhw6AtFLk8j6o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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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장. 퇴근 그리고 고발장 - 매출 뒤에 남겨진 것들에 대한 기록 (소설) - 3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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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22:48:44Z</updated>
    <published>2026-10-06T22:4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3장. 퇴근 그리고 고발장  오후 6시, 대부분의 실무자들이 퇴근을 준비하던 시각, 강민우 본부장은 자신의 방에 남아 창밖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책상 위 모니터에는 헤드헌터가 보낸 메일이 열려 있었다.  &amp;quot;현재 시장에서 50대 초반 임원급의 수평 이동 자리는 많지 않습니다. 다만 몇 군데 자리가 있어 공유드립니다.&amp;quot;  첨부된 파일에는 세 개의 포지션이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wL%2Fimage%2FYoX_A0jUJuGZec6JGzigocwiXT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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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장. 대회의실의 인과관계 - 매출 뒤에 남겨진 것들에 대한 기록 (소설) - 2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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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1:49:21Z</updated>
    <published>2026-09-30T01:4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출 뒤에 남겨진 것들에 대한 기록 (소설) - 1장 2장. 대회실의 인과관계  월요일 아침 9시, 12층 대회의실에는 다시 여덟 명의 팀장급 인원이 모였다.  지난주 강민우 본부장이 공지한 인센티브 삭감안에 대한 설명회였다. 창밖으로는 여전히 강남대로의 아침 정체가 이어지고 있었지만, 회의실 안의 공기는 그보다 더 무겁게 가라앉아 있었다. 강 본부장은 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wL%2Fimage%2FaZCbLJu7p2adBGQnhd8zv8GTKl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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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채 청구서 (Organizational Debt) - 매출 뒤에 남겨진 것들에 대한 기록 (소설) - 1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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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23:58:53Z</updated>
    <published>2026-09-22T23:5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1장 첫 대면, 본부장의 사정  강남 사옥 12층, 대회의실  월요일 오전 9시, 새로 부임한 글로벌사업본부장 강민우 본부장의 첫 출근일이었다. 외국계 컨설팅펌 출신인 그는 지난 3년간의 마케팅 비용 집행 내역과 물류 결산서가 담긴 바인더를 앞에 두고 상석에 앉았다.  그는 바인더를 덮고 입을 열었다. &amp;quot;10년간 연평균 성장률 20%. 숫자만 보면 훌륭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wL%2Fimage%2FTv-Wh7Tj_ABteBbDUOTpAjR5aR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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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채 청구서 (Organizational Debt) - 매출 뒤에 남겨진 것들에 대한 기록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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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7:37:30Z</updated>
    <published>2026-09-22T07:3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롤로그  지난 10년간 우리 회사의 영업 기조는 단순했다. 시스템은 나중에 만들고, 지금은 매출을 만든다는 것이었다.  3년 전, 태국 시장에 신제품 '클리어 하이드레이션 라인' 50만 개를 2주 안에 출하해야 하는 계획이 있었다. 물류팀과 품질관리팀은 현지 통관 서류가 갖춰지지 않았고 적정 보관 창고도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배송 보류를 보고했다. 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wL%2Fimage%2F1floGdsXNuhqbvOKrxfMUXXao5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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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에 가는 사람들 - 에필로그 - 김이사의 회사 생활 - 집에 가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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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04T06:3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학생이 될 이유가 있을까?  MBA를 가겠다고 했을 때 주변 반응은 비슷했다. &amp;ldquo;왜?&amp;rdquo; 그 질문을 정말 많이 들었다. 나도 이해했다. 당시 나는 이미 직장생활을 15년 가까이하고 있었다. 주재원 생활도 했고, 공급망 프로젝트도 했고, 관리자 역할도 맡고 있었다. 회사에서는 성과도 나쁘지 않았다. 굳이 학교에 다시 갈 이유가 없어 보였다. 솔직히 말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wL%2Fimage%2FSsIp4fdyklob5id409rBVoE0xB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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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9화. 성과평가와 집단행동 - 김이사의 회사 생활 - 집에 가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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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0:20:33Z</updated>
    <published>2026-09-01T00:2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29화.&amp;nbsp;성과평가와&amp;nbsp;집단행동  공정한 평가가 항상 공정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니다.  관리자가 되고 나서 가장 어려웠던 일을 하나만 꼽으라면, 나는 아마 성과평가를 이야기할 것이다. 예산도 아니고, 고객도 아니고, 공급망도 아니다. 사람이다.  그리고 사람을 평가하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 그전까지 나는 평가받는 입장이었다. 평가 결과에 불만도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wL%2Fimage%2FYR1XXGncsZ9BZYXrTshgP5Gk77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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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8화. 누가 메신저를 출력하였는가? - 김이사의 회사 생활 - 집에 가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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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20:54:58Z</updated>
