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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둘셋</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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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firstofall</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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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lt;아빠, 택시&amp;gt;를 완결냈습니다.&amp;lt;꽤 괜찮게 살아지는 마인드셋&amp;gt;을 연재중입니다.N의 머릿속에서 나오는대로 위로와 공감을 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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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20T01:43: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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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지오웰] 198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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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6:00:07Z</updated>
    <published>2026-09-18T06: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쟁은 평화 자유는 예속 무지는 힘 -13  그는 펜촉을 잉크에 적시고 잠시 머뭇거렸다. 짜릿한 전율이 뱃속을 훑고 지나갔다. 종이에 글을 쓴다는 것은 결단력이 필요한 중대 행위였다. -16  오늘날에는 공포와 증오와 고통만이 있을 뿐, 감정의 존엄성이나 깊고 미묘한 슬픔 따위는 손톱만큼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는 이 모든 사실을 수백 길이나 되는 푸른 물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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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르만헤세]지와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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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5:04:36Z</updated>
    <published>2026-08-30T05:0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헤세식 글쓰기를 좋아해서 느낌적인 느낌을 감각적으로 서술하는데에 특화 되어 있지만, 헤세의 글을 두편이나 읽은 마당에 조금 더 논리적으로 내 생각과 감상을 개진해보고 싶어 부득이 AI의 힘을 빌렸다. 내가 물 흐르듯 감상을 말하면 AI가 이렇게 잘 정리해주는데, 나의 글쓰기에서는 써 먹고 싶지 않지만, 독서감상문이니까 괜찮지 않을까. 두 글을 읽으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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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르만헤세] 지와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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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02:25:06Z</updated>
    <published>2026-08-29T02:2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와 같은 성질의 사람, 강하고 예민한 감각을 가진 사람, 영감을 받은 사람, 몽상가, 시인, 연애하는 사람, 그와 같은 사람은 우리들 정신적 인간보다는 우월하게 마련이야. 너희들의 본능은 모성적이다. 너희들은 충일 속에 살고 있어서 사랑의 힘과 체험할 수 있는 힘이 제공되어 있기 때문이야. 하지만 우리들 정신적인 인간은 가끔 다른 사람들을 인도하고 지배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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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상담 - 어디까지 들여다보실 생각이시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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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3:00:02Z</updated>
    <published>2026-08-17T0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리상담을 받기 시작했다는 얘기를 했었던가. 이것은 심리상담 5회 차가 끝난 자의 소감이다.  내가 심리상담을 별로 믿지 않는다는 얘기도 했던가. 나는 평소에도 내 얘기를 굉장히 잘 꺼내는 타입이며, 속을 털어놓을 수 있는 믿을만한 친구도 있고, 당최 속에 무슨 꿍꿍이를 두지 않는 투명한 사람이라고 다들 알고 있을 터이다. 그래서 더욱 '내가 모르는 나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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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외조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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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16:35:21Z</updated>
    <published>2026-08-16T16:3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나의 외조부에 대해 이야기해 볼 것이다. 그의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나의 외조부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멋쟁이 신사 같은 맞춤 양복에 중절모를 쓴 모습이다. 인구 3만도 안 되는 깡시골에서 평생을 패션리더로 사신 나의 외조부는 그 좁은 동네에서도 외출을 할 때마다 반드시 풀착장을 하고 나가셨다. 장대한 기골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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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르만헤세] 데미안(4) - 인생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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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9:51:14Z</updated>
    <published>2026-08-14T09:5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다. 썩었다. 우리가 있는 곳은 다 썩었다. 그래도 대학생들의 이런 짓거리는 수백 가지 다른 짓거리보다는 덜 어리석고 덜 사악했다. 그러나 멀리 떨어진 나의 집으로 돌아와 침대에 눕는 순간, 이런 생각들은 깡그리 사라져 버렸다. 내 생각은 오로지 이 하루가 나에게 선물해 준 찬란한 약속에만 쏠려 있었다. 원하기만 하면 내일이라도 당장 데미안의 어머니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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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르만헤세] 데미안(3) - 얼마나 미안한지 감도 안 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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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9:07:23Z</updated>
