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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브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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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예술을 통해 감정을 발견하고, 삶과 연결하는 글을 씁니다. 예술 치유 콘텐츠 기록자 | 인문학 강연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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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11T21:53: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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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폐허처럼 느껴지는 마음에게 -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 &amp;lt;떡갈나무 숲의 수도원&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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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14:53:47Z</updated>
    <published>2026-06-07T02:5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세상에 나만 홀로 남겨진 기분을 느껴보신 적 있으신가요? 가족과의 갈등으로 연락을 끊게 되거나, 나만 사랑해 줄 것만 같았던 사람과 이별하게 되거나, 우리는 살면서 한 번쯤 &amp;lsquo;상실&amp;rsquo;의 아픔을 겪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때는 세상이 다 내 것만 같다가도, 그것을 잃었을 때는 마치 세상에서 버림받은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지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4U%2Fimage%2FH5gaZwRuJtWeRggrG6mn5PaGYH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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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소리를 따른다는 것 - 바실리 칸딘스키 &amp;lt;연속&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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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0T05:56:12Z</updated>
    <published>2026-05-30T05:5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분은 선택을 잘하시는 편인가요? 저는 사실 선택이 참 어렵습니다. 선택의 기준을 잡는 것이 어려워 결정을 내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에요. 그래서 한 번 결정을 하면 아주 오래 지속한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결국 시작조차 못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일을 오래 해오신 분이나, 늘 하던 일을 그만두고 다른 길로 방향을 바꾸신 분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4U%2Fimage%2FDI5vBy8QTQ1CJUalkN8MTCv6e6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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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기 싫은 마음도 내 마음이라서 - 에드워드 호퍼 &amp;lt;아침의 태양&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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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09:12:25Z</updated>
    <published>2026-05-22T08:5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그녀에게 조심스럽게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 그래도 함께 힘내볼래. 그리고 말해주고 싶어요. 이 모든 것의 선택권은 결국 우리에게 있다고요. 오랜만에 소규모 모임을 신청해서 갔습니다. 이런 모임에 가면 으레 자기소개를 하거나, 신청하게 된 동기 등의 이유를 묻는 시간이 있지요. 사람이 적다 보니 모든 사람에게 말할 기회가 주어지고는 합니다.  그러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4U%2Fimage%2F6PNUuC97pkbm5VgK1lplNRCeZu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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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보다 세상에는 좋은 사람도 많다 - 마리 로랑생 &amp;lt;두 친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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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08:53:46Z</updated>
    <published>2026-05-13T08:5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소한 이름의 그녀, 마리 로랑생. 그녀는 20세기 초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한 화가다. 당시 파리 예술계는 입체주의가 강한 흐름을 이루고 있었고, 피카소와 브라크 같은 남성 화가들이 중심에 있었다. 그 속에서 로랑생은 자신만의 부드러운 색과 여성적인 감각을 간직한 채, 독자적인 회화 세계를 만들어갔다.  이 작품은 그녀가 오랜 망명 생활을 끝내고 파리로 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4U%2Fimage%2F8GNpDw4awp5khSCvwkUOdNsmOi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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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에도 온기가 있다면 - 블라디미르 쿠쉬 &amp;lt; 작별의 키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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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12:43:38Z</updated>
    <published>2026-05-05T12:3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면을 가득 메우고 있는 입술은 도톰하고도 매혹적인 붉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석양이 지는 바다 위에 떠오른 입술은 구름의 모습을 닮기도 했는데요. 너무 압도적인 이미지라 한동안 시선이 머물렀습니다. 그러다 주변을 둘러보니 오른쪽 아래에는 연인으로 보이는 남녀가 이별의 키스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 아래에는 배 한 척이 놓여 있네요. 마치 앞으로 떠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4U%2Fimage%2FoIwcpyC32vvhaZvA37eMyGc0rRM.jpg" width="4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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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이 아이는 울지 못했을까 - [소피 앤더슨, 오늘 산책은 못 하겠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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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09:27:57Z</updated>