    <published>2026-08-27T20:5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28화.&amp;nbsp;누가 메신저를 출력하였는가?  신뢰는 조용히 무너진다.  조직이 건강할 때는 문제가 빨리 발견된다. 누군가 실수하면 이야기한다. 문제가 보이면 알려준다. 의견이 다르면 토론한다. 그래서 갈등은 있지만 의외로 오래가지 않는다.  반대로 조직이 건강하지 않을 때는 조금 다르다. 사람들은 말을 아끼기 시작한다. 회의에서는 동의한다. 복도에서는 불평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wL%2Fimage%2FQUbQ-FnGhBzNKR4aTu_Z9Xe2PK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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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7화. 어느 날 눈이 보이지 않았다 - 김이사의 회사 생활 - 집에 가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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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23:56:24Z</updated>
    <published>2026-08-24T23:5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27화.&amp;nbsp;어느 날&amp;nbsp;눈이&amp;nbsp;보이지&amp;nbsp;않았다.  몸은 이미 알고 있었다.  돌이켜보면 모든 신호는 이미 와 있었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일주일에 2,3일은 회사 컨테이너에서 날을 새며 일을 했다. 주말에도 일을 했다. 휴가를 가도 노트북을 가져갔다. 구글 타임라인에서 확인한 나는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베트남 다낭에서, 제주도 사려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wL%2Fimage%2F37jwzEm-_4SvMJs8wgv5Gijhj7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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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화. WMS 프로젝트 - 김이사의 회사 생활 - 집에 가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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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22:46:48Z</updated>
    <published>2026-08-20T22:4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26화. WMS 프로젝트  개발자가 없으면 현장이 만든다.  물류가 커지기 시작한 것은 좋은 일이었다. 매출이 늘고 있다는 뜻이었고, 고객이 늘고 있다는 뜻이었고, 프로젝트가 자리 잡고 있다는 뜻이었다. 문제는 물류가 성장하는 속도였다. 사람은 그대로였다. 창고도 그대로였다. 그런데 SKU는 계속 늘어났다. 입고는 늘어나고, 출하는 늘어나고, 재고는 복잡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wL%2Fimage%2FXn7wfVna5fLfMRgfvjMKRHQ8pB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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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화. 문제 팀원을 고치는 가장 무식한 방법 - 김이사의 회사 생활 - 집에 가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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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17T20:5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25화.&amp;nbsp;문제 팀원을 고치는 가장 무식한 방법  사람은 혼내서 바뀌지 않는다.  한국으로 복귀 후 입사한 새 회사에서 물류 조직을 맡게 되었을 때였다. 창고는 커지고 있었고, 물동량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었다.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있었고, 본사도 만족하고 있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 문제는 현장이었다. 어느 조직이나 그렇듯,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wL%2Fimage%2FuWegN_3f9Lmf1O1sNEUtNp7xZg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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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화. 좋은 상사는 무엇이 다른가 - 김이사의 회사 생활 - 집에 가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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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24화.&amp;nbsp;좋은 상사는 무엇이 다른가  좋은 상사는 일을 쉽게 만들지 않는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여러 상사를 만났다. 무서운 사람도 있었고, 똑똑한 사람도 있었고, 말을 잘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중에는 존경했던 사람도 있었고, 가능하면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었다.  여러 번의 이직을 통해 여러 상사를 만나고 경험했으며, 인수합병 등 회사 사정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wL%2Fimage%2FbXPUe-XndM6ibfJDldgP9wQiLY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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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화. 빈손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 김이사의 회사 생활 - 집에 가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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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10T20:3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3화.&amp;nbsp;빈손으로&amp;nbsp;돌아가고&amp;nbsp;싶지&amp;nbsp;않았다.  퇴직금은 협상으로 받는 것이 아니었다.  현지채용으로 일하던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했을 때였다. 결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프로젝트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고, 조직도 안정되어 가고 있었다.  문제는 프로젝트 수익성이 마이너스였다는 것이었다. 여러 대륙에 걸쳐 진행된 글로벌 프로젝트의 유럽 거점이었지만 실제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wL%2Fimage%2F--lw4XZCspqxpXAA4uGbzxPwlK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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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화. 프린터가 안 되면 생산도 멈춘다 - 김이사의 회사 생활 - 집에 가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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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06T20:0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22화.&amp;nbsp;프린터가&amp;nbsp;안&amp;nbsp;되면&amp;nbsp;생산도&amp;nbsp;멈춘다  ERP보다 중요한 것은 의외로 가까이에 있었다.  새로운 프로젝트가 자리를 잡아가던 시기였다. 공급업체도 안정되기 시작했고, 창고 운영도 조금씩 체계를 갖춰가고 있었다. 물론 여전히 문제는 많았다. 하지만 적어도 이제는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예측은 할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월요일 아침이었다. 평소보다 일찍 출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wL%2Fimage%2FlsnNfWUuuKYHwFNIKROsRETzEw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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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화. 밤 10시에 컨테이너를 내렸다 - 김이사의 회사 생활 - 집에 가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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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03T22:1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21화.&amp;nbsp;밤&amp;nbsp;10시에&amp;nbsp;컨테이너를&amp;nbsp;내렸다  물류회사가 아니라 내가 먼저 도착했다.  현지채용으로 옮긴 회사는 이전 회사와 많이 달랐다. 주재원 시절에는 근무하는 나라가 달랐지만 이미 프로세스가 만들어진 조직 안에서 일했다. 고객도 있었고, 공장도 있었고, 업무프로세스도 있었다.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면 됐다. 그런데 이번에는 달랐다. 새로운 프로젝트였다. 창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wL%2Fimage%2FUFFvn9IDrn4OdiIn5RApsUIzb0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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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화. 주재원에서 현지채용으로 - 김이사의 회사 생활 - 집에 가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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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21:49:17Z</updated>
    <published>2026-07-30T21:4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화&amp;nbsp;주재원에서&amp;nbsp;현지채용으로  돌아갈 줄 알았는데, 다시 남게 되었다 유럽 생활을 정리하기로 결정했을 때였다. 처음 계획은 단순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 몇 년 동안의 주재원 생활은 예상보다 길었고,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일을 경험하게 만들었다. 좋은 일도 있었고, 힘든 일도 있었다. 무엇보다 사람에 대해 많이 배웠다. 이제는 한국으로 돌아가 새로운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wL%2Fimage%2FzQ99o5qI8pcu6cYwSfb0lcSL7Y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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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화. 맞아 죽을 뻔했다.  - 김이사의 회사 생활 - 집에 가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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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22:45:51Z</updated>
    <published>2026-07-27T22:4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19화. 맞아 죽을 뻔했다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얼마 뒤, 나는 다시 공장과 숙소를 오가며 일상으로 돌아왔다. 문제는 끝난 것처럼 보였지만, 현장 분위기는 여전히 불안했다. 품질 이슈가 완전히 정리된 것은 아니었고, 사람들 사이에는 지친 기색이 남아 있었다.  그날은 유난히 공기가 차가웠다. 아침부터 고객사와 통화가 이어졌고, 현장에서는 추가 확인 요청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wL%2Fimage%2FGshJXGbIIul5NBi-5YLciPM-EI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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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 악몽의 크리스마스&amp;nbsp; - 김이사의 회사 생활 - 집에 가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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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21:23:32Z</updated>
    <published>2026-07-23T21:2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18화. 악몽의 크리스마스  유럽 생활 동안 가장 힘들었던 일을 하나만 꼽으라면, 나는 아마 이 이야기를 할 것이다. 지금도 크리스마스가 되면 가끔 그때가 생각난다. 눈이 내리던 겨울이었다. 대부분의 유럽 기업들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문을 닫는다. 공장도 멈추고, 사무실도 비우고, 사람들은 가족과 시간을 보낸다. 한국에서 자란 나에게는 조금 낯선 문화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wL%2Fimage%2F45aoySi4YiCM1oqwQC3NmH3p72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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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화. 새벽 5시 공장문을 열었다. - 김이사의 회사 생활 - 집에 가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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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0:08:50Z</updated>
    <published>2026-07-20T22:1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17화. 새벽 5시 공장문을 열었다  신임 법인장이 떠난 뒤 법인은 이상한 균형 상태에 들어갔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소와 다르지 않았다. 공장은 돌아갔고, 고객 주문도 들어왔고, 트럭은 출하를 위해 움직였고, 생산라인도 가동되었다. 하지만 안에서는 많은 것이 비어 있었다. 원래 누군가 결정하던 일들, 확인하던 일들, 책임지던 일들이 비어버렸다.  그런데 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wL%2Fimage%2Fcsy9xoZgySuOyXcP_c0zmUENa8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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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화. 외국인 경찰이 들이닥쳤다. - 김이사의 회사생활 - 집에 가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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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21:03:11Z</updated>
    <published>2026-07-15T21:0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16화. 외국인 경찰이 들이닥쳤다  B상무가 떠난 뒤 새로운 법인장이 부임했다. 본사에서는 조직 분위기를 바꾸고 새로운 성과를 만들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사실 우리도 기대가 있었다. 당시 법인은 여러 문제를 안고 있었고, 고객 문제도 있었고, 생산 문제도 있었고, 주재원들 사이의 갈등도 있었다. 새로운 리더가 오면 무언가 달라질 것 같았다.  신임 법인장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wL%2Fimage%2FOfUXyGYCYetyiizMFytz1jefSR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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