    <published>2026-08-14T09:0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힘겹게 싸운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기를 원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다. -137  이제 사랑이란 내가 처음에 걱정하며 느꼈던 것처럼 동물적인 어두운 충동이 아니었고, 베아트리체의 초상화에 바쳤던 것처럼 경건한 정신적 경배도 아니었다. 사랑은 그 둘 모두였다. 아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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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르만헤세] 데미안(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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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8:01:24Z</updated>
    <published>2026-08-14T08:0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실제로 그렇기도 했어. 용기와 개성이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 눈에 아주 무시무시하게 마련이니까. 두려움을 모르는 무시무시한 족속이 돌아다닌다는 건 무척이나 불편한 일이지. 그래서 이 족속에게 별명을 붙이고 우화를 지어낸 거야. 복수하려고, 그리고 많은 사람이 견뎌 내야 했던 공포를 약간이나마 보상받으려고 말이지. -51  두려움의 발작과 목을 조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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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르만헤세] 데미안(1) - 굉장히 미안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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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8:12:01Z</updated>
    <published>2026-08-14T07: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데 요즘은 정말로 살아있는 인간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른 그 어느 때보다도 몹시 혼란스럽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소중하고 유일한 자연의 산물인데도, 그 하나뿐인 생명을 무참히 총으로 쏘아 무더기로 죽이기도 한다. 만약 우리의 하나뿐인 생명이 그토록 소중하지 않다면, 총알 하나로 이 세상에서 간단히 사라지게 해도 된다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쓴다는 것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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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리다이빙 - 심연에 가 닿을 수 없다면 바닥에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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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8:00:00Z</updated>
    <published>2026-08-09T18: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리다이빙을 시작했다.    원래 물속성이긴 했지만 물에서 하는 뭔가를 배워 볼 생각은 못했는데, 작년에 데려간 필리핀에서 우리 첫째가 너무 잘 놀더라. 호핑투어를 마무리하는데 가이드의 손을 꼭 잡고는 내리기 싫다고 울먹이는 모습을 보며 이 친구와의 미래를 계획하게 되었다. 아들과 함께 프리다이빙을 배워서 이집트 다합에서 한 달 살기를 해야겠다. 사춘기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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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기본값(2) - 전편을 보고 오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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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02:04:10Z</updated>
    <published>2026-08-04T02:0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의 기본값이 달라서 제일 짜증 나는 관계는 어떤 관계일까?  옛 선조들은 이 삶의 기본값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었다. 너와 나의 기본값이 다르면 애초에 우리는 함께 어울릴 수 없거늘, 아무리 발이 넓고 성격이 좋다 한들 사람은 결국 자신과 맞는 사람과 만나게 되어있다. 유유상종, 끼리끼리, 초록동색, 동병상련 등의 사자성어들은 인간의 사교성의 한계가 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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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국적 사고 - 나는 핸들이 고장 난 에잇톤 트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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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15:00:01Z</updated>
    <published>2026-08-02T1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것을 끝까지 상상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있다. 수많은 선택지들을 따라, 수많은 갈래들을 따라, 머릿속에 펼쳐지는 상상의 가지들을 따라 꺾고 꺾이는 길을 끝의 끝까지 따라가 보는 사람들. 그 길을 여행하는 규칙은 갈림길이 나올 때 반드시 더 안 좋은 결과를 일으키는 쪽으로 걷는 것이고, 끝으로는 모든 것이 파괴되고 부정당하고 버림받아 황폐해진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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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이 조용히 무너져 있었다 - 김현아 지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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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03:00:00Z</updated>
    <published>2026-07-27T03: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통 책 리뷰는 다른 카테고리에 올리지만 이 책은 내가 공황을 겪은 이후에 읽었던 어떤 책들보다 좋아서 이렇게 소개한다. 일단 저자가 서울대 의대 졸업생이고 현재 한림대 성심병원 교수로 있으면서 직접 겪은 딸의 양극성 장애에 대한 관찰기를 서술했다. 저자가 의사라서 그런지 정신질환에 대해서 굉장히 의학적으로 접근하는 점이 좋았다. 다양한 논문과 해외 사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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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숙원 사업 해결하기 - 이번에는 30년 묵힌 씨간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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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5:00:00Z</updated>