    <published>2026-04-29T09:2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리부터 발끝까지 한껏 차려입은 소녀가 창가에 서 있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그녀의 얼굴은 실망과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새하얀 피부에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가진 어린 소녀가 입고 있기에는 다소 과해 보이는 옷차림이긴 하죠. 외출하려고 아침부터 참 바빴을 거 같아요. 머리를 예쁘게 땋고 리본과 깃털장식이 달린 모자를 쓰고, 회색의 풍성한 원피스에 따스한 벨벳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4U%2Fimage%2FJ6qlemlYgBZfjliL6A6b3IoyPO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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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언제 마지막으로 감사하며 밥을 먹었을까 - [Smith, Grace Before Meal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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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12:02:13Z</updated>
    <published>2026-04-22T12:0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뜻한 수프를 식탁에 두고 두 아이가 마주 앉아 식사 기도를 올리고 있다. 그릇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뜨거운 기운이 한풀 식어간다. 오른쪽 소녀는 여전히 눈을 감은 채 기도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왼쪽 아이는 이제 기도가 끝나고 먹어도 되나 싶어 슬며시 눈치를 본다.  식사 시간에 이렇게 차려준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먹어본 게 언제였나 싶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4U%2Fimage%2FRPtFgqIuuRX1BSpE1nt6BKFl8Z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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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한 것이 낯설어지는 순간 - [마그리트: 기적의 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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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1:26:35Z</updated>
    <published>2026-04-21T11:2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은 화병에 담긴 꽃일까, 아니면 저 멀리 보이는 초승달이 뜬 풍경일까. 그리고 뜬금없이 화분 옆 둥지에 놓인 알 3개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그림을 보는 순간 아리송한 여러 질문을 불러일으키는 이 작품은 벨기에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이다. 1964년에 제작된 이 작품은 마그리트 말년의 작업으로, 그의 초현실주의적 상상력과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4U%2Fimage%2FpZmlkHPAt4plC5gGZfZlXCx7zWs.jpg" width="49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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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대한 벽 앞에 선 기분이 들 때 - [로스코:&amp;nbsp;붉은 바탕 위의 녹색과 주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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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12:19:10Z</updated>
    <published>2026-04-14T12:1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마크 로스코(Mark Rothko)의 작품을 마주하게 되면, 우리는 당혹감을 느끼게 된다. 벽 한 칸을 가득 채울 만큼 커다란 캔버스, 가로 2미터, 세로 2미터 반에 이르는 화면은 보는 이에게 압도적인 감각을 준다. 그런데 그 안을 채우고 있는 것은 의외로 단순하다. 오직 직사각형 형태의 색뿐이다.  옅은 붉은 배경 위로 두 개의 직사각형이 놓여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4U%2Fimage%2FShdhdWYC1KyaTNWF4_t6clxR1yk.jpg" width="45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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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봄을 찍고 있을까 - 고드워드 [여름 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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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12T07:5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되면 온 세상이 꽃으로 물든다. 봄을 알리는 고운 목련을 시작으로 앙증맞은 개나리, 그리고 화려한 벚꽃이 생동감을 더한다. 뒤이어 튤립과 장미, 철쭉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그렇게 겨우내 잠들어 있는 모든 자연이 부드럽게 깨어나는 시간, 봄이 돌아왔다.  그림 속 여인은 평화로워 보인다. 깨끗하고 반듯한 대리석 건축물의 가장자리에 기대어 봄이 온 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4U%2Fimage%2F-5_-pBUdpcwM9O3FbDbf7uA--T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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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를 살아낸다는 것 - [고흐: 감자 먹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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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7:33:01Z</updated>
    <published>2026-04-10T07:3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둡고 칙칙한 실내의 분위기 속 사람들은 희미한 불빛 하나에 의지한 채 저녁 식사를 하고 있다. 차림새를 보았을 때 시골 농가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모습이다. 새벽부터 해가 질 때까지 일한 뒤, 그들에게 주어진 유일한 쉼의 시간이다.  투박해 보이는 이 그림은 빈센트 반 고흐의 &amp;lt;감자 먹는 사람들&amp;gt;이란 작품이다. 1885년, 네덜란드 누에넨(Nuenen)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4U%2Fimage%2FdhO304xCjkeCazXZVMw1JxU4G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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