    <published>2026-07-20T05: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번째가 10년 묵은 심리상담이었다면, 두 번째는 더 지독하다. 무려 30년 묵은 나의 편도이다. 드디어 나는 편도제거술을 결심했다.  사실 이번에 처음 결심한 것은 아니다. 처음 기억은 초등학생 때 우리 동네에서 편도를 잘 보기로 꽤나 유명하다던 현대내과에서의 대기줄. 세 네 겹으로 앉아서 대기하던 어른들의 모습과, 가지런히 줄 지어 적외선 치료기를 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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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루고 미루었던 것들 - 기본 10년은 미룬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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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05:00:01Z</updated>
    <published>2026-07-13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황장애로 병가를 써서 한 달의 휴식을 얻게 되었다. 도통 쉴 줄을 모르는 인간은 이 한 달 동안 뭘 해야 잘했다고 소문이 날까를 고민한다. 정신과 의사 선생님은 제ㅔㅔㅔㅔㅔㅔㅔ발 아무것도 하지 말고 안정제 때려 박고 잠이나 자라고 했지만, 내 마음은 또 그렇지가 않다. 그래서 그동안 미루고 미뤄서 못 했던 것들을 다 하기로 했다.  이쯤에서 당신은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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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D.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 - 고전을 읽고자 하는 자들의 무한한 인내를 요구하는 끔찍한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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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13:26:48Z</updated>
    <published>2026-07-10T13:2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혹시 당신의 주변에 조증에 걸린 사람이 있는가? 당신은 조증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다양한 정신과적 질환으로 현대 사회의 많은 이들이 병들어가고 있지만, 우울증에 비해 조증은 발생 빈도가 낮아 병의 행동양식이나 대처 따위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게다가 우울증으로 인한 유명인의 자살이라든지, 우울증을 주제로 한 소설 등으로 우울증에 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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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기본값(1) - 누군가가 쓰는 단어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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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00:53:18Z</updated>
    <published>2026-07-08T00:2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의 기본값은 모두 다르다. 개개인의 삶의 모습이 천차만별인 것처럼 모두가 설정해 두는 삶의 기본값 또한 차이가 나는데, 그 사람이 쓰는 단어의 크기와 무게에서 그 차이를 엿볼 수 있다. 나의 열심과 타인의 열심이 다르고, 나의 건강과 타인의 건강이 다른 것처럼 말이다.   타시도 전출을 통해 지방으로 일자리를 옮기면서 같은 대학 선배를 만날 일이 없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Wm%2Fimage%2FxVk02Wuw3pJedmEdiMOznaGk6d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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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로사 -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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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06:00:08Z</updated>
    <published>2026-07-06T06: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 나 병가 쓰는 게 맞을까? 너) 왜? 지금 충분히 힘들잖아 나) 그래도 그냥. 안정제 먹으면 잠도 잘 자고, 안정제 먹으면 일상생활도 그럭저럭 하니까. 잠만 좀 늘었다고 생각하면 출근은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너) 안정제 안 먹으면? 나) 안 먹으면 &amp;nbsp;그냥 잠 못 자고 눈물 흘리고, 치통에 이명 오고, 안면근육 마비 올 것처럼 얼굴 근육이 긴장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Wm%2Fimage%2F4SlDuOODbJa4fmr58N1Q3VLOYK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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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에 관하여 - 편도절제술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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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0:00:08Z</updated>
    <published>2026-06-30T0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우리나라 말을 사랑하는 것은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서도, 고통에 관해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무궁무진하게 많기 때문이다. 그냥 '아프다'라고 끝나는 언어였다면, 나는 평생 나의 모국어를 원망했을리라. 이 낱말의 정확한 뜻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아무도 설명해주지 않았지만 우리는 본능적으로 '욱신욱신하다.'와 '시큰시큰하다.'를 구분할 줄 안다. 이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Wm%2Fimage%2Fu9ahNG98Gz4v0Fr6v9jsW-LrL0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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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캔디병 - 누가 내 이름을 묻거든, 캔디라 답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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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05:00:01Z</updated>
    <published>2026-06-29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 울어 웃으면서 달려보자 푸른 하늘 푸른 하늘 바라보며 노래하자 내 이름은 내 이름은 내 이름은 캔디ㅣㅣㅣㅣㅣㅣ  내 이름은 캔디다. 참고 참고 또 참는 캔디.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절대 울지 않는 캔디는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몇 가지 가설을 제시해 보겠다.  1. K-장녀 그렇다. 나는 은은